학창 시절에 사당오락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4시간 자며 공부하면 대학 가고 5시간 자면 대학 못 간다는 말입니다. 1970년대부터 유행하던 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열심히 하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기 암시이자 확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말을 믿고 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100% 원하는 결과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지금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나중에 보다 행복해지지 않을까?'라는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에 대한 막연한 믿음이 있습니다.
관점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열심히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생각'이 '망상'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①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부가가치가 마냥 일하며 만들어내는 부가가치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②사람이 집중해서 일하거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견과 구체화'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공부했습니다.(아래 링크 참고)
때문에 이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그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뇌가 건강해야 하고 활성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마냥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지름길'을 찾아내는 것을 고민해야 합니다. 때문에 앞에서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인 수집 모드, 활성화 모드, 운동 모드, 지름길 모드에 대하여 공부했었습니다.(아래 링크 참고)
1) 수집 모드
2) 활성화 모드
3) 운동 모드
4) 지름길 모드
사람이 하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6~9시간입니다. 때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초과하여 하는 것보다는 집중할 때는 집중하되,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운동, 여행 등)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청 님은 무언가를 시작했다면 첫 2~3개월 정도는 그것에만 정말 열심히 몰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업무에 익숙해지면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효율화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단축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뇌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활동(휴식, 공부, 고민 등)을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