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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12.29)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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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값 더 빠진다…서울 아파트값 최대 낙폭 기록 8주째 경신(중앙일보)

 

집값 더 빠진다…서울 아파트값 최대 낙폭 기록 8주째 경신 | 중앙일보

지난주 0.72% 떨어졌던 서울도 이번 주 0.74% 내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92% 내렸고,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1.24%, 0.6% 하락했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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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지방 아파트값이 또다시 역대 최대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집값이 더 빠질 것이란 우려가 시장을 짓누른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76% 하락했다. 전주(-0.73%) 대비 낙폭이 커졌다. 지난주 0.72% 떨어졌던 서울도 이번 주 0.74% 내려 하락 폭이 확대됐다. 31주 연속 약세이자 8주 연속 역대 최대 하락 폭 경신이다. 문종훈 부동산원 주택통계부장은 “집값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는 주택수요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 25개 구에선 중구(-1.24%)와 도봉구(-1.21%), 노원구(-1.2%), 마포구(-1.09%)가 한 주 새 1% 넘게 급락했다. 한강 이남에서는 동작구(-0.73%)와 영등포구(-0.72%)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 3구 중에서는 서초구가 0.55% 내렸고 강남구와 송파구도 각각 0.44%, 0.49% 하락했다. 개별 단지로 보면 노원구 월계동 그랑빌 전용면적 84㎡가 지난 23일 6억5000만원(9층)에 직거래 됐다. 지난달 거래가격(7억5000만원)보다 1억원 하락했고, 지난해 6월 최고가(10억5000만원)와 비교하면 4억원 내렸다. 지난해 11월 27억원에 팔린 동작구 흑석동 한강현대 전용 131㎡는 최근 21억원(12층)에 거래됐다.

경기도(-0.99%)와 인천(-1.18%) 역시 전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이천시(-2.48%)를 비롯해 양주시(-1.99%), 성남 수정구(-1.87%), 광명시(-1.69%)의 하락세가 가팔랐다. 세종시(-1.68%) 등 지방 아파트값은 0.59% 떨어졌다.

전세 시장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92% 내렸고,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1.24%, 0.6% 하락했다. 지난주 1.13% 떨어졌던 서울은 이번 주에도 1.22% 급락했다. 성북구(-1.57%)와 서대문구(-1.54%), 중구(-1.53%)의 낙폭이 컸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출 금리 상승으로 주택 수요가 위축돼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고,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내년 집값과 전셋값도 수도권을 기준으로 4% 내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 서울 아파트, 10가구 중 2가구 역전세난 우려(한국경제)

 

서울 아파트, 10가구 중 2가구 역전세난 우려

서울 아파트, 10가구 중 2가구 역전세난 우려, 송파·강동구 역전세난 우려 가장 높아 서대문·성북·동대문·강북구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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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등했던 전셋값이 올해 반락하면서 서울 아파트 10가구 중 2가구는 역전세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9일 부동산 R114가 2년 전과 올해 1건이라도 전세 거래가 있었던 서울 아파트 9606개 주택형의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계약금액이 2년 전 계약금액보다 낮은 경우는 1774개로 전체 18%에 달했다.

이들 주택형에서 전세를 다시 계약할 때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난이 현실화하거나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대단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송파구와 강동구는 2년 전보다 전셋값이 내린 주택형이 각각 28%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 잠실·가락·장지동, 강동구 고덕동 등 대단지 아파트가 몰린 곳에서 역전세난이 나타났다. 서대문구(27%)와 성북구(26%), 동대문구(23%), 강북구(22%) 등지도 역전세난 가능성이 있는 주택형이 20%를 넘었다.

전·월세 물건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 프로그램)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달 29일 기준으로 1년 전 5만2279건이던 임대차 물건 수는 현재 8만6754건으로 6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가 4만5760건에서 5만1245건으로 11.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세다.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증가하고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역전세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한편 올해 전셋값 하락으로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이 40% 선으로 하락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전·월세 신고건수는 총 4만5079건으로 이 가운데 갱신계약은 27.7%인 1만2487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계약이 11월 3만2592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72.3%를 차지해 올해 5월(75.4%)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지만, 갱신계약은 올해 5월 24.6% 이후 가장 낮아졌다.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갱신권을 쓰지 않고 재계약을 한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

 

3. 올 분양가 상승폭 사상 최대…전용 84㎡ 7000만원 올랐다(한국경제)

 

올 분양가 상승폭 사상 최대…전용 84㎡ 7000만원 올랐다

올 분양가 상승폭 사상 최대…전용 84㎡ 7000만원 올랐다, 3.3㎡당 평균 1522만원 땅값·건축비 상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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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가 처음으로 150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 역시 지난해 3.3㎡당 2700만원대에서 올해 3400만원대로 크게 올랐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이달 27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 기준 3.3㎡당 평균 1522만원으로 조사됐다. 2000년 집계를 시작한 뒤 가장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1311만원)보다 211만원 올라 전년 대비 상승폭 역시 역대 최고였다.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 기준으로 6963만원이 오른 셈이다.

면적별로는 소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다. 소형(전용 60㎡ 이하)은 지난해 3.3㎡당 1414만원에서 올해 1938만원으로 524만원 올랐다. 중형(전용 60㎡ 초과 85㎡ 이하)은 올해 181만원, 대형(전용 85㎡ 초과)은 71만원 비싸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올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474만원으로 지난해(2798만원) 대비 676만원 올랐다. 울산(339만원), 대전(273만원), 충남(265만원), 강원(247만원)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이 꼽힌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폭등하면서 공사비가 올라가자 분양가도 동반 상승했다”며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년에도 전국적으로 분양 가격이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4. 금융권 희망퇴직 러시…은행서만 수천명 짐 싼다(이데일리)

 

금융권 희망퇴직 러시...은행서만 수천명 짐 싼다

올해도 금융권에 감원 한파가 닥쳤다. 주요 은행은 물론 카드사까지 줄줄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면서 수천명의 금융사 직원들이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들의 경우 내년초에만 2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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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금융권에 감원 한파가 닥쳤다. 주요 은행은 물론 카드사까지 줄줄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면서 수천명의 금융사 직원들이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들의 경우 내년초에만 2000여명의 퇴직자가 쏟아질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8일부터 내년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은 1967년생부터 1972년생, 만 50세까지다. 최종 퇴직자는 특별퇴직금(근무기간 등에 따라 23∼35개월 치의 월평균 급여) 뿐 아니라 학기당 350만원(최대 8학기)의 학자금과 최대 3400만원의 재취업 지원금,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검진, 퇴직 1년 이후 재고용(계약직) 기회 등을 받는다. 이번에 희망퇴직 신청이 받아들여진 직원들은 1월 18일에 퇴사하게 된다.

앞서 우리은행도 만 41세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았다. 신청 조건은 행원급은 1980년생부터, 과장·차장 등 책임자·관리자급은 각각 1977년생과 1974년생부터다. 이미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1967년생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경우 월평균 임금 최대 24개월, 나머지는 36개월 치 월평균 임금이 특별퇴직금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자녀 2명까지 1인당 최대 2800만원의 학자금과 재취업 지원금 최대 3300만원,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도 지급한다. 퇴직일자는 내달 31일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희망퇴직을 받았다. 대상은 1966년생 직원과 전 직급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 1982년생 이상이다. 만 40세 이상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것이다. 특별퇴직금은 퇴직 당시 월평균 임금의 20~39개월치다. 신한·하나은행의 경우 아직 희망퇴직 신청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매년 정기적으로 해왔던 만큼 늦어도 내달초에는 희망퇴직 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난 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마쳤다. 10년 이상 근무자에 대해 월평균 임금 32~42개월치를 지급한다.

희망퇴직 분위기는 은행뿐 아니라 카드사에서도 감지된다. 우리카드의 경우 지난 2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1967년생부터 1969년생까지 10년 이상 재직자며, 퇴직 조건은 1968년생과 1969년생 이후 대상자의 퇴직금 규모는 월 평균임금의 36개월치, 1967년생은 월 평균임금의 24개월치를 주기로 했다. 또한 2010년 12월 말 이전 출생한 자녀를 둔 직원은 1인당 최대 2800만원의 자녀학자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현대카드도 지난달 근속 20년·55세 이상 직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신청 직원에게는 최대 39개월 치 임금과 자녀 학자금, 건강검진 지원금 등을 지급했다.

금융권의 희망퇴직은 몇 년 전부터 정례화되는 분위기다.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이 늘면서 기존처럼 대규모 인력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 영업점이 많은 은행권의 경우 대규모로 희망퇴직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초 4대 은행에서만 직원 1817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의 경우 대상 연령이 만 40세까지 낮아진 곳도 있어, 내년 1월 은행권 희망퇴직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오히려 직원들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실제 노사합의 사안이 희망퇴직이 단골안건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의 경우 조달비용 부담도 커진데다 전반적으로 불황이 예고되고 있어 회사는 인건비 등의 고정비 지출을 줄이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희망퇴직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 이창양 장관, 내년 전기요금…감당 가능한 최대폭 인상 예고(파이낸셜뉴스)

 

이창양 장관, 내년 전기요금..감당 가능한 최대폭 인상 예고

[파이낸셜뉴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가계와 기업이 감당할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폭의 전기요금 인상을 예고 했다. 정부는 인상 요율 놓고 마지막 고심 중이라는 설명이다.이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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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가계와 기업이 감당할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폭의 전기요금 인상을 예고했다. 정부는 인상 요율 놓고 마지막 고심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 장관은 지난 28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전기요금과 관련해 "인상 요인이 참 많다. 가계·기업에 큰 충격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당 수준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전기요금은 인상요인이 많고 요금 인상 요율은 막판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오는 30일까지 전기위원회를 열고 '2023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포함해 내년 초 전기요금 인상폭과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는 "(전기요금 인상분과 관련해) 1㎾h(킬로와트시) 당 51.6원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년도 인상 요인을 고려한 맥락에서 이해면 될 것"이라며 "2026년 말까지 한국전력의 누적적자를 해결한다는 큰 틀 아래서 인상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제출한 '한전의 경영 정상화 방안' 문건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산업부가 책정한 내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1㎾h당 51.6원이다. 기준연료비 45.3원과 기후환경요금 1.3원, 연료비 조정단가 5원을 합한 액수다. 4인가구 월 평균 전기사용량(307㎾h)을 고려해봤을 때 가구당 1만5000원이 오르는 셈이다.

올해 에너지 위기 대비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에너지 위기 때문에 수입이 많이 늘어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생긴 점이 아쉽다"며 "통상무역 분야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 여파로 에너지 위기를 초래했고, 미국과 중국 갈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이 불거졌다. 이 때문에 한국전력·가스공사의 적자가 표면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무역통상 분야에서 큰 일이 많았다. 수출은 6830억 달러(약 867조685억원)정도로 지난해 400억 달러(50조7800억원)보다 늘었다"며 "전세계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선방했다고 자평한다. 수출 순위도 6위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보람있다"고 말했다.

내년 수출 4.5%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극복하고, 수출 플러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장관은 "산업부는 내년에 야전(野戰)으로 나갈 것이다. '야전 산업부'가 되겠다"며 "야전의 환경은 내년 경제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안보다 더 어렵고 불편하고 거칠겠지만, 야전으로 가서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같이 고민하고 서로 격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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