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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12.26)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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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아파트값, 24년만 최대 하락…세종·대구·대전·인천 '뚝'(Newsis)

 

올해 아파트값, 24년만 최대 하락…세종·대구·대전·인천 '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민간 부동산 통계에서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4년 만에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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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 분석
1986년 조사이래 역대 3번째 하락률
수도권도 모두 하락…서울 -3.19%
강원·제주·전북은 연간 4%이상 올라



민간 부동산 통계에서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4년 만에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 동안 10% 넘게 하락하고 대구와 대전, 인천,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도 연간 5% 이상 하락률을 기록했다.

KB부동산은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3.43%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8년(-13.56%)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이다.

또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6년 이후 역대 3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998년 13.56% 떨어지면서 가장 많이 하락했고, 1992년 4.97% 하락률을 보였는데 올해는 -3.43% 변동률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1.46% 떨어지면서 연간 10%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이어 대구가 7.11%, 대전 6.88% 떨어지면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인천은 6.54% 떨어졌고, 경기 -5.47%, 서울 -3.19%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기타지방은 전남(-2.65%)과 충남(-0.31%)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원이 4.87%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제주·서귀포(4.56%) ▲전북(4.48%) ▲광주(0.73%) ▲경북(0.51%) ▲경남(0.50%) ▲충북(0.19%) 등을 기록했다.

올해 아파트값이 역대급 하락률을 보이면서 평균 매매가격도 1년 새 2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5561만원이었는데 12월에는 5억3367만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6억1331만원에서 5억8478만원으로 하락했고, 인천도 4억5294만원에서 4억3290만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5969만원에서 12억6421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한편 민간 연구기관들은 내년에도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위기 여파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3년 전국 주택가격이 3.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5%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역시 내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3~4%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 규제 안받는 사업자대출…내년 부동산시장 폭락 뇌관되나(매일경제)

 

규제 안받는 사업자대출…내년 부동산시장 폭락 뇌관되나 - 매일경제

자영업자 대출이 3분기말 현재 10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두자릿 수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자영업자의 부실위험 규모가 40조원에 육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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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이 3분기말 현재 10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두자릿 수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자영업자의 부실위험 규모가 4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며 부동산 침체의 골을 더욱 악화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6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101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비은행대출은 398조4000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은행(6.5%)보다 비은행(28.7%)에서 큰 폭으로 확대됐다.

또한 자영업 대출에서 부동산담보 대출 비율은 69.6%로 임금근로자의 담보대출 비율(55.3%)보다 높았다. 이는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은행권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자(법인·개인) 주담대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나 담보인정비율(LTV) 등 가계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이 보유한 사업자 주담대는 2020년 6조9000억원에서 올해 3월 기준 12조4000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자영업자대출 증가율은 올해 1분기 15.5%, 2분기 15.8%, 3분기 14.3% 등 두 자릿 수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계대출이 1분기(5.2%), 2분기(2.7%), 3분기(0.7%)로 증가세가 축소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대출 증가율은 차주별로는 취약차주가 18.7%로 비취약 차주(13.8%) 보다 가팔랐다.

집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자영업자의 사업자대출이 내년 부동산 경기에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업종별 대출비율을 보면 부동산업 비율이 32.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사업자대출 만기가 내년을 기점으로 도래한다는 점도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개인사업자 주담대 규모는 10조3000억원이며, 전체평균 LTV는 75%로 나타났다. 80%를 초과하는 LTV 사업자 주담대가 6조원으로 전체의 48.4%를 차지했다. 90%를 초과하는 경우도 15.3%에 달했다.

문제는 개인사업자 주담대의 대출 만기가 짧다는 점이다. 최소 10년에서 최장 40년 만기인 가계 주담대와 달리 개인사업자 주담대는 통상 3~5년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는 구조다. 집값이 하락하면 한도가 대폭 줄거나 재연장이 안 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부동산 가격이 치솟은 2020~2021년 받은 개인사업자 주담대의 만기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이들 물량이 대거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경우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는 정부의 계획과 달리 침체골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금리 갱신 주기도 1년으로 짧아 올해 기준 금리인상 분이 내년에 반영되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가중될 수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개인사업자 주담대 금리(8~17%)는 가계 주담대 금리(6~8%)보다 훨씬 높은 중금리 상품인 만큼 부담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한은도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매출 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금융지원정책 효과까지 소멸될 경우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위험률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연체가 시작됐거나 세금 등을 체납한 차주가 보유한 대출을 부실위험이 높은 대출로 보고, 이 대출이 전체 자영업자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부실위험률로 파악한다. 이에 따르면 내년 말 취약차주의 부실위험률은 기본적인 시나리오에서는 14.7%지만, 금리상승과 경기 부진시 16.8%, 금리상승과 경기부진에 정책효과까지 소멸되면 19.1%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영업자대출이 코로나19 이전 추세대로 증가한다는 가정 하에 내년 말 자영업자의 부실위험규모는 대출잔액 102조원 주 취약차주는 15조(기본 시나리오)~19조5000억원(금리상승, 경기부진)으로 추정됐다. 비취약차주는 대출잔액 1028조원 가운데 부실위험규모가 16조1000억~19조7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른 전체 부실위험 규모는 31조1000~39조2000억원이다.

금리상승에 경기부진까지 겹칠 경우 자영업자의 부실위험 규모가 최대 39조2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내년 대출회수 압박과 고금리라는 이중고에 투매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상호금융이나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 등 다른 제 2금융권의 사업자 주담대 현황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도 우려를 더 키우고 있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대출 규제 정책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다주택자 중심으로 제2금융권의 개인사업자 주담대가 성행했다”면서 “2금융권의 사업자 주담대를 모두 합하면 그 규모가 1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연체·상환 등에 문제가 생길 겨우 집값 낙폭을 더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3. 국민 과자의 배신…1년새 바나나킥 53%·맛동산 26% 올랐다(매일경제)

 

국민 과자의 배신…1년새 바나나킥 53%·맛동산 26% 올랐다 - 매일경제

새우깡·맛동산 등 인기과자 대형마트 판매가 평균 20%↑ 꼬깔콘·핫브레이크 등은 용량 소폭 줄이고 가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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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맛동산 등 인기과자
대형마트 판매가 평균 20%↑
꼬깔콘·핫브레이크 등은
용량 소폭 줄이고 가격 유지


주요 과자 가격이 최근 1년새 평균 2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밀가루가격 상승에 따른 생필품 가격 인상 우려가 주로 라면에 치우친 사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다수 국민이 즐기는 과자 가격도 은근슬쩍 많이 오른 셈이다. 일부 과자의 경우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5~10% 가량 줄이는 꼼수를 쓰기도 해 소비자를 우롱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26일 매일경제가 한국물가정보의 대형마트 가격정보를 활용해 주요 인기과자 15종의 지난 11월 말 기준 판매 가격과 1년 전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평균 20%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자 가격이 올해 많이 오른 것은 밀가루, 설탕 등 원재료와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에너지 가격 등이 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주성분이 밀가루로 과자와 같은 라면의 경우 올해 판매가격이 평균 10% 안팎 인상된 반면, 과자 판매가격은 평균 20%나 올라 인상폭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서민층의 한 끼 식사로 인식되는 라면과 달리 과자의 경우 ‘안먹으면 그만’이라는 생각 때문에 정책 당국 등의 관심이 덜하다보니 제조사나 유통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는데 망설임이 적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과자 제조업계는 과자 값이 유난히 많이 올랐다는 지적에 대해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B과자의 경우 올해 상반기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3800원에서 4200원으로 10.5% 인상했다”면서 “대형마트 등에서 실제 판매되는 가격은 유통 채널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사들이 올린 가격 이상으로 유통단계에서 마진을 더 붙였다는 얘기다.

일부에서는 소비자 입장에서 최근 과자값 인상 수준이 부담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분명한 만큼, 대책을 고민하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에너지 비용 등이 앞으로 하향 안정화되면 과자 양을 늘리거나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실제 오리온은 지난 2015년 포카칩과 초코파이, 2017년 오뜨 등 주요 과자의 중량을 가격인상 없이 10~20% 가량 늘리기도 했다.

 

4. 코스피, 기관 매수에 2310선 상승 마감…코스닥도 ↑(아이뉴스24)

 

코스피, 기관 매수에 2310선 상승 마감…코스닥도 ↑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연말 배당 목적의 금융투자 자금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5%) 상승한 2317.1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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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연말 배당 목적의 금융투자 자금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5%) 상승한 2317.14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천60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천201억원, 3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기아, 셀트리온이 1% 이상,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현대차, 네이버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1% 이상,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 3% 이상, 비금속광물이 2% 이상 올랐다. 섬유의복, 의약품이 1% 이상, 증권, 운송장비, 화학, 통신업, 유통업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 보험,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등이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50%) 오른 694.6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49억원, 2천2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4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이 6% 이상, 리노공업이 4%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가 3% 이상, 에코프로가 2% 이상 올랐다. 반면 HLB가 1% 이상, 카카오게임즈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화학, 인터넷, 금융, 제약이 1% 이상, 종이목재,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 제조, 기타서비스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2% 이상,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건설이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내린 1천274.8원에 마감했다.

 

5. '위기의 건설주' 올해만 20%↓…내년엔 더 어렵다는데(매일경제)

 

‘위기의 건설주’ 올해만 20%↓…내년엔 더 어렵다는데 - 매일경제

국내 건설주가 끝 모를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데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 위기까지 덮쳤다.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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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주가 끝 모를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데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 위기까지 덮쳤다.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건설주로 구성된 KRX건설지수는 이날 538.12로 마감하면서 연초 681.40에 비해 21.0%나 떨어졌다.

종목별로 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초보다 55.0% 하락하면서 건설주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GS건설(-42.6%), DL이앤씨(-38.6%), 대우건설(-25.9%), 현대건설(-21.3%)도 크게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이다. 특히 금리 인상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는 크게 하락했다. 여기에 하반기 들어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부도 처리되면서 PF 대출 부실화 우려도 함께 높아졌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택거래량은 사상 최저치로 감소했으며 미분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도 주택수요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10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8%로 전년도 연간 평균 및 올해 연초대비 각각 1.9%포인트, 1.2%포인트 높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 주택수요자들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이후 주택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주택거래량을 회복시키기에는 부족하다”며 “주택거래량과 주택가격 약세가 지속되며 결과적으로 건설사들의 주택부문 실적은 하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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