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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12.1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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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주자 모집 취소"…지방 미분양 쌓여 '패닉'(Newsis)

 

"입주자 모집 취소"…지방 미분양 쌓여 '패닉'[지방 부동산 속수무책③]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가파른 기준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다

www.newsis.com

가파른 금리 인상·부동산 경기 침체…주택 매수세 위축
엎친 데 덮친 격…건설업계 밀어내기 분양에 미분양 ↑



가파른 기준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방 분양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사실상 주택 거래가 끊기고, 집값 하락세로 미분양이 쌓이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물량 증가로 지방 주택시장 침체의 골은 더 깊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방에서 미분양 물량 증가세가 가파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4만721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만1604가구) 대비 13.5%(5613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7612가구로 전월(7813가구) 대비 2.6%(201가구) 소폭 줄었으나, 지방은 3만9605가구로 전월(3만3791가구) 대비 17.2%(5814가구) 늘었다. 또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이 7077가구로 전월(7189가구) 대비 1.6%(112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대구 1만830가구 ▲경기 5080가구 ▲경북 6369가구 ▲경남 4176가구 ▲충남 2840가구 ▲전남 2797가구 ▲부산 2514가구 ▲강원 2287가구 ▲제주 1722가구 등 미분양 물량 쌓이고 있다.

1순위 청약에서 단 한 건의 신청도 없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지난 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함평 엘리체 시그니처’는 232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섰으나,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포함해 한 건의 청약 신청이 없었다. 전남 함평군 대동면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84㎡ 단일평형 2개 타입으로, 분양가는 3억1100만원대였다.

또 입주자 모집을 취소한 뒤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한 건설사도 나왔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전남 광양시 분양한 ‘더샵 라크포엠’의 시행사는 계약자들에게 ‘입주자 모집 취소 및 분양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총 920가구(전용면적 84~159㎡) 규모로,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5440만~4억5290만원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10월 청약을 접수했으나, 일반공급 총 898가구 모집에 530명이 신청해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

부동산 시장에선 미분양 물량이 5만 가구에 달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으로 지방 분양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가뜩이나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주택 수요가 적은 상황에서 밀어내기식 물량 공급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악화일로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방으로 중심으로 분양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2. "1순위 마감했었는데"…계약취소에 선착순 분양 단지로(데일리안)

 

"1순위 마감했었는데"…계약취소에 선착순 분양 단지로

반년 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던 아파트들이 동·호수 지정 분양을 하는 단지로 입장이 뒤바뀌었다. 계약취소로 잔여가구가 발생한 탓인데, 그사이 시장 상황이 침체되면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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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집값 하락에 '매수 수요' 뚝뚝…분양시장 찬바람
'분양률' 저조에 공급자가 계약취소, 분야 시점 뒤로 조정



반년 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던 아파트들이 동·호수 지정 분양을 하는 단지로 입장이 뒤바뀌었다. 계약취소로 잔여가구가 발생한 탓인데, 그사이 시장 상황이 침체되면서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분양률이 저조하자 수분양자가 아닌 공급자가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12일 부동산 업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전용면적 105㎡의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분양은 아파트 청약 계약 완료 후 미계약이나 부적격 물량 등이 발생했을 때 실시하는 추가 접수다. 청약가점이 아닌 추첨인 만큼 투자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선착순 분양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해 왔으나 아직까지 계약자를 찾지 못했다. 단지는 지난 5월 일반공급 당시 최고 경쟁률 27.3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던 곳이다.

특히 지금 추가 분양을 하고 있는 전용 105㎡의 경우 A타입은 227가구 모집에 2100명이 지원해 9.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B타입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129가구 모집에 427명이 지원해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기타지역에서 2581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같은 시기 분양하며 15.4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마감한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도 전용 105㎡의 동호수 지정 분양을 진행 중이다.

계약 취소 사례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자이더스타'에서는 당첨자 일부가 분양대금의 10%를 위약금으로 지불하면서까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84㎡ 기준 8억~9억원대였는데, 인근 시세는 이보다 3억~4억원 정도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집값이 하락해 시세차익이 없거나 크지 않고, 고금리로 이자부담이 높아지자 계약취소가 이어지고 분양을 받지 않은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수분양자가 아닌 공급자들이 계약을 깨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지난 10월 분양했던 전남도 광양시 '더샵 광양라크포엠'은 최근 계약자들에게 '입주자 모집 취소 및 분양 연기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수도권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왔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서희 스타힐스 더 도화'는 입주자 모집공고 취소를 위해 최근 계약자들에게 계약 합의 해제를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그대로 진행하되 분양시장이 위축되자 분양 시점을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시장에선 앞으로 이런 현상이 잦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 청약 경쟁률이 아니라 계약률이 중요해진 시기다. 계약을 했다가 취소하는 이들도 많이 나올 것"이라며 "건설사들도 이 같은 상황에 무리하게 분양을 하는 것 보다 시기를 조정해 사정이 좋아질 때 분양을 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3. 둔촌주공마저 청약 참패…"내년 더 춥다…분양 새판짠다"(파이낸셜뉴스)

 

둔촌주공마저 청약 참패…"내년 더 춥다…분양 새판짠다"

[파이낸셜뉴스] #.  “내년 분양 시장의 가늠자로 여겨졌던 둔촌주공과 장위 자이의 청약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해 건설사별로 분양 전략을 새로 수립하기에 들어갔다.” 11일 국내 한 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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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집값 하락에 '매수 수요' 뚝뚝…분양시장 찬바람
'분양률' 저조에 공급자가 계약취소, 분야 시점 뒤로 조정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10만개 이상의 청약통장이 나올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던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기대 이하의 초라한 청약 성적표를 거두며 당장 내년도 분양시장에 미칠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당분간 미분양 물량은 급증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달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135.8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수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 미만이면 반대라는 의미다.

미분양 물량 전망은 올해 10월 122.7에서 11월 131.4, 이달 135.8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 7217가구이다. 지난 9월 말 4만1604가구 대비 13.5% 증가했다.

전문가들도 이 같은 미분양 증가세가 한동안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지혜 연구원은 "앞으로 청약 당첨 후 미계약 수분양자들의 계약 취소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가와 동일한 매매가인 ‘무피’와 분양가보다도 저렴한 ‘마피’ 매물이 쏟아지면서 분양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당분간 지속될 분위기다.

분양 매수를 고민하고 있는 경기도에 거주중인 A씨는 "현재 분위기면 신규 분양보다 조금 기다려서 무피 혹은 마피까지 떨어지는 분양권을 선별해 매수하는 것이 더 낫다"며 "그렇게 되면 원하는 동호수도 고를 수도 있고 오히려 더 낮은 가격에 구매할 기회도 얻을 수 있어서 되려 청약을 넣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경기도 의정부시 힐스테이트의정부역의 경우 최근 '무피' 매물이 나왔다. 전용 84㎡ 힐스테이트의정부역의 분양가는 5억5800만원으로 한때 3억원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매매가 되던 곳이다. 인천광역시 로얄파크씨티푸르지오는 전용 59㎡, 84㎡, 92㎡ 등 대부분의 타입에서 분양가 그대로의 매물들이 나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거래 절벽으로 시세메리트가 줄어든 경기도 일산에선 분양가에 가까운 매물이 나오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에서는 보통 5~6만 가구를 넘어서면 분양 시장 침체기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보고 전략 수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당장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이유로 분양가를 낮추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미분양 물량이 늘면서 가격 조정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을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분양가 가격 조정에 들어간 상황으로 보고 향후 규제 완화와 금리 안정화 등의 상황에 맞물리면서 분양시장 수요도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워윈은 "분양가가 자체적으로 조정에 들어가기 시작한 것으로 분양시장에도 이런 흐름이 반영될 것"이라며 "오히려 미분양도 일부 발생하면서 시장수요에 맞춰 분양가가 조정되는 것이 사회적으로는 오히려 더 바람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 뉴욕 증시, 美 FOMC 회의…CPI에 촉각(한국경제)

 

뉴욕 증시, 美 FOMC 회의…CPI에 촉각

뉴욕 증시, 美 FOMC 회의…CPI에 촉각, 정소람 기자, 증권

www.hankyung.com

이번주(12~16일)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전후로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주초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 인상 수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 통화 정책 결정회의인 12월 FOMC는 1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월가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예상대로 인상된다면 앞서 네 차례 연속 0.75%포인트 올린 후 처음으로 인상 폭이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 폭보다는 내년까지 금리가 얼마나 오를지, 즉 최종 금리에 대한 힌트 여부에 더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의 회의 당일 발언 수위에 따라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13일에는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11월 CPI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물가 지표가 나올 경우 연준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시장은 11월 CPI는 지난달보다 0.2% 오르고, 전년 동기 대비 7.3%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예상보다 상승 폭이 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 기술주 5대장 F·A·A·N·G, '팡' 떴다가 '푹' 꺼졌네(경향신문)

 

기술주 5대장 F·A·A·N·G, ‘팡’ 떴다가 ‘푹’ 꺼졌네

올 들어 주가 급락…메타 66%↓이미 몸집 커져 성장성 사라져“약세장 벗어나도 회복 불투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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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가 급락…메타 66%↓
이미 몸집 커져 성장성 사라져
“약세장 벗어나도 회복 불투명”



지난 몇년간 미국 증시를 견인했던 대형 기술주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기업의 주가가 올해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이 과거와 같은 고속 성장을 다시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일각에서는 미국 정보기술(IT)업계를 선도했던 FAANG의 시대가 끝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 “올해 증시에서 기술주의 부진은 일부 투자자에게는 단순한 약세장을 넘어 FAANG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AANG 기업들은 최근 약세장에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올해 들어 36% 하락했고, FAANG 기업 중에서도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메타는 66% 떨어졌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 하락한 것에 비해서도 낙폭이 컸다.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 역시 22% 하락했지만, 메타나 알파벳에 비하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문제는 증시가 약세장을 벗어난다고 하더라고 FAANG 기업들이 그만큼 주가를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야뉴스헨더슨 인베스터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리처드 클로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하면서 “우리는 FAANG이 다음 상승장을 이끌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며 “FAANG에 대한 투자 비중을 FAANG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때 주식시장을 선도했던 ‘스타’ 주식 중에도 다시는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1990년대 말 ‘닷컴 붐’을 주도했던 시스코와 인텔은 나스닥100지수가 2000년대의 고점을 탈환한 후에도 2000년에 기록했던 주가를 다시 회복하지 못했다.

페이스북(메타),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은 ‘FAANG’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지난 몇년간 주식시장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넷플리스와 메타는 이미 성장이 둔화됐고, 몸집이 커진 아마존·애플·알파벳도 과거의 가파른 성장을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리포트에서 대형 기술주의 장점으로 꼽히던 뛰어난 매출 성장세가 적어도 올해는 사라졌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대형 기술주 기업들의 올해 매출 성장률을 8%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S&P500지수 기업들의 평균 성장률(13%)보다 낮다.

UBS자산운용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넬은 “대형 기술 기업들이 덩치가 커져버린 매출을 예전처럼 빠른 속도로 키우기는 쉽지 않다”며 “대형주들이 그동안 잘 버텼지만 더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리라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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