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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12.07)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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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둔촌주공' 1순위 마감 실패…'주방뷰' 2순위 받는다(머니투데이)

 

'둔촌주공' 1순위 마감 실패…'주방뷰' 2순위 받는다 - 머니투데이

서울 재건축 최대어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았으나 3700여명이 접수하는 데 그쳐 2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지난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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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최대어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았으나 3700여명이 접수하는 데 그쳐 2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 주요 입지의 단지는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되는 것이 당연했으나, 서울 청약 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2순위에 이어 무순위 청약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이날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3731명이 접수했다. 이에 따라 총 3695가구 모집에 1만7378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은 4.7대 1로 높아졌다. 전날 1순위 해당지역 접수 결과 1만3647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경쟁률은 3.7대 1이었다.

1순위 기타지역 청약자격은 서울 2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다. 당초 수도권에 자금력 있는 수요자가 대거 들어올 거란 예상도 나왔으나,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신청자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모든 주택형에서 공급 세대수보다 많은 청약자가 들어와 경쟁이 형성됐으나 추가로 2순위를 진행해 청약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예비입주자를 주택 수의 500%까지 선정해야 해서다. 예컨대 100가구를 모집하는 경우 600명이 청약을 넣어야 순위 내 마감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주택형은 △39㎡A △49㎡A △59㎡B △59㎡C △84㎡C △84㎡D △84㎡E △84㎡H 등 8건이다. 이웃 주방 창문 사이 거리가 1.8m에 불과해 '주방뷰'라는 논란이 인 84㎡E를 포함해 전체 주택형 16건 중 절반이 2순위를 받아야 한다.

2순위는 1순위 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한 수요자들이 신청할 수 있어 접수 대상자가 확대된다. 예비입주자까지 모두 채워 마감한다 하더라도, 계약률이 저조하면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될 수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일반분양 주택 면적별 분양가는 △29㎡ 5억2340만원 △39㎡ 7억1520만원 △49㎡ 8억8100만원 △59㎡ 9억97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일정은 이날 1순위 기타지역에 이어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5일,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2. 청약 한파에…장위자이 1순위 3.13대1(매일경제)

 

청약 한파에 … 장위자이 1순위 3.13대1 - 매일경제

국민평형 84㎡ 1.95대1"좋은 금융조건에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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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3.13대1을 기록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전날 기대 이하 실적을 보인 데 이어 장위뉴타운 중에서도 알짜 입지로 꼽히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경쟁률이 부진하자 청약시장 한파가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 1순위 청약에는 956가구 모집에 299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E를 제외하면 모든 유형에서 미달 없이 수요자를 모았다.

전용 49㎡E는 11가구 모집에 10명만 청약을 신청해 1가구가 미달로 남았다. 나머지 49㎡ 주택형도 경쟁률이 높지 않아 예비당첨자(5배수)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당해 마감이 실패해 기타 1순위 접수로 넘어간 것이다. 국민 평형으로 꼽히는 전용 84㎡의 평균 경쟁률도 1.95대1로 부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손실 회피 심리가 극에 달했다고 보인다"고 평가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도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좋은 금융 조건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경쟁률이 안 나왔다"고 말했다. 반면 전날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기대 이하 성적표를 보고도 이 정도 경쟁률을 보인 건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용 59㎡의 평균 경쟁률은 5.93대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3. "청약 포기하고 입주권 삽니다"…분양→매매 이동하는 실수요자(매일경제)

 

“청약 포기하고 입주권 삽니다”...분양→매매 이동하는 실수요자 - 매일경제

분양가격이 나날이 상승하면서 청약 신청을 하는 것보다 분양권 급매물을 사들이는 것을 고민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장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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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격이 나날이 상승하면서 청약 신청을 하는 것보다 분양권 급매물을 사들이는 것을 고민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장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자리에 올라서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조합원 입주권이 14억원에 나왔다. 선호도가 높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에 배정될 수 있는 입주권으로 한때 2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바 있다.

현재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의 일반분양가는 13억원대다. 입주권 가격에 분담금을 포한하면 16억원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로얄동과 로얄층을 받을 수 있고 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가 없는데도 일반분양가보다 3억원 비싼 셈이다. 청약 당첨자들은 발코니 확장, 고급 자재, 빌트인 가전 등 옵션을 모두 유상으로 선택해야 하지만 조합원에게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에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 차이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일반분양 신청이 접수되는 도중에 조합원 입주권이 매매시장에 등장하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공사비 증액을 사이에 놓고 조합과 시공단 간 갈등 격화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전매제한기간이 종료된 입주권이 매매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도시정비법시행령에 의거하면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조합설립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조합원의 주택소유기간이 10년 이상이고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경우 또는 착공일로부터 3년 이상 준공하지 않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토지를 3년 이상 소유 중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조합원 자격을 거래할 수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착공일은 지난 2019년 12월 3일로, 3년이 지났지만 준공이 되지 않았다.

물론 입주권 매입 대금과 분담금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하는 부담은 있다. 추가 분담금이 확정되지 않은 점도 변수다. 일반분양에 비해 취득세율도 높다. 입주권은 토지로 분류돼 취득세율 4.6%가 적용된다.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주거 프리미엄을 생각하면 청약보다 입주권을 매입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손님들이 꽤 있다”며 “다만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내년 1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동·호수를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라 오는 2025년 입주할 때가 되면 주변 시세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4. 칼바람 부는 여의도 증권가(경향신문)

 

칼바람 부는 여의도 증권가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이 하반기 불거진 유동성 경색과 신용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구조조정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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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경색 위기에 구조조정
PF 주력 중소형사 잇따라 감원
대형사도 실적 악화에 뒤숭숭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이 하반기 불거진 유동성 경색과 신용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에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얼어붙는 등 내년이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자칫 수천명이 여의도를 떠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증권가 감원’ 신호탄은 지난달 다올투자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이 먼저 쏘아 올렸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달 1일 법인영업부와 리서치사업부 폐지를 결정했다. 이들 부서에 소속됐던 임직원 약 30명 중 일부는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되자 계약 만료 전 자진퇴사했다. 같은 달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다올투자증권에서는 경영 관련 직무 상무급 이상 임원 전원이 경영상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재무건전성 면에서 대형 증권사는 불경기 국면을 버텨낼 수 있는 인내력이 있는 반면에 중소형 증권사는 그렇지 않다”면서 “특히 부동산은 유동성이 낮다 보니 PF를 주력으로 하는 증권사들이 선제적으로 인원 감축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들이 지난 5년간 늘렸던 비정규직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특히나 중소형사들은 내년에 고정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감원을 해야 하는 회사들마저 퇴직금을 융통하기 어려워 인력 정리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감원 및 사업부 폐지 계획은 없는 대형 증권사들 사이에서도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 진짜 위기는 시작도 안 했다”면서 “증권사들이 내년 1~2월까지의 유동성은 마련해둔 상태라고는 하지만 시황이 금세 호전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5. 게임株, 위믹스 상폐 확정에 충격 여파 길어지나(데일리안)

 

게임株, 위믹스 상폐 확정에 충격 여파 길어지나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가 확정되며 게임주의 시름도 깊어질 조짐이다. 올해 가상자산 연계 사업에 힘을 실어온 만큼 리스크가 연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증권가는 게임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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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가 확정되며 게임주의 시름도 깊어질 조짐이다. 올해 가상자산 연계 사업에 힘을 실어온 만큼 리스크가 연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증권가는 게임사들의 ‘코인 리스크’ 확산에 더해 실적 기대감이 하락한 만큼 내년에도 게임주의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이달(12.1~7) 들어 6.91%(770.14→716.94) 하락했다. 이 기간 거래소가 산출하고 있는 테마지수는 물론 전체지수 중에서 가장 낙폭이 컸다.

이는 ‘위믹스 사태’로 업종에 대한 투심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외적으로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폐 취소 기대감이 나오며 같은기간 6.35% 올랐다.

게임주는 위믹스 상장폐지 돌입에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이날 오후 위메이드가 가상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를 상대로 낸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오는 8일 오후 3시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다. 닥사의 위믹스 상폐 결정은 이 코인이 시장으로부터 신뢰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24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공지하며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따라 가상자산 기반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사업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상당수 게임사들은 그간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해 P2E게임 서비스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넷마블(마브렉스)·컴투스홀딩스(엑스플라)·네오위즈(인텔라 X)·카카오게임즈(보라) 등의 회사들은 P2E 외에도 가상자산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사업에도 뛰어든 상황이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FTX 사태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발행사에 대한 투자자 및 규제 당국의 불신이 커지면서 (닥사가) 과감한 결단을 한 것”이라며 “비슷한 구조를 지닌 다른 게임사를 비롯한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에 있어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증권업계는 코인 리스크 부각으로 게임주가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부진을 이어갈 가능성을 거론했다. 게임사들이 P2E에 힘을 실은 여파로 신작 발매가 줄줄이 늦어진데다 시장의 트랜드도 변화했기 때문이다.

올해 게임사들의 실적이 좋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내년 매출 회복에 따라 종목별 성패가 갈릴 것으로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2E와 기존 게임 사이에서 전략 변화를 고심하던 게임 회사들의 신작 준비가 늦어졌고 이는 내년 상반기 신작 모멘텀 부재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주목할 부분은 국내게임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자 글로벌로 눈을 돌린 게임 업체들이 콘솔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게임 기업들의 현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18~25배 수준에 형성돼 있다”며 “몇몇 업체 2023년도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경우 신작 지연과 라이브게임 매출 하락으로 인해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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