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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12.05)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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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둔촌주공 특별공급 경쟁률 3.2대 1…일부 전형 '미달'(한국경제)

 

둔촌주공 특별공급 경쟁률 3.2대 1…일부 전형 '미달'

둔촌주공 특별공급 경쟁률 3.2대 1…일부 전형 '미달', 전용 29~49㎡ 1091가구 대상 특공 다자녀 전용 49㎡·신혼부부 전용 39㎡ 등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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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29~49㎡ 1091가구 대상 특공
다자녀 전용 49㎡·신혼부부 전용 39㎡ 등 미달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별공급이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별공급에서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3.28대 1로 나타났다.

특별공급에는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 가운데 △전용 29㎡ 5가구 △전용 39㎡ 609가구 △전용 49㎡ 477가구 등 소형 면적으로 1091가구가 나왔다.

생애최초 전형에서 1가구를 모집한 전용 29㎡에는 80명이 신청했고 전용 39㎡는 159가구에 629명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전용 49㎡는 94가구 모집에 1870명이 몰려 19.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전형에서는 미달이 나왔다. 다자녀 가구 대상 전용 49㎡는 62가구를 모집했지만 45명만 신청했다. 신혼부부 대상 전용 39㎡도 301가구 모집에 90명에 그쳤다.

노부모 부양 전형 전용 39㎡는 34가구 모집에 신청자 5명, 기관추천 전형 39㎡도 115가구에 신청자가 28명에 불과했다.

 

2. 연말 빌라 경매시장 '몸살'…감정가 32% 낙찰 사례에 거래도 '뚝'(이투데이)

 

연말 빌라 경매시장 ‘몸살’…감정가 32% 낙찰 사례에 거래도 ‘뚝’

연말 빌라(연립·다세대) 경매시장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매수심리가 식으면서 매매는 물론, 경매시장마저 빌라를 찾는 발길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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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빌라(연립·다세대) 경매시장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매수심리가 식으면서 매매는 물론, 경매시장마저 빌라를 찾는 발길이 뚝 끊긴 모양새다. 일부 사례에선 감정가의 3분의 1 수준에 낙찰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보통 경매 낙찰가율은 부동산 시장 선행지표로 사용된다.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생각하면 더 높은 낙찰가를 써내 낙찰가율이 오르지만, 집값 하락 전망이 이어지자 응찰자가 몰려도 감정가 이하에서 낙찰가가 형성된 것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이 안 좋다 보니 거주여건이 상대적으로 더 떨어지는 빌라 매매시장은 더 큰 타격을 받았다”며 “아파트값이 떨어지다 보니 빌라 시장에도 관망세가 번진 상황이고, 낙찰가율도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간혹 낙찰가율이 높은 물건들은 대부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등 재개발 이슈가 있는 곳 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빌라 경매 관련 통계 수치는 악화일로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주택 평균 낙찰가율은 80.6%로 나타났다. 7월(90.7%) 연내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뒤 계속 내림세다. 응찰자 수 역시 지난달 평균 2.02명으로 연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달 서울 다세대주택 낙찰률(입찰 물건 중 낙찰 물건 비율)은 13.8%로 10월 13.7%에 이어 두 달 연속 10% 초반에 머물렀다. 올해 빌라 낙찰률은 1월 31%로 시작해 4월 40.8%까지 올랐다. 하지만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영향으로 매수세가 끊기면서 낙찰률은 줄곧 하락했다.

빌라 낙찰률 10%대 기록은 지지옥션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후 20년래 최저 수준이다.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빌라 낙찰률은 25.3%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빌라 낙찰률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 82.9%에 낙찰률 15.9%, 평균 응찰자 수는 3명으로 집계돼 빌라 시장 상황보다는 나았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내년 상반기 이후 빌라 경매 시장 상황이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하반기 들어 전세 보증금 미반환 등 ‘깡통주택’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청한 강제경매 건수가 총 598건에 달한다는 통계도 나왔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셋값 하락과 대출 금리 상승 영향으로 경매에 내몰리는 물건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경매시장을 찾는 발길이 끊겨 서민은 전세 보증금 회수도 어려워질 상황이다.

이 선임연구원은 “시장 악화로 빌라 낙찰가율이 낮아지면 세입자의 보증금 회수 길이 막혀 세입자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 '35층룰' 풀렸지만…한강변 재건축 '썰렁'(헤럴드경제)

 

‘35층룰’ 풀렸지만...한강변 재건축 ‘썰렁’

서울시가 아파트 높이를 35층으로 제한했던 규제를 8년 만에 폐지하면서 재건축 조합은 들뜰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 시장은 요지부동이다. 특히 용산구 일대 주요 한강변 단지는 호가 상승은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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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파트 높이를 35층으로 제한했던 규제를 8년 만에 폐지하면서 재건축 조합은 들뜰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 시장은 요지부동이다. 특히 용산구 일대 주요 한강변 단지는 호가 상승은커녕 문의조차 ‘제로(0)’ 수준이라는 반응이다. 고금리가 규제완화로 인한 혜택을 잡아먹는 형국이다.

서울시가 35층 높이 제한 규정을 삭제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힌 지난 1일 오후 기자가 찾은 용산 한강변 일대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잠잠했다. 용산 한강변 단지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는 입을 모아 ‘문의 자체가 없다’, ‘35층룰 폐지는 기정사실화돼 있어 이미 호가에 반영돼 있었다’고 전했다.

1970년 준공돼 용산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동부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와 1979년 준공된 한강삼익아파트는 재건축 절차를 밟으면서 층고 상향을 추진해왔다. 애초 35층 높이 제한 규정이 폐지되면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매물·호가에도 변화가 있을 거란 기대감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고금리발 부동산 시장 침체 탓에 현장 분위기는 딴판이었다. 한강맨션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35층룰 폐지 후에도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며 “이미 기존에 재건축 조합에서 68층으로 층고 상향이 될 것이라고 못을 박아놓은 형국이어서 제도만 쫓아온 것이다. 주민들은 이미 (규제 폐지가) 된 거란 생각에 미래 가치로 반영해 호가를 부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 대표도 “대출 금리도 너무 오르는데 요새 살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고 했다.

35층룰을 폐지하는 내용의 ‘서울플랜’도 지난 3월 발표되며 사실상 한강변 단지의 재건축 추진 과정은 규제 완화를 전제로 움직였다는 전언이다.

한강삼익아파트 인근 공인 대표도 “서울시의 35층룰 폐지 확정 후에도 별 반응이 없는 건 주민들이 룰이 폐지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던 이유도 있지만 워낙 경기가 안 좋으니까 연락 자체가 없다”고 전했다.

용산구 원효로4가에 위치한 한강변 단지인 산호아파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산호아파트는 최근 기존 35층에서 최고 47층 규모로 변경해 사업시행 계획안을 준비 중이다.

산호아파트 인근 공인 대표는 “매매가 하나도 안 되고 있다”며 “35층룰 폐지 후에도 변화가 없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층고를 올리면 건설비용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고 그렇게 되면 추가 분담금도 올라가는 것인데 아직은 거래하기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다들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공인 대표는 “시장 변화가 전혀 없다”며 “층고 상향 폐지가 문제가 아니라 금리부터 내려가야 한다. 거래가 씨가 말랐다”고 토로했다.

 

4. 올해 IPO 70%가 공모가 하회…내년엔 개선?(데일리안)

 

올해 IPO 70%가 공모가 하회…내년엔 개선?

올해 신규 상장주 과반 이상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바이오 2개사의 기업공개(IPO)를 끝으로 공모 시장이 막을 내린다. 흥행 성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내년 초 시장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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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상장주 과반 이상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바이오 2개사의 기업공개(IPO)를 끝으로 공모 시장이 막을 내린다. 증권가는 올해 IPO 침체가 과도한 면이 있다고 보고 내년 공모시장은 점차 회복기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을 제외한 올해 신규 상장 72종목 중 23종목(31.9%)만 공모가를 넘어섰다. 과반 이상의 종목이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종목의 경우 주가 변동률이 -50%를 밑돌고 있다.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 형성 후 상한가)’은 단 3종목(케이옥션·유일로보틱스·포바이포)에 불과했는데 이마저도 4월 이후에는 관측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4종목이 따상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빈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공모 시장으로 자금 유입 자체가 급감했다. 올해 공모금액 합은 15조9574억원으로 전년(20조430억원) 대비 20.4%(4조856억원) 줄었다. 평균 공모금액은 1318억원으로 지난해(1553억원)와 비교해 15.1%(235억원) 감소했다.

증권사들은 글로벌 긴축 기조로 인한 유동성 축소와 증시 부진을 공모시장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IPO 시장 부진은 인플레이션 위험 확대와 금리 상승이라는 매크로 변수가 주된 원인”이라며 “금리 상승은 공모 투자자의 요구 수익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에 이전과 같은 공모 조건으로는 투자자를 끌어모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모주가 외면 받자 비상장 기업의 가치가 하락하며 상장 철회가 두드러졌다. 올해 IPO 진행 중 발을 뺀 기업은 12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올해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은 단 2곳 남았다. 지난 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자람테크놀로지는 이번주 공모가를 확정해 오는 8일~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바이오노트는 오는 8일~9일 수요예측 진행 후 13일~14일 청약에 나선다.

특히 시장의 관심은 바이오노트로 향한다. 올해 마지막 조단위 ‘대어(大漁)’라서다. 공모가 밴드(1만8000원~2만2000만원) 기준 시가총액은 1조8712억~2조2870억원 규모다.

체외진단키트 제조사인 바이오노트는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 비중이 12.2%로 올해 상장기업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엔데믹 국면 진입으로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넘어서는 게 관건으로 지목된다.

바이오노트의 흥행 여부와 무관하게 연초에는 공모 부침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는 내년 증시 회복시 공모 시장 역시 활기를 띌 것으로 보고 있다. ‘상저하고(上低下高)’ 전망과 함께 점진적인 투심 회복에 무게가 뒀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시장이 점차 정상화될수록 상장이 지연됐던 일부 물량들이 시장에서 소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 돈 빼서 은행으로 갔다…9~10월 은행 수신 21.9조원↑(아이뉴스24)

 

돈 빼서 은행으로 갔다…9~10월 은행 수신 21.9조원↑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의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면서 비은행권에서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는 '역 머니무브'가 심화했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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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의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면서 비은행권에서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는 '역 머니무브'가 심화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경제 이슈분석'에 따르면 2022년 9~10월 중 은행 수신은 21조9천억원 증가했다. 10월에도 은행 수신은 7.7% 증가했다. 반면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은 수신이 감소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9~10월 중 비은행 수신은 10조8천억원 줄었다. 10월에도 비은행 수신은 3.8%로 은행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 은행권이 예금 금리를 5%대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수신 경쟁에 나선 여파다. 은행에서도 저금리 수시입출금식 예금에서 고금리 정기예금으로 이동이 확대됐다.

은행권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금융권 자금 흐름 변화는 단기적으로 은행과 비은행 간 유동성 조달 사정 차별화를 초래하고, 대출금리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증권사의 경우 투자상품으로부터 자금이 유출돼 채권투자 여력이 축소되고 일부 상호저축 및 신협은 큰 폭의 수신금리 인상이 없으면 자금 유출이 확대되며 대출 여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은행도 저원가성 수시입출금식예금에서 고원가성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이동하면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진다.

'역 머니무브' 리스크는 연말을 앞두고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관계자는 "9월 중순 이후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자금 유출이 확대되고, 연말을 앞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보험사의 자금 유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단기금융 및 채권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은행의 수신 경쟁을 완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비은행권의 수신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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