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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9.18)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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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가장 싸다"…시세보다 '2억' 더 비싸도 분양 완판(이데일리)

 

"지금 가장 싸다"…시세보다 '2억' 더 비싸도 분양 완판

주변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에도 ‘완판’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공사비에 금리도 당분간 현 상황을 유지하리라는 전망이 확산하자 “분양가는 지금이 가장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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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에도 ‘완판’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공사비에 금리도 당분간 현 상황을 유지하리라는 전망이 확산하자 “분양가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 탓에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억원 이상 비싸도 완판이 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약을 진행한 광명 센트럴아이파크는 전용 84㎡ 기준 12억원을 훌쩍 넘는 분양가에도 무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하며 ‘완판’됐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주변인 광명 철산역 롯데캐슬 앤 SK뷰클래스티지 전용 82㎡가 올해 5월 9억 4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2억 6000만원 이상 높다. 광명시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센트럴아이파크는 광명뉴타운 중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이 있던 곳”이라며 “그럼에도 주변시세를 보면 상당히 높은 분양가”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최근 청약을 마감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도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2억 2000만~13억 9000만원대에 팔렸다. 이 단지는 전 가구 발코니 확장 비용, 침실2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이 포함됐더라도 주변 시세보다 높다. 인근 아파트단지인 상도더샵2차의 전용 84㎡는 지난 8월 기준 12억500만원에 매매돼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전용 74㎡ 분양가보다 더 넓은 평수임에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선 한번 오른 분양가가 다시 하락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달 정부가 발표한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1.7% 올랐다. 분양가 산정에 기초가 되는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해 3월 182만9000원에서 9월 190만4000원, 올해 3월 194만3000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수요와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서울, 경기 등 인기 지역 분양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예상에 청약에 몰리는 데 고분양가여도 손해 보지 않겠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며 “원가 상승과 시세 변동은 별개이므로 자신의 수요에 맞는 선택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 정부,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 카드 '만지작'…보유주택수 제외는 미검토(데일리한국)

 

정부,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 카드 ‘만지작’…보유주택수 제외는 미검토 - 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정부가 주택 공급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피스텔 공급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만 세제 완화 차원에서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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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택 공급활성화의 일환으로 오피스텔 공급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만 세제 완화 차원에서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비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공급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공급대책에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비아파트 공급 대책 발표는 추석을 앞둔 다음주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축·금융 규제 등을 완화해 사업성을 높여주겠다는 의도다.

원 장관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의 경우 여러 규제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비 아파트의 사업성을 늘려 공급 주체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전용 120㎡까지만 허용되는 오피스텔 바닥 난방 규제를 추가 완화하는 방안 등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원 장관은 이번 공급대책에 오피스텔을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래가 안 된다고 해서 세금과 이자를 깎아주고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 다주택자가 집을 대거 사도록 하는 정책은 안 된다"면서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는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청년층이 결혼 전 오피스텔을 샀다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오피스텔 매입 시 청약 때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배제되는 부분을 완화해주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원 장관은 이번 공급대책에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큰 틀에서 수요와 공급은 시장 원리에 따라 시장이 끌고 가는 게 맞다"면서 "정상적인 금융과 공급의 순환까지 막힌 부분을 뚫어줘서 자체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게 목표이지, 인위적으로 돌릴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3. 무주택 간주 '소형 주택' 기준 완화해 '생애최초주택 대출' 자격 준다(경향신문)

 

무주택 간주 ‘소형 주택’ 기준 완화해 ‘생애최초주택 대출’ 자격 준다

정부가 소형 주택 매입은 대출 한도가 확대되는 생애최초주택 구입 기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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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비아파트 수요 촉진”
부동산 공급 대책 구상안 밝혀
다주택자 규제 완화엔 선 그어



정부가 소형 주택 매입은 대출 한도가 확대되는 생애최초주택 구입 기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무주택 기준을 더 완화해 소규모 주택 거래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석 전 발표하기로 한 부동산 공급대책에 대한 대략적 구상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을 80%로 완화해주는 생애최초주택 구매자 대상 기준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전용면적 60㎡ 이하(주택공시가격 수도권 1억3000만원 이하, 그외 8000만원) 소형 아파트와 비아파트는 청약 때 무주택자로 간주된다. 이보다 면적과 주택가액 기준이 더 완화된 주택을 보유하더라도 무주택으로 간주해 생애최초주택 대출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서민층 수요가 많은 소규모 주택 거래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원 장관은 “다주택자 규제를 풀어주는 게 아닌 이런 부분을 풀어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을 지원하는 대책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원 장관은 “공급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PF에서 총량을 확보해주고 늘려야 어려운 부분(건설사 자금 흐름)이 넉넉하게 갈 수 있다”며 “상반기 악화일로인데 (건설사 사정을) 반전시키는 효과 정도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1조원 규모에서 더 늘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PF 보증 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식이 될 수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생숙)은 이행강제금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는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하지 않은 생숙에 매년 공시가격의 10%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을 오는 10월부터 부과하기로 했다. 하지만 건축 기준에 맞지 않아 용도 전환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큰 불만이 제기됐다.

원 장관은 조만간 발표될 부동산 공급대책에 세제혜택 등 다주택자 규제 완화를 비롯한 수요 진작책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원 장관은 “다주택자가 집을 대거 사들이면 건설사는 좋아하겠지만 정부는 그런 조치를 따라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감사원 감사 결과로 논란이 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대한 입장도 내놓았다. 원 장관은 주중 통계 폐지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감사 결과로) 머리통을 세게 얻어 맞아서 국토부 자체가 어질한 상태”라며 “내부의 뼈아픈 진단을 거쳐 필요하면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4. 환율 고점?…달러예금 '썰물'(한국경제)

 

환율 고점?…달러예금 '썰물'

환율 고점?…달러예금 '썰물', 5대銀 잔액 한달새 6.7억弗 감소 투자자들 환차익 실현 나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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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銀 잔액 한달새 6.7억弗 감소
투자자들 환차익 실현 나선 듯


원·달러 환율이 두 달 새 50원 넘게 올랐지만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환율이 추가로 상승할 요인이 마땅치 않자 투자자들이 현재 환율을 고점으로 보고 환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전월 말(612억8613만달러)보다 6억6851만달러 줄어든 606억1762만달러로 집계됐다. 올 7월(635억5498만달러)부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예금 잔액은 7월 환율이 달러당 1300원 초반에서 1260원대 중반까지 떨어지면서 전달 대비 8%(47조101억원) 증가했다가 환율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지난달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달러예금이 빠져나가는 이유는 지난달부터 환율이 상승하면서 환차익을 실현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달 1일 달러당 1273원80전이던 환율은 같은 달 18일 1341원60전까지 뛰었다가 이달 초부터는 132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환율이 치솟고 있지만 오히려 투자금이 줄어든 것은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지금 환율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달러 추가 매수 등 신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경석 신한PMM 태평로센터 PB팀장은 “환율이 더 오를 가능성은 작기 때문에 달러를 파는 투자자라면 지금부터 조금씩 분할 매도하는 게 안전하다”며 “신규 투자자라면 단기로 운용할 수 있는 정기예금이나 주가연계증권(ELS)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면서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게 좋다”고 했다.

 

5. '반도체 3배' 몰린 개미…TSMC 악재에 눈물(매일경제)

 

'반도체 3배' 몰린 개미…TSMC 악재에 눈물 - 매일경제

AI반도체 수요 폭증 기대에반도체3배 ETF 매수 늘었지만수요 부진에 TSMC 납품 연기하루만에 추종지수 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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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수요 폭증 기대에 반도체3배 ETF 매수 늘었지만 수요 부진에 TSMC 납품 연기
하루만에 추종지수 3% 하락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시설투자 장비 납품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국내외 반도체 관련주가 된서리를 맞았다. 반도체 업황 조기 반등을 예상하고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인 투자자들은 큰 낭패를 보게 됐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5%, SK하이닉스는 2.78% 하락했다. 특히 한미반도체가 7.02%, HPSP는 6.08% 하락하는 등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가 급락했다. 이로 인해 KRX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 내렸다. 이날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1108억원어치, SK하이닉스를 359억원어치 팔아치우는 등 코스피에서만 36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15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하락한 것이 반도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TSMC가 불안한 수요를 이유로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TSMC가 2.43% 하락했다. 장비 업체인 ASML(-4.06%)·램리서치(-5.08%)는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배 레버리지 ETF인 SOXL을 대거 매수한 서학개미들은 하루 만에 8.6% 평가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이 ETF는 최근 일주일 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이기도 하다. 서학개미들은 연중 미국 장기채 ETF 투자를 많이 해왔지만 장기 국채 금리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반도체 경기 바닥론을 예상하고 SOXL 투자를 늘려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반도체 관련주를 꾸준히 사들여왔던 투자자들도 단기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9월 들어 외국인과 기관들은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와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도 최근 반도체주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는 보고서가 다수 나왔다. AI 수요에다 기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반등까지 감안할 때 본격적인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기대에서다. '지금 반도체 안 사면 뭐 사시게요(15일, 한국투자증권)'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이익 개선으로 코스피가 대형주 주도의 상승장이 될 것이라는 '2023년 종목장은 끝났다(15일, 한화투자증권)'나 메모리 반도체의 네 번째 빅사이클이 시작됐다는 'Happy new Big Cycle(18일, 다올투자증권)' 등의 보고서가 반도체 업황의 강한 반등을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발표에 이어 TSMC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다른 부문(휴대폰, 랩톱 등)의 수요 부진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상황을 재차 확인시키자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심리가 얼어붙었다.

다만 일시적인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이미 공급 업체들의 감산이 진행된 메모리 반도체는 가격 반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이미 바닥을 친 것이란 반론도 여전히 만만치 않다.

지난 15일 미국 증시에서는 지수·선물 만기에 따라 변동성이 컸지만 오히려 이번 조정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도체 업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는 얘기다.

KB증권은 "D램은 3분기부터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 확대로 2분기에 실적 저점을 이미 확인했고, 낸드는 4분기 가격 인상과 재고 축소 효과로 3분기에 실적 저점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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