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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9.14)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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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년 만에 1.7% 뛴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분양가 상승 우려(한겨례)

 

반년 만에 1.7% 뛴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분양가 상승 우려

국토부 9월 정기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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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공공택지 등에 적용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1.7% 오른다. 이에 따라 상승 흐름을 탄 분양가도 좀더 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당 194만3천원에서 197만6천원으로 오른다고 14일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는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 건축비 상한 금액으로 매년 3월과 9월 정기 고시한다. 이번 인상분은 9월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기본형 건축비 인상은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에 따른 것이다. 최근 6개월간 레미콘값은 7.8%, 창호 유리는 1.0% 올랐다. 철근값은 4.9% 하락했다. 노임 단가는 보통 인부가 2.2%, 특별 인부는 2.6%, 철근공은 5.0% 올랐다.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해 3월 182만9천원에서 9월 190만4천원, 올해 3월 194만3천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1년 새 상승폭은 3.8%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건축가산비, 택지가산비 등을 합해 분양 가격을 결정한다. 통상 기본형 건축비는 총 분양가의 30~40% 수준이지만, 기본형 건축비가 3.8% 오르면 가산비에도 영향을 끼쳐 총 분양가격이 1.5~2%가량 상승하게 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기본형 건축비의 가파른 인상은 분양가상한제 지역 뿐만 아니라 주변 주택의 분양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7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3192만원으로 1년 새 13.2% 올랐다. 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51만원으로 10.9% 상승했다.

 

2. "무리해서 집 사지 말라" 시그널 보낸 정부…매수세 꺾일까(한국경제)

 

"무리해서 집 사지 말라" 시그널 보낸 정부…매수세 꺾일까

"무리해서 집 사지 말라" 시그널 보낸 정부…매수세 꺾일까, 특례보금자리론·주담대 '옥죄기' 정부 '무리하게 사지 말라' 신호 매매심리 위축 가능성 있지만 일각에선 "시장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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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주담대 '옥죄기', 정부 '무리하게 사지 말라' 신호
매매심리 위축 가능성 있지만 일각에선 "시장 영향 제한적"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높이기로 하면서 부동산 매수세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특례보금자리론 운영 종료 등은 예측이 가능했던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도 있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원을 넘거나 주택 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엔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다. 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더라도 상환능력을 명백히 입증하지 않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때 최대 40년 만기를 적용한다. 만기가 줄어 매월 내야 하는 원리금 몫이 커지면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올해 전국 집값이 반등한 데는 정부가 지난 1월 출시한 특례보금자리론 효과가 한몫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9억원 이하 주택에 최대 5억원까지 연 4%대 고정금리로 대출을 내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시중은행 주담대에 비해 금리가 저렴하고 DSR에 포함되지 않는 장점도 있어 20~30대를 중심으로 특례보금자리론을 받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이용자가 늘었다. 50년 주담대도 최근 DSR 규제를 우회해 대출을 최대한 많이 받아내는 수단으로 인기를 끌었다.

물론 연봉이 1억원 이하면서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라면 특례보금자리론을 계속 이용할 수 있고, 상환능력을 입증한 20~30대라면 50년 만기 주담대를 여전히 받을 수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17주째 상승 중이지만 거래가 좀처럼 붙지 않고 매물이 쌓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5월 3427건에서 6월 3848건으로 늘었다가 7월엔 3593건으로 다시 감소했다. 금리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호가 상승 여파로 매수자의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대출을 죄는 방식으로 “무리해서 집 사지 말라”는 시그널을 보내면서 주택 매매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번 대출 억제 정책이 의미 있는 효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이 조금 어려워지긴 했지만 올초 규제지역 해제 영향으로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거래량이 감소한 것도 여름 비수기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가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혼이나 이사 등이 활발한 가을엔 전세와 주택 매수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도 “특례보금자리론은 출시 때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예정돼 상당수 수요자는 이미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3. 8월 서울 연립·다세대·원룸 평균 월세 24%↑…상승률 10년 내 최고(한겨례)

 

8월 서울 연립·다세대·원룸 평균 월세 24%↑…상승률 10년 내 최고

부동산플랫폼 ‘다방’ 운영 스테이션3, 월세 실거래 분석평균 월세 1천만원에 69만원…전년 대비 13만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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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월세 1천만원에 69만원…전년 대비 13만원 올라


올해 8월 서울에서 거래된 연립·다세대 원룸의 월세 상승률이 최근 10년 이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 낸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69만원(보증금 1천만원 기준)이다. 지난해 같은 달(56만원)에 견줘 24.3% 더 비싸다. 이 자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8월을 기준으로 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과 비교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전년 동월 대비 월세가 하락한 해는 2018년과 2020년 뿐이었다.

구체적으로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2013년 8월 49만원이었으나, 올해는 69만원으로 10년 새 42.2% 뛰었다. 10년 새 서울에서 월세가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중랑구, 강북구, 금천구, 동대문구, 용산구 순이다. 중랑구는 2013년 8월 44만원에서 올해 79만원으로 80.2% 수직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북구 74.3%, 금천구 68.5%, 동대문구 67.8% 등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평균 월세 상승률은 중소형 평수 주택(전용면적 33㎡ 초과~66㎡ 이하)보다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에서 더 가팔랐다. 원룸은 10년간 42.2% 상승했지만, 중형 평수 주택의 평균 월세는 63만원에서 84만원으로 33.5% 올랐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역전세난 이슈가 겹치며 월세 상승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작은 평형일수록 월세가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원룸 거주자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4. 예상치 웃돈 미국 8월 CPI…미국 증권가 "9월 금리 동결 전망하지만…"(경향신문)

 

예상치 웃돈 미국 8월 CPI…미국 증권가 “9월 금리 동결 전망하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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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증권가는 이번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오는 11월 추가적인 긴축을 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상승률 3.2%, 시장 예상치인 3.6%보다도 높았다. 무엇보다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는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반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대비 4.3% 상승했다. 이는 전월 4.7%보다 하락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오르고, 근원물가 상승률은 둔화하면서 엇갈린 신호를 내보낸 셈이다.

시장은 8월 CPI 상승률이 예상치보다 높았음에도 연준이 9월 FOMC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게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석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린 것이란 사실이 이미 예상돼온 만큼 크게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CPI 발표 후 97%로 하루 전(93%)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9월 FOMC는 오는 19~20일 열린다.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38.19포인트(1.51%) 오른 2572.89로 마감했다. 기관이 1조213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년 8개월만에 가장 큰 규모로 사들였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6.75포인트(1.90%) 오른 899.47로 장을 마쳤다.

다만 미국 증권가는 쉽게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올해 안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고 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와의 인터뷰에서 글렌미드의 제이슨 프라이드 최고투자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을 가둬두는 작업이 바라는 것처럼 간단치는 않아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추가적인 긴축이 있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시티즌스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필립 노하트 마켓디렉터는 “연준은 이번 달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이날 CPI 발표는 연준이 몇달 내 열리는 다른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FOMC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해 남은 11월과 12월 FOMC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5.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7%↑…예상치 상회(한국경제TV)

 

8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7예상치 상회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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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웃도는 수치이며 2022년 6월 이후 단일 월 최대 상승폭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1.6%로 7월(0.8%)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20.0% 상승하며 8월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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