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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9.15)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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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 주택매매심리, 두달째 '상승 국면' 지속(아시아경제)

 

전국 주택매매심리, 두달째 '상승 국면' 지속 - 아시아경제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7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을철 이사철과 맞물려 전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8월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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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7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을철 이사철과 맞물려 전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8월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넘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공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3으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지수는 올해 1월(91.5)부터 7개월째 올라 보합에서 상승 국면이 됐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은 전월 121.0에서 121.4로, 123.7이었던 서울은 124.1로 개선됐다. 경기는 121.0에서 121.9로 상승국면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인천은 113.6에서 112.6으로 지수가 하락했다.

지방에선 강원(123.2→130.1)의 매매심리지수가 가장 높았다. 대구(105.5→115.0), 경북(109.4→118.5)도 상승국면이었다.

반면 부산(112.2→109.1), 전북(112.5→109.8) 등은 전달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5.5 전월보다 5.1포인트 오르며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특히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수요가 늘면서 소비심리지수가 지난해 5월(100.5)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

 

2. 1년간 12.47% 오른 분양가, 신규 분양은 67% 줄어(프라임경제)

 

1년간 12.47% 오른 분양가, 신규 분양은 67% 줄어

[프라임경제] 최근 1년간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와 비교해 12.47%나 상승했다. 이는 전월 대비 1.69% 오른 수치다.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2023년 8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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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와 비교해 12.47%나 상승했다. 이는 전월 대비 1.69% 오른 수치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2023년 8월말 기준)'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 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1.69% 상승한 501만원이다.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간(작성기준월 포함)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 평균가격으로 작성한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서울과 수도권 분양가가 지난 7월과 비교해 0.41%, 0.1%씩 감소했다. 다만 전년대비로는 16.46%, 10.73%씩 올랐다.

이는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및 세종시, 기타 지방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5대 광역시,세종시의 경우 전월대비 1.71%, 전년대비 12.21%씩 증가했다.



이처럼 분양가가 나날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규 물량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전년(1만4342세대)대비 67% 하락한 4718세대에 그쳤다. 이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신규 세대수(1945세대)는 435세대 줄었다. 이와 달리 여전히 '미분양 사태'가 우려되는 기타 지방(1605세대)의 경우 무려 9795세대 감소했다.

 

3. '스트레스 DSR' 적용하면…연봉 5000만원 차주, 주담대 7400만원 '뚝'(News1)

 

'스트레스 DSR' 적용하면…연봉 5000만원 차주, 주담대 7400만원 '뚝'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가계대출 급증을 막기 위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만기를 40년으로 제한한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DSR' 제도까지 연내 도입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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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주담대 대책 2단계…대출 가능액 이중으로 깎인다
DSR에도 스트레스 금리…금융당국 "연내 도입 목표로 준비 중"


가계대출 급증을 막기 위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만기를 40년으로 제한한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DSR' 제도까지 연내 도입을 준비 중이다. DSR 산정만기가 짧아지는 데다 스트레스 DSR까지 적용될 경우 대출 가능액은 더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다.

스트레스 금리란 향후 금리상승 가능성을 고려한 가산금리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주담대 상품에서 차주의 상환 능력만 고려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에만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금융사는 가계대출 신규취급 가중평균 금리에서 최소 1%포인트(p)의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해 스트레스 DTI를 계산한다. 스트레스 DTI가 80% 이상인 대출은 고정금리로 바꿔야 하는데, 변동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출한도를 줄여야 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연 뒤 '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이라는 원칙 하에 2단계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1단계는 50년 만기 주담대의 DSR 산정만기를 40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으로, 차주의 상환능력이 명백히 입증하지 못하면 50년 만기를 적용할 수 없도록 했다.

또 2단계 조치로는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 향후 금리상승 가능성을 감안해 DSR 산정에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는 '스트레스 DSR'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SR 산정만기 제한과 스트레스 DSR 도입은 모두 결국 차주의 대출 가능액을 큰 폭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예를들어 기존에 연봉 5000만원의 차주가 원리금균등분활상환 조건으로 4.5% 금리로 주담대를 받을 경우, 기존 50년 만기 주담대에서는 3억9700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DSR 산정만기를 40년으로 줄일 경우, 대출 가능액은 3억7100만원으로 2600만원가량 줄어든다. 여기에 스트레스 DSR까지 1%p 적용할 경우, 대출 가능액은 3억2300만원으로 약 18.6% 줄어준다.

연봉 1억원 차주의 경우에도 DSR 산정만기 40년 제한과 스트레스 DSR(1%p)를 적용하면 대출 가능액이 7억9500만원에서 6억4600만원으로 약 18.7% 감소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변동금리 스트레스 DSR 기준은 어느 정도 확립된 공통 기준을 가져가려고 생각 중"이라며 "현재 해외에서도 많이 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DTI도 운영 중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기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금년 중 시행을 목표로 스트레스 금리 가산 기준 등에 대해 준비 중이며, 스트레스 DSR 도입에 맞춰 가이드라인을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권에서는 DSR 산정주기 제한과 관련해 차주의 상환능력을 입증하라는 것과 달리 스트레스 DSR에 대해서는 도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는 반응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변동금리 대출에 스트레스 DSR을 도입하면 대출 가능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는 있겠지만, 은행 등 금융권에서는 이같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전산 구현 등에서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4. 대형주 살아나자 코스피도 간만에 활기···얼마만이냐 2600(서울경제)

 

대형주 살아나자 코스피도 간만에 활기…얼마만이냐 2600

코스피지수가 한 달여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 1000억 원 넘게 매수한 가운데 2차전지주도 반등에 성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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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한 달여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 1000억 원 넘게 매수한 가운데 2차전지주도 반등에 성공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39포인트(1.10%) 오른 2601.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을 웃돈 것은 8월 10일(2601.56)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0.44포인트(0.05%) 하락한 899.03에 장을 마감하며 900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이달 11일 912.55에 거래를 마친 후 4거래일째 800선 후반을 맴돌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78억 원, 기관이 1조 681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전 거래일인 14일까지 외국인이 ‘팔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코스피시장에서만 653억 원을 매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개인은 이날 1조 1277억 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닥에서는 수급이 반대로 이뤄졌다. 외국인이 1546억 원, 기관이 138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 홀로 1817억 원을 사들였다. 김지산 키움증권(039490)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증시에서는 외국인투자가를 중심으로 대형주에 자금이 유입됐다”며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가 하반기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쯤이 돼야 추세적 반등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정을 보이던 2차전지주가 반등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 2차전지 대장주인 POSCO홀딩스는 전일 대비 5.61% 오른 58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POSCO홀딩스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 업체인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응했다. 씨에프인더스트리즈의 연간 암모니아 생산량은 약 900만 톤으로 POSCO홀딩스는 향후 이번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블루암모니아를 국내로 운송한 뒤 수소혼소발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을 보유한 LG화학(3.62%)과 LG에너지솔루션(1.18%)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코스닥 2차전지주인 포스코DX(2.02%)와 엘앤에프(2.65%) 등도 2%대 상승 마감했다.

 

5. 유가·곡물가 급등 '더블펀치'···美긴축 장기화될 듯(서울경제)

 

유가·곡물가 급등 '더블펀치'…美긴축 장기화될 듯

지난해 6월 9.1%를 찍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전년 대비)이 올해 6월 3.0%까지 둔화하자 시장은 물가가 잡혔다며 금리 인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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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쌀 15년·설탕 12년來 최고
유가, 우크라戰 제외 시 9년來 최고
애그플레이션 우려·석탄 가격도 4개월來 최고
HSBC "08년 아시아 식품가격급등 재연 가능성"


지난해 6월 9.1%를 찍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전년 대비)이 올해 6월 3.0%까지 둔화하자 시장은 물가가 잡혔다며 금리 인하 시점까지 거론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유가와 주요 농산물, 석탄 가격이 고공비행하며 고물가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다시 커지고 있다. 경기는 위축되고 있는데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는 우려도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재의 국제유가는 신흥국 수요가 급증한 2008년 배럴당 145달러에 비하면 낮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지난해를 제외하면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는 원유 공급 부족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는 “산유국들이 큰 폭의 수요 감소를 초래하지 않으면서 능숙하게 가격을 끌어올리는 놀라운 가격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산물 가격도 들썩이며 ‘애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글로벌 쌀 가격의 기준이 되는 태국산 쌀 수출 가격은 최근 톤당 600달러를 넘기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50%나 급등했다. 세계 1위 쌀 수출국 인도가 일부 품종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규제를 가한 여파다.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사탕수수 생산국이 이상기온에 시달리며 국제 설탕 가격도 12년 만에 최고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스페인에서의 작황 악화로 올리브유 가격도 전년 보다 130% 폭등한 상황이다.

석탄도 마찬가지다. 세계 석탄 가격 기준인 호주 뉴캐슬 발전용 석탄 가격은 13일 톤당 162.25달러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주요 에너지원 가격 급등과 가뭄에 따른 수력 발전량 감소 등에 화력 발전 의존도를 높인 영향이다.

닛케이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내년 봄까지 90달러 미만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고 골드만삭스도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라면서도 브렌트유가 내년 12월까지 107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100달러 내외의 고유가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HSBC는 “2008년 아시아 식품 가격 인상 공포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시 일부 지역의 쌀 가격이 급등하자 다른 나라들이 쌀 재고 확보에 나섰고, 밀 등 대체품의 가격도 올라갔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고물가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국제유가 상승에 대해 “스태그플레이션의 바람이 세계 경제 대부분 지역에 불어오고 있다”며 “선진경제 중 미국보다 유럽에 더 큰 충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장은 오는 19~20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다. 금리는 동결하겠지만 점도표가 관건이다. 연준이 내년 말 금리 전망을 기존 4.6%보다 높게 잡을 경우 고금리가 오래간다는 의미가 된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14일 금리를 올리며 이번이 마지막 인상이라는 신호를 줬지만 물가가 계속 오른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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