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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9.1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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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6일부터 종부세 특례 신청…은마·아크로리버하임 종부세 안낸다(경향신문)

 

16일부터 종부세 특례 신청…은마·아크로리버하임 종부세 안낸다

올해부터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에 살아도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 한채만 보유하고 있다면 종합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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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합산배제·과세특례 신고
‘부부 공동’ 공제한도 18억원으로 상향


올해부터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에 살아도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 한채만 보유하고 있다면 종합부동산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래미안 등 고가 아파트 보유자도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었다.

국세청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부부 공동명의 1가구 1주택 과세 특례를 비롯한 종부세 과세 특례 및 합산 과세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가구 1주택 단독명의자의 종부세 기본공제 한도는 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원 늘었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들의 기본공제 한도도 각 9억원씩 18억원으로 올랐다. 공시지가 18억원 이하의 아파트 1채를 공동으로 소유한 부부는 올해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감세정책으로 공제 한도가 일제히 상향조정된데다 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하면서 올해 서울 강남·서초 등 주요 지역 아파트 거주자들은 상당수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진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84㎡ 기준)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0억4200만원에서 올해 15억5600만원으로 떨어졌다.

이 아파트를 작지난해 공동명의로 소유한 부부는 226만원의 종부세를 내야했는데 올해는 일절 내지 않는다. 지난해 100만원가량의 종부세를 냈던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소유 부부에게도 올해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공시가격이 18억원을 넘는 고가 아파트·주택을 보유한 부부는 종부세 감면 폭이 더 크다. 공시가격이 21억8000만원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채를 보유한 부부의 종부세 부담은 지난해 481만원에서 올해 76만원으로 감소했다. 공시가격 26억8300만원의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보유한 부부도 지난해엔 575만원의 종부세를 내야했지만 올해는 183만원으로 줄었다.

일부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은 추가 세금 감면을 받을 수도 있다. ‘부부 공동명의 1가구 1주택 특례’에 따라 관할 세무서에 1주택자로 신청한 부부는 1가구 1주택자와 동일하게 세금을 내면 된다. 부부 공동명의가 아닌 단독명의 1주택자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된다는 뜻이다.

단독명의가 되면 기본공제액 한도가 18억원에서 12억원으로 줄어들지만, 1가구 1주택자에게만 적용되는 고령자 및 장기보유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60세 이상 고령자는 보유 기간과 연령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 18억원을 넘기는 고가 주택 보유자는 기본공제와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비교한 뒤 유리한 방식을 선택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가령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를 15년 이상 보유한 65세 부부는 공동명의로는 183만원의 종부세를 내야 하지만, 1가구 1주택 특례 신청 시 118만원만 내면 된다.

 

2. 치솟는 공사비에…가로주택정비사업 인기 '시들'(경향신문)

 

16일부터 종부세 특례 신청…은마·아크로리버하임 종부세 안낸다

올해부터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에 살아도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 한채만 보유하고 있다면 종합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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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익성 악화
건설사 사업 참여 꺼려… 재입찰에도 유찰 수두룩
시공사와 조합 갈등에 사업 중단되기도


소규모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대형 건설사는 물론이고 중견 건설사들조차 입찰을 꺼리는 분위기다. 치솟는 공사비 부담 등으로 인해 사업성이 예전에 비해 크게 낮아져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주택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기 전만해도 사업성이 좋은 곳은 건설사들 간 수주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천호동 11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이날 열린 첫 현장설명회에 코오롱글로벌 단독 참석으로 인해 유찰됐는데 곧바로 재공고를 낸 것이다. 한 번 유찰된 이 같은 사례는 요즘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DL 그만큼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2곳 이상의 시공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단독 입찰한 시공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경기 시흥시 동경1차·2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3번째 시공사 선정 도전에 나섰다. 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12일 3차 설명회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 마감일은 다음달 6일이다. 조합 관계자는 "7월에 진행한 1차 입찰에서는 참여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고, 8월 2차 입찰에서는 단 한 곳만 참여하면서 유찰됐다"며 "이번에도 똑같은 조건으로 재공고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헐고 아파트를 짓는 소규모 정비사업을 말한다. 면적 1만㎡ 미만에 기존 공동주택이 20가구 이상(단독주택 10가구 이상)이면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정비계획 수립이나 구역 지정, 추진위 설립 등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재건축 사업 진행과 차이점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정비사업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중견 건설사들도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는 분위기다.

급기야 사업이 아예 중단된 곳도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최근 시공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사업을 접기로 했다. 이 사업장은 당초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다가 인근에 있는 동해상가와 대치상가를 포함해서 3568㎡의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급등하는 공사비 부담 등의 문제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사업장은 대치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건설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건설사들이 보수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이며 "사업 추진이 지체될 경우 노후 지역의 주거 여건 개선 및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3. 집값 들썩이더니…가을 이사철 앞두고 수도권 전셋값 '비상'(한국일보)

 

집값 들썩이더니... 가을 이사철 앞두고 수도권 전셋값 '비상'

서울과 경기, 인천의 전셋값이 지난달 일제히 반등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들썩이는 수도권 전셋값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하락, 집값 반등세 때문이라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11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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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인천의 전셋값이 지난달 일제히 반등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들썩이는 수도권 전셋값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하락, 집값 반등세 때문이라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은 전달(-0.06%)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0.0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이 0.0%에서 0.07%로, 경기와 인천은 감소세에서 각각 0.01%, 0.06%로 올랐다.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에서는 업무지구와 가까운 중구, 강남구, 광진구, 서대문구, 송파구 등에서 전셋값이 뛰었다. 경기에서는 의왕시, 용인시, 안산시 등의 전셋값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청라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이러한 흐름은 전세 실거래가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의 5,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인 ‘잠실엘스’ 전용면적 84.9㎡의 경우, 2월 25층 매물이 8억8,000만 원에 계약됐는데 이달에는 24층 전세 매물이 10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의 신축급 아파트인 '더샵송도마리나베이' 전용면적 84.9㎡ 2층 전세 매물은 올해 1월에는 3억5,100만 원에, 지난달에는 3억8,000만 원에 계약됐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전세 선호 현상 역시 지난해보다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지난달 직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636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0.4%가 전세 거래를 월세 거래보다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8월 설문에서는 57%가 전세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특히 월세 임차인의 경우, 전세 거래를 선호하는 응답자 비율이 같은 기간 37.9%에서 48.6%로 10.7%포인트 증가했다.

실제로 거래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 전세 거래 누계 건수는 9만4,4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8,148건)보다 6,265건 늘었다.

부동산R114는 “서울에서는 가을 이사 수요까지 더해져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경기·인천 전셋값 또한 서울에 동조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경기·인천에서는 여전히 전셋값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고, 4분기에 연내 가장 많은 물량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지역별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풀이했다.

 

4. 코스피, 강보합 마감…에코프로 '98만원' 황제주 반납(아시아경제)

 

코스피, 강보합 마감…에코프로 '98만원' 황제주 반납 - 아시아경제

11일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차전지 섹터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에코프로 주가가 약 한 달 반 만에 100만원 이하로 내려오면서 황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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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차전지 섹터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에코프로 주가가 약 한 달 반 만에 100만원 이하로 내려오면서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75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47억원, 332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그룹에서 삼성전자(0.71%)·SK하이닉스(1.93%)·삼성바이오로직스(1.38%)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POSCO홀딩스(-2.23%)·삼성SDI(-2.72%)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과 NAVER(-1.63%)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후반 외국인 순매도 감소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고, 코스닥은 이차전지 약세에 낙폭이 확대됐다"며 "양 시장에서 의약품·제약 강세에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1.63포인트(0.18%) 하락한 912.55에 마감됐다. 개인투자자가 11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629억원, 32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 이른바 '에코프로 형제'가 동반 부진했다. 에코프로비엠은 3.01% 하락 마감했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02% 하락한 9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27일(98만5000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의료분야 AI 기업 루닛은 이날 3.01% 오른 25만6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펄어비스를 밀어내고 시총 상위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내린 1331.1원에 마감했다.

 

5. 이달들어 수출 7.9% 감소…12개월 연속 '마이너스' 가능성(문화일보)

 

이달들어 수출 7.9% 감소…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가능성

■ 관세청 9월 1~10일 수출입현황수출 148억 달러… 감소폭 줄어연간 누계 무역적자 254억 달러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들며 한국의 수출 감소세가 12개월 연속 이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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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9월 1~10일 수출입현황
수출 148억 달러… 감소폭 줄어
연간 누계 무역적자 254억 달러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들며 한국의 수출 감소세가 12개월 연속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무역수지는 16억 달러(약 2조13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부진과 최대무역국인 중국의 경기 침체가 수출 반등의 발목을 잡는 양상이다. 다만, 정부는 수출 감소 폭을 점차 줄여가 4분기 중에는 수출의 플러스 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10일 수출액은 148억6000만 달러(약 19조832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억7000만 달러(7.9%)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1억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14.5%)이 더 크다. 조업일수는 7.0일로 1년 전보다 0.5일 많았다. 다만 8월 초 감소율(-15.3%), 7월 초(-14.8%)에 비해서는 감소 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65억400만 달러로 11.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6억4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월 동기(30억1000만 달러), 전년 동기(24억7000만 달러)에 비해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올 들어 연간 누계 무역적자는 254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11개월 연속 수출액 감소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달 수출액도 반등하지 못할 경우 장장 1년간 감소세를 이어가게 된다. 지금까지 수출 감소 최장 기록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의 14개월이다. 반도체 업황 부진이 길어지고, 중국 경기 침체로 당초 예상했던 ‘상저하고’(上低下高·상반기에 저점을 찍고 하반기 반등)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에서는 수출액 감소 폭을 조금씩 줄여나가 4분기 중에는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해당 기간 동안 대중국 수출액은 33억9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14.7% 줄었고, 말레이시아는 13.7%, 싱가포르는 12.5%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8.2% 감소하며 컴퓨터주변기기(46.5%)에 이어 감소세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밀기기는 16.6%, 자동차부품은 15.1%, 석유제품은 14.0%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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