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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8.3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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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억 잠실 아파트가 10개월 만에…서울 집값 확 달라졌다(한국경제)

 

20억 잠실 아파트가 10개월 만에…서울 집값 확 달라졌다

20억 잠실 아파트가 10개월 만에…서울 집값 확 달라졌다, 강남 3구·마용성 계속 오른다 서울 집값 15주 연속 상승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서울 집값 0.13% 상승…지역별 차별화 전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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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마용성 계속 오른다
서울 집값 15주 연속 상승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서울 집값 0.13% 상승…지역별 차별화
전셋값도 올라…"전반적으로 매물 부족"


서울 집값이 15주 연속 올랐다.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등 가격이 차별화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개발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와 신축 선호단지를 위주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31일 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아래 링크 참고)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0.13% 올랐다. 전주(0.14%)보다 폭은 다소 줄었지만 15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선 송파구가 0.28%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엘스’ 전용 84㎡는 지난 18일 2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저점인 21억9000만원보단 1억9000만원, 지난해 10월 기록한 저점인 20억원보다는 3억8000만원 뛰었다.

강남구도 0.2% 뛰었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120㎡는 지난 3일 33억3000만원에 팔려 지난 4월 거래된 29억원보다는 4억3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동 ‘타워팰리스3’ 전용 244㎡는 지난 18일 67억원에 팔려 올해 처음 거래됐다. 지난해 8월 61억원보다 6억원 올랐다.

강남3구와 가까이 있는 강동구 역시 0.18% 상승했다.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전용 84㎡는 지난 20일 15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면적대는 지난 1월 12억9000만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같은 동 ‘고덕자이’ 전용 84㎡도 지난 20일 13억5000만원에 손바뀜해 지난 3월 12억5000만원보다 1억원 뛰었다.


강북권에선 ‘마·용·성’이 강세다. 성동구가 0.23% 상승했다. 행당동 ‘서울숲더샵’ 전용 84㎡는 지난 18일 14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거래된 12억5000만원보다 2억6000만원 상승했다. 하왕십리동에 있는 ‘왕십리자이’ 전용 59㎡는 지난 20일 11억원에 거래돼 올해 저점 9억8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상승했다.

용산구도 0.19% 뛰었다. 이태원동에 있는 ‘청화1’ 전용 105㎡는 지난 9일 21억3000만원에 거래돼 지난달 1일 거래된 20억원보다 1억3000만원 상승했다. 마포구도 0.19% 올랐다. 공덕동 ‘공덕2삼성래미안’ 전용 84㎡는 지난 6일 13억4000만원에 거래돼 지난 2월 매매된 12억원보다 1억4000만원 상승했다.

선호 지역은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외곽에 있는 노원(0.05%), 도봉(0.05%), 강북(0.03%), 구로(0.03%), 관악(0.06%) 등은 상승 폭이 크진 않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지 않고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보다 개발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신축 중에서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셋값도 0.15% 올랐다. 성동구는 행당, 옥수, 성수동 중소형 면적대 위주로 0.27% 상승했다. 용산구는 산천동, 이촌동, 문배동을 중심으로 0.21% 뛰었다. 마포구(0.18%), 동대문구(0.17%), 성북구(0.17%) 등도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에선 송파구가 잠실동, 문정동, 가락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23% 상승했다. 구로구(0.21%)는 구로동, 개봉동 등 역세권 단지들의 전셋값이 뛰었고, 강동구(0.2%)는 고덕동과 명일동, 암사동 대단지에서 가격이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공급이 부족해져 전세 물건이 많지 않다”며 “교통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저가 물건이 소진되고 있고 이전 전셋값보다 오른 가격에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2023.08.2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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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택 착공물량 '반토막', 서울은 68%↓…경기둔화·금리인상 여파(한겨례)

 

주택 착공물량 ‘반토막’, 서울은 68%↓…경기둔화·금리인상 여파

국토부 1~7월 통계…2~3년 뒤 공급감소 전망정부, 집값상승 견인하지 않게 심리 관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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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7월 통계…2~3년 뒤 공급감소 전망
정부, 집값상승 견인하지 않게 심리 관리 방침


더딘 경기 회복세는 주택 공급 위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30% 줄어들고, 주택 착공 물량은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아래 링크 참고)를 보면, 올해 1∼7월 전국에서 인허가된 주택은 20만7278호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5855호가 인허가됐던 것에 견줘 29.9%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올 1∼7월 인허가 주택이 7만888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2%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12만8389호가 인허가돼 한해 전에 견줘 30.9% 줄었다.

7월까지 누적 전국 착공 주택은 10만2299호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22만3082호가 착공된 것에 견주어 54.1%나 줄었다. 수도권에서 착공된 주택이 5만396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6% 감소한 가운데, 특히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67.9%, 73.7% 줄어 감소 폭이 컸다.

주택 인허가·착공 물량 감소는 지난해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가 주된 영향이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 흐름 속에 건설 현장 원자잿값도 올랐고,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냉각되는 등 자금조달 여건도 나빠졌다. 여기에 최근 무량판 지하주차장 ‘철근누락’ 사태로 설계 용역 입찰 등이 중단되면서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 공급도 위축되거나 지연될 거란 전망이 적잖다.

주택 인허가·착공 물량 감소는 몇 년 뒤 주택 공급 감소로 이어진다. 통상 인허가로부터 3∼5년, 착공으로부터 2∼3년 뒤 입주(공급)가 이뤄진다. 정부는 공급 감소가 집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매수 심리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공급 영역에서 피에프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을 검토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9일 ‘주택공급혁신위원회’에서 “전반적인 공급 경색으로 가지 않도록 금융·공급 부분을 들여다보고, 금융당국, 거시당국과 본격적으로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7월 주택통계 발표(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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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동산 시장 바닥 쳤나…전국 '악성 미분양' 9개월 만 감소(아시아투데이)

 

부동산 시장 바닥 쳤나…전국 ‘악성 미분양’ 9개월 만 감소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9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물량도 5개월 연속 줄었다. 집값이 오르자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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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5개월 연속↓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9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물량도 5개월 연속 줄었다. 집값이 오르자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 통계'(아래 링크 참고)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087가구로 전월(6만6388가구) 대비 5%(3301가구) 줄었다. 지난 3월(7만2104가구)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8834가구로 전월(1만559가구)보다 16.3%(1725가구) 감소했다. 지방도 5만4253가구로 전월(5만5829가구)보다 2.8%(1576가구) 줄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형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이 785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8230가구)보다 4.6% 감소한 수치다. 전용 85㎡형 이하는 전월(5만8158가구) 대비 5% 줄어든 5만5236가구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041가구로 전월(9399가구)보다 358가구(3.8%)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청약시장도 열기를 내뿜자 미분양 물량이라도 잡으려는 수요가 많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7월 주택통계 발표(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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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솟는 물가 못 따라간 월급, '실질임금' 사상 첫 마이너스(경향신문)

 

치솟는 물가 못 따라간 월급, ‘실질임금’ 사상 첫 마이너스

2012년 조사 대상 확대 이후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올해 상반기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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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조사 대상 확대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올해 상반기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011년 조사 대상을 ‘상용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하고 2012년부터 이 기준에 따른 통계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를 보면 상용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1~6월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393만8000원)은 전년 동기 대비 2.4%(9만2000원) 증가했다. 하지만 1~6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361만3000원) 대비 1.5%(5만5000원) 감소했다. 명목임금이 올라도 물가 인상 때문에 실질임금은 되레 줄어든 것이다.

정향숙 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노동부가 2011년부터 상용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로 조사 대상을 확대해서 공표하고 있다”며 “그때 이후로 (상반기 실질임금이 감소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노동자들 사이에선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내년 최저임금(9860원)은 올해 9620원보다 2.5%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5. 7월 소비 3년만에 최대폭 하락 생산·투자 뒷걸음 '트리플 감소'(매일경제)

 

7월 소비 3년만에 최대폭 하락 생산·투자 뒷걸음 '트리플 감소' - 매일경제

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발표中침체·車개소세 인하종료 충격선행지수는 올라 경기회복 기대최상목 "9~10월부터 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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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발표
中침체·車개소세 인하종료 충격
선행지수는 올라 경기회복 기대
최상목 "9~10월부터 지표 개선"


지난 7월 생산·소비·투자 등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3대 부문이 일제히 뒷걸음질을 쳤다. 월별로 볼 때 '트리플 감소'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중국의 경기 침체, 장마철 집중호우,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이 '복합 악재'로 작용하며 겨우 반등 기미를 보이던 실물경제가 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09.8로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먼저 반도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감산한 탓에 광공업 부문을 중심으로 생산이 줄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생산은 0.4% 늘었지만, 반도체가 포함된 광공업 생산은 2%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은 지난 2월(-15.5%)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덩달아 기계장비 생산도 7.1% 감소했다.

중국 경제의 회복 부진 등으로 상품 판로가 막히면서 제조업 재고율은 큰 폭으로 올랐다. 제조업 수출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제조업 수출 출하는 전월 대비 14.5% 감소했다. 이는 1987년 8월(-15%) 이후 35년1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전년 대비로는 7.2% 줄었다. 제조업 재고 자체는 1.6%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출하가 급감하면서 재고지수를 출하지수로 나눈 제조업 재고율은 전월 대비 11.6% 급등하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 5월과 6월에 출하가 크게 증가했다가 7월에 많이 감소했다"며 "재고 수준 자체보다 출하가 크게 줄면서 재고율이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기업 감산을 통해 재고량 자체가 크게 늘지 않았으나, 출하가 밀리면서 재고율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국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2% 줄었다. 역시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소비는 지난 5~6월 두 달 연속으로 반짝 증가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승용차 등 내구재(-5.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1%), 의복 등 준내구재(-3.6%) 등에서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7월 폭우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소비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데다 6월 말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소매판매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 구매가 줄어든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설비투자로 잡히는 법인의 자동차 구매까지 줄면서 설비투자는 2012년 3월 이후 11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8.9%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 하락했지만,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수출이라든지 무역수지라든지 물가라든지 8월까지는 여러 가지로 횡보를 많이 보이다가 9~10월부터 지표상으로는 더 개선되는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경기의 '상저하저' 흐름이 굳어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일단 선을 그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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