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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8.29)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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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5.2억원…'이중가격' 줄었다(News1)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5.2억원…'이중가격' 줄었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보증금은 5억2453만원으로, 같은 단지 안에서도 가격이 크게 벌어지는 이른바 '이중가격' 현상이 최근 잦아들고 있다. '이중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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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같은 단지여도 전셋값 최고-최저가 격차
2021년 하반기 1.3억원 정점…올 상반기 8065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보증금은 5억2453만원으로, 같은 단지 안에서도 가격이 크게 벌어지는 이른바 '이중가격' 현상이 최근 잦아들고 있다.

'이중가격'은 전셋값이 급등했던 2021년 하반기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축소됐는데, 전셋값 약세와 역전세 등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신규 계약 보증금 수준이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보증금 최고가와 최저가 격차는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시행 이후인 2020년 하반기부터 확대되기 시작해 2021년 하반기(1억3345만원) 정점을 찍었다. 이후 점차 줄어들면서 2023년 상반기 8065만원까지 축소됐다.

'이중가격' 추이를 알아보기 위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2020년 이후 반기별로 전세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같은 단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 계약이 체결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다.

'이중가격' 현상이 완화된 이유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약세 장기화로 신규 보증금이 갱신 수준으로 하향 평균화됐기 때문이다.


서울 동일단지·면적에서 계약 유형별로 전세 계약이 1건 이상 발생한 사례를 대상으로 평균 보증금을 살펴보면, 신규 계약 보증금은 2021년 하반기 6억6159만원에서 2023년 상반기 5억2453만원으로 1억3000여 만원 정도 낮아졌다.

반면 신규 계약을 제외한 전세 보증금 평균은 다소 등락은 있지만 꾸준히 5억원 중반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7월 이후 전셋값이 상승으로 추세 전환하면서 이중가격 격차는 다시 벌어질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신규 계약 보증금은 월세 전환, 입주 여파 등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예전 수준을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7월 이후 전셋값이 상승 반전한 데다, 새로운 전세 수요가 상급지 갈아타기 및 역전세 및 깡통전세 안전지대를 찾아 아파트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2. 집값 상승 기대?…주택가격전망지수 15개월 만에 '최고치'(News1)

 

집값 상승 기대?…주택가격전망지수 15개월 만에 '최고치'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민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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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의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0으로, 전월 101.7 대비 0.3p 상승했다. 올 2월 88.3에서 3월 90.7로 오른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의 세부요소인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개월(7월 101, 8월 108) 연속 기준값인 100을 넘어섰다. 이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11이었던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의 주택가격전망지수 추이를 보면 2022년 1월 100이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월 98로 다소 줄었지만 3월 105→4월 115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후 5월 111을 시작으로 6월 97→7월 76→8월 73→9월 66→10월 62→11월 57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끝 모르게 추락하다가 12월 62, 올 1월 69, 2월 72, 3월 80, 4월 88, 5월 94, 6월 98, 7월 101, 8월 108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와 주택가격전망지수의 상승세 속에 이들 2개 지수 모두 기준값인 100을 넘어선 상황이다. 기준값을 넘을수록 조사 대상자들이 향후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8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는 도내 28개 도시 700가구(649가구 응답, 응답률 92.7%)를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3. 10월부터 '공시가 12억'도 주택연금 가입 가능…대출한도 최대 6억 원(더팩트)

 

10월부터 '공시가 12억'도 주택연금 가입 가능…대출한도 최대 6억 원

국무회의 통과 시 10월 12일부터 적용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29일 공사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될 경우 오는 10월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가입 대상 주택가격이 공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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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공사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될 경우 오는 10월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가입 대상 주택가격이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오른다고 29일 밝혔다. 총대출한도도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된다.

현재 공사법 시행령은 입법예고를 마친 후 금융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후 차관회의·국무회의를 모두 통과하면 공사법 개정 시행일인 오는 10월 12일에 총대출한도 상향과 함께 시행된다.

총대출한도 상향은 가입대상 주택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주택가격 대비 적정 월지급금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월지급금은 최대 20% 증가한다. 증가폭은 가입자 연령과 주택가격에 따라 다르며 총대출한도가 5억 원 이하인 경우에는 월지급금이 변동되지 않는다.

제도변경은 오는 10월 12일 이후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다만 기존 가입자의 경우 총대출한도 상향(5억 원→6억 원)으로 월지급금을 더 받을 수 있는 가입자는 제도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지 후 재가입하면 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주택연금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노령층 노후주거 안정과 소득확보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 "반갑다 유커" 활기 띠는 명동에 돌아오는 뷰티 로드숍(아시아경제)

 

"반갑다 유커" 활기 띠는 명동에 돌아오는 뷰티 로드숍 - 아시아경제

중국의 방한 단체 관광 비자 허용 조치로 인해 명동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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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한 단체관광 비자 허용에 명동 화장품 로드숍들 매장 수↑
이니스프리·토니모리 1개씩 추가


중국의 방한 단체 관광 비자 허용 조치로 인해 명동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화장품 로드숍들이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다시 문을 열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알려진 ‘명동월드점’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 현재 서울 명동에서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명동을 포함한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50여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도 지난 18일 명동점을 새로 오픈했다. 이번 신규 오픈으로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매장은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도 지난 6월에 신규 매장 1개를 추가로 열었다. 이는 2021년 12월에 철수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이로써 명동에는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또 에뛰드는 2월 명동1번가점과 명동중앙점 등 2곳을 추가로 열었다.

이외에도 토니모리가 명동1번가점을, 스킨푸드가 명동 유네스코점을, VT코스메틱이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에 명동점을 오픈했다.

K뷰티의 격전지로 불리는 명동은 화장품 매장들이 한 집 건너 한 집을 차지할 정도로 다수였다. 이 상권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에게 필수적인 여행지였다. 그러나 사드 보복 조치와 코로나19로 인해 유커의 발길이 끊기기 시작하면서, 명동 상권은 크게 위축됐고, 점포들은 폐점의 연속을 겪었다. 2016년 사드 갈등이 발생하기 전에는 한국을 찾은 유커가 806만7722명이었으나, 그다음 해에는 416만9353명으로 급감했고,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68만6430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이제 유커의 입국이 재개되면서, 명동 상권이 회복기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이 겹치는 황금연휴(9월 29일∼10월 6일)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시월 건국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국 소비자들의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우리나라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들도 중저가 제품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충족시키며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우리나라 화장품의 품질은 비록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국제적인 프리미엄 화장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품질을 가지고 있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따라서 유커들이 다시 한국을 많이 찾게 된다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 시장 침체인데...반도체 핵심소재 쿼츠, 가격 상승 압박(ZNNET)

 

시장 침체인데...반도체 핵심소재 쿼츠, 가격 상승 압박

반도체 핵심 소재인 쿼츠(석영유리) 원재료가 시장 침체기 속에서도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주요 제조업체가 내년도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고객사에 전달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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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핵심 소재인 쿼츠(석영유리) 원재료가 시장 침체기 속에서도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주요 제조업체가 내년도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고객사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용 쿼츠 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쿼츠는 주로 반도체 전공정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식각·증착·이온주입 등 여러 공정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보호하고 이송하는 쿼츠웨어를 비롯해 포커스링, 마스크 등의 부품에도 두루 쓰인다.

앞서 반도체용 쿼츠 가격은 올해 초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20% 가량 상승한 바 있다. 이후에도 올해 중순까지 인상된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시장이 거시경제 악화로 침체기를 지속하는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업계는 쿼츠 원재료의 제한적인 공급망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반도체 등에 쓰이는 고순도 쿼츠 시장은 다국적 광산업체인 코비아(前 유니민), 더쿼츠코프 등 두 업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미국 소재의 광산에서 쿼츠 원료를 대부분 생산하는 구조다. 원료를 소재로 가공하는 업체 역시 모멘티브, 쿼츠 테크놀로지, 헤레우스, 토소 등 소수에 불과하다.

반면 반도체 산업 내 쿼츠 수요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가 미세 공정을 확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통상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고에너지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쿼츠 부품 역시 내구성 문제로 더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쿼츠 원재료에 대한 수요량 자체가 워낙 많아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제품과 달리 원재료는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쿼츠 가격 상승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최근 주요 쿼츠 원재료 제조업체가 협력사들에 "내년도 쿼츠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미국 내 인건비, 전기요금 등 운영비가 크게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의 임금인상률은 전년 대비 재직자가 5.5%, 이직자가 7.7%로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상폭은 올해 연말께 결정되겠으나, 시장 구조 상 원재료 제조업체가 가격 인상을 통보하면 고객사는 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며 "올해 초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단가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원익QnC, 금강쿼츠, 영신쿼츠, 디에스테크노 등 국내 반도체용 쿼츠 부품업체들의 속내도 복잡해질 것으로 풀이된다. 쿼츠 원료 가격 인상에 따라 부품 단가 역시 인상해야 하지만, 협력사 입장에서 이를 온전히 반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기업은 쿼츠 소재를 수직계열화하는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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