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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8.22)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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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총액 17.8조···지난해 하반기보다 5배 '껑충'(브릿지경제)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총액 17.8조···지난해 하반기보다 5배 `껑충`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총액이 작년 하반기 보다 5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지만 지난해 집값이 급락한데다 정부가 대출규제를 완화하면서 저가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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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총액이 작년 하반기 보다 5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지만 지난해 집값이 급락한데다 정부가 대출규제를 완화하면서 저가매물을 잡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브릿지경제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 매매가 총액은 17조8877억원으로 작년 하반기(3조5106억원) 대비 4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건수도 작년 하반기 4084건에서 올해 상반기 1만7320건으로 324% 늘었다.

같은 기간 20억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도 309건에서 1468건으로 375% 불어났다. 실거래 평균 매매가는 8억5960만원에서 10억3270만원으로 20% 올랐다.

올해 상반기 실거래 총액이 늘고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해 급락에 따른 반사효과라는 해석이 많다. 또 올해 1월 정부의 1·3대책으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높아지고, 2월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시행 등으로 주택 수요가 되살아난 측면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급락한 데 따른 반사적 반등과 정부가 부동산 연착륙을 막기 위해 돈줄을 풀면서 주택 수요가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031조2000억원으로 최대 잔액 기록을 경신했다. 2분기에만 14조1000억원이 늘어 증가폭도 1분기(4조5000억원)의 3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도 특례보금자리론 축소와 50년 만기 주담대 나이제한 등 규제완화 속도조절 움직임을 하고 있다.

 

2. "고속철 따라 부동산 가치 바뀐다"…'EX100'이 뭐길래(아시아투데이)

 

“고속철 따라 부동산 가치 바뀐다”…‘EX100’이 뭐길래

고속철 인근 부동산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부동산 침체기에는 비교적 가격 방어가 용이하고, 호황기에는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22일 부동산인포는 ‘EX100’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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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인근 부동산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부동산 침체기에는 비교적 가격 방어가 용이하고, 호황기에는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22일 부동산인포는 'EX100'을 올해 하반기 분양 시장의 흥행 키워드로 제시했다. EX100은 'Express 100km'의 줄임말로, 시속 100km 이상으로 운행 가능한 고속철도를 의미한다.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대표적인 예다. 고속철을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월곶~판교선(약 34km)은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해 시흥 월곶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시속 250km로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준고속열차(EMU)가 이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송도·광명·인덕원·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시속 최대 110km로 달리는 신안산선도 경기 서남권 교통 인프라를 바꿀 호재로 꼽힌다. 경기 안산 한양대역에서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운행된다. 향후 여의도에서 공덕~서울역 연장도 계획됐다.

GTX-A노선의 경우 영업 최고 속도가 시속 180km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뚫릴 예정이다.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준비 중이다. GTX-C 노선은 민간투자사업심의위를 통과했다. 김포 장기역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GTX-D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이렇다 보니 'EX100' 주변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GTX 외에는 시속 100km 이상 운행하는 열차가 없어 수도권에 대기 중인 교통 호재 중 파급력이 가장 크다"며 "또 철도망 구축은 조 단위의 예산이 투입되고,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의 여러 관문을 넘어야 하는 등 추진이 만만치 않아 철도가 뚫릴 지역에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3. '50년 주담대' 막차탔다…일주일새 8000억 폭증(이데일리)

 

[단독] '50년 주담대' 막차탔다…일주일새 8000억 폭증

“나이 제한 걸리기 전에 막차타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가계대출 증가 주범으로 꼽은 금융당국이 나이 제한 등 대출 규제 강화를 검토하는 가운데, 시중은행 주담대 쏠림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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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1.2조 몰리더니 일주일 뒤 2조 돌파
당국 규제 소식에 '영끌 막차' 몰려과열
은행, 정부 규제 앞서 판매 중단·나이 제한 검토
농협·경남은행 8월로 끝…우리·카카오·수협 나이 제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가계대출 증가 주범으로 꼽은 금융당국이 나이 제한 등 대출 규제 강화를 검토하는 가운데, 시중은행 주담대 쏠림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연령 제한 등으로 대출 문이 닫히기 전에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최근 일주일 8000억원이 폭증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은행들은 정부가 규제를 내놓기 전에 먼저 나이 제한을 도입하는 등 50년 주담대 조이기에 들어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4개 은행의 주담대 취급액은 지난 18일 기준 2조641억원 수준이다.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9일 1조2610억원이 넘었는데 불과 일주일 남짓 사이에 8000억원(70%) 이상 불어난 것이다. 대출 건수로 보면 4891건에서 8254건으로 69% 증가했다.

앞서 NH농협, 하나, KB국민, 신한 등 주요 은행들은 지난달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이달 들어선 우리은행도 뒤늦게 상품을 내놨다. 50년 주담대는 대출자 입장에선 만기가 늘어나는 만큼 대출 한도가 올라가고, 매달 은행에 갚아야 할 돈은 줄어 관심을 끌었다. 금융사들도 이자 수익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다.

50년 만기 주담대 폭증세 배경에는 당국의 규제 도입 가능성에 대출 막차 수요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0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에서 50년 만기 주담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밝히면서, 나이 제한(만 34세 이하)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담대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주목하면서 부담이 커진 은행들은 가이드라인 등 정부 규제가 나오기 전에 자체적으로 규제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5일 가장 먼저 상품을 냈던 NH농협은행은 “내부적으로 설정한 한도 2조원이 소진됐다”며 이번 달을 끝으로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아예 팔지 않기로 했으며, 가장 늦게 50년 만기 주담대를 낸 우리은행도 나이 제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최근 주담대가 크게 늘어난 카카오뱅크 역시 50년 만기 상품에 대해 “나이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지방은행 중에선 이달 초 50년 만기 주담대를 취급하기 시작한 BNK경남은행이 상품 판매를 오는 28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BNK부산은행도 50년 주담대 상품 출시를 일단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연령대별 사용 목적을 분석하고 연령 제한을 검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면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올초 50년 만기 주담대를 내놓은 Sh수협은행 관계자도 “이번 주나 다음 주 정책 모기지와 동일한 만 34세 이하 나이 제한 조건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은 신한·광주은행 정도를 제외하곤 나이 제한이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앞으로 대다수 상품에 연령 조건이 생길 전망이다. 은행권에선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장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50년 만기 주담대를 선보이기 시작한 삼성화재·삼성생명 등 보험사들은 나이 제한 조건을 뒀다.

 

4. 한전 부채 사상처음 200조 넘어…자금조달 한계상황 직면(문화일보)

 

한전 부채 사상처음 200조 넘어… 자금조달 한계상황 직면

올해 7조 영업손실 예측 속한전채 발행잔액 한도 근접한국전력공사의 빚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조 원대 영업 손실을 낼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자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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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조 영업손실 예측 속
한전채 발행잔액 한도 근접


한국전력공사의 빚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조 원대 영업 손실을 낼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자금 조달을 위한 한전채 발행 한도에도 근접하면서 한전의 자금줄이 말라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한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01조4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 200조 원을 넘겼다. 현재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지난해 말 192조8000억 원에서 반년 새 8조 원가량 불었다. 한전 부채는 2020년 말까지 132조5000억 원 수준이었으나 2021년 말 145조8000억 원으로 급증했다가 올해 200조 원대에 진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전기요금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으면서 2021년 이후 47조 원이 넘는 막대한 영업 손실을 본 것이 부채 급증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지난해부터 5차례 이어진 전기요금 인상과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 덕분에 한전의 수익 구조는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한전 재무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간 발표한 평균 한전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한전은 올해 약 7조 원의 영업 손실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한전이 3분기에는 10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하겠지만, 4분기에는 다시 5000억 원 규모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이 내년에는 한전채 발행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한전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20조9200억 원)의 5배인 104조6000억 원까지 한전채를 발행할 수 있지만, 7월 말 기준 한전채 발행 잔액이 이미 78조9000억 원이다. 올해 7조 원 적자가 난다면 자본금·적립금이 14조 원대로 쪼그라들면서 한전채 발행 잔액도 70조 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는 현재 발행 잔액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한전은 내년 말 이후에는 추가 한전채 발행을 하지 못할 수 있다. 한전은 올해도 11조4000억 원가량의 한전채를 발행해 전기 구매 대금 등으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 맥신 테마주 '3일 천하'?…상한가 하루만에 일제히 급락(헤럴드경제)

 

맥신 테마주 ‘3일 천하’?…상한가 하루만에 일제히 급락 [투자360]

이차전지·초전도체에 이어 신소재 맥신(MXene)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들이 새로운 테마주로 떠오르며 급등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주식 커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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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테마는 '3주 천하'로 소멸


이차전지·초전도체에 이어 신소재 맥신(MXene)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들이 새로운 테마주로 떠오르며 급등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주식 커뮤니티에서 맥신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은 전날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이날은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경동인베스트(-29.98%)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태경산업(-24.41%), 미래산업(-14.12%) 등이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모센스(-29.86%)와 센코(-27.73%)가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 나노(-25.56%), 나인테크(-21.76%), 코닉오토메이션(-15.50%) 등도 크게 내렸다.

이들 종목은 최근 2∼3거래일간 시장에서 맥신 테마주로 받아들여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맥신은 높은 전기 전도도와 우수한 전자파 차폐 능력을 갖춰 주목받는 미래 신소재다.

이달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팀이 맥신 표면 분자 분석기술을 개발해 맥신의 대량 생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맥신 테마주는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 당시는 최근 테마주 현상을 보인 초전도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던 시기와도 겹친다.

공신력 있는 과학 저널 네이처는 16일(현지시간) 상온·상압 초전도체로 알려진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전했다. 한동안 진위 공방에 시달리며 주가도 냉온탕을 오간 초전도체 테마주가 네이처의 보도로 수명을 다하고 새로운 테마인 맥신으로 테마주의 '바통 터치'가 이뤄진 셈이다.

테마주가 짧은 기간에 난립하는 이유는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조정장세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이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테마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식 시장이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고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아 투자자들의 수익률에 대한 갈증이 심화했다"며 "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높아져 있는데 실질적으로 주가 흐름은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다 보니 위험한 투자에 자금이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테마주가 형성되는 근거가 불충분해 주기도 점차 짧아지는 추세다.

테마주로 시작한 이차전지는 실제 관련 산업의 유형자산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올라 상반기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될 만큼 명실상부 '주도주'의 지위를 획득했지만, 초전도체는 LK-99 진위에 대한 언론 보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며 3주간 지속되는 데 그쳤다.

17∼18일께부터 형성된 맥신 테마주는 불과 3거래일 만에 하한가 종목이 나오고 있다. 급락세가 지속될 경우 맥신 테마주는 '3일 천하'로 끝나는 셈이다.

맥신 테마주 가운데 이날 거의 유일하게 보합권에서 마감한 휴비스(0.0%)는 해명 공시를 통해 자사의 맥신 관련 특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와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2021년 9월 9일 맥신 관련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는 특허 등록 이전 단계인 출원 공개상태로 등록심사 준비단계에 있다"면서 "위 특허는 맥신을 이용한 고분자 나노복합체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트레이딩으로 테마주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다면서도 기본적으로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연구위원은 "테마주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항상 성공하기는 어렵다"며 "테마주 투자는 굉장히 위험하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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