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세대출 금리 6% 돌파…세입자 부담 커져"(Newsis)
전세대출 금리 6% 돌파…세입자 부담 커져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최고 금리가 6%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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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에 대출금리 올라
임대차법 시행 2년 맞아 전셋값도 상승 예상
은행권, 취약 차주 지원책 마련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최고 금리가 6%를 돌파했다. 다음 달 임대차법 시행 2년을 맞아 전셋값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입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61~6.038%로 집계됐다. 전세대출 금리 상단은 4월 5%를 넘어선 뒤 오름세를 계속하면서 6% 선마저 넘어서게 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급격하게 오른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대출금리는 한동안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물가 상승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음 주 열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 금융채 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다음 달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이하면서 앞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세입자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했다면 다음 계약 때는 가격 상한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에 4년간 상승한 주변 시세에 따라 전셋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전보다 늘어난 보증금을 대출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금리까지 오르면서 세입자의 이자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은행권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인 전세대출의 특성상 금리가 올라도 세입자들이 대출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대출 금리 상승으로 월세를 택하는 세입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금리가 오르면 월세도 오르기 때문에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은행들은 전세대출 이자 부담을 낮추고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 시행하는 취약 차주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로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채 2년물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2년간 금리 변동 리스크를 은행이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6일에는 신규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했다.
농협은행은 이달부터 전세자금대출에 적용하는 우대금리를 0.1%포인트 확대했다. 우대금리를 확대하면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도 전세대출 상품 금리를 낮췄다. 일반전세와 청년전세 금리를 연 0.41%포인트, 연 0.32%포인트 각각 인하했다.
한편, 전세대출은 가계대출 감소세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5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3조2092억원이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4479억원 늘어난 132조9061억원으로 집계됐다.
2. "금리인상, 12~15개월 뒤 주택가격 하락 발생" 입증(데일리한국)
"금리인상, 12~15개월 뒤 주택가격 하락 발생" 입증 - 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금리변동이 주택가격에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주장이 연구로 입증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국토연구원은 금리상승기·금리하락기 등의 조건에서 금리가 주택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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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에 대출금리 올라
임대차법 시행 2년 맞아 전셋값도 상승 예상
은행권, 취약 차주 지원책 마련
금리변동이 주택가격에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주장이 연구로 입증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국토연구원은 금리상승기·금리하락기 등의 조건에서 금리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물가에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리충격 발생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 분석했다.
분석결과 금리인하 시기에는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즉각적인 반면, 금리상승기에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금리인하기에는 금리충격이 발생하면 주택가격 상승 반응이 즉각적으로 발생해 그 영향력이 15~18개월 유지된다"며 "반대로 금리상승기는 주택가격 하락 반응이 12~15개월 시차를 두고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모형별 분석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리 인하는 주택가격에 즉각적인 가격상승 영향을 미치는 반면, 금리 인상은 12~15개월의 시차를 두고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시점별 금리의 주택가격에 대한 충격반응을 추정한 결과에서는, 2012년 이전에는 금리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으나 이후 시기에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것이 확인됐다.
박 부연구위원은 "금리는 주택시장의 수요형성에 강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리변동은 주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유도할 수 있다"며 "정책당국은 금리정책 이후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과도하게 유·출입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3.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스타필드 수원 등 수도권 60개 공사현장 11일부터 멈춘다(MoneyS)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스타필드 수원 등 수도권 60개 공사현장 11일부터 멈춘다 - 머니S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이달 11일부터 수도권 공사 현장 60곳에 대한 파업에 들어간다. 화물연대와 레미콘 파업에 이어 철근·콘크리트 업계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건설 현장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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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콘업계 32개사, 공사비 올려주지 않는 현장 셧다운 결정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이달 11일부터 수도권 공사 현장 60곳에 대한 파업에 들어간다. 화물연대와 레미콘 파업에 이어 철근·콘크리트 업계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건설 현장 분위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32개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에 협조하지 않는 수도권 60곳의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파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셧다운 대상으로 포함된 32개 시공사 중에는 ▲대우건설(11곳) ▲GS건설(4곳) ▲삼성물산(2곳) 등 대형 시공사들이 포함돼 있다. 셧다운되는 현장은 ▲삼성물산의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3공구) ▲대우건설의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롯데건설의 길음뉴타운 ▲신세계 건설의 스타필드 수원 등 대형 사업장들이 다수 있다.
서·경·인 철콘협회 관계자는 "급격한 자재비 인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수급난과 인건비 상승이 발생해 기존 수주한 공사비로는 현장 유지가 어렵다"며 "원 청사에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비 증액 요구를 수차례 요구한 바 있으나 지난 7일까지 공사비 증액에 비협조적인 시공사에 대해 현장 셧다운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전국 철·콘연합회 중 가장 많은 회원사가 등록된 곳으로 맡고 있는 공사현장도 많다. 공사가 중단될 경우 철·콘업계가 입는 손실도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현장을 세우기보다 공사비 증액에 비협조적인 현장 위주로 셧다운 진행을 고려 중이란 게 협회 설명이다.
건설업계는 지난달 장기화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겨 공사 중단 위기에 처해졌다. 이달 초에도 레미콘 파업으로 인해 공사현장은 또 다시 중단될 위기를 겪었다. 화물과 레미콘에 이어 철·콘업계도 파업을 예고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공사현장은 당분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4. 짙어진 관망세에 신도시 열기 식었나…동탄신도시, 하락 조정 돌입(아이뉴스24)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스타필드 수원 등 수도권 60개 공사현장 11일부터 멈춘다 - 머니S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이달 11일부터 수도권 공사 현장 60곳에 대한 파업에 들어간다. 화물연대와 레미콘 파업에 이어 철근·콘크리트 업계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건설 현장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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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콘업계 32개사, 공사비 올려주지 않는 현장 셧다운 결정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 침체가 길어지면서 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2기 신도시의 내림세가 지난달 내내 이어졌고,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입주 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10억 클럽' 선을 공고히 유지하면서 집값 상승 대열에 합류했던 수도권 대표 신도시 동탄에서는 소폭 하락 조정에 돌입하면서 소량의 매물이 소진되는 분위기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주 신도시 아파트값은 0.03% 내렸고, 경기·인천은 0.05% 하락하면서 두 지역 모두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동탄이 포함된 신도시의 경우 일산(0.01%)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하락하거나 보합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중동(-0.15%) ▲광교(-0.10%) ▲김포한강(-0.05%) ▲평촌(-0.03%) ▲분당(-0.03%) ▲동탄(-0.02%)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떨어지면서 수도권 전역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화성 오산동 일대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규제나 금리 인상과 같은 영향을 가장 먼저 받게 되고 예민한 곳이 수도권 외곽과 신도시"라며 "동탄 일대의 경우 그간 주택 공급이 많았고, 애초 주거지역으로 조성된 곳이니만큼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상승기에 동탄도 오름폭이 적지 않았는데, 최근 관망세가 짙어지고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일부 하락 조정에 들어간 것"이라며 "다만, 직주근접과 교통망 호재 요소 등이 있고, '탈서울'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매수타이밍을 노리는 수요자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수도권의 경우 향후 변경되는 대출 요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달 이후 생애최초 구매자와 서민·실수요자들이 완화된 주택담보대출 요건을 적용 받아 중저가 아파트의 급매물 거래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DSR 규제가 총 대출액 1억원을 넘는 차주로 확대되고, 금리 추가 인상, 경기 불확실성,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매수심리가 풀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거래 시장의 부진한 흐름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5. 신림1구역, '신통기획' 심의 통과(헤럴드경제)
신림1구역, ‘신통기획’ 심의 통과
서울 서남권의 대표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인 ‘신림1구역’이 관악산과 도림천 사이 4000가구 이상의 쾌적한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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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재정비촉진지구 퍼즐 완성
4000여 가구 아파트촌으로 변신
용적률 상향 1200여 가구 추가
서울 서남권의 대표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인 ‘신림1구역’이 관악산과 도림천 사이 4000가구 이상의 쾌적한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관악구 신림동 808 일대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신림1구역은 높이 29층, 총 4104가구(공공주택 616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과 인접한 신림1구역은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초입의 약 22만3000㎡ 규모로 지난해 9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신속통합기획 시작을 선언한 곳이다.
신림1구역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갈등, 무허가 건축물 등의 문제로 추진이 지연돼 왔다. 2017년 촉진계획 변경을 신청한 이후로도 수년간 입안 절차 진행이 더뎠으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입안부터 심의까지 7개월 만에 촉진계획을 결정하게 됐다. 신림1구역이 촉진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서울시 측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민이 풀기 어려웠던 고질적인 지역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실현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지역에는 무허가 건축물이 40%에 달해 사업여건이 매우 열악했으나 신속통합기획으로 공공임대상가 등을 통한 공공성을 확보해 용적률을 230%에서 260%로 상향하고 가구수를 2886가구에서 4104가구로 늘렸다. 주민 갈등이 첨예한 사업지였던 북측 일부지역과 호암로변 필지는 시와 관악구가 직접 조정에 나서 주민 합의를 유도했다.
주민과 협의해 계획의 공공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관악산, 도림천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수변을 시민 생활과 여가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조성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을 병행한다. 과거 도시개발로 복개돼 지금은 도로, 하수도로 이용되는 도림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복원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추진하고 조합은 복원되는 하천변에 공공기여로 수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6. 하반기에 '쿠팡 대출' 나온다…만성 적자 탈출할까(한국경제)
하반기에 '쿠팡 대출' 나온다…만성 적자 탈출할까
하반기에 '쿠팡 대출' 나온다…만성 적자 탈출할까, 쿠팡페이 'CFC준비법인'→'쿠팡파이낸셜'로 변경 쿠팡 수익 개선 절실…주가 4분의 1토막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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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페이 'CFC준비법인'→'쿠팡파이낸셜'로 변경
쿠팡 수익 개선 절실…주가 4분의 1토막으로 떨어져
온라인 유통 공룡기업으로 성장한 쿠팡이 올 하반기 금융업에 진출한다. 8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페이 자회사인 'CFC준비법인'의 사명이 지난달 말 '쿠팡 파이낸셜'로 변경됐다. 해당 법인의 자본금은 400억원 규모다. 쿠팡파이낸셜은 이달 초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파이낸셜의 사업목적으로는 경영컨설팅업, 기타 투자업, 부동산임대업 등이 등록돼있다. 쿠팡파이낸셜이 설립될 당시 업계 안팎에선 쿠팡이 캐피털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캐피털 사업은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별도의 대주주적격성 심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캐피털사는 리스, 할부금융, 신기술금융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쿠팡의 다양한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또 입점한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면 자금난을 겪는 영세 판매자들을 지원하고 우수 판매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익성 개선' 문제도 쿠팡이 여신전문업에 진출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액 22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유통사 1위 이마트를 넘어섰지만 만성 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적자 규모는 2019년 7200억원에서 2020년 6200억원으로 줄어드는 듯 했으나 지난해 1조8000억원으로 다시 불어났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1억1668만달러(6조6000억원), 당기순손실 2억929만달러(2700억원)을 기록했다.
쿠팡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기업가치를 반영하는 주가도 맥을 못추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쿠팡은 63.5달러에서 시작했으나 현재는(7월7일 기준) 4분의 1토막이 난 16.2달러에 거래 중이다.
7. 건설사 2분기 실적 '선방' 모드…하반기 승승장구?(데일리임팩트)
건설사 2분기 실적 '선방’ 모드…하반기 승승장구? - 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신미정 기자] 자잿값 상승 및 임금 상승, 물류파업 등의 악재에도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한 번 수주계약을 체결하면 대규모로 이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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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잿값 상승 및 임금 상승, 물류파업 등의 악재에도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 번 수주계약을 체결하면 대규모로 이뤄지는 대형 건설사 프로젝트 특성상 기수주물량 등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시행과 국제 원자재값 하락으로 뚜렷한 실적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5대 대형 건설상장사인 현대건설·GS건설·DL이앤씨·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총 8967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13.2% 성장한 수치다.
한 대형 건설업체관계자는 "상반기 악재가 많았던 건 사실이지만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수주 시 대규모계약을 체결하고 재고도 충분해 글로벌 원자재값 인상이 실제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하반기에 확실한호재가 예고돼 있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우선 정부가 지난 6월21일 발표한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건설업계에서 가장 원했던 분양가상한제 규제 현실화다. 그동안 집값 상승 규제로 아파트 분양비에 반영되지 않았던 이주비 대출이자와 상가 세입자 영업손실 보상비, 조합 운영비 등이 포함된다. 현재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요자재 인상분도 반영된다.
비록 분양가 상승률이 최대 4% 수준으로 제한되기는 했으나 이번 조치로 건설사들은 비용부담은 덜고 분양은 활발해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8월 중순 발표될 주택 250만호+알파 공급 계획과 통합심의 등 정비사업에 유리한 입법예고가 있고 주요 건축용 원재료 가격도2분기에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50만호 공급과 관련해 수도권 도심, 역세권 등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택지 개발과 재건축·재개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토부는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통합심의를 적용하는 도정법 개정안도 발의할 예정이다. 도정법 개정안이 입법에 성공하면 민간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심의 기간이 5개월 이상 단축돼 주택공급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공행진 하던 자재값도 고점을 찍고 하락추세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3분기 이후로는 실적 개선 여지가 크다"고 봤다.
인도분 석유 텍사스산 원유(WTI)는 최근 지난 5월 이후 두 달 만에 99.5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레미콘의 주 자재인 유연탄 가격은 지난 5월 톤당 377.35달러로 전주(411.5 달러)대비 8.3% 하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도 향후 세계 경기가 침체로 접어들어 에너지 수요 위축이 예상될 것이란 전망과 인도의 증산계획 발표,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장기적으로 정부의 원전 규제 완화도 호재다. 윤석열 정부는 에너지 위기 돌파 방안으로 원전강화를 말해왔다. 최근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 3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원전 10기도 수출 목표에 있다.
한 대형 건설업체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규제 완화 정책도 시행되고 현 정부가 친기업적 행보를 약속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기대가 더 크다"라며 "상반기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실적을 하반기엔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 "누가 더 오를까"…삼성·LG전자, 엇갈린 주가 전망(한국경제)
"누가 더 오를까"…삼성·LG전자, 엇갈린 주가 전망
"누가 더 오를까"…삼성·LG전자, 엇갈린 주가 전망, 삼성전자 목표가 유지…주가 선반영 LG전자 하반기 전망 부정적, 목표가 16만원→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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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증권가 전망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관련해선 실적 전망치 하향 등 주가에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하면서도 LG전자는 하반기에도 양적 성장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SK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SET 사업부의 경쟁 심화로 하반기에도 양적 성장이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7% 낮췄다. "LG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9조4270억원, 영업이익 791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TV, 가전, PC 등 SET(통합) 사업부의 수요가 둔화됐고 여기에 원재료, 물류비, 재고 관리 비용 등 부담으로 수익성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증권은 "불안정한 중국 시장,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 지속되며 하반기 SET 양적 성장도 불투명하고 높은 재고 수준도 부담"이라며 "TV와 가전의 유통 재고는 통상 수준 대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 전략에도 경쟁 심화로 마케팅비를 줄이기 쉽지 않고 물류비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보합권"이라며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으나 SET 사업부 침체 장기화 우려로 단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삼성전자에 관련해선 최근 실적 전망치 하락과 주가 선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은 재고가 모두 소진될 2023년 상반기 중 상승 반전이 예상되며 하반기는 완연한 상승 사이클로 전망한다"며 "주가 바닥 형성을 위한 마지막 단추는 실적 전망치 하락인데 최근 실적 컨센서스 하락이 상당 부분 진행됐고 주가는 악재를 선반영했다"고 판단했다.
9. 뉴욕증시, 고용 지표 앞두고 상승…테슬라 5.53%·애플 2.43%↑(더팩트)
뉴욕증시, 고용 지표 앞두고 상승…테슬라 5.53%·애플 2.43%↑
S&P500지수 1.50% 오른 3902.62에 마감...나스닥 2.28%↑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2%(346.87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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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2%(346.87포인트) 오른 3만1384.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57.54포인트) 오른 3902.62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8%(259.49포인트) 상승한 1만1621.3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은 8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의 영향을 받았다.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2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월(39만 명 증가)보다 적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고용이 줄어도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ed 의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정책을 확고히 하는 것이 당분간 경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완전고용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높아진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훨씬 더 제약하는 스탠스가 적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험자산인 주가가 오르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30일 이후 1주일 만에 3%를 넘어섰다. 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다음날 나올 고용 보고서가 영향을 제한했다.
10. 외국인 돌아왔나···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코스피 2350선 회복(서울경제)
[마감 시황] 외국인 돌아왔나…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코스피 23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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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연일 매수세에 힘입어 2350선을 되찾았다. 다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늘리면서 반등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한편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반도체·2차전지·자동차 업종의 시총 상위주들은 간만에 다 함께 상승세로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4포인트(0.70%) 오른 2350.61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종가 기준 2300선이 뚫렸던 코스피는 이후 2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경기 회복 자신감을 흡수하며 강세 마감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 선방에 미 주요 반도체주들이 상승한 데다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까지 확산되며 2차전지주들도 강세 마감한 영향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LG화학의 그린본드 발행 성공 소식이 전해진 데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산업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2차전지 밸류체인 업체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51포인트(1.12%) 오른 766.58에 장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2거래일 연속 1%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7거래일 만에 76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 행렬에 동참했다. 외국인이 132억 원, 기관이 303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99억 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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