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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7.7)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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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 둔촌주공 분쟁 중간 발표…"9개 중 8개 조항 합의 이르러"(브릿지경제)

 

서울시, 둔촌주공 분쟁 중간 발표…“9개 중 8개 조항 합의 이르러”

공사중단 84일째를 맞고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둘러싸고 조합과 시공단이 9개 쟁점사항 가운데 8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다만 마지막 상가 분쟁 관련 중재안은 미합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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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 84일째를 맞고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둘러싸고 조합과 시공단이 9개 쟁점사항 가운데 8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다만 마지막 상가 분쟁 관련 중재안은 미합의 상태여서 향후 공사재개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9개 조항 중 양측이 합의한 8개 조항은 △기존 공사비 증액(5584억원) 재검증 △분양가 심의 △조합분양·일반분양 진행 △설계변경 △한국부동산원 검증 결과 공사비 및 공사기간에 반영 △총회 의결 △공사도급변경계약 무효확인 소송 취하 등 △합의문 효력 및 위반시 책임 등 내용이다.

남은 협의 조항은 상가 분쟁 관련 중재안이다. 조합은 “60일 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설계도서를 시공사업단 등에 제공하면 공사를 재개하고, 인허가 및 준공지연에 따른 시공사업단의 손실 발생 시 조합의 책임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공사업단은 “조합 및 상가대표기구와 PM사 간 분쟁의 합의 사항에 대하여 총회 의결 후 공사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시는 “공사재개에 앞서 조합 내부의 상가 관련 분쟁 해결을 원하는 시공사업단의 요구와 조합의 입장을 조율하여 최종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선량한 조합원들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조합원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법령(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8조 1항)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사업대행자로 지정해 갈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2. 아파트 경매시장 찬바람 분다는데…서울은 '이상반응'(한국경제)

 

아파트 경매시장 찬바람 분다는데…서울은 '이상반응'

아파트 경매시장 찬바람 분다는데…서울은 '이상반응',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분석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올해 최고치 기록 전국 대부분 지역 경매시장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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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강남권 일부 고가 아파트가 낙찰되면서 서울 경매시장 지표를 밀어올렸다.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6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56.1%로 전월(35.6%)보다 20.5%포인트 뛰었다. 낙찰가율도 같은 기간 13.2%포인트 올라 110%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3.8명)과 비슷한 3.6명으로 집계됐다.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영향을 받지 않는 강남권 아파트가 고가에 낙찰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체 낙찰가율을 끌어올렸다는 게 지지옥션의 설명이다.

경기도 아파트 경매지표는 모두 하락했다. 낙찰률은 46.4%로 전월(54.6%) 대비 8.2%포인트, 낙찰가율은 90.7%로 같은 기간 3.0%포인트 떨어졌다. 인천은 낙찰률은 50.8%로 전달(42.6%)에 비해 8.2%포인트 올랐지만, 낙찰가율(88.8%)은 8.0%포인트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경매시장이 침체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330건으로 이 중 599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5.0%로 전월(42.8%)에 비해 2.2%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4.3%)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93.8%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낙찰가율을 경신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6.1명으로 전달(7.2명)보다 1.1명이 줄어들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매매시장에서 매물이 쌓이고 있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확대된 점 등이 경매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3. 서울시, 모아타운 추가 공모…10월 中 20개 내외 선정(아이뉴스24)

 

서울시, 모아타운 추가 공모…10월 中 20개 내외 선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서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대상지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달 첫 공모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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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서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대상지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달 첫 공모를 통해 21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20개 내외의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해 오는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2년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상지 추가 공모'를 오는 9월 5일까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각 자치구가 공모기간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내 재개발이 어렵고 노후주택·기반 시설 정비가 필요한 '모아타운' 대상지를 발굴해서 서울시에 신청하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모아타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지는 면적 10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이 50% 이상인 일반주거지역이다. 다만,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 특성상 재개발 추진 또는 예정 지역 등은 제외된다.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방식은 자치구에서 제출한 대상지에 대한 평가점수 70점 이상인 지역 중 소관부서 검토 결과 적정인 지역을 대상으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평가는 주차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업실행이 가능한 지역에 중점을 두어 ▲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여부 ▲노상주차 현황·공원 부족 등 기반시설 열악 여부 ▲노후도 등 사업의 시급성 등을 평가항목으로 정했다. 모아주택 집단 추진 여부 평가 배점 기준 초과 시 가점 부여로 구성해 합산 70점 이상이 되어야 최종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해당 자치구에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에서 주민공람,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모아타운으로 지정된다. 계획수립에 필요한 비용은 2023년 예산 확보 후 매칭비율에 따라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가 실시한 모아타운 자치구 첫 공모사업에서는 14개 자치구 30곳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이 중 21개소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강북구 번동, 중랑구 면목동 등 시범사업지를 포함해 현재 총 38개소에서 모아타운이 본격 추진 중이다.

 

4. 분양원가만 계속 공개하는 SH 김헌동…반값 아파트 언제 내놓을까(파이낸셜뉴스)

 

분양원가만 계속 공개하는 SH 김헌동..반값 아파트 언제 내놓을까

[파이낸셜뉴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토지임대부주택(반값아파트) 공급을 위한 SH공사의 준비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김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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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토지임대부주택(반값아파트) 공급을 위한 SH공사의 준비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김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값아파트'와 '서울형 건축비' 관련 "윤석열 대통령도 (건물만 분양하겠다는) 공약을 했던 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며 며 "올 상반기 중 반값아파트 공급을 시작하지 못했지만 사실 우린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사장은 반값아파트의 1호 사업지로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를 꼽고 발표 시점에 대해 서울시와 조율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8월 중순 발표될 정부의 250만호 공급대책에 이 지구를 포함해 SH공사가 추진할 반값아파트 후보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SH가 반값아파트를 분양하고 환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만 하는 부분 등이 합의가 돼야 공급도 탄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임대부주택 수분양자가 주택을 매각할 경우 반드시 LH에 팔도록 하는 주택법 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SH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건축비에 대해선 "지난 3개월 동안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서울형 건축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기본형 건축비보다 높은 금액을 책정해 공공주택의 마감자재 수준 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5. 매매 2억인데 전세 3억…전국 아파트 25% '깡통전세' 위험(중앙일보)

 

매매 2억인데 전세 3억…전국 아파트 25% ‘깡통전세’ 위험

중앙일보가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올해 4~6월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아파트의 전셋값과 매맷값 차이를 비교해본 결과 ‘깡통전세’라 불리는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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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단지의 약 25%가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깡통전세’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매맷값보다 높은 ‘역전세’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중앙일보가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올해 4~6월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아파트의 전셋값과 매맷값 차이를 비교해본 결과 ‘깡통전세’라 불리는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최고가 기준) 80% 이상인 단지가 4729곳으로 조사됐다. 조사 기간 전세와 매매 거래가 각각 1건 이상 이뤄진 전국 아파트 단지는 1만9164곳으로 ‘깡통전세’ 아파트는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실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소재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75.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75.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남의 경우 7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경북(78.6%)과 충북(77.0%) 등이 뒤를 이었다. 심지어 조사 기간 최고가 기준 전셋값이 매맷값을 뛰어넘은 ‘역전세’ 아파트 단지도 전국에 510곳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아파트 매수가 번지면서 ‘역전세’ 위험을 키웠다고 지적한다. 

‘전세 사기’ 의심사례도 포착됐다. 206가구 모두 전용면적 60㎡로 구성된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A아파트는 조사 기간 4건의 매매가 이뤄졌는데 평균 가격은 2억2713만원이다. 최고가는 2억4950만원이며, 현재 매물 호가는 2억1000만~2억5000만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세는 56건이 신고됐고, 평균 가격은 3억259만원, 최고가는 4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가격으로 전셋값이 매맷값보다 7546만원 비싸다.

십정동에서 영업 중인 한 공인중개사는 “전문업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전단지 광고, 전·월세 거래 전문 사이트 등을 통해서 세입자를 모아 비정상적인 역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전세 사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 관련 위험 신호는 이미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3407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아파트값이 비싼 서울 등의 경우 소액 갭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깡통 전세’ 위험이 적지만 지방의 저가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율이 높아 세입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전세 계약 전 매매가격 등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6. IPO 드디어 성공할까…교보생명, 상장 예비 심사 받는다(한국경제)

 

IPO 드디어 성공할까…교보생명, 상장 예비 심사 받는다

IPO 드디어 성공할까…교보생명, 상장 예비 심사 받는다, 김수현 기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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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받는다. 교보생명이 지난해 12월 21일 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6개월여 만의 결과다. 교보생명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는 이르면 8일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교보생명은 최대 주주인 신창재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36.9%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우호 지분 등을 더하면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이뤄졌다는 게 교보생명 측 설명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2018년 말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이후 주주 간 분쟁으로 무산된 지 3년 만인 지난해 12월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으나, 신 회장과 어피너티 등 대주주 간 발생한 국제 중재 소송이 이어지면서 IPO 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PO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주 간 분쟁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며 "애초 분쟁의 실마리가 공정시장가치(FMV)였던 만큼 IPO를 통해 가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FMV를 산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IPO를 통해 합리적인 FMV가 산출되는 것이 두려운 어피니티가 법적 분쟁을 지속하며 IPO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오랜 시간 성실히 준비해 상장 예비 심사의 핵심 요건인 사업성과 내부통제 기준을 충족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7. 캐시우드 "비트코인 더 빠질 수 있지만 바닥에 근접…투자의견 상향"(한국경제TV)

 

캐시우드 비트코인 더 빠질 수 있지만 바닥에 근접투자의견 상향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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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캐시 우드 CEO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매도세가 과도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은 여전히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6만 8천 달러선을 넘어선 바 있다. 당시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2030년까지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 속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가상화폐 시장의 열기도 빠른 속도로 식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발생한 루나·테라USD 폭락 사태도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이탈 행렬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캐시 우드는 아크인베스트먼트 월간 비트코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캐시 우드는 "가상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가 무너진 결정적인 계기는 루나·테라USD 폭락 사태 때문"이라며 "해당 사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가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자 가상화폐 헤지펀드, 대출업체, 거래소 등이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면서 "가상화폐 시장에서 심각한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70% 가까이 하락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비트코인의 200주 이동평균선, 투자자들의 매수, 매도 포지션 등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바닥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캐시 우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여지는 있다고 진단했다. 캐시 우드는 "시장에서 비트코인 매도 포지션이 매수 포지션보다 많을 때 바닥이 형성되는데, 아직 반등을 위한 조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비트코인이 당분간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비트코인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낙관(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8. 실적 선방에도 '오만전자'…삼성전자, 반등 당분간 어려울 수(헤럴드경제)

 

실적 선방에도 ‘오만전자’…삼성전자, 반등 당분간 어려울 수

지난해 1월 9만68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십만전자’를 바라보던 삼성전자 주가가 2분기 실적발표에도 ‘오만전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거의 바닥에 도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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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9만68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십만전자’를 바라보던 삼성전자 주가가 2분기 실적발표에도 ‘오만전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거의 바닥에 도달했지만 반등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7일 삼성전자가 내놓은 2분기 잠정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0.94% 오른 77조원, 영업이익은 11.38% 오른 14조원이다. 매출은 증권사 추정치와 일치 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을 조금 밑돌았다. 다만 어려운 환경을 감안할 때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날 주가는 3% 이상 오르며 출발했다.

증권업계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기록한 수 차례의 신저가 경신이 주가의 바닥 확인 신호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9배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때의 저점(1.17배)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다만 불황 우려는 2분기가 시작에 불과했고, 경기 침체가 하반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어 주가 반등 시기는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여전히 금리 인상 여력이 남아있는 데다 대외 악재가 그대로 지속되고 있어 증시 하방 압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반도체 수요 부진, 가전·스마트폰 등 세트 판매 감소 등이 삼성전자의 리스크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다만 주가는 실적에 선행되는 선례를 본다면 올 4분기 주가 반등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까지 실적이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며 “과거 주가는 실적을 약 6개월 선행했던 선례를 고려하면 올 4분기부터 본격적인 주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9. 뉴욕증시, FOMC '물가안정' 의사록 공개에 상승(경향신문)

 

뉴욕증시, FOMC ‘물가안정’ 의사록 공개에 상승

미국 뉴욕증시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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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를 재확인한 후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86포인트(0.23%) 상승한 31037.6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9포인트(0.36%) 오른 3845.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61포인트(0.35%) 상승한 11361.85에 거래를 마쳤다.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물가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0.5%포인트 혹은 0.75%포인트의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정책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바 있다.

참석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할 경우 훨씬 더 제약적인 기조가 적절할 수 있다”라고 언급해 물가를 잡지 못하면 금리를 더욱 공격적으로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참석자들은 또 “정책을 확고히 하는 것이 당분간 경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완전고용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기를 꺾더라도 물가부터 잡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3.9%로, 전장의 83.8% 대비 크게 올랐다.

이날 달러화는 강세 기조를 이어갔으나 국채 수익률은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2.93%까지 상승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를 돌파했다.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되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이날도 지속했다.

전날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았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배럴당 97달러 근방에서 거래됐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4.0)는 웃돌았다.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채용공고는 1130만 건으로 전달보다 42만7000건가량 감소했다. 자발적 퇴직자 수는 430만 명으로, 전달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1포인트(2.94%) 하락한 26.73을 기록했다.

 

10. "2300선을 사수하라"…코스피, 하루 만에 탈환(한국경제)

 

"2300선을 사수하라"…코스피, 하루 만에 탈환

"2300선을 사수하라"…코스피, 하루 만에 탈환, 삼성전자 매수세가 지수 견인 침체 우려 vs 매력적 가격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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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2300선을 탈환했다. 2300선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경기 침체라는 거대한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는 만큼 2300선 밑으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1.84% 오른 2334.27에 장을 마쳤다. 전날 1년8개월여 만에 2300을 밑돌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2330선으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경기 침체 우려’와 ‘매력적인 가격’이 힘겨루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만큼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가격 매력도도 커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맞붙는 모양새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2배로 역사적 평균 수준인 10배를 한참 밑돌고 있다.

이날 증시를 끌어올린 1등 공신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였다. 영업이익(약 14조원)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약 14조7000억원)를 밑돌았는데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분석이 힘을 받으면서 3.19% 상승했다.

삼성전자 외에도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3.64%), LG화학(3.56%) 등이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업체 수출 실적이 처음으로 10조원 이상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며 그동안 조정받았던 LG생활건강(4.38%), 아모레퍼시픽(3.45%) 등 화장품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2300선을 사이에 둔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지지선이 깨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9월까지는 금리 인상이 가속화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그동안 시장은 굉장히 높은 불확실성에 시달릴 것”이라며 “당분간 급등락이 큰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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