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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6.15)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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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둔촌주공 '사업비 7000억 대출연장 불가'…조합원 당 1억 갚아야(머니투데이)

 

둔촌주공 '사업비 7000억 대출연장 불가'…조합원 당 1억 갚아야 - 머니투데이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시공사업단과 조합의 갈등으로 두 달째 중단된 가운데 NH농협은행 등 대주단이 사업비 대출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조합에 전달했다.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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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시공사업단과 조합의 갈등으로 두 달째 중단된 가운데 NH농협은행 등 대주단이 7000억원 규모의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비 대출을 더이상 연장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조합에 전달했다. 대주단은 조합 측이 소송과 의결 취소 결의 등 행동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사업 추진이 불확실하다고 판단해 대출 연장 불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8월 대출 만기가 도래하면 조합원들은 인당 약 1억원 이상을 상환해야 한다. 공사중단으로 인한 손실액이 하루하루 쌓여가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은 지난 2017년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연대 보증을 통해 사업비 7000억원을 대출했다. 만기 날짜까지 조합이 사업비를 상환하지 못하면 시공사업단은 대위변제 후 조합에 사업비와 이자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으로 지난 4월 15일 공사가 중단됐다. 공사중단 사태가 2개월을 넘어 장기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조합 내부에서 현 조합 집행부를 교체하기 위한 해임절차에 착수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갈등 해소가 요원한 상황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임대 104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한다.

갈등은 새 조합 집행부가 전임 조합장과 맺은 약 5586억원 공사비 증액 계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현 조합 집행부는 이 계약이 한국부동산원의 감정 결과를 반영한 총회를 거치지 않았고, 당시 조합장이 해임된 당일에 증액 계약이 맺어져 적법하지 않은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공사가 중단되자 조합 측은 공사중단이 10일 이상 계속될 경우 계약 해지를 총회에 상정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자재 고급화를 조건으로 공사비 증액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시의 중재안이 나오기도 했지만 시공단에서 중재안 수용을 거부하는 등 양측 간 입장차이가 커 해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 "지금 집 안산다"…주택 매매심리지수 4개월 만에 하락(이데일리)

 

"지금 집 안산다"…주택 매매심리지수 4개월 만에 하락

올 초부터 오름세를 이어가던 전국 주택 매매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하며 보합국면으로 전환됐다.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수도 일제히 보합국면에 들어섰다. 정부가 한시적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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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 ‘5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발표
전국·서울·수도권 지수 일제히 보합국면 전환
"금리인상·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관망세 짙어져"
"추세 이어지면 집값 조정될 수 있어"



올 초부터 오름세를 이어가던 전국 주택 매매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하며 보합국면으로 전환됐다.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수도 일제히 보합국면에 들어섰다.

정부가 한시적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유예하면서 절세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집값이 전반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4로 전달(116.0)보다 6.6포인트(p) 하락하며 상승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됐다.

(공표자료) 2022년 5월 부동산시장소비심리지수(국토연구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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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수는 전국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부동산시장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 사이 값으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수는 상승(115 이상)·보합(95 이상∼115 미만)·하강(95 미만) 3개 국면으로 분류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17.0에서 108.9로 8.1p 내리며 상승에서 보합국면으로 바뀌었다. 특히 서울은 10.8p(123.7→112.9)로 하락폭이 컸다. 비수도권도 114.5에서 109.5로 5.0p 감소했다. 전국에서 매매심리가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105.3→87.6)으로, 한달 만에 17p 이상이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유예 기간 중 집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수요자 입장에선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대출 규제, 집값 고점 인식과 하락 우려 등으로 인해 매수타이밍을 지켜보는 분위기로 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 들어서는 이미 경기도 의왕을 중심으로 용인과 수원, 인천, 대구, 세종 등이 하락했다. 투자 수요가 유입됐던 곳 위주로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이후 집값이 전반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지수는 103.5에서 100.5로, 서울(104.0→102.4)을 포함한 수도권은 104.7에서 101.5로 하락했다.

 

3. 원룸도 15억시대…文정부 '15억 대출금지' 위헌 심판대(아시아경제)

 

원룸도 15억시대…文정부 '15억 대출금지' 위헌 심판대

주택 매매시장을 억눌러왔던 대출 규제가 완화 기조로 돌아선 가운데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전면금지 규제 조치(12·16 부동산대책)가 도마에 오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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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전면금지 규제 조치(12·16 부동산대책)가 도마에 오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16일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기획재정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위헌확인사건 공개변론을 진행한다. 2019년 12월 헌법소원이 접수된 지 약 2년 6개월 만이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 12·16 대책을 통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15억원이 넘는 주택엔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가 15억원을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은 신청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15억원 대출금지 조치는 시장에서는 이미 실패 판정을 받은 상태다. 대출규제는 가격 상한선에 따라 주택가격을 밀어올리는 부작용을 낳았다. 5억~6억원대 주택은 9억원으로, 10억원 안팎이던 아파트 값은 대출 금지선인 15억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정부가 정한 대출 상한선이 집값 가이드라인이 돼 오히려 집값을 올리는 효과를 낸 셈이다. 강남·성동구 등에서는 방 한 개짜리 소형아파트조차 15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트리마제’ 전용면적 35㎡가 지난 4월 1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또 대출 전면금지에도 불구하고 15억원을 초과하는 매물의 거래량은 늘고 있어 현금부자에게만 주택 매수를 허용한 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헌재 심판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4년 토지초과이득세, 1999년 택지소유상한제가 각각 국민의 재산권 침해와 미실현 이득 환수 등의 이유로 헌법불합치 또는 위헌 판결을 받았다. 개발이익환수제법은 헌재의 합헌 결정을 받았으나 외환위기 당시 기업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폐지됐다.

 

4. 집단대출도 '4%대' 금리인상 직격탄…"주담대보다 비싸요"(한국경제)

 

집단대출도 '4%대' 금리인상 직격탄…"주담대보다 비싸요"

집단대출도 '4%대' 금리인상 직격탄…"주담대보다 비싸요", 갈현1구역 집단대출 금리 4.28%로 책정 "주담대 변동금리 3%대 후반보다 높아" 기준금리 인상에 집단대출 금리 4%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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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1구역 집단대출 금리 4.28%로 책정
"주담대 변동금리 3%대 후반보다 높아"
기준금리 인상에 집단대출 금리 4%대로 상승


금리 인상 기조에 집단대출 금리도 연 4%대가 책정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보다도 높은 수준이라는 불만이 흘러나온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갈현동 갈현제1구역주택재개발(이하 갈현1구역)의 이주비 대출은 시중은행 3곳이 나눠 맡았다.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이주비 및 사업경비 대출을 위해 금융기관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사업 참여 제안서에 따르면 이주비 규모는 종전 감정평가금액(9665억원)의 40%인 3866억원이다.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갈현동 300번지 일대(총면적 23만8966㎡) 낡은 다세대주택을 4116가구(임대 620가구)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은 39~149㎡로 구성되며 공사비만 9255억원에 달하며 시공사는 롯데건설이 맡았다. 인근 연신내역에서 서울 지하철 3·6호선 2개 노선 환승이 가능하고 2024년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A 개통 수혜도 예상된다.

시중은행 3곳에서 집단대출 금리는 4.28%로 책정됐다. 산출 금리는 현재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다.은행들은 신규 코픽스 금리와 2.58%를 더해 해당 금리를 지난 3월 산출했다. 집단대출 금리가 4%대를 넘으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선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주비는 종전 토지 및 건축물 평가액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권리평가액이 6억원이라면 4억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금리 변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집단대출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3.06% 수준이었다. 올해 4월 기준으로는 4.28%로, 1년도 채 안 돼 1%포인트 넘게 올랐다. 기준금리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5차례나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0.5%였던 기준금리는 지난달 1.75%로 1.25%포인트 뛰었다.

그러면서 신규 코픽스 금리도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대거 올리면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다. 예·적금 상품, 양도성예금증서(CD), 금융채 등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예·적금 금리가 지표 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갈현1구역 집단대출을 맡은 시중은행들은 추가로 가산금리를 더한 결과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갈현1구역에 책정된 집단대출 금리는 지난달 신규 코픽스에 2.58%를 더해 책정된 것으로, 은행이 추가로 가산금리를 부여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도 "이주비 대출은 담보 물건이 없어 신용대출에 더 가까운 개념이라고 봐야 한다"며 "주담대보다 금리가 높은 것은 이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5. 산업계 피해 확산에 여론 등돌리자…'안전운임제 연장'으로 봉합(한국경제)

 

산업계 피해 확산에 여론 등돌리자…'안전운임제 연장'으로 봉합

산업계 피해 확산에 여론 등돌리자…'안전운임제 연장'으로 봉합, 화물연대-국토부 5차 교섭 끝에 타결했지만 '반쪽 합의' 일몰제 연장 기간 3년 유력 적용품목 확대는 추후 논의 화물연대 총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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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국토부 5차 교섭 끝에 타결했지만 '반쪽 합의'
일몰제 연장 기간 3년 유력, 적용품목 확대는 추후 논의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에 국민들 "韓경제 볼모 삼아" "국토부도 사태 방치" 지적
화물차주들 현장 속속 복귀, 15일부터 물류차질 해소 전망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한 물류 대란이 8일 만에 일단락됐지만 ‘반쪽짜리 타결’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남길 전망이다. 화물연대의 8일간의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전 세계적 물류 대란 속 국내 기간산업 물류의 취약성까지 고스란히 드러냈다. 경제계 일각에서 정부가 초동 대응만 잘했어도 호미로 막을 일이었다는 아쉬움이 나오는 이유다.

화물연대는 14일 오후 최종 합의 발표 후 “국토부와 5차 교섭을 통해 안전운임제의 지속 추진에 대해 합의했다”며 “안전운임 적용 품목 확대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는 것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 복귀 후 조합원에 대한 일체의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요구했고, 국토부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화물연대로선 당초 노림수였던 일몰제 연장뿐 아니라 국회에서의 일몰제 폐지, 품목 확대 논의 등의 수확까지 얻었으며, 민·형사상 처벌까지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류세 지원 확대라는 부가 소득도 확보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를 철회함에 따라 그간 논의 결과를 토대로 국회 원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결과를 국회에 보고할 것”이라며 “운영 중인 안전운임제(컨테이너·시멘트) 연장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화물 차주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 보조금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합리적인 운송 수입 보장을 위해 지원·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차주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2020년부터 3년 일몰제로 도입돼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었다.

이날 5차 교섭이 2시간40분 만에 극적 타결되면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운송 복귀 통보가 내려졌다. 총파업 중인 화물 차주들이 속속 현장에 복귀하면서 15일부터 물류 차질은 해소될 전망이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이미 조합원들의 누적 손실액은 갈수록 커졌다. 이로 인한 조합원들의 불만도 이날 국토부와 막판 협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 관계자는 “안전운임을 받는 조합원들과 달리 배송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안전운임 이상을 받는 조합원들의 경우 연대 차원에서 참여한 부분도 없지 않다”며 “파업 장기화 시 차주들의 손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6. "그래도 삼성전자 오른다"는 옛말?…이젠 '6만전자'도 붕괴 위험(데일리한국)

 

"그래도 삼성전자 오른다"는 옛말?…이젠 '6만전자'도 붕괴 위험 - 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삼성전자 주가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에만 8거래일째 하락장이 계속되며 어느새 6만원이 붕괴될 위험에 처해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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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에만 8거래일째 하락장이 계속되며 어느새 6만원이 붕괴될 위험에 처해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00원(1.94%) 하락한 6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에만 9% 하락한 수준으로 지난 10일부터 매일 52주 신저가를 쓰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총액도 이달 35조8187억원 날아갔다.

삼성전자의 부진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정책을 전개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게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큰 폭의 금리인상, 긴축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 하에서 삼성전자의 2023년 이익 전망은 물론, 이익 전망치의 등락 예측도 단기적으로 주가에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12월말 3.25~3.5%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내년 6월 금리는 3.25~4.25%까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런 흐름으로 전개될 경우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형국인데, 이런 환경은 삼성전자 주식의 매수를 어렵게 만든다"고 진단했다.

또한 "상당 기간 인플레이션이 안잡히고 소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축소되면 반도체 등 IT기업의 감산, 투자 축소 등 대응방안의 효과를 기대하기 이전의 간극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큰 폭의 주가 하락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7. BTS 활동 중단 직격탄···하이브 시총 2조 증발(서울경제)

 

BTS 활동 중단 직격탄…하이브 시총 2조 증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에 기획사인 하이브(352820)의 기업가치가 직격탄을 맞았다. 하이브발 악재는 K팝 기업 전반으로 번지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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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465억 매물 폭탄 쏟아내
주가 24% 털썩 14만5000원
와이지 등 엔터주도 동반 추락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에 기획사인 하이브(352820)의 기업가치가 직격탄을 맞았다. 하이브발 악재는 K팝 기업 전반으로 번지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 엔터테인먼트사의 주가도 함께 추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87%(4만 8000원) 내린 14만 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가들이 465억 원의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장중에는 27.98% 내린 13만 9000원까지 하락하며 14만 원대도 깨졌다. 종전 52주 신저가인 18만 4500원보다 25% 가까이 내린 금액으로 최저가를 새로 쓴 것이다. 이날 하루 동안 증발한 시가총액만 1조 9850억 원으로 2조 원에 육박한다.

BTS가 단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주가 급락을 불렀다. 가뜩이나 멤버들의 군 입대 가능성이 거론되며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주춤하던 상황에서 대형 악재가 터진 셈이다. 내년부터 멤버들이 입대를 하게 되면 당분간 단체 활동이 불가능하기에 사실상 해체를 선언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BTS의 활동이 중단될 경우 하이브의 실적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잠정 중단이라는 표현은 군 입대를 우회적으로 표현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2023년 BTS의 실적 공백을 감안한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TS의) 실적 공백이 확정될 경우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45배에서 30~35배로 낮춰 적용할 계획”이라며 하이브의 12개월 선행 목표 주가는 기존 36만 원에서 20만 5000원~24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 역시 “단체 활동 잠정 중단 및 월드투어 관련 불확실성으로 실적 조정은 불가피하며 영업이익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영업이익 추정치가 내려가며 하이브의 올해 추정 PER은 14일 기준 37배에 육박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하이브의 주가 쇼크는 엔터주 전반으로 번져나갔다. 일부 K팝 스타의 활동 중지가 엔터사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지나치게 막대하다는 문제 등이 도드라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날 장중 에스엠(041510)과 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획사의 주가는 각각 -4.6%, -5.3%씩 반짝 급락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장중 7% 이상 빠진 주가가 마감까지 회복되지 못했다. 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4.43%), FNC엔터테인먼트(-3.21%) 등도 하락 마감했다.


 

8. 코스닥 800 붕괴···환율 13년만에 최고(서울경제)

 

BTS 활동 중단 직격탄…하이브 시총 2조 증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에 기획사인 하이브(352820)의 기업가치가 직격탄을 맞았다. 하이브발 악재는 K팝 기업 전반으로 번지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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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되며 하루 만에 연저점을 다시 썼다. 코스닥도 1년 10개월 만에 800선이 붕괴됐다. 달러 강세와 세계 경기 불안 우려 등 잇따른 대외 악재에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지만 이를 받쳐줄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속절없이 추락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9포인트(1.83%) 내린 2447.38에 장을 마치며 전날(2492.97)에 이어 종가 기준 연저점을 갈아 치웠다. 코스피가 2440대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1월 9일(2447.20)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7포인트(2.93%) 하락한 799.4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800선을 밑돈 것은 2020년 8월 21일(796.21) 이후 처음이다.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원화 약세로 외국인이 무더기 ‘팔자’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5거래일째 현·선물을 동반 매도하며 이날에만 국내 증시에서 6000억 원을 쏟아냈다.

특히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팔아 치웠다. 연준의 강한 긴축 기조로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외환시장도 요동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원 10전 오른 1290원 50전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29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7월 14일(1293원) 이후 13년여 만에 처음이다.

 

9.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자이언트스텝 우려에 혼조세(EBN)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자이언트스텝 우려에 혼조세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긴축 가속화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14일(미 동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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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50%·S&P500 0.38% 하락…나스닥 0.18%↑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긴축 가속화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14일(미 동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91p (0.50%) 하락한 30,364.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5p(0.38%) 떨어진 3,735.48,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12p(0.18%) 반등한 10,828.35로 장을 마감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당초 계획보다 큰 폭인 0.75%p 금리 인상(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급부상했다.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에 나선다면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6월과 7월에 모두 0.75%p씩 금리를 인상하고, 9월에는 0.5%p, 11월과 12월에는 0.25%p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금리는 3.25%~3.5%로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0.75%~1.00%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1%p 이상 오른 3.50% 수준까지 올랐다. 2년물 국채금리도 3.45% 근처까지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1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부터 10%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10. 비트코인 급락세 지속…2만달러 붕괴 초읽기(매일경제)

 

비트코인 급락세 지속…2만달러 붕괴 초읽기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지선이 될 것이라던 2만달러선도 내줄 위기에 처했다. 한국시간 15일 오후 6시30분 현재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3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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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지선이 될 것이라던 2만달러선도 내줄 위기에 처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0일 2만9083달러로, 3만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이어 지난 11일 2만8360달러, 12일 2만6762달러, 13일 2만2487달러, 전날 2만2206달러로 연일 급락세다.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2만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1년 반 전인 지난 2020년 12월 16일이 마지막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대폭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한때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는 자산으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과 연동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2만달러선 붕괴가 임박하면서 추가적인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외환거래업체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 2만달러선이 깨지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며 "하락세가 빨리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바닥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면서 "세계 각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에 따라 가상화폐는 대표적인 투기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는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의 유동성 고갈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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