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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5.20)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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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진위 해체한 강북3구역…신탁방식 선택한 이유 알고보니(헤럴드경제)

 

추진위 해체한 강북3구역…신탁방식 선택한 이유 알고보니 [부동산360]

서울 강북구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강북3존치정비구역이 신탁 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있던 추진위원회를 해산함으로써 토지 등 소유자들이 직접 정비구역 지정 신청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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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등 소유자들 나서 추진위 해산 신청
16일자로 해산 승인…“이달 말 정비구역 신청할 것”
정비구역 지정 이후엔 무궁화신탁이 지정개발자 역할
빨라진 재개발속도 기대감에 일대 부동산값도 상승세


서울 강북구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강북3존치정비구역이 신탁 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있던 추진위원회를 해산함으로써 토지 등 소유자들이 직접 정비구역 지정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20일 정비업계와 강북구에 따르면 강북3존치정비구역(이하 강북3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자로 해산 처리됐다. 토지 등 소유자의 절반 이상이 추진위 해산에 동의한 것으로 당일 해산신청이 접수되고 곧바로 강북구청에서 처리됐다.

이 지역 추진위는 지난 2007년 승인된 것으로, 당시에는 정비구역이 지정되기 이전일지라도 추진위가 먼저 만들어질 수 있었다. 현행법에서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 추진위-조합 설립에 차례로 나설 수 있다.

이 지역 토지 등 소유자 A씨는 “조합 방식으로 가는 게 아니라 지정개발자(신탁) 방식으로 가기로 해서 추진위가 필요없어졌다”면서 “추진위가 없으니 지주들이 모여 5월 말~6월 초에 정비구역 신청에 나설 것이며, 구역 지정 이후에는 무궁화신탁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신탁 방식으로 바꾸게 된 배경으로는 토지 등 소유자 간 갈등이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주의 20%가량이 개발을 반대하며 버티는 상황인데 3분의 1만 동의해도 신탁 방식을 채택할 수 있고, 이후에 80%만 확보되면 나머지 개발반대파 20%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수용권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비구역이 지정된 후에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의 별도의 신청으로 지정개발자(신탁사)를 지정한다. 조합을 만들지 않고 신탁이 이후의 정비사업 과정을 이끌어가게 된다.

강북3구역 재개발시계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일대 부동산값도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3구역에 속하는 대지면적 37.21평의 4층(지하 1층)짜리 건물이 22억원에 매물로 나왔는데 토지면적당(3.3㎡) 단가는 약 5912만원이다.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 지난해 2월 토지면적당 4191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했을 때 20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미아사거리역과 대로변과 더 가까운 강북2재정비촉진구역보다 더 안쪽에 있는 3구역이 가격이 더 비싸게 나오고 있다”면서 “2구역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 소유주 간 갈등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5월 6일에 정비구역 자체가 해제됐다. 현재로는 개발계획이 잡힌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2.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일제히 상승 전환…0.01%↑(Newsis)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일제히 상승 전환…0.01%↑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번 주 수도권 전세시장이 누적됐던 매물이 소화되면서 상승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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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도권 전세시장이 누적됐던 매물이 소화되면서 상승 전환됐다. 서울은 업무시설 주변지역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움직임이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는 지역은 전세 물량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 주 0.01% 올랐다. 지역별로는 ▲성동(0.15%) ▲광진(0.11%) ▲동대문(0.09%) ▲서초(0.08%) ▲영등포(0.08%) 등이 올랐고 ▲강동(-0.16%) ▲중구(-0.14%) ▲송파(-0.06%) ▲서대문(-0.04%)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 전세가격 역시 이번 주 0.01% 상승률을 보였다. ▲평택(0.06%) ▲이천(0.05%) ▲인천(0.04%) ▲남양주(0.04%) ▲의정부(0.04%) ▲하남(0.03%) 등이 오른 반면 ▲용인(-0.06%) ▲의왕(-0.01%) ▲안양(-0.01%)은 떨어졌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과 1기 신도시에서의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서울은 강남과 서초, 용산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신도시는 평촌, 중동, 일산 등 1기 신도시 중심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 상승률을 보였다. 재건축이 0.05%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이번 주 보합(0.00%)을 보였는데 지역별로는 ▲김포한강(0.07%)이 2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올랐고 ▲평촌(0.04%) ▲중동(0.04%) ▲일산(0.02%) ▲분당(0.01%) ▲산본(0.01%) 순으로 1기 신도시가 모두 상승했다. 반면 ▲위례(-0.04%) ▲동탄(-0.03%) ▲광교(-0.02%)는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전세시장은 수요가 간간이 유입되면서 적체됐던 전세 매물이 소진되고, 일부 지역은 매물이 부족한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서울은 오는 3분기 입주물량(3329가구)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 정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급불균형 또한 전세 시장을 더 불안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3.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여전…매물 6만 건 적체(더팩트)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여전…매물 6만 건 적체

강서·금천·관악구 등 서울 외곽 지역에 매물 집중20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수는 6만353건이다. /더팩트 DB[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에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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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에 매물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매물 증가와 별개로 거래 절벽은 여전한 분위기다.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 통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수는 6만353건으로 다주택자 대상 양도세 중과 배제 정책 시행 직전인 지난 9일 5만5509건 대비 8.7%(4844건) 늘어났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 안을 발표한 지난 3월 31일(5만1537건) 대비 15.9%(8816건) 늘어났다. 아실은 다주택자들이 양도세와 보유세 부담을 덜기 위해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해 9월에 3만6000건대까지 줄었다가 연초 4만 건대를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가 6만 건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0년 8월 6일(6만306건)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구별로 중구 12.6%, 강서구 12.4%, 금천구 12.2%, 관악구 11.8%, 송파구 10.8%, 마포구 10.4% 등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매물이 거래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4월 기준 1569건으로 전년 동기(3655건) 대비 절반 수준이다.

아실은 시장에 강력한 대출 규제가 작동하고 있는 데다 추가 금리인상 기조가 예상되는 만큼 매수세가 약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새 정부가 추진할 부동산 정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관망세가 강하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방향이 정리되면 매도자나 매수자가 움직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 지방선거땐 집값 오른다?…수도권은 맞고 지방은 틀리고(헤럴드경제)

 

지방선거땐 집값 오른다?…수도권은 맞고 지방은 틀리고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과정에서 각종 개발 공약 남발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지자체장 후보별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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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지방선거때 변동률 살펴보니
1995년 첫 민선 자치단체장선거 이후
각종 개발추진등 선심성 공약 봇물이뤄
서울·경기, 지선때마다 상승폭 크게 올라
6대 광역시는 오름폭 오히려 줄어 ‘대조’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과정에서 각종 개발 공약 남발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것이란관측이 나온다. 실제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지자체장 후보별로 각종 개발공약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지방선거에 100조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공약을 내놓는 후보도 있다.

지방선거는 과연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까. 헤럴드경제가 1991년 지방의회가 구성되고, 1995년 첫 번째 민선자치단체장 선거가 있었던 해부터 2018년 제7회 지방선거까지(1995년, 1998년, 2002년, 2006년, 2010년, 2014년, 2018년) 7번의 지방선거 시기 집값 변동률(KB국민은행 통계 기준)을 분석했다.

선거가 있었던 해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과 6대 광역자치단체의 아파트값 연평균 변동률을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작성한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36년간 해당지역 연평균과 비교했다.

결과는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수도권은 지방선거가 있었던 해 아파트값이 실제로 해당 지역 모든 기간의 연평균 변동률 보다 많이 올랐다. 반면, 6대 광역시 등 지방은 오히려 지방선거의 해 집값 변동폭이 평소보다 작았다. 지방에선 집값이 후보들의 공약에 크게 휘둘리지 않았다.

세부적으로 서울은 지방선거가 있었던 7년간 연평균 8.5% 뛰었다. 이는 서울의 전체 기간 평균 상승률(6.73%)보다 큰 오름폭이다.

3회 지방선거가 있던 2002년과 3회 지방선가 치러졌던 2006년 연간 20~30%씩 폭등했던 게 평균을 끌어올렸다. 2002년은 올해처럼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같이 있었던 시기로 2001년 IMF 외환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컸다. 희망찬 개발 공약이 많았고 집값이 들썩였다. 2006년에는 서울 기초지자체별로 뉴타운 공약 기대감으로 강남은 물론 강북까지 전역이 폭등했다.

경기도도 비슷했다. 경기도는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작성한 기간이 2004년부터다. 지방선거가 있었던 2006년(28.44%), 2010년(-3.43%), 2014년(2.16%), 2018년(4.81%) 연평균 아파트값 상승폭은 7.74%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도 온갖 개발 호재가 넘쳐나던 2006년 급등했던 게 지방선거 시기 연평균을 끌어 올렸다. 서울처럼 지방선거 시기 아파트값 오름폭이 2004년부터 2021년까지 18년간 연평균 변동률(4.81%) 보다 높다.

이와 달리 6대광역시 등 전국 기준으론 지방선거의 시기 집값 변동률은 다른 때보다 오히려 더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선거가 있었던 7년간 전국 아파트값은 연평균 4.52% 올랐다. 이는 선거가 없었던 시기를 모두 포함한 36년 연평균(5.87%) 보다 낮은 것이다. 선거가 있었던 시기 가운데 평균보다 더 오른 해는 2002년(22.78%)과 2006년(13.75%) 뿐이었다. 특히 최근 3번의 지방선거시기인 2010년(2.53%), 2014년(2.43%), 2018년(3.02%)엔 상당히 안정적인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지방선거 시기 집값이 많이 오른다는 상식은 틀린 것이다.

지방 6개 광역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방선거가 있었던 해 부산 아파트값은 연평균 2.72% 올라 선거가 없었던 시기를 모두 포함한 연평균 변동률(6.13%) 보다 상승폭이 크게 작았다. 2002년(12.95%)과 2010년(16.56%)만 전체 시기 연평균보다 상승폭이 컸다. 가장 최근인 2018년(-2.03%)엔 오히려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구와 광주도 마찬가지다. 지방선거가 있었던 7개년 연평균 대구는 1.52%, 광주는 1.53% 각각 상승했다. 그런데 이는 전체기간 연평균 상승폭(대구 4.99%, 광주 4.3%)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대구는 2002년(12.95%)과 2014년(8.3%)만, 광주는 2002년(0.8%)과 2018년(5.37%)만 평균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부산이나 대구, 광주 모두 지방선거가 있었던 해 가운데 5번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다른 광역지자체인 인천, 대전, 울산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방선거 기간 평균보다 덜 올랐다. 지방선거의 시기 연평균 기준 인천은 3.31%, 대전은 3.54%, 울산은 3.96% 각각 상승했다. 이는 전체 기간 연평균 상승폭(인천 5.76%, 대전 4.77%, 울산 4.79%) 보다 낮은 것이다.

이재국 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지방에서도 지방선거가 있는 달인 6월 전후 공약 효과로 한 두 달 들썩이다가 다시 가라앉는 패턴을 보이는 지역이 꽤 있었다”며 “하지만 연간 기준 장기 집값 흐름을 보면 지방선거 시기 공약 때문에 집값이 들썩이는 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값이 오르는 건 해당시기 경기 상황이나 주택수급 여건 등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도 하반기 집값이 오른다면 선거 공약 효과라기보다 주택 수급 여건이나 수요자들의 자금 여력, 경기 상황 등에 따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5. "분상제·공사비 문제"…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 예정물량 급감(한국경제)

 

"분상제·공사비 문제"…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 예정물량 급감

"분상제·공사비 문제"…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 예정물량 급감,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조사 예정물량, 연초 대비 76% 감소 하반기 공급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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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조사
예정물량, 연초 대비 76% 감소
하반기 공급 '불투명'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이 크게 줄었다. 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서울 상반기 분양계획 물량은 24개 단지 9734가구였다. 하지만 이달 기준 상반기 분양계획 물량은 17개 단지 2350가구로 연초보다 75.9% 감소했다.

1월 기준 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애비뉴포레, 4786가구)을 비롯해 동대문구 '이문3구역'(1067가구), 은평구 '센트레빌 파크프레스티지'(454가구) 등 정비사업 물량이 있었으나 이들 물량은 현재 연기된 상황이다.


둔촌주공은 공사비 증액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갈등을 빚으면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고, 이문3구역은 시공사 교체 논란, 이문1구역은 설계변경과 분양가 산정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센트레빌 파크프레스티지는 분양가와 조합 내부 문제로 일정이 하반기로 밀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분양시장이 정비사업 중심으로 몰려 있는 데다 현실과 다소 괴리가 있는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에 원자잿값 인상까지 맞물려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6. "러시아 의존 탈피"…태양광·풍력주 '불기둥'(한국경제)

 

"러시아 의존 탈피"…태양광·풍력주 ‘불기둥’

"러시아 의존 탈피"…태양광·풍력주 ‘불기둥’, 박의명 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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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유럽에서 러시아산 화석연료를 탈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서다.

20일 태양광 업체 한화솔루션은 6.57% 오른 3만3250원에 마감했다. OCI도 3.27% 오른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에스윈드(5.93%), 씨에스베어링(9.7%), 삼강엠앤티(11.4%) 등 풍력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이날 외국인은 한화솔루션을 12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도 100억원 사들였다. 씨에스윈드도 각각 12억원, 18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등 유럽 4개국은 2050년까지 해상 풍력발전 규모를 현재의 10배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 18일에는 유럽연합(EU)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 비중을 기존 40%에서 45%로 높인다고 발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발표로 EU와 영국을 합친 재생에너지 시장이 미국보다 두 배 이상 커지는 것이 확실시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패널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이 1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하지만 태양광 수요가 늘고 폴리실리콘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하반기 실적이 개선이 점쳐지고 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수요는 매년 예상보다 더 큰 규모의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풍력 기업들은 해상풍력 설치가 본격화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제작하는 삼강엠앤티를 최대 수혜주로 꼽고 있다. 유럽에서 매출의 50%가 발생하는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도 대표적 수혜주다.

 

7. 급락한 유통·소비재株 악재 모두 반영됐나…"신세계·아모레 쌀 때 담아라"(매일경제)

 

급락한 유통·소비재株 악재 모두 반영됐나…"신세계·아모레 쌀 때 담아라"

중국 봉쇄·美 유통주 급락에 코스피 생활소비재 지수 -8% 리오프닝·실적 개선 기대에 "낙폭과대 실적주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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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봉쇄와 미국 대형유통주 급락 여파로 국내에서 소비재 관련주들도 타격을 입은 가운데 최근 주가 조종을 낙폭이 컸던 실적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지주, 이마트, 아모레퍼시픽 등이 담긴 코스피200 생활소비재 지수는 이달 들어 7.39% 하락해 코스피(-2.07%) 대비 낙폭이 컸다. 지난 17일부터 미국 증시에서 타겟,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하자 국내 유통주들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유통주들 미국 기업에 비해 비용 부담이 크지 않고 향후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고 지적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통 업체들은 월마트와 타겟처럼 인건비와 물류비 상승 부담이 크진 않아 비용 상승률이 다르다"며 "2분기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요 반등 효과도 감안하면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통 업종에선 특히 백화점과 편의점 업체들이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은 패션 부문 비중이 상승하고 중형 점포 매출이 오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며 편의점은 심야·특수입지·학교주변 매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등 사업구조가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백화점·편의점 매출 확대 효과가 큰 기업을 중심으로 가져가는 게 가장 방어적일 것"이라며 "소비심리와 해외 여행 재개 등 불안 요인으로 주가 모멘텀에는 한계가 있지만,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담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신세계는 거리두기 완화 수혜에 힘입어 4~5월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7.6배로 밸류에이션도 여유가 있어 리오프닝 최대 수혜주로 비중 확대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통주 중에서 신세계를 톱픽으로 제시했다.

화장품 업종에선 중국 봉쇄 문제와 원가율 상승 부담이 해소된다면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한국콜마, 클리오 등의 실적 개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실적 개선이 부각될 아모레퍼시픽이 톱픽으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는 방문판매, 백화점, 아리따움 등 전통채널의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매출 역시 예상보다 높았던 덕분"이라며 "12개월 선행 PER은 29배로 밸류에이션이 높지만, 럭셔리 브랜드 업체가 실적 흑자 전환을 할 때 개선폭은 훨씬 클 수 있다"고 했다.

이마트 역시 낙폭과대 실적주로 꼽힌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기업이익 전망은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나 우려와 악재들이 완화되기 시작하면 단기적 안도랠리가 가능하다"며 "이마트는 실적이 견조하며 낙폭이 큰 종목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8. 바이든, 삼성 반도체공장서 '웨이퍼'에 서명하는 이유는?(이데일리)

 

바이든, 삼성 반도체공장서 ‘웨이퍼’에 서명하는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에 들러 반도체 웨이퍼(얇은 실리콘 판)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의 반도체 글로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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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방명록 작성…‘경제·기술동맹’ 상징 행보
“IPEF 회의서도 핵심 산업…글로벌 공급망 확충”
작년 대미 투자 독려 차원서 흔들기도
한·미 정상회담서 첨단기술 협력 의제로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에 들러 반도체 웨이퍼(얇은 실리콘  판)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의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함께 경제동맹 및 기술동맹을 상징하는 행보로 읽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의 오산공군기지 도착 직후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다. 두 정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현재 가동 중인 1라인(P1)과 아직 건설 중인 3라인(P3)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이날 영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만간 양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세계 최초 3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시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이 3나노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할 계획이다. 통상 공장 등 현장을 방문하면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 경우가 많지만, 종이 대신 반도체산업의 상징인 웨이퍼를 택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백악관에서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을 소집한 회의에서 웨이퍼를 손에 들고 흔들며 대미 투자를 독려하기도 한 바 있다.

미국은 반도체 연구개발, 설계, 장비에서 선두주자이지만 생산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웨이퍼에 사인하는 이벤트는 한국과 대만 등 세계 반도체 생산을 주도하는 우방국과 함께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에선 반도체 산업이 중요하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선 가장 중요한 기술산업이기 때문에 삼성 공장을 방문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두 정상은 오는 21일 정상회담에서도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기술 협력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며 한·미 동맹을 포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각종 글로벌 도전 요인을 함께 헤쳐나가는 포괄적 전략 공조를 추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이어져 온 군사동맹을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해 경제동맹으로 확산한 데 이어,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9.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코스피 1.8% 상승…2630선 마감(더팩트)

 

[시황]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코스피 1.8% 상승…2630선 마감

코스피 강세…1.81% 오른 2639.29 마감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46.95포인트) 오른 2639.29에 마쳤다. /이동률 기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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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각각 1.8%대 상승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수혜 기대감을 얻은 반도체, 2차전지 업종 대형주들이 크게 오르며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46.95포인트) 오른 2639.29에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1조427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1억 원, 8370억 원을 사들였다.

종목별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위까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74%), LG에너지솔루션(+4.45%), SK하이닉스(+1.35%), 삼성바이오로직스(+1.51%), 삼성전자우(+1.00%), 네이버(+1.29%), 삼성SDI(+2.37%), 현대차(+2.47%), LG화학(+8.57%), 카카오(+3.23%)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올랐다"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협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반도체, 2차전지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오르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업종은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게임엔터테인먼트, 화학, 전기제품, 생물공학이 3~6%가량 상승했다. 반면 다각화된 통신서비스,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 음료, 복합유틸리티, 레저용장비와 제품은 1%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86%(16.08포인트) 상승한 879.88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홀로 '팔자'를 취해 2054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3억 원, 107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였다. 에코프로비엠(+3.92%), 엘앤에프(+1.60%), 셀트리온헬스케어(+5.71%), 에이치엘비(+2.83%), 카카오게임즈(+5.18%), 펄어비스(+4.69%), 셀트리온제약(+3.52%), 천보(+0.04%), 리노공업(+0.83%), CJ ENM(+2.95%)이 상승했다.

 

10. 뉴욕증시, 물가·경기 우려 '하락'…다우 0.7%↓(프라임경제)

 

[해외시황] 뉴욕증시, 물가·경기 우려 '하락'…다우 0.7%↓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36.94p(-0.75%)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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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36.94p(-0.75%) 하락한 3만1253.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89p(-0.58%) 밀린 3900.79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9.96p(-0.26%) 내린 1만1388.50에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성장을 후퇴하는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로 갈 경우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며, 향후 2년간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35%라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침체가 발생할 경우 시장 매도세가 평균 이상일 것이라며, 하락률이 35~40%나 또는 S&P500지수 기준 30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970년대처럼 물가가 오르고 성장이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에서 S&P500지수가 32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출 가능성은 미지수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긴축이 주식시장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더 긴축된 금융 환경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62달러(2.39%) 상승한 배럴당 112.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87달러(2.63%) 오른 배럴당 111.98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26% 하락한 6272.71,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9% 밀린 1만3882.30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1.82% 떨어진 7302.74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1.35% 내린 3640.55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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