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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5.17)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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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둔촌주공 파국 치닫나…시공단, 대출보증 연장 불가 방침(이데일리)

 

[단독]둔촌주공 파국 치닫나..시공단, 대출보증 연장 불가 방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단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금에 대한 보증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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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만기 7000억 사업비 대출 연장 불확실
시공사업단 "대위변제 후 조합에 구상권 청구 가닥"
타워크레인 일부 해체.."6월부터 철수 본격화"
금리 인상으로 이주비 대출이자 부담 늘어날 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단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금에 대한 보증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공사가 중단된 지 한달이 넘은데다 타워크레인 철수까지 이뤄지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17일 시공단 관계자는 “조합이 대주단에 사업비 대출 연장해달라고 요청했고, 대주단 입장은 사업비 대출 연장은 조합과 시공사업단간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현 집행부와 시공사업단간 협상이 잘 되지 않고 있어 시공사업단은 대위 변제 후 구상권 청구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8월 사업비 대출 만기가 도래한 가운데 둔촌주공 조합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조합은 2017년 시공단 연대 보증으로 NH농협은행 등 대주단으로부터 7000억원의 사업비 대출을 받았다. 시공단이 연대 보증을 해주지 않을 경우 대출 연장은 불가능하다. 다만 시공단이 대출을 대신 갚아 주기 때문에 바로 대출을 상환하지 않아도 되지만 시공단과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조합원들이 채무자로 남게 된다.

시공단은 현재 재건축 사업부지에 대한 유치권도 행사 중이다. 시공단은 2020년 말 착공 이후 현재까지 1조70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욱이 현장에서는 전날부터 일부 타워크레인에 대한 해체 작업에 착수했다. 사실상 시공단이 둔촌주공 조합과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결국 이달말까지 시공단과 조합의 협상이 진척되지 않을 경우 사업장 철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공사 일정이 지연될 경우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늘어날 수 있다. 또한 법정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사업 중단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당장 현재 7월로 예정된 1조4000억원의 이주비 대출의 경우 금리 인상으로 이자 비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시공단과 조합 집행부는 현재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조합은 공사비 증액을 인정하고 시공사업단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공단은 △공사 변경계약 무효소송 취하 △지난달 16일 조합 총회에서 의결한 ‘2019년 12월 7일 공사계약 변경의 건 의결 취소’를 철회하지 않는 한 협상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 분상제 개정 예고에 커지는 분양가 급등 가능성(아시아투데이)

 

분상제 개정 예고에 커지는 분양가 급등 가능성

분양가가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분양가 상한제를 손질하는 데다 최근 자자가격이 폭등한 것이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다.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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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가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분양가 상한제를 손질하는 데다 최근 자자가격이 폭등한 것이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2230만원으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된 전년 대비 355만원 올랐다. 반면 분양가는 같은 기간 82만원 내렸다. 2020년 480만원이었던 매매가격과 분양가격의 차이는 지난해 917만원까지 벌어졌다.

분양가 상한제가 완화될 경우 분양가 급등이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분양가 상한제를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급등도 분양가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 원가에서 재료비 비중이 가장 높은 철근 값의 폭등이 두드러진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철근 1톤 가격은 1093달러를 기록해 2020년 상반기 541달러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건설사는 원가 인상으로 공사비가 오른 만큼 이를 분양가에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청약 성적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 개정은 공급자에겐 호재가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수요자 입장에선 가격 경쟁력이 사라진 분양가 상한제 비적용 단지에 청약을 넣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3. "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 코픽스 3년만에 최고치 기록(News1)

 

"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 코픽스 3년만에 최고치 기록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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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p) 상승했다. 2019년 5월 1.85%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린 데다, 시장금리 상승세도 이어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변동형 주담대 차주들의 이자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4. 북아현2구역 조합원 분양신청 돌입…매물 호가는 '뚝'(이데일리)

 

북아현2구역 조합원 분양신청 돌입…매물 호가는 ‘뚝’

서울 강북권 알짜 재개발구역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이 조합원 분양신청에 들어가면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08년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4년 만이다.서울 북아현동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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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분양 신청 후 관리처분계획 수립
“내년 관리처분인가 목표”…2027년 입주
웃돈, 작년 최고가 대비 8000만원 빠져


서울 강북권 알짜 재개발구역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이 조합원 분양신청에 들어가면서 사업이 마무리 단계
에 접어들었다. 2008년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4년 만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아현2구역재개발사업조합은 최근 분양신청 안내문을 조합원들에게 공고하고 이날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두 달간 분양신청을 받는다. 조합은 내년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입주 시기는 2027년께가 될 전망이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개발사업의 막바지 단계다. 분양신청 기간이 종료되면 신청 현황을 기초로 분양설계, 분양예정 건축물의 추산액 등을 포함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장의 인가를 받는다. 이후 이주와 철거,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북아현2구역은 지난 3월23일 서대문구청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공동주택 2320가구(분양 1919가구·임대 401가구)와 오피스텔 24호 규모로 지하5층~지상29층, 28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평형대는 전용면적 39~114㎡ 등으로 다양하며 주력 평형은 84㎡으로 총 852가구다.

북아현2구역은 관리처분인가 이후에도 제약조건(소유 10년·실거주 5년) 없이 전매가 가능하다. 정부는 2018년1월24일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한 단지에 대해 조합원 지위 양도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 구역은 해당 일 이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기 때문에 규제를 피했다.

매물 시세(전용84㎡ 배정기준)는 웃돈이 10억2000만~10억50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작년 최고가인 11억원과 비교하면 5000만~8000만원 가량 호가가 떨어졌다.

북아현2구역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조합원 분양가는 평당 21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준공 이후 시세가 20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지금도 투자가치가 충분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아현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08년 5개(1의1, 1의2, 1의3, 2, 3구역) 사업장으로 나눠 구역이 지정됐다. 이 가운데 1의1은 힐스테이트 신촌(2020년8월 준공·1226가구), 1의2는 신촌 푸르지오(2015년10월·940가구), 1의3은 e편한세상신촌(2017년3월·1910가구)이 들어섰고 2·3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상태로 내년 관리처분인가를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 "한강 보이면 아파트 비싸진다"…실거래가 TOP10 모두 '한강 생활권'(데일리한국)

 

"한강 보이면 아파트 비싸진다"…실거래가 TOP10 모두 '한강 생활권' - 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해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실거래가 상위 10개 아파트가 모두 한강 생활권으로 나타났다.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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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실거래가 상위 10개 아파트가 모두 한강 생활권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값 상위 10곳이 모두 한강 생활권 아파트였다.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 206.89㎡)과 '한남더힐'(전용 235.31㎡)로 모두 85억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전용196㎡)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전용 222㎡)는 80억원에 거래되며 뒤이었다.

이 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전용 241㎡) 78억5000만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전용 222㎡) 76억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전용 244㎡) 75억원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전용 226㎡) 74억7000만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전용 222㎡) 74억5000만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전용 198㎡) 71억5000만원 순이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한강 생활권 단지들이 가격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강변을 따라 재건축, 재개발이 이뤄지면서 고급 아파트들이 지어진 데다가, 한강 조망에 대한 재산적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정적인 부지 탓에 희소가치가 커지면서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6. 또 터진 횡령…아모레퍼시픽 직원들 30억 횡령해 코인·불법도박(아시아경제)

 

[단독] 또 터진 횡령…아모레퍼시픽 직원들 30억 횡령해 코인·불법도박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을 빼돌려 가상자산 투자와 불법 도박 등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우리은행에 이어 업계를 가리지 않고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업 내부통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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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을 빼돌려 가상자산 투자와 불법 도박 등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우리은행에 이어 업계를 가리지 않고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업 내부통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회삿돈을 횡령해 이를 주식, 가상자산 투자 및 불법도박 자금으로 사용했다. 이들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식으로 회사 자산을 가로챘다. 또한 상품권 현금화 등의 편법도 활용했다. 이렇게 빼돌린 금액은 30억원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주위 다른 직원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쳤다. 일부 직원들에게 불법도박 홈페이지를 소개한 뒤 10여명이 모여 사내 및 재택근무지에서 불법도박을 일삼은 것이다. 회사 인사위원회는 이들을 징계 처분하고 횡령금액 환수 조치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자기자본의 5%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 규모라 의무공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공시하지 않았다"라며 "경찰에는 따로 고소하진 않았고 내부 감사를 통해 자체 적발 후 대부분의 횡령액을 회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계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금융 등 올해 들어 업계를 가리지 않고 횡령 사고가 터지면서 기업 내부통제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앞서 연초 오스템임플란트에서는 상장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2215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계양전기(245억원), 서울 강동구청(115억원), 우리은행(614억원) 등에서도 줄줄이 회삿돈이 유출됐다.

 

7.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2620선 마감(아이뉴스24)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2620선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도체 대장주 강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86포인트(0.92%) 오른 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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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도체 대장주 강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86포인트(0.92%) 오른 2620.44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 업종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연기금(182억원)을 비롯한 기관이 4천6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575억원, 3천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가 2% 안팎으로 상승했다. 카카오뱅크, 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우선주, SK, 삼성물산, 카카오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은행,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은 오른 반면 음식료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73포인트(1.14%) 상승한 865.98로 마감했다. 기관이 733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억원, 710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종목 중 솔브레인이 12% 이상 급등했고 천보,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리노공업, CJ ENM 등은 1% 안팎으로 내렸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화학, IT부품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복,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1원(0.71%) 내린 1천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8. 증권사 1분기 실적 줄줄이 반토막…NH·KB·삼성·키움 등 비명(아주경제)

 

증권사 1분기 실적 줄줄이 반토막… NH·KB·삼성·키움 등 비명 | 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장기간 증시 침체 여파로 대형 증권사 실적이 많게는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권사의 1분기 실적 집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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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 후폭풍… 거래대금 감소에 타격
10대 증권사중 메리츠 유일하게 증가 눈길


장기간 증시 침체 여파로 대형 증권사 실적이 많게는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권사의 1분기 실적 집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 대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고, 50% 가까이 줄어든 곳은 물론 60% 넘게 줄어든 곳도 등장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인한 수수료 수익과 운용손익 감소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 중 9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60.26%(1551억원) 감소한 1023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KB증권은 47.89%(1065억원) 감소한 1159억원, 삼성증권은 47.51%(1373억원) 감소한 1517억원을 기록하며 낙폭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키움증권(-47.13%), 신한금융투자(-37.83%), 미래에셋증권(-33.57%), 대신증권(-31.93%) 등도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10대 증권사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증권사로는 메리츠증권(33.46%)이 유일했다.



이들 대형 증권사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증시 거래대금 축소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에 기인하고 있다. 먼저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 2105억원이었던 브로커리지 수익이 2분기 1701억원, 3분기 1521억원, 4분기 1361억원으로 급감하는 추세다. 2022년 1분기 브로커리지 수익은 1117억원에 그쳤다. 1년 새 브로커리지 수익이 반 토막 난 셈이다.

다른 증권사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KB증권은 수탁수수료가 지난해 1분기 2022억원에서 올 1분기 1138억원으로 884억원(43.71%) 감소했다. 삼성증권도 순수탁수수료가 같은 기간 2408억원에서 1149억원으로 1259억원(52.28%) 급감했다.

수수료 수익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증시 거래대금이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5조5218억원이었던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9월 14조613억원, 10월 11조7438억원, 11월 11조7177억원, 12월 9조9195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11조2827억원, 2월 10조9501억원, 3월 11조796억원, 4월 10조8666억원으로 유의미한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일평균 거래액은 지난 16일까지 9조8553억원으로 집계돼 10조원을 밑돌고 있다.

운용손익과 이자수지 부분도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분기 3081억원이었던 NH투자증권의 운용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2분기 3429억원, 3분기 2070억원, 4분기 1656억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1분기 관련 수익은 813억원에 그치며 1년 새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KB증권은 상품운용손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분기 767억원이었던 운용손익은 1분기 들어 -38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자이익은 1336억원에서 1341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증권 운용손익·금융수지는 1년 새 2197억원에서 1549억원으로 648억원(29.49%)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1233억원) 대비로는 25.6% 개선됐다.

브로커리지와 운용 부문이 고전하는 상황에 그나마 선전한 부문은 IB다. NH투자증권 IB 부문 수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940억원) 대비로는 7.87% 부진했지만 지난해 4분기(738억원) 대비로는 17.34%(128억원) 증가했다. KB증권은 전년 동기(811억원)는 물론 전 분기(689억원) 대비로도 증가한 142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560억원)은 전년 동기(597억원) 대비 6.19%(37억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

 

9. 루나·테라 폭락으로 P2E·NFT 앞세운 게임업체들 '비상'(연합뉴스)

 

루나·테라 폭락으로 P2E·NFT 앞세운 게임업체들 '비상'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가치가 폭락해 사실상 휴짓조각이 되면서 블록체인에 기반한 대체불가토큰(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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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메인넷 기반 C2X 가치 반토막…"다른 플랫폼으로 전환"
위믹스·MBX·보라·네오핀 가격도 '출렁'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가치가 폭락해 사실상 휴짓조각이 되면서 블록체인에 기반한 대체불가토큰(NFT)과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를 내세웠던 게임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16일 게임계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출시한 코인의 가격은 루나·UST 가치가 폭락하기 시작한 이달 10일께부터 출렁였다.

루나·UST의 개발사 테라폼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테라를 메인넷(주 플랫폼)으로 두고 있던 컴투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겸 가상화폐 C2X가 대표적이다. 컴투스는 C2X 가동을 올해 초 시작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화폐 C2X의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2천100∼2천300원대에서 11일∼12일 한때 500∼6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16일 오전에는 1천원 선에 머무르고 있다.

C2X 측은 루나·테라 사태가 확산하자 지난 13일 "다른 메인넷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테라와 직접 관련이 없는 게임사들의 가상화폐 가치도 요동치고 있다.

P2E를 표방한 '미르4 글로벌'을 운영하는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거래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2천500∼2천700원대였다가 약 28% 하락해 1천8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2천700원대를 회복했다.

넷마블[251270]의 마브렉스(MBX) 코인 역시 가격 하락을 면치 못했다. 지난 6일 6만4천원선까지 올랐던 MBX 가격은 이후 급락해 16일 오전에는 80% 이상 떨어진 1만1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메타보라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보라'의 가격도 10일 500원대에서 12일 한때 30%까지 떨어졌고, 네오위즈의 '네오핀'도 같은 기간 6천500원대에서 50% 이상 급락한 3천원대까지 떨어졌다.

위믹스와 MBX, 보라, 네오핀 등이 메인넷으로 삼고 있는 카카오의 클레이튼(Klaytn) 가치도 10일 650원대에서 12∼13일 450원대까지 급락해 16일 오전에는 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정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 속에서 루나·UST 사태까지 터지며 게임사들도 고민이 커지는 모양새다. 게임 내 NFT를 비롯한 각종 재화 거래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가상화폐의 신뢰성이 떨어지면 야심차게 구축한 블록체인 생태계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가상화폐 가치가 떨어지며 안정성 담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많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다"면서 "결국에는 탄탄한 콘텐츠가 기반이 돼야 투기 목적의 수요가 빠지더라도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 뉴욕증시, 경기 둔화 우려 지속…혼조 마감(프라임경제)

 

[해외시황] 뉴욕증시, 경기 둔화 우려 지속…혼조 마감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세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6.76p(0.08%) 오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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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물가 상승세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6.76p(0.08%) 오른 3만2223.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8p(-0.39%) 하락한 4008.0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42.21p (-1.2%) 떨어진 1만1662.7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와 이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연준이 신속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당국자의 발언이 계속되면서 긴축에 대한 경계가 유지됐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오는 6월 기준금리가 50bp(0.5%p) 인상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이라며 이를 억제하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71달러(3.4%) 상승한 배럴당 11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90달러(2.4%) 오른 배럴당 114.24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6347.77,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45% 밀린 1만3964.38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63% 뛴 7464.80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49% 내린 3685.34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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