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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5.2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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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文정부 규제에…5년간 민간주택 공급 평균 26% 미달(헤럴드경제)

 

文정부 규제에…5년간 민간주택 공급 평균 26% 미달 [부동산360]

지난 5년간 민간 사업자의 주택공급 계획 대비 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수요 억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펼치는 동안 공급이 되레 위축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특히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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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택 공급계획 대비 실적 분석해보니
2017~2021년 5년간 내리 저조한 성적
시장 호조에도 2021년 목표 달성률 60%대
“수요억제, 분양가 관리 등이 민간공급 위축”


지난 5년간 민간 사업자의 주택공급 계획 대비 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수요 억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펼치는 동안 공급이 되레 위축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특히 분양가격 관리 제도가 민간의 공급 확대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1일 헤럴드경제가 부동산R114 자료를 바탕으로 2017~2021년 5년간 민간주택 공급계획 대비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26.0%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5년간 계획하고도 공급하지 못한 물량을 단순 계산해도 49만가구가 넘는다. 2년 이상 공급이 지연돼 중복으로 계산된 물량을 고려하더라도 1년 치 공급량은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

업계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규제 완화에서 강화로 바뀌면서 공급계획 대비 실적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수요 억제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정책과 주택가격 관리를 위해 도입한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이 사실상 민간공급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직전 5개년도 주택공급 성적표와 확연히 비교된다. 금융위기 이후인 2011~2013년에는 민간주택 공급 자체가 연간 19만가구 수준으로 적었으나 당시 계획과 비교해선 초과 공급을 달성했다. 2014년에는 계획(20만5327가구)보다 7만여가구 많은 27만2225가구가 공급됐고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141.0%, 119.0%의 높은 목표 달성률로 40만가구 안팎의 공급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특히 통상 주택가격 상승 시기에는 건설사들의 분양이 늘어나지만 2002년 이후 연간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2020~2021년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명예교수는 “전임 정부는 수요 억제를 통해 집값을 잡겠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장의 파급효과는 의외의 부작용이 많았고 부작용의 하나로 공급이 과도하게 위축됐다”고 말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도 “정부는 2017~2018년 수요 억제 정책을 펼쳤는데 2020년에는 공급 부족이 발생했다. 공급이 (수요보다) 더 부족해지면서 결국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이라며 “정책 설계는 시장의 안정화 관점에서 수요에 맞는 공급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가 민간 주도의 주택공급 확대를 강조해온 가운데 민간 건설사 공급 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최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시장 재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2. 세종시, 집값 급락에 올해 공급 숨고르기…"연내 회복 힘들 듯"(Newsis)

 

세종시, 집값 급락에 올해 공급 숨고르기…"연내 회복 힘들 듯"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세종 집값의 하락세가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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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약 5만 가구 공급…총 가구수 3분의 1
공급량 조절…올해 2284가구·내년 1782가구
"세종, 대전과 키 맞출 것"…추가 하락 전망도


세종 집값의 하락세가 심상찮다. 지난 몇 년간 계속된 공급 폭탄과 가격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공급량이 숨고르기에 들어가지만 올해 안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7월 넷째 주(7월26일) 이후 4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간 기준으로 봐도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세종 집값이 계속 하락하는 데는 몇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제시되고 있다. ▲가격 급등으로 인한 피로 누적 ▲공급물량 대비 부족한 인구유입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등 외부요인 등이 그것이다.

먼저 세종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의사당 세종 분원 설치 등의 논의가 나오면서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아파트 가격이 총 44.93% 상승해 전국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세종시 내 아파트 연간 적정 입주 물량은 1890가구 수준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지난 2017년 1만4769가구, 2018년 1만2292가구, 2019년 8738가구, 2020년 4287가구에 이어 지난해에는 7668가구의 공급이 쏟아졌다. 현재 세종시의 총 인구수는 지난달 기준 37만8196명이다. 세대수로 따지면 15만7270가구 수준인데 5년 만에 총 세대수의 3분의 1에 달하는 약 5만 가구의 아파트를 지어낸 것이다.

이러한 공급폭탄에 비해 인구 유입은 점점 줄었다. 통계청을 통해 세종시로 순유입된 인구수와 전년대비 증감률을 따져본 결과 2017년에는 3만4690명(16.3%)이 순유입됐으나 2018년부터 3만1433명(-9.4%), 2019년 2만3724명(-24.5%), 2020년 1만3025명(-45.1%)으로 그 규모가 계속 줄었고, 지난해 1만4085명(8.1%)으로 그나마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에 세종시는 올해 아파트 공급 물량을 대폭 줄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에는 2284가구, 내년에는 1782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2024년에 3360가구로 다시 공급량이 늘지만 이 역시 지난해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안으로 세종시의 집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히려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세종시는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 서울-세종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 호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오는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자 및 세금 부담이나 대출규제 등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동반되고 고점인식이 있는 데다, 아직까지 조정이 굉장히 크게 벌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연내에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연말에 금리를 많이 올리게 되면 상승 회복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세종은 대전과 같은 도시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점점 대전과 키 맞추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달 기준 세종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7323만원인 반면, 대전시 평균 매매가격은 3억9641만원으로 약 절반 수준이다. 대전 시내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유성구도 5억2844만원 수준인 만큼 앞으로도 세종시 집값이 최소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도 더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3. 서울, 하락장 오나…20년 투자고수 '부룡'의 대응전략(이코노미스트)

 

서울, 하락장 오나…20년 투자고수 '부룡'의 대응전략

[투자고수에게 듣는다] '부룡' 신현강 대표 <br/>"수도권은 안정적 흐름, 외곽은 조정↑"<br/>"부동산 사이클 알면 벼락부자될 수 있어"…서울은 상승장 후반기, 다주택자 과욕 주의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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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안정적 흐름, 외곽은 조정↑"
"부동산 사이클 알면 벼락부자될 수 있어"…서울은 상승장 후반기, 다주택자 과욕 주의


지금 부동산은 상승기일까, 하락기일까. 2022년 5월 현재, 신고가를 찍었다는 얘기도, 몇억원이 하락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다. 혼란스러운 현 시장 상황에 대해, 20년 경력의 실전 투자자이자 네이버 카페 ‘부와 지식의 배움터(부지런)’를 운영하는 ‘부룡’ 신현강 대표는 “서울 및 수도권은 오랜 상승기를 거친 후반부”라고 진단했다.

그는 베스트셀러 [부동산 상승신호 하락신호]에서 부동산 사이클은 침체기-회복준비기-회복기-상승기-확산기-급등기-쇠퇴기를 거친다고 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사이클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펴야 한다는 것. 이를테면 침체기에는 가장 입지가 좋은 지역의 신축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향후 시장이 좋아지면 가장 먼저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침체기에는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풀어질 것이므로 여러 채를 매입해두면 수익 창출에 효과적일 수 있다. 반대로 상승장에는 정부 규제가 강해지므로, 다주택 전략보다는 똘똘한 한 채로 전환해서 대응하는 것이 낫다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벼락거지와 벼락부자가 나타나는 시기는 시장이 재편되는 침체기다”며 “현재는 수도권이 상승기에 있지만, 시장이 계속해서 상승할 순 없다. 조급해하지 말고 지난 시장을 복기하며 더 싸게 살 기회를 준비하라”고 말했다.

Q : 서울 및 수도권은 지금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나.
오랜 상승기를 거친 후반부라고 본다. 이제 너무 올랐다고 하는 사람과 그래도 더 오른다는 세력의 다툼이 있는 시기다. 이를 혼돈기라고 보는데 대표적 현상이 어떤 특정 지역은 계속 오르고, 어떤 지역은 힘이 빠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앞으로 ‘쇠퇴기가 언제 오느냐’는 우문이다. 혼돈기에는 입지가 좋은 곳이라든지, 또는 가격이 싼 곳이라든지, 어떤 테마가 붙었다든지 이런 곳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오르는 곳과 그렇지 못해 힘이 부치는 곳이 나뉠 뿐이다. ‘언제 떨어진다’를 맞추려고 하지 말고, 본인 상황에 맞춰서 입지 좋은 곳의 분위기가 얼어붙었을 때 진입하는 게 좋다.

Q : 서울 수도권은 항상 수요가 많은데.
우리나라 인구 5000만 중 2500만이 서울 및 수도권에 산다. 이렇게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공급이 적다는 얘기가 계속 나온다. 그래서 수도권 중심부의 수요는 탄탄할 거다.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너무 외곽지역으로 무리하게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안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다만 작년 재작년 같은 급등장을 기대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Q : 상승장 후반기에 맞는 투자법은.
무주택자인데 자금 여력이 된다면 집을 사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흔히 지금 분위기가 안 좋은데 ‘전세 살면서 견뎠다가 나중에 사면 안 되냐’고 얘기를 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 침체장이 왔을 때 집을 사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침체장이 오면 아예 집을 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지금도 모르는데, 계속 관심 끊고 있다가 살 수 있을까. 본인 소유의 주택이 있어야 시장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게 되기 때문에, 1주택은 사는 게 맞다고 본다. 다만 종잣돈도 없는데 무리해서 사는 건 권유하고 싶지 않다. 말그대로 현재는 혼돈의 시기다. 자칫 그 혼돈에 휩쓸릴 수 있다. 그럴 때는 기다려라. 하지만 단순히 기다리지만 말고 공부하면서 종잣돈을 모아둬야 한다. 그래야 기회가 온다.

Q : 다주택자의 상승장 후반기 대처법은.
지금 몇년간의 상승장을 만끽한 다주택자들이 많다. 대체로 사고팔고에 익숙해져 있다. 그런데 그동안 봐왔던 시장과 앞으로는 흐름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의 경우 리스크가 크다. 입지가 나쁜 지역은 시장이 꺾이면 자칫 자금이 묶여 본의 아니게 장기투자가 될 수 있다. 지금 포트폴리오 조정을 고려하는 게 필요하다.

Q : 이번 상승장을 놓쳤다면, 다음 상승장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시장은 길게 보면 공평하다. 지금 되게 많이 번 사람들을 보면서 누군가는 박탈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많이 벌었던 사람들도 과도한 욕심 때문에 하락기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벼락거지가 있다는 것은 벼락부자도 나타날 수수 있다는 말이다. 그 시점이 언제냐, 침체장에 시장이 재편될 때다. 그때는 분명히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그러면 저가 매수의 기회도 있고, 경매로 더 싸게 사는 방법도 있다. 침체장에는 월세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수익형 투자시장이 되게 유행하는 시장이 되기도 한다. 현재 상황에서 복기했으면 좋겠다. 와신상담하면서 종잣돈 모으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 창출 노력을 하다 보면, 좋은 매물을 잡을 기회가 온다.

 

4. '임대차 3법' 2년…서울 아파트, 재계약 때 1억2000만원 더 든다(더팩트)

 

'임대차 3법' 2년…서울 아파트, 재계약 때 1억2000만원 더 든다

경기 8971만 원·인천 7253만 원 증액 전망서울은 상한제로 재계약한 아파트가 신규 전환되면 평균 1억2650만 원가량의 전셋값 인상이 예상된다. /더팩트 DB[더팩트|윤정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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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상한제로 전세 재계약한 서울 아파트는 갱신 시 평균 1억2000만 원 넘게 더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전국의 호당 평균 전세가격은 4억39만 원 수준이다. 임대차 3법 시행 당시인 2020년 7월 말(3억997만 원)과 견주면 약 9000만 원 상승했다. 당시 전세가격 수준에서 전월세상한제 5%를 적용해 재계약한 경우라면 올해 평균적으로 약 7500만 원 수준의 전세 보증금 증액이 예상된다. 신규 계약으로 전환되는 8월부터 시세 격차에 대한 증액분을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지역별로 보면 상승 편차가 상당하다. 서울은 상한제로 재계약한 아파트가 신규 전환되면 평균 1억2650만 원가량의 전셋값 인상이 예상된다. 이어 △경기(8971만 원) △인천(7253만 원) △대전(5346만 원) △세종(5186만 원) △부산(4683만 원) △충남(3910만 원) △경남(3635만 원) △충북(3527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평균적인 상승액이므로 개별 단지나 개별 면적 혹은 물건 유형에 따라 임차인이 체감하는 상승폭은 2~3배 정도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전월세 가격 불안감이 가장 큰 서울의 경우는 상반기(1만3826가구)보다 하반기(8326가구) 아파트 입주물량이 더 적다"며 "임대차3법 2년차인 8월이 2달여 남은 상황에서 전셋값 인상폭을 시세보다 낮게 적용하는 작한 임대인들에 대한 세금 우대 등 개별 지역 불안 여건에 따라 다소 차별화된 정책 추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5. “전셋값, 생각보다 안 오르는거 아냐?”…눈치게임 돌입한 전세시장(헤럴드경제)

 

“전셋값, 생각보다 안 오르는거 아냐?”…눈치게임 돌입한 전세시장 [부동산360]

“계약갱신권 다 쓴 사람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 7월에 전셋값이 크게 뛸 거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동일 시기 만기인 집들끼리 서로 움직이면 가격 상승이 그닥 크지 않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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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3주째 보합(0.00) 상태
“대출금리 높아 전세보증금 크게 못 올리는 듯”
‘만기 임박해 서로 급매물 교환하면 된다’는 주장도
전문가 지적은… “임대차 신규 진입 수요 간과하면 안돼”


최근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시장에서는 올해 여름 주택 임대차시장 향방에 대한 분석이 넘쳐난다. 7월 말부터 임대차보호법의 계약갱신권을 소진한 가구들이 새 전셋집을 찾으러 대거 시장에 나오면 이들이 지난 2년간 크게 올라버린 전셋값을 마련하느라 ‘전세 패닉’이 올 것이라는 분석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던 것. 여기에 위에서 소개한 반응처럼 가격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정반대의 예측까지 뒤섞이고 있다.

실제로 아직까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동향에서 유의미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0.00%)을 기록해 3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서초(0.02), 강남(0.02), 영등포(0.03), 동작(0.02) 등을 제외하면 보합 또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기(-0.02)와 인천(-0.08)도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선 금리 부담이 전셋값 상승을 억누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전세보증금이 조금만 더 올라도 대출이자가 크게 늘어나니 감당 못하는 임차인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결국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면 공급 측에서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계약갱신권이 끝난 사람들이 대체로 비슷한 시기에 집을 구하게 되기에 수요와 공급이 엇비슷할 것이라는 예측도 존재한다. 한 부동산 커뮤니티 이용자는 “괜히 2~3개월 전에 미리 비싸게 전셋집 구할 필요 없다”면서 “만기 임박해서 나오는 급매물들을 서로 잡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6. 개미들 팔고 나올때···버핏은 '줍줍'에 64조원 썼다(서울경제)

 

개미들 팔고 나올때…버핏은 ‘줍줍’에 64조원 썼다 [코주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왼쪽부터),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켄 피셔.서학개미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눈치 없는 안부 인사에 벌써부터 눈을 흘기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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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두려워할 때 사야”…에너지주 쓸어 담은 버핏
소로스는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지분 늘리고, 中니오 편입
억만장자 켄 피셔는 '광산주'에 꽂혀…기술주 비중은 유지


워런 버핏은 “투자자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부려라”라는 자신의 투자철학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증시가 급락하자 막대한 돈을 투입해 저가 매수에 나선 건데요. 버핏의 투자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1분기 포트폴리오 변동 내용을 보면 매수 톱은 글로벌 석유업체 ‘셰브론’이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9위 정도였는데 불과 세 달 만에 4위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매수한 종목은 에너지 기업 ‘옥시덴탈’입니다. 특히 옥시덴탈은 공개된 1분기 거래에 이어 최근에도 추가 매수했다는 공시가 나왔죠(보유지분 10% 이상이면 수시 공시 대상). 현재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옥시덴탈 주식은 총 1억 4,316만 주로 포트폴리오 내 비중 톱 10에 들어갈 정도로 늘었습니다. 이쯤되면 눈치채셨을 텐데요. 버핏은 1분기에 ‘에너지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에너지주는 올해 S&P500 지수 업종 가운데 가장 좋은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S&P500 지수는 16% 하락했지만 옥시덴탈과 셰브론의 주가는 각각 134%와 47% 급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버핏의 선택에 대해 “원자재 가격이 당분간 고공행진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이뿐 아니라 에너지주는 버핏이 전통적으로 중시해 온 저평가 매력과 배당주라는 점도 충족하고 있죠.

조지 소로스는 ‘전기차’에 꽂힌 모양입니다. 1분기 포트폴리오 매수 톱은 ‘리비안’으로 600만 주를 추가 매수해 보유주식이 1983만 주에서 2588만 주로 늘었습니다. 리비안은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며 한때 시가총액이 1500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금리 인상과 기술주 리스크로 주가가 70% 넘게 하락했습니다. 소로스는 지금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본 것 같네요.


소로스의 전기차 사랑(?)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인 ‘니오’를 새롭게 편입했는데요. 1분기에 1억 180만 주를 샀습니다. 반면 완성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 주식은 126만주를 모두 처분했습니다. 또 소로스는 나스닥 100 지수(QQQ)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늘렸습니다. 기술주 우려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되네요.

켄 피셔는 운용자산이 220조 원에 이르는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로,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필립 피셔의 아들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올 1분기에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 그룹’의 지분을 가장 많이 늘렸습니다. 매수 톱3를 차지한 ‘프리포트 맥모란’도 세계 최대 구리 생산 업체로 투자의 결이 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한 번 주식을 사면 3년을 지켜보라”는 3년 원칙으로 유명한 피셔답게 기술주의 점유율이 29.8%로 여전히 포트폴리오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7. '바이든 효과' 관심…원화강세 외인컴백 가능성(아시아경제)

 

'바이든 효과' 관심.. 원화강세 외인컴백 가능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따라 치솟는 환율을 잡을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증권가에서는 통화 스와프 체결시 원화 강세에 따른 외인의 귀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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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따라 치솟는 환율을 잡을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증권가에서는 통화 스와프 체결시 원화 강세에 따른 외인의 귀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21일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설화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미국과 상설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 영국,유로존, 일본, 스위스 등 5 개국(권역)인데 미국 측의 실질적인 상설화 필요성이 충족된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통화스와프가 체결된다면 그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쇼크 당시 미국과 기간과 규모를 정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는데, 체결과 동시에 1300 원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달러 강세에 의한 환율 불안이 문제가 되는 시점이기도 하고, 무역적자가 누적되면서 달러 수급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통화스와프 체결 이슈는 우리 시장에 꽤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것만으로 원화 안정 자체를 담보할 수는 없겠지만 증시 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신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8. 에쓰오일 화재 폭발…보험사들도 '비상'(Newsis)

 

에쓰오일 화재 폭발…보험사들도 '비상'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19일 발생한 화재사고로 해당 공장의 재산종합보험 보험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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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울산공장서 19일 폭발 화재
삼성·DB·현대·KB에 재산종합보험 가입
"피해 수준, 다음주쯤 추산할 수 있어"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19일 발생한 화재사고로 해당 공장의 재산종합보험 보험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울산공장의 재산종합보험을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이 컨소시엄의 간사사는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향후 확정될 손해액 전체의 37%를 담당한다. DB손보는 33%, 현대해상 16%, KB손보 14%의 비율로 손해액을 보상한다. 이 공장의 재산종합보험과 기업휴지보험 합산 보상 한도는 18억 달러(약 2조3000억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 현장이 통제되고 있어 재물 피해 수준은 다음 주에나 추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 폐쇄로 인한 기회비용을 보상하는 기업휴지보험의 손해액까지 확정되려면 최소 1달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은 통상 건물, 공장 등에 화재보험과 재산종합보험을 함께 든다. 화재보험은 직접적인 화재를 포함해 이와 관련한 다양한 손해를 보상한다. 하지만 화재보험에만 가입해서는 보험혜택을 보기가 쉽지 않다. 이에 기업은 보장혜택(범위)을 늘리기 위해 '패키지보험' 개념의 재산종합보험을 함께 든다. 재산종합보험은 화재뿐 아니라 면책사항을 제외한 우연하고 급격한 피보험자의 재물손해 전부를 담보한다. 화재보험에 비해 보장범위가 훨씬 넓다고 할 수 있다.

기업휴지보험은 말 그대로 기업의 가동 중단으로 발생하는 수익 감소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사업장 내 직접적인 물적 손해 ▲담보위험에 의한 손해 ▲조업중단의 결과 발생한 손해 ▲수익상실 발생 등을 보장해 준다.

현재 손해액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손보사들의 단기적인 실적 타격은 불가피해 어려워 보인다.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손보사들은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해 화재보험·재산종합보험 등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한 해에 큰 손실을 보곤 한다. 대표적으로 2020년 손보사들의 손해율이 전반적으로 악화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화재, 이천물류센터 화재, LG화학 여수공장 화재 등으로 보험사들은 많게는 100억여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한편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에 위치한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8시51분께 폭발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부상을 입었다.

 

9. 월트디즈니, OTT 끌고 테마파크 밀고…주가 저평가(이데일리)

 

월트디즈니, OTT 끌고 테마파크 밀고…주가 저평가

월트디즈니의 2분기(1~3월)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돈 것보다 스트리밍 구독자의 증가세가 확인되고, 규제 완화로 테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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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등 OTT 총가입자수, 넷플릭스 비견
거리두기 완화로 디즈니랜드 수요 회복세
이익 성장성 대비 주가 저평가 상태


월트디즈니의 2분기(1~3월)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돈 것보다 스트리밍 구독자의 증가세가 확인되고, 규제 완화로 테마파크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성장 기반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여력이 커졌다는 전망이다. 팩셋 컨센서스 목표가는 158.81달러이며, 19일 종가는 103.14달러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21일 “월트디즈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자 증가와 디즈니랜드 수요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92억달러, 주당순이익은 37% 늘어난 1.08달러를 기록했다”며 “시장예상치는 1.7%, 10.2% 하회했지만 디즈니플러스 순증 가입자수 증가와 디즈니랜드 및 리조트 규제 완화로 테마파트 회복세 등은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2분기 매출 확대는 미디어사업의 공이 컸다. OTT 및 케이블TV 등 미디어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36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다. OTT 부문의 영업이익은 8억9000만달러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로 케이블 부문이 28억달러의 이익을 내면서 적자폭이 상쇄됐다.

OTT 구독자수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디즈니플러스의 구독자수는 전분기 대비 790만명 증가한 1억40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260만 더 증가한 수준이다. 훌루 신규 가입자수도 30만명, ESPN플러스는 1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모두 더한 OTT 총 가입자수는 2억400만명으로 넷플릭스(2억2000만명)에 비견할 수준까지 올라왔다. 디즈니 측은 오는 2024년까지 최대 2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마파크 사업 회복세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디즈니랜드 수요 증가와 티켓 가격 상승으로 관련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67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상하이와 홍콩 지역 락다운으로 해당 지역에서 3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OTT 구독자수 확대와 테마파크 수요 회복을 고려하면 디즈니의 현재 주가는 이익 성장성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디즈니의 12개월선행 자기자본이익률(12MF ROE)은 8.5%로 지난해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3년 주당순이익 연평균성장률(EPS CAGR) 42.4%와 12개월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20.7배를 반영한 주가수익률 대비 이익증가율(PEG) 배수도 0.5배로 넷플릭스(1.7배), 미디어·엔터산업(6.4배) 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10. 뉴욕증시, 인플레 공포에 혼조세 마감…테슬라 700달러 붕괴(더팩트)

 

뉴욕증시, 인플레 공포에 혼조세 마감…테슬라 700달러 붕괴

S&P 500 약세장 진입…2년여 만에 최초20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공식 약세장에 진입했다. /AP.뉴시스[더팩트|윤정원 기자] 뉴욕 증시가 장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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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장중 롤러코스터를 탄 끝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공식 약세장에 진입했다. S&P 500 지수가 약세장에 들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만1261.90에 마감했다. S&P 지수는 0.01% 오른 3901.3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2.3%까지 급락해 지난 1월3일 전고점 대비 20%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고점 대비 20%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0% 내린 1만1354.6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30%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스는 2.8% 하락하면서 8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고 S&P500은 3%, 나스닥지수는 3.8% 각각 떨어졌다.

이날 막판 반등에도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여러 가지 부진한 기록을 세운 것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속 금리인상을 지속할 경우 조만간 경기침체가 초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와 타깃이 월가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 또는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두려움은 증폭하는 모양새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의 방역 정책도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무게를 싣는다.

S&P 11개 업종별로는 보건(1.26%)과 부동산(1.19%) 등 6개 업종이 올랐다. 임의소비재(경기소비재) 1.53% 내리고, 산업이 1.07% 빠지는 등 5개 업종 관련주가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월마트, 타깃에 이어 소매업체 로스 스토어도 이날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22.47% 폭락했다.

반도체주도 특히 약세였다. AMD와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각각 3.28%, 2.51% 하락 마감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6% 이상 떨어져 700달러선마저 붕괴됐다. '제2의 테슬라'로 일컬어지는 리비안도 2.33% 내렸다. 리비안은 올해 들어 낙폭이 72.11%를 기록했다.

금융자문사인 앱투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Aptus Capital Advisors)의 데이브 와그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이번주 하락은 인플레이션이 연중 내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임에 따라 실적 성장과 S&P500 종목수익성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장이 깨닫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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