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3.2)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반응형

 

1. "강북 사는 나도?"…올해 서울 5채 중 1채는 종부세 낸다(한국경제)

 

[단독] "강북 사는 나도?"…올해 서울 5채 중 1채는 종부세 낸다

[단독] "강북 사는 나도?"…올해 서울 5채 중 1채는 종부세 낸다, 올해 서민주택도 대거 포함 22일부터 열람…대응책도 발표 전문가 "종부세 원점 재검토해야"

www.hankyung.com

올해 서민주택도 대거 포함
22일부터 열람…대응책도 발표
전문가 "종부세 원점 재검토해야"



올해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이 58만 가구를 웃돌 것이란 정부 추계가 나왔다. 종부세 도입 이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34만6000가구보다 70%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에선 다섯 채 중 한 채에 종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측됐다. 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22%가량 높아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금액대별로 보면 9억원 이상이 25%, 9억원 미만은 21%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공시가격 인상폭이 이대로 결정되면 종부세를 내야 하는 공시가 11억원 이상 주택이 전국적으로 58만~6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주택의 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부는 대통령선거(3월 9일)가 끝난 뒤인 이달 22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에선 올해 50만 가구가량의 주택이 종부세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다섯 집 중 한 집꼴이다. 공시가 11억원 이상 주택이 서울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평범한 1주택자도 종부세 대상이 된다는 의미다.

정부가 내부적으로 마련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전망치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가 9억원 이상이었던 공동주택은 올해 25%, 9억원 미만 주택은 21% 오른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22% 수준이다. 지난해 상승률 19.08%를 웃돌고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2007년(22.7%)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급증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종부세 불만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기준을 상향했다. 공시가격 9억원 이상에서 11억원으로 조정했다. 하지만 이 같은 완화책은 효과가 1년 만에 끝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추산대로 하면 9억원 이상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올해 25% 뛴다. 9억원짜리는 11억2500만원이 된다. 공시가 11억원을 웃돌기 때문에 종부세가 부과된다.이로 인해 서울 강남 이외 지역에서도 종부세 대상이 급증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서울 길음동과 답십리동, 신도림동 전용 84㎡ ‘국민평형’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도 종부세를 내게 될 전망이다. 고가 아파트가 아니라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에도 종부세 고지서가 날아든다는 얘기다.

강남 아파트의 경우 연간 보유세가 5000만원을 넘기는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공시가 33억9500만원이었던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 112㎡)는 올해 공시가가 40억6000만원으로 상승해 종부세 3246만원을 비롯해 총 보유세 5329만원을 내야 한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보유세만 1520만원에 달한다.

정부와 여당은 대응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세 부담이 가장 큰 문제지만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탈락하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어서다. 기획재정부, 국토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오는 22일 공동주택 공시가 열람 시작과 함께 관련 대응책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후속 조치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도 추진한다.

정부는 현재 △2021년 공시가 적용 △세부담 상한선 인하 △고령자 종부세 납부 유예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종부세 기준을 공시가격 13억~14억원 수준으로 또다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 11억원 이상 주택은 58만~60만 호로 전체 주택의 4% 수준이 된다. 공시가 상위 2% 주택은 14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2. 2030 패닉바잉 실종? "대출규제 풀려도 집 안산다"(파이낸셜뉴스)

 

2030 패닉바잉 실종? "대출규제 풀려도 집 안산다"

[파이낸셜뉴스]  "집 사는 건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못하는 겁니다. 설사 대출규제가 풀리더라도 서울에서는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지난달 28일 만난 30대 직장인은 주택 구매 계획

www.fnnews.com

2020~2021년 부동산 광풍을 주도했던 2030세대의 패닉바잉(공포매수)이 주춤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이 대선 이후에도 지속될지, 아니면 되살아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현재 부동산 거래절벽과 가격 조정의 주요인인 대출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집값과 금리 부담이 커 지난해같은 2030세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 매수가 재연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매 비중은 37.5%로 전년도 평균(41.7%) 대비 4%포인트 이상 줄었다. 업계에서는 올들어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2030세대의 주택 구입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선 유력 후보들은 일제히 대출규제 완화와 공급대책 공약을 내걸고 있어 대선 이후 주택 매수세가 다시 살아날 지 주목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90%까지 인정하고, 청년층은 장래 소득을 기반으로 DSR 규제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시 LTV 기준 80%로 상향을 언급했다.

하지만, 2030세대는 대출규제가 풀리더라도 무리하게 주택 구입에 나서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많다. 서울 오피스텔에 전세 거주 중인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출퇴근 거리 때문에 서울에 집을 장만해야 하지만 대출규제가 풀려도 집값은 감당할 수 없어 고민"이라며 "금리 4%, 만기 30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4억원을 대출하면 매월 19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데 그 이상은 힘들다"고 푸념했다.

전세 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한 30대 이모씨는 "결혼을 하니 자녀 문제도 있고해서 안정적인 내 집 마련 욕구가 크지만 일단 대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대출규제 완화 가능성과 별개로 새 정권의 주택공급 정책이 파격적이면 집값이 내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이미 아파트를 매입한 일부 젊은층은 '영끌 매수'에 회의적인 의견을 표했다. 고연봉의 석유화학 기업에 다니는 30대 이모씨는 "금리 인상때문에 대출금 이자 부담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라며 "(대출규제가 풀려) 은행에서 돈을 많이 빌려준다 한들 원리금 상환의 한계가 있으니 가파르게 오른 집값을 고려할 때 서두를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2030세대 중에서도 저연령일수록 주택가격을 고점으로 보는 인식들이 많았다. 이들은 대출규제가 없더라도 매수보다는 관망을 택하겠다는 반응이다.

30대 초반 배모씨는 "지금 가격에 사서 이전 세대의 노후자금을 만들어 줄 생각은 없다"며 "앞으로 가격이 내린다고 보고 현재는 청약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20대 정모씨는 "부동산은 실거주가 가능한 매력적인 투자수단이지만 생각하는 가격까지 하락해야 살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기 분당에서 출퇴근하는 20대 이모씨는 "딱히 급하지도 않고 모은 돈도 적어서 깊게 생각 안해봤다"며 "지금 집값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텐데 가격이 떨어지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다만, 청약 당첨이 워낙 어려워 적극적인 주택 매수에 나서겠다는 의견도 맞서고 있다. 서울에서 1인 가구로 살고 있는 노모씨(30)는 "최근 친척이 청약에 성공했는데, 아이 셋에 서울에서 무주택자로 오랫동안 고생했다"며 "나는 그렇게 살 자신이 없어 청약을 기다릴 게 아니라 조건만 되면 어떻게든 내 집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3. 서울 화곡본동 도심복합사업 주민열기 뜨겁다…김포공항 고도제한은 숙제(파이낸셜뉴스)

 

서울 화곡본동 도심복합사업 주민열기 뜨겁다… 김포공항 고도제한은 숙제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이 2·4대책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가장 먼저 후보지로 신청한 화곡본동1구역은 최근 주민 동의율 60%를 넘겼고, 다른 구역들도 동

www.fnnews.com

주민동의율 61%… 9부능선 넘은셈국토부-시 사업계획 보완해 협의중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이 2·4대책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가장 먼저 후보지로 신청한 화곡본동1구역은 최근 주민 동의율 60%를 넘겼고, 다른 구역들도 동의율이 30~40%대를 기록할 만큼 재개발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다만 김포공항 고도제한으로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해 후보지 선정 검토가 장기화 되고 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화곡본동 1구역은 최근 도심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율이 61%를 기록했다. 도심복합사업 예비지정지구 선정 뒤 본동의까지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율이 필요한 데 9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화곡본동 1구역 가구수는 기존 3340가구에서 5000가구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오현정 화곡본동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은 "이 구역은 신축·구축 빌라가 혼재돼 노후도 때문에 공공재개발, 신속통합, 모아주택, 민간재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이라 도심복합사업이 마지막 탈출구"라고 전했다.

화곡본동은 2007년도 4차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고 2008년도에도 뉴타운 지정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작 우장산, 목동만 아파트가 들어서며 개발에서 배제된 곳이다. 이에 지난해 8월 강서구청을 통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신청을 한 상태다.

화곡본동의 다른 구역들 역시 도심복합사업 참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곡2구역은 사전동의서 53%를 받았고, 사업 신청을 위한 주민 동의서는 현재 38% 징구했다. 화곡2구역 재개발 추진위 관계자는 "높은 언덕과 좁은 길로 둘러 쌓여 있어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마을버스를 타고 힘들게 보내고 있다"며 "사고로 22명의 주민들이 중경상을 입는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는 "난개발로 난민촌을 방불케하는 상황에서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전세사기 등 각종 범죄와 부정적 이미지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재개발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화곡본동 3·4구역과 화곡 4·8동 등도 도심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에 한창이다. 화곡본동이 도심복합사업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노후도 때문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기존엔 모든 재개발이 노후도 30년에 67% 이상된 지역만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 3년간 한시적으로 2·4대책에 한해 노후도 20년에 60%로 진입문턱을 낮춘 것이다.

하지만 후보지 선정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 발표까지 서울 강서구는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아서다. 김포공항이 인접한 위치도 난제다. 고도제한으로 저층주거지 개발이 어렵다는 평가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강서구는 고도제한 때문에 전반적으로 저층주거지가 많아 검토할 사안이 많다"며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계획 중 일부를 보완 요청해가며 서울시와 사업성 등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 지방집값 뚝…대구에 '2.6억' 떨어진 아파트도 나왔다(News1)

 

지방집값 뚝…대구에 '2.6억' 떨어진 아파트도 나왔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전국 아파트값 2년5개월만에 하락…세종 0.24% 대구 0.13%↓


대구, 세종 등 지방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 전세가격 하락 등 여러 하락요인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가격이 조정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약 2년 5개월 만에 하락한 상황이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1월 11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13억 6000만원보다 2억 6000만원 떨어졌다. 인근 'e편한세상범어'도 직전 거래보다 7000만원 떨어진 7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외곽 지역에서도 집값 하락세는 이어졌다. 동구 율하동의 '율하휴먼시아 12단지' 전용 125㎡는 지난 12월 6억4100만원에서 6억원으로 하락했다. 이밖에 중구 대신동의 '대신센트럴자이', 북구 칠성동2가의 '오페라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등 떨어진 가격에 매매계약을 맺은 매물이 등장했다.

대구뿐 아니라 세종의 낙폭도 크게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4일에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세종이 지난주보다 0.24%, 대구는 0.13% 하락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세종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한림풀에버)' 전용 99㎡는 지난 1월 10억7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지난해 11억8000만원 대비 1억 1000만원 가격이 내렸다. 인근 도램마을 10단지(호반 어반시티) 전용 84㎡에서도 지난 12월 거래된 8억 3000만원보다 3000만원 떨어진 가격에 계약이 성사됐다.

일각에서는 지방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부동산원에 의하면 지방 아파트값은 1주 전 
0.01%에서 보합 전환했다. 매물도 쌓이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 플랫폼 아실에서 파악한 1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물은 3만 896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2191) 대비 1만 6769건이 늘었다. 세종시의 매물도 지난해 3월 1일 5500건에서 7920건으로 늘었다.

 

5. "코로나2년 상가 경매 엄두도 못내요"…서울 상가 역대급 침체(헤럴드경제)

 

“코로나2년 상가 경매 엄두도 못내요”…서울 상가 역대급 침체 [부동산360]

지난달 2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10계.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144㎡(이하 전용면적) 상가의 경매가 진행됐다. 감정가 10억5000만원인 이 상가는 이미 다섯차례나 유찰돼 최저 입찰

biz.heraldcorp.com

2월 서울 상가 낙찰가율 64.7%


지난달 2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10계.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144㎡(이하 전용면적) 상가의 경매가 진행됐다. 감정가 10억5000만원인 이 상가는 이미 다섯차례나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이 2억7525만원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이번엔 응찰자가 4명이나 나타나 3억5999만원에 입찰한 김모씨가 새 주인이 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34%였다.
이날 이 법원에선 모두 3건의 상가시설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는데 다른 두 건은 응찰자가 한명도 없어 유찰됐다. 두 건 모두 앞서 낙찰에 성공한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의 지하1층에 있는 10㎡ 크기 상가였다. 그중 한건은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17% 수준으로까지 내려갔지만 찾는 사람이 없었다.

서울 경매시장이 역대급 침체를 겪고 있다. 장기화한 코로나19 사태로 공실이 늘어나면서 상가 인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법원경매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서울 상가시설 낙찰가율은 64.7%로 전월(89.5%) 보다 24.8%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는 2019년 1월(47.0%) 이후 37개월 내 가장 낮은 기록이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간 이어지면서 침체를 거듭한 결과로 보인다.

상가시설 가운데도 대형 상업시설 내 ‘오픈형상가’의 인기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앞서 사례로 언급한 테크노마트나 중구 을지로 밀리오레, 굿모닝시티쇼핑몰, 양재동 하이브랜드 등에 입점해 있는 소규모 상가가 대표적이다. 코로나19로 유동인구가 줄어들고 온라인쇼핑이 활발해지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다. 예를 들어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경매가 진행된 감정가 4억9000만원짜리 양재동 하이브랜드 1층 20㎡ 상가는 6번이나 유찰돼 최저가가 1억2845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다만 상가 물건도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아파트 상가나 개발 호재가 있고,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물건은 낙찰가율 100% 이상인 사례도 나타난다. 지난달 15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경매 처리된 서대문구 홍제동 현대그린상가 1층 37㎡가 대표적. 감정가 1억5400만원인 인 아파트상가엔 10명이 응찰해 1억8555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20%까지 올라갔다. 이 상가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으로 주변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기대감이 크다. 같은 날 이 법원에서 경매가 진행된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8단지 아파트상가 1층 36㎡도 감정가(3억8400만원) 보다 높은 4억778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24%나 됐다.

지지옥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전반적인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상가경매의 낙찰가율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라면서 “무엇보다 오픈형 상가는 수익률이 저조하고, 향후 활용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전반적인 상가 낙찰가율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6. 국내 가상자산 55조…하루 거래량은 11조(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 55조.. 하루 거래량은 11조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약 55조원으로 조사됐다. 일평균 거래 규모는 11조원을 넘어섰다. 연령대로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가 20대보다 많이 이용했다. 이용자의 과반은 100만원 이하 규모

www.fnnews.com

작년 하반기 사업자 실태조사거래이용자 10명 중 3명은 30대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약 55조원으로 조사됐다. 일평균 거래 규모는 11조원을 넘어섰다. 연령대로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가 20대보다 많이 이용했다. 이용자의 과반은 100만원 이하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총 55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11조3000억원이었다. 수수료율은 평균 0.17%로 한국거래소 주식 매매수수료율 0.0027%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원화마켓 사업자 거래비중이 약 95%를 차지해 원화마켓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사업자를 이용하는 국내 총이용자 수는 1525만명으로 나타났다. 실제 거래에 참여하는 이용자 수는 558만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로는 30대 남자가 12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전체는 174만명으로 31%를 차지하며 전 연령대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가 148만명으로 27%를 차지했으며 20대는 134만명으로 24%를 기록했다.

이용자의 56%인 313만명은 100만원 이하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1000만원 이상 가상자산을 보유한 이용자는 82만명으로 15%를 차지했다.


거래 참여자들은 일평균 4회 거래(매도 및 매수)에 참여했고, 1회 거래금액은 약 75만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총 1257개, 623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단독상장 가상자산이 403종으로 대부분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은 27%로 비중이 낮았으며 비주류·단독상장 가상자산 투자 비중이 높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단독상장 가상자산의 절반(219종)은 최고점 대비 가격하락률(MDD)이 70% 이상이므로 이용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첫 번째 조사 결과라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반기별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7. 롯데칠성,'처음처럼' 5일 평균 7.2% 인상…"소줏값 도미노 인상"(News1)

 

[단독]롯데칠성,'처음처럼' 5일 평균 7.2% 인상…"소줏값 도미노 인상"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소주 시장 점유율 2위 '처음처럼'도 출고가를 인상한다. 원부자재값 인상에 따른 소줏값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3월5일 처음처럼을 비롯해 '처음처럼 진', '처음처럼 순' 등 소주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 360㎖ 병 제품은 7.7%, 640㎖ 페트 제품은 6.7% 오른다. 가정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페트 출고가를 상대적으로 인상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칠성이 하이트진로는 물론 지역 소주업체들보다 인상 시기를 늦춘것은 반사이익을 얻기 위한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다. 소주 가격 인상 전 급증하는 사재기 수요를 의식해 매출 증대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청하'와 '수복' 등 청주 제품도 인상된다. 청하와 '청하Dry'는 5.1%, '명가' 18리터는 7.0% 오른다. 수복은 용량별로 180㎖ 7.4%, 700㎖ 7.1%, 1.8리터 7.0% 인상된다. 과실주 제품 '설중매' 360㎖와 '설중매골드' 360㎖도 7.0% 오른다.

소주의 핵심 주원료인 주정값이 10년 만에 7.8% 올랐고, 제품마다 사용되는 병뚜껑 가격도 16%, 빈용기 보증금 취급수수료 등도 줄줄이 인상됐다. 물류비와 인건비 등도 올라 소줏값 인상은 시간 문제라는 말이 나왔다.

앞서 소주 업계 1위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 출고가를 7.9% 인상했다. 무학은 내달 1일 '좋은데이'와 '화이트'의 출고가를 평균 8.84% 인상할 예정이다. 200㎖, 360㎖, 450㎖ 페트류와 리큐르 제품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보해양조는 내달 2일 '잎새주', '여수밤바다', '복받은부라더' 등의 출고가를 평균 14.62% 인상한다. 한라산소주는 다음달 3일 출고가를 최대 8.3% 인상한다.

소주 출고가가 인상되면서 식당과 주점 등에서 판매되는 소주 가격은 1병에 5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8. 러 기업 MSCI 지수 퇴출위기 국내증시 '반사이익' 누릴까(파이낸셜뉴스)

 

러 기업 MSCI 지수 퇴출위기 국내증시 '반사이익' 누릴까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의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러시아 기업들의 주식이 거래정지되고 러시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폐지되는 등 금융시장이 혼란에 휩싸였다.

www.fnnews.com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의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러시아 기업들의 주식이 거래정지되고 러시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폐지되는 등 금융시장이 혼란에 휩싸였다. 지수사업자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러시아를 MSCI 신흥국시장(EM)지수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은 MSCI EM지수에서 러시아가 퇴출될 경우 4조~8조원 가량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에 상장된 8개 러시아 기업의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광산철강업체 메첼(티커명 MTL), 통신업체 모바일 텔레시스템즈(MBT), 온라인 부동산 광고 플랫폼 사이언(CIAN)의 거래가 멈췄다. 나스닥의 경우 '러시아 구글'로 불리는 얀덱스(YNDX), 핀테크회사 치위(QIWI),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존(OZON), 온라인 채용 플랫폼 헤드헌터그룹(HHR), 게임업체 넥스터(GDEV)의 거래가 중단됐다. 양 거래소는 이번 거래 중단에 대해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의 경제제재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미국 ETF 운용사 디렉시온은 러시아 지수를 2배 추종하는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러시아 2배 ETF(RUSL)'을 상장폐지한다고 공지했다. RUSL은 오는 11일까지만 거래 가능하며 이달 11~18일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이날 장 마감 후 상장폐지 소식이 알려지자 RUSL 가격은 폭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6.46달러까지 떨어지며 이날 종가(9.56달러)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됐다.

이에 RUSL에 베팅했던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곡소리가 나고 있다. 최근 러시아 증시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급락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하에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손실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하루에만 101만6519달러어치(약 12억2440만원)의 RUSL를 순매수했다.

러시아는 MSCI EM지수에서도 퇴출 위기에 놓였다. MSCI 지수 연구 책임자이자 지수 정책 위원회 의장인 디미트리스 멜라스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 증시가 투자불가능 상태여서 투자자들이 거래를 할 수 없다면 (MSCI EM) 지수에 러시아를 계속 포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MSCI 측은 조만간 위원회를 개최해 러시아 주식 시장의 접근성과 투자 가능성의 수준을 검토한 뒤 러시아의 MSCI EM지수 퇴출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MSCI는 'MSCI 러시아' 지수를 동결하고 지난달 발표한 2월 분기 리뷰에 따른 편입종목 변경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러시아의 MSCI EM지수 퇴출이 결정될 경우 국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SCI EM지수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24%다. 러시아가 제외되면 나머지 EM시장으로 기존 투자자금이 분산 유입된다. 한국의 경우 4조~8조원 가량의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추정된다.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은 "EM 추종자금 규모를 1조달러로 가정하고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산출해보면 러시아가 EM지수에서 제외됐을 때 한국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금액은 4조원 전후로 산출된다"고 분석했다.

 

9. 공모주 잇단 상장철회…IPO시장 꽁꽁(파이낸셜뉴스)

 

공모주 잇단 상장철회… IPO시장 꽁꽁

올 초 사상 최대 규모의 공모 금액이 몰렸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기대를 모은 대명에너지마저 상장 철회에 나서며 투자

www.fnnews.com

'수요예측 부진' 대명에너지, 현대엔지 이어 두번째 철회


올 초 사상 최대 규모의 공모 금액이 몰렸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기대를 모은 대명에너지마저 상장 철회에 나서며 투자 열기가 식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명에너지는 지난 2월 28일 수요예측 부진에 따른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대명에너지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됐던 대명에너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RE100' 행보가 빨라지면서 주목받았다. 증권업계는 지난달 대명에너지의 예상 기업가치를 4000억~500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의 밸류에이션도 상장 시점에 맞춰 재조명 받았다. 그러나 희망 공모가 밴드 미만을 제시한 기관이 늘어나면서 공모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겨 상장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대명에너지의 상장 철회는 지난 1월 28일 상장을 철회한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사례다. 미국발 금리 인상, 긴축 우려가 여전하고 대외 지정학적 위기까지 터지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의 주가도 시장 하락과 맞물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지트로닉스의 최근 주가는 1만4550원으로 공모가(2만2000원)에 비해 33.86% 하락했고 2월 8일 상장된 나래나노텍의 현재 주가는 1만2850원으로 공모가 1만7500원을 밑돌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큰 규모의 공모주도 필요하겠지만 회사의 발전 로드맵을 적절히 제시할 수 있어야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 [3월 증시 전망] '금리인상 여파' 변수…"코스피 2600선 이탈 가능성"(데일리안)

 

[3월 증시 전망] '금리인상 여파' 변수…"코스피 2600선 이탈 가능성"

3월 코스피는 금리인상이 예고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산되며 약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1~2월 보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

www.dailian.co.kr

신한금투 2500~2780…한투증권 2600∼2900 예상
"FOMC, 투자자와 시각차 해소할 중요한 분기점"



3월 코스피는 금리인상이 예고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산되며 약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1~2월 보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코스피 지수가 2600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22.42p(0.84%) 오른 2699.18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강화와 우크라이나발 전쟁 불안이 확산되며 심리적 지지선인 2700선이 아래인 2600선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3월 국내 증시가 지정학적 위기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파고를 어떻게 넘느냐에 따라 변동성의 크기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15일 예정된 FOMC에서 연준 의장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달 코스피 밴드의 하한선을 2500선까지 낮춰 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2600~2900p를 이달 코스피 지수 전망치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2500~2780p 내에서 변동성이 다소 클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정학적 위기는 주식시장의 추세를 꺾거나 약세장 진입 재료로 작용하지 않았다"면서 "통화정책 우려와 지정학적 위험은 상당 부분 반영된 악재라는 점에서 과도한 비관 심리는 경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3월 FOMC는 투자자와 연준의 시각 차이를 해소할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연준은 FOMC에서 올해 금리인상 점도표를 상향하겠으나, 투자자들의 시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경우 통화정책 관련 우려감은 크게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추가 하락하기 보단 바닥을 다지고 일어설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미 지난달부터 시장에 반영된 데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역시 '예고된 이벤트'라는 이유에서다.

김대준·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시장을 흔들었던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연준 긴축 우려, 중국 경제 둔화 등의 영향력이 약해질 전망"이라며 "추후 악재가 나오더라도 시장은 과거보다 해당 변수에 둔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이미 연준 위원들이 50bp(1bp=0.01%) 금리 인상을 이미 언급해 그에 대한 내성이 강해진 상태인데, 이번 FOMC에서 25bp 인상이 나온다면 시장은 더욱 안도할 것"이라며 "이제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가질 때"라고 말했다.

다만 고물가 속 경기가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쟁이라는 불확실성을 넘어 서방과 러시아 간 신냉전 국면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높일 수 있는데, 경기둔화에도 금리를 올려야 하는 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망령이 되살아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미국 금리인상 속도와 강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3월 초중반까지는 증시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실적전망 하향조정과 수급불안으로 인한 추가적인 레벨다운 가능성이 높다"며 "2600선 하향이탈까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