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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애널리스트 리포트 공부하기

2021년 2분기(2Q21) 한온시스템(018880) 실적결과 관련 주식 애널리스트 리포트 모아보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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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온시스템(주)의 기업현황과 재무현황을 살펴본 후 증권사 10곳에서 발간한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명시된 목표주가와 리포트 제목, 5개 증권사(SK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다른 증권사에서 발간한 애널리스트 리포트들의 주요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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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 증권사별 애널리스트 리포트 주요내용 요약

 

 6) 하이투자증권(Ford 가동률 및 물류비 영향)

□ 주요 고객사의 생산차질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영향
 ○ 2021년 2분기 실적 매출액 1.85조원(YoY +54.9%, QoQ -0.9%), 영업이익 1,004억원(YoY 흑자전환, QoQ +6.8%)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85조원, 영업이익 1,055억원)에 부합
   -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따라 Ford, GM 등 주요 고객사의 생산차질이 발생하며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사업계획을 약 10% 하회
   - 생산차질을 가장 크게 겪었던 Ford에서만 약 1,000억원 이상의 매출 감소효과
   - 물류비 상승은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에 총 220억원 차감요인으로 작용
   - 하지만 Keihin 컨덴서사업부 체코공장이 한온시스템(주) 실적에 연결로 반영되면서 염가매수차익 344억원이 일회성 영업외손익으로 인식됨으로써 2021년 2분기 역대 분기 당기순이익 중 두 번째로 높은 99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 2021년 7월말 기준 2021년 연간 수주 목표액이었던 10억 달러의 약 70%를 수주 완료하였으며, 신규 수주의 약 96%가 친환경 제품군
□ 2021년 3분기의 경우 물류비 영향이 지속될 것임에도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반등 기대
 ○ 3분기 매출액 1.96조원(YoY +3.1, QoQ +5.8%), 영업이익 1,330억원(YoY +11.2%, QoQ +32.4%)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 3분기에도 물류비 상승기조는 영업이익률 하락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됨
 ○ 2021년 2분기와 동일하게 Keihin 컨덴서사업부 멕시코공장이 한온시스템(주) 실적에 연결로 반영되면서 염가매수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
 ○ 전체 매출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Ford가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급 불균형 완화에 힘입어 생산량을 30% 증가할 것으로 제시하여 한온시스템(주) 매출 증대에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7) 한화투자증권(글로벌 부품사라서 더 험난했던 2분기)

□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시장 기대치 하회
 ○ 2021년 2분기 실적 매출액 1조 8,521억원(YoY +54.9%), 영업이익 1,004억원(YoY 흑자전환), 지배주주순이익 967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
   -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055억원)에 어느 정도 부합하였음
   - 지배주주순이익 Keihin 컨덴서사업 인수(2분기 체코공장 연결 편입, 3분기 멕시코공장 편입 예정) 관련 염가매수차익 344억원 제외 시 컨센서스 13.4% 하회
 ○ 당초 예상대로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고객사 생산차질(포드향 매출 차질 규모 1,000억원 이상), 운반비 부담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웠음
□ 2021년 3분기 실적 반등 기대
 ○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라 완성차 생산 차질 물량 축소로 고정비 부담 완화
 ○ 전기차 출하 증가로 전기차 부품 수익성 개선 효과
□ Risk 및 향후 전망
 ○ 글로벌 유사업계 대비 높은 Multiple로 인한 Valuation 매력 부족
 ○ 전기차부품의 수익성 개선, 지분매각 종결 후 새로운 성장스토리 구상 등이 수반될 때 주가 반등 기대

 

 8) 한국투자증권(폭풍전야)

□ 영업이익 컨센서스 4.8% 하회
 ○ 2021년 2분기 실적 매출액 1조 8,521억원(YoY +54.9%), 영업이익 1,004억원(YoY 흑자전환), 지배주주순이익 967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
   - 물량 감소(반도체 부족 / Ford사 감산), 비용 증가(물류, 원재료비 증가)
   - 지배주주순이익 Keihin 컨덴서사업 인수(2분기 체코공장 연결 편입, 3분기 멕시코공장 편입 예정) 관련 염가매수차익 344억원 발생
   - 지역별 수익성은 한국 4%,유럽 5%, 미주 4%, 기타 7%, 중국 5%
   - 지역별 전기차 매출 비중은 한국 25%, 유럽 30%, 중국 25%, 미주 5%, 연간으로 22~23% 예상
 ○ 분기 배당 주당 90원(2020년에는 분기당 주당 80원 배당 실시)
□ 누구와 만날까? 우선협상대상자 주목
 ○ 대주주 지분매각이라는 대형 이벤트 임박, 인수주체에 따라 향후 성장성과 전략 변화
 ○ 발레오, 말레 등 업계 3,4위 경쟁사 관심이 긍정적이며 다른 업체들보다 더 확실한 시너지 가능

 

 9) 현대차증권(약속된 시간이 왔어요 그대 앞에 있어요)

□ 영업이익 1,004억원으로 컨센서스 4.8% 하회하였으나 예상된 수준
 ○ 북미 주요고객 가동률 하락과 운송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률 1.0~1.2%p 하락 요인
 ○ 주요 고객 전기차 판매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에 따른 중국 수익성 회복 등 예상 수준의 이익 기록
□ 실적 확대 가능 요인 : 전기자동차 수주 확대
 ○ 현대차, 폭스바겐, GM, BMW 등 대다수의 OEM에 핵심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높은 성장 기대
 ○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플랫폼향 열관리 시스템 수주로 신규수주 대폭 증가
   - 상반기 신규 수주 중 96%가 친환경차 관련 수주
□ 9월 대주주 지분매각에 따른 본입찰,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결정 등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한 기업가치 상승 전망

 

 10) 흥국증권(본업보다 부각되는 이벤트)

2021년 상반기는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한 매출감소, 원재료 / 운임 등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 축소
□ 2H21~2022 년 반도체 수급 정상화 비용 부담이 완화되며 수익성 개선을 예상
 ○ 코로나 반도체 이슈 완화에 따른 글로벌 물량 회복
 ○ 친환경차 수주확대 등으로 인해 연간 매출 2021년 7.7조원에서 2022년 8.5조원 예상
   - 글로벌 밸류체인 정상화에 따른 운임 / 원자재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가능
하반기 경영권 매각, 글로벌 Peer업체의 인수가능성 고려 시 지분권 매각에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

 

'반도체 공급 부족' 이라는 기사를 뉴스에서 접하면서 반도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기업들만 타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자동차 부품업체들까지 폭넓게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같은 현상, 동일한 숫자에도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의 견해에 따라 다르게 비추어질 수 있다는 점 또한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보다 41억 원 정도 낮은데 이것을 예상에 부합했다고 표현한 애널리스트도 있고, 시장기대치보다 하회했다고 표현한 애널리스트도 있었습니다. 

 

하반기 때 빅 이벤트(지분 매각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집니다. 비록 당장은 Per이 높은 편이지만 원체 좋은 회사인 만큼 지속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때문에 하반기 때 지속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반도체와 완성차업계의 동향, 지분권 매각 등과 같은 각종 뉴스를 주시하면서 회사의 성장 스토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투자 타이밍을 고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5개 증권사(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흥국증권)의 리포트 원문은 아래에서 다운받으시면 되겠습니다.

하이투자증권_한온시스템.pdf
0.61MB
한국투자증권_한온시스템.pdf
0.90MB
한화투자증권_한온시스템.pdf
0.61MB
현대차증권_한온시스템.pdf
0.65MB
흥국증권_한온시스템.pdf
0.7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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