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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4Q21) 카카오(035720) 실적 결과 관련 주식 애널리스트 리포트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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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통해 알아본 카카오(035720)의 2021년 4분기 실적 결과입니다.

 

1. 카카오 기업현황

2. 카카오 재무현황

3. 증권사별 카카오 목표주가 및 관련 리포트 제목

 

4. 각 증권사별 애널리스트 리포트 주요내용 요약

 

1) 회복에 대해 고민할 때(NH투자증권)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 게임,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써 2020년 매출액은 4조1,567억원(+35.4% y-y)이며 매출 비중은 플랫폼 약 51.6%, 콘텐츠 약 48.4%로 구성되어 있다. 카카오톡의 압도적인 MAU(4,662만명)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카카오는 광고,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톡비즈 사업이 cashcow로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페이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인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밝혀 단기 실적 성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변화에도 차근차근 준비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카카오의 실적 고성장을 이끈 톡비즈 사업(광고, 커머스)은 2021년 1.64조원으로 43.1% y-y 성장하였는데, 2022년에도 2.14조원(+30.3% y-y)로 전망하며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빌리티는 서비스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기술과 솔루션이 결합된 사물의 이동까지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으며, 2021년부터 조금씩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한 블록체인 사업과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2022년 이후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카카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8조원(+44.5% y-y, +2.5% q-q), 영업이익 1,085억원(-27.5% y-y, -35.5% q-q)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557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644억원을 하회하였으나 카카오벤처스 펀드청산 관련 일회성 상여금 617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모빌리티, 페이, 엔터프라이즈가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3,991억원(+107.2% y-y)으로 고성장을 보였다.
 
규제, 일부 경영진의 주식 매각, 금리 인상 등 여러 악재로 큰 폭의 주가하락이 나타났다. 비록 관련 이슈가 완전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주가에는 상당부분 반영된 반면, 지난 수년간 보여준 실적 성장은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 배수의 진을 치다(메리츠증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7,852억원(+44.5% YoY), 1,085억원(-27.5% YoY)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73조원, 영업이익 1,644억원) 대비 Top Line은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하였다. 톡비즈 매출액은 4,750억원(+30.0% YoY)으로 카카오톡의 비즈플랫폼으로 변모가 순조로우며 21년 커머스 거래액도 선물하기(배송선물의 고성장), 톡스토어와 지그재그 합산 거래액 약 8조원으로 추정되며 매우 양호했다.
 
4Q 블루 플랫폼 택시 운행대수는 3.5만대를 돌파하며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페이 거래액도 26.5조원(+33.2% YoY)을 기록하였다. 또한 엔터프라이즈와 블록체인 매출액도 구체화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6.1%로 6.0%p YoY 하락하였는데 카카오벤처스 1호 펀드 청산으로 약 617억원 반영으로 일회성 인건비 발생분을 제외하면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였다. 당기순이익은 라이온하트 연결종속회사 편입, 두나무 유증에 따른 지분율 하락 및 일부 지분 매각으로 지분법주식 처분이익이 증가하였다.
 
2월 10일 카카오는 창사 이래 첫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였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별도기준 잉여현금흐름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5%는 현금배당으로 10~25%는 자사주매입 또는 자사주 소각을 위해 사용되는데 22년에는 특별자사주 소각을 합쳐 총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현주가는 규제리스크 및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가치 희석 등으로 21년 고점대비 45.9% 하락하였다. 하지만 신규 비즈니스의 성장성이 지속적으로 기대되는 차별화된 플랫폼 기업이다.

 

3) 견조한 매출 성장성 확인(삼성증권)

4분기 매출액은 YoY 44.5% 성장하며 높은 성장세 유지를 유지하였다. 매출 성장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YoY 27.5% 감소한 1,085억 원에 그쳐 컨센서스 48.4% 하회하였다. 예상 하회 이유는 1) 벤처스 펀드 청산 관련 특별 상여금 670억원과 2) 페이 및 카카오 임직원 주식보상비용, 3) 게임즈 실적 부진 등에 기인한다.
 
회사는 올해 채널과 알림톡을 중심으로 광고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도 톡비즈 매출이 지난해와 유사하게 40%대로 성장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주가 하락에 대응, 보다 강화된 주주보상 정책을 발표하였다. 향후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사용할 계획이며 올해는 정책에 따른 자사주 소각 및 특별 자사주 소각으로 총 3,000억원을 소각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신사업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4분기 블록체인과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에서 1,000억원 가량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하였다. 회사가 크러스트와 그라운드X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집중적으로 확대할 예정인 만큼 의미 있는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올해 신규 인원 충원과 자회사 인수 등으로 최소 30% 이상의 인건비 증가를 시사하였다. 글로벌 웹툰, 블록체인 관련 마케팅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뱅크, 페이, 게임즈 등 주요 자회사들의 기업 가치 하락과 동종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하락 뿐만 아니라 정부 규제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고, 올해 영업 비용 증가로 이익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1)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현재 PSR은 4.7배로 과거 역사적 평균 수준에 수렴하였고, 2) 블록체인 비즈니스 매출 기여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3) 광고, 커머스 등 본업 성장성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 중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릴 것을 추천한다.

 

4)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유안타증권)

매출액 1조 7,852억원 YoY +45%, QoQ +3%, 영업이익 1,085억원, YoY -27%, QoQ -35%, 지배순이익 824억원 등으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였다.
 
톡광고 YoY +36%, 커머스 YoY +23%, 플랫폼 기타(모빌리티, 페이, 카카오G 등) YoY +107%, 게임 YoY +97%, 스토리 YoY +29%, 미디어 YoY +39% 등 거의 전 부문 고성장을 유지하였다. 반면 두나무 관련 펀드 청산에 따른 성과급 지급 614억원, 주식보상비용 관련 비용 증가 등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2,055억원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급감하였다.
 
톡보드-메시지광고-커머스의 선순환 시너지 효과로 톡비즈(광고+커머스) 사업의 고성장이 202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커머스의 경우 ‘지그재그’ 인수효과 및 구매건수(Q), 구매단가(P) 동시 증가에 의한 고성장이 예상된다. 고마진의 광고+커머스의 고성장은 영업이익률 상승도 동반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웹툰IP-영상컨텐츠-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해외 확장 및 일본 픽코마의 고성장은 202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된 페이, 뱅크, 게임 또한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외 성장주 벨류에이션 하락이 우려되나 동사는 이제까지 모바일 메신저를 매개로 한 광고, 커머스, 모빌리티, 핀테크 등 사업확장으로 실적성장 및 벨류에이션의 상승을 가져왔으며, 2022년부터는 블록체인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NFT, 메타버스 플랫폼 등의 또 다른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며 또 다른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차세대 신사업 향방 주목(이베스트투자증권)

4Q21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7,852억원(qoq 2.5%), 영업이익 1,085억원(qoq –35.5%)으로써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대폭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매출 17,346억원, 영업이익 1,678억원) 대비로는 매출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대폭 미달했는데 컨센서스 자체가 두나무 운용 성과 관련 카카오벤처스 운용역에 대한 대규모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애초부터 큰 의미가 없었다.
 
4Q21에 크게 증가한 영업비용은 카카오벤처스 일회성 인센티브, 주식보상비용 및 4대 보험(대부분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추가 인수 관련 PPA 상각비용, 카카오게임즈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및 세나테크놀로지 연결편입 관련 영업비용 증가 등이다. 이 중 카카오벤처스 일회성 인센티브, 카카오페이 관련 주식보상비용 / 4대보험 등은 일회성 인건비인데 617억원 정도이다. 따라서, 4Q21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1,702억원으로서 qoq 1.2% 정도 소폭 증가한 것이 된다.
 
4Q21 연결영업실적은 매출도 qoq 2.5% 정도로서 성장성 측면에서 아쉬운 성적이고 영업이익도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qoq 1.2% 정도로서 아쉬운 성적이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매출 급감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금리 상승, QT 등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 분위기로 동사 주가는 12월 이후 1월말까지 30% 이상의 조정을 거쳤다가 2월 들어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 추이, 미국의 QT 등은 여전히 진행 상황이라 이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영향이 얼마나 어느 정도 더 이어질지 아니면 주가 선반영으로 추가 영향은 제한적일지 등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플랫폼 자회사 IPO 또한 앞으로는 주가모멘텀 측면에서 꼭 긍정적 분위기나 여론이 조성될 것이라 단언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올해는 동사 또한 플랫폼 및 게임업계의 Hot Keyword인 블록체인 사업, 메타버스 사업의 향방에서 의미 있는 모멘텀을 찾는 것이 현실적이라 판단한다. 그라운드 X의 글로벌 NFT 사업(작년 7월 론칭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클립드롭스 등), 카카오게임즈의 보라 코인 기반 NFT P2E 게임 사업 및 클레이튼 메인넷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등의 향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6) 자신감있는 가이던스(하나금융투자)

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면 매출,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카카오는 4분기 매출액 1조 7,852억원(YoY +44.5%), 영업이익 1,085억원(YoY -27.5%)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1조7,287억원)를 소폭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카카오벤쳐스 일회성 상여금 617억원을 더할 경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나왔다. 광고와 커머스 매출은 예상했던 대로 역기저효과로 인해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였으나,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회사 측이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올해 톡비즈 매출이 전년도에 준하는 성장률(43%)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하면서 본업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되었다. 게임 역성장으로 인한 매출 감소분은 플랫폼 기타매출 이전 분기대비 56.7%로 성장하면서 상쇄했다. 플랫폼 기타매출에는 기존에 포함되었던 페이먼츠, 모빌리티에 더해서, 이번 분기실적 기여를 시작한 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사업 매출과 블록체인 사업부 매출이 포함되어 있다.
 
신사업 모멘텀은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 페이, 뱅크, 모빌리티, 엔터 등 끝없이 사업을 확대해 온 카카오지만, 작년 한 해 다양한 규제 이슈가 터지며 향후 사업 확장성에 대한 의문부호가 생겼던 것은 사실이다. 4분기 플랫폼 기타매출 성장은 그러한 의문부호를 일부 지워줄 수 있는 실적이라고 판단한다.
 
4분기 말 기준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대수는 36,000대로 QoQ로 20%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사업도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사업부 매출은 크게 1)클레이튼 체인 상 서비스 개발 B2B솔루션 매출, 2)마이닝 보상, 3)NFT거래소 클립드롭스 중개수수료 등으로 구성된다. 공개된 클립드롭스 거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아직 기여는 크지 않으나, 클레이튼 체인의 성장에 따라 1), 2), 3) 매출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7) 블록체인과 B2B 클라우드 매출 발생 시작(한화투자증권)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9조 원, 영업이익 1085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34% 하회했다. 톡비즈 매출액은 지난해 높은 기저 수준에도 불구하고 비즈보드와 톡채널의 선순환 효과가 반영되며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플랫폼기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7%나 증가했는데, 모빌리티와 페이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블록체인 관련 그라운드X 법인과 B2B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며 처음으로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건비는 일회성 상여 반영과 신규 인력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1%로 낮아졌다.
 
동사는 이익 기여가 큰 사업부인 톡비즈에 대해 지난해(YoY 43%)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톡채널과 알림톡은 높은 ROI가 입증되며 성과형 뿐만 아니라 브랜딩 광고주들의 유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외에 멀티플 상승을 이끌 요인은 블록체인과 NFT 사업에 대한 구체화라고 판단한다. 동사는 클레이와 보라 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머스, 엔터, 웹툰 콘텐츠 등의 생태계도 확보되어 있어 차세대 플랫폼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력은 높다고 판단한다. 이번 실적에서도 클레이튼 B2B 솔루션과 마이닝 관련 매출과 클립드롭스 중개수수료 등이 일부 반영되며 플랫폼기타 매출액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향후 의미있는 수준으로 성장이 가시화될 때는 가치를 부여할 요인이 될 것이다.
 
동사의 주가는 최근 3개월 간 약 25% 하락해 정부 규제와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 성장 둔화 우려가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한다. 또한, 향후 3년간 별도 FCF의 15~30%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현금배당에 사용한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각종 노이즈는 지나갔고, 신규 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화된 전략과 성과가 기대되는 구간이다.

 

리포트 원문은 붙임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H투자증권_카카오.pdf
0.46MB
메리츠증권_카카오.pdf
1.26MB
삼성증권_카카오.pdf
0.82MB
유안타증권_카카오.pdf
1.05MB
이베스트투자증권_카카오.pdf
0.95MB
하나금융투자_카카오.pdf
0.72MB
한화투자증권_카카오.pdf
0.8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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