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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김새해의 Money Secret

(클래스101) 김새해의 머니시크릿 3-5. 탈출을 위한 제로베이스 생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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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해 님은 '내가 상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떠올리며 내가 생각하는 두려움의 끝에 서 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지금 직장을 그만두고 퇴직금과 아파트 전세 보증금 빼서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 단칸방 구해놓고 입사지원하면서 면접 보러 다니겠지? → 나이가 많아 오라는 곳 없고 기존 연봉보다 훨씬 적은 회사에 들어가겠지? → 이상한 상사 만나서 고생하다가 퇴사하겠지? → 일용직 전전하며 결혼도 못하고 혼자서 살다가 젊은 시절의 객기를 후회하며 아무도 돌보는 사람 없는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겠지? 

 

이런 식으로 바닥의 끝을 확인하며 어떻게 될까 최악의 경우를 떠올려 봅니다. 하지만 두려워하는 최악의 방향대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잘 없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은 '어차피 그 끝이 죽음이야? 뭐 별거 없잖아?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 볼래'라는 식으로 두려움을 치고 Rebounce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두려움을 억지로 긍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 될 거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라는 방식으로 생각해도 좋지만 '이 상황도 지나갈 거야.' '나는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능함과 용기를 가지고 있어' 라는 식으로 내가 최악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보다 좋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잃은 상황을 가정하며 '돈이 없을 뿐이지 내 마음 속의 풍요가 없는 것이 아니야. 분명히 올라갈 방법이 있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두려움을 치고 Rebounce할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서나 유튜브 등을 통해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용기를 잃지 않고 새롭게 시작해서 다시 한 번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거나 들으면 '과연 저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런 성공 스토리들을 접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동안 너무 두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모험적인 선택들이 대부분 실패로 돌아가서 그런지 기존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의 무능함이 탄로나면 어떻게 하지?' '돈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지?' '남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면 어떻게 하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떻게 하지?' '남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떻게 하지?' 등등등...

 

하지만 뭐 어쩌라고? 그토록 원하는 대학에 끝내 들어가지 못했어도 전화위복이라고 할 정도로 행복했던 대학생활을 했고, 군대에서도, 직장에서도 처음에는 어리버리했으나 서서히 환경에 적응하면서 A급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처음에는 웃음거리가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돈을 어느 정도 잃어버린다고 해도 지금 나의 삶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두려워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생각보다 두려워할 필요도, 두려워할 이유도 없습니다. 마음은 조금 쓰라릴지 몰라도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으니 너무 두려워할 필요 없어!'라고 스스로에게 외치고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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