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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4.01

(2024.01.25)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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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거 안정 위한 '보금자리론' 30일 재개(경향신문)

 

주거 안정 위한 ‘보금자리론’ 30일 재개

6억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3억6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보금자리론 공급이 재개된다. 3자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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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이하 주택, 3억6000만원 대출…올해 최대 15조 공급 목표


6억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3억6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보금자리론 공급이 재개된다. 3자녀 가구나 전세사기 피해자는 4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정부는 올해 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례 상품, 디딤돌대출, 버팀목대출 등 정책모기지를 40조원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을 예정대로 오는 29일 마치고 30일부터 개편한 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연소득이 부부 합산 7000만원 이하인 차주가 6억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최대 3억6000만원을 빌릴 수 있다. 만기는 최대 30년이고 금리는 연 4.2~4.5%이다.

소득 요건은 신혼부부의 경우 8500만원까지고, 자녀가 있는 가정은 1명 8000만원·2명 9000만원·3명 1억원씩 완화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 제한 없이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4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만기는 39세(신혼부부 49세) 이하는 40년, 34세(신혼부부 39세) 이하는 50년까지 늘릴 수 있다. 금리는 저소득 청년·신혼부부·사회적배려층·전세사기 피해자 등 조건에 따라 최대 1%포인트 낮아진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신용점수 804점(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이하, 사회적 배려층, 전세사기 피해자라면 내년 초까지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 차주도 시중은행의 절반 수준인 0.7%이다.

정부의 올해 보금자리론 공급 목표액은 기본 10조원, 최대 15조원이다.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액은 44조원이었다.

 

2. 전국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한국경제)

 

전국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

전국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 서울 -0.03%로 8주째↓ 전세는 반년 넘게 오름세 "매매 수요, 전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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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03%로 8주째↓
전세는 반년 넘게 오름세
"매매 수요, 전세로 전환"


서울 아파트 가격이 8주째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금리 지속과 가계부채 관리 강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매물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서울 전셋값은 30주 넘게 오르고 있다. 실수요자가 매매 대신 전세 시장으로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은 1월 넷째 주(지난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한 주 전보다 0.05%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9주째 내림세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3% 떨어져 8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0.06→-0.05%)과 세종(-0.11→-0.09%) 등은 지난주보다 낙폭이 줄어든 반면 지방(-0.03→-0.04%)은 소폭 확대됐다.

서울에서도 성북구(-0.07%)와 강북구(-0.06%)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북구 정릉동 대우아파트 전용면적 84㎡는 22일 5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한 달 전 같은 면적의 직전 거래가(6억500만원)에 비해 3500만원 내렸다. 지난주 하락폭이 0.13%에 달한 송파구는 이번 주 0.06% 하락해 낙폭이 줄었다.

아파트 매수자는 크게 줄고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만 이뤄져 아파트값이 내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1843건, 12월 1788건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날까지 집계된 올 1월 거래량은 809건에 불과하다. 지난해 8월 3899건에 달한 것을 감안하면 불과 3~4개월 만에 거래량이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쳤다.

매매 시장과 달리 전세 시장은 반년 넘게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2% 올라 지난해 7월 넷째 주 이후 27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뛰었다. 36주째 오름세다. 지방 전셋값은 0.01% 하락해 지난주(-0.01%)에 이어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3. 수도권 '30분대 출퇴근' GTX 어디까지…"평택·춘천·아산 부동산 훈풍"(뉴스1)

 

수도권 '30분대 출퇴근' GTX 어디까지…"평택·춘천·아산 부동산 훈풍"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신현우 기자, 김동규 기자, 황보준엽 기자 |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노선 연장·신설을 추진한다. 기존 GTX-A·B·C 노선은 연장하고 D·E·F는 국가 철도망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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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계획, 지자체 재원 확보 등 관건…"지역 가치 높일 것"
'철도 지하화 사업' 속도…"주택공급 아닌 교통량 처리 목적"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노선 연장·신설을 추진한다. 기존 GTX-A·B·C 노선은 연장하고 D·E·F는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구간별로 1~2단계로 나눠 개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장기 계획'이란 점과, 지자체 내 재원이 충분할지 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면서도, 향후 신설역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명확하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GTX 연장안·신설안을 내놨다. 이날 GTX-C 착공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우선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GTX A·B·C 완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A노선은 GTX 최초로 수서~동탄 구간이 오는 3월 개통 예정이다. 연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되고 2028년까지 전 구간 완전 개통이 목표다. B노선은 재정구간(용산~상봉) 연초 착공 등 전 구간을 올해 상반기 내 모두 착공한다. C노선은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아울러 정부는 2기 GTX 추진을 위해 A·B·C 노선 연장안과 D·E·F 노선 신설 계획도 내놨다.

연장 노선은 지방자치단체 비용 부담 방식의 협의를 하고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지자체 부담 합의시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A노선은 통탄~평택지제 20.9㎞ 구간, B노선은 마석~춘천 55.7㎞, C노선은 덕정~동두천 9.6㎞ 구간과 수원~아산 59.9㎞ 구간이 연장 노선으로 논의 중이다.

신설 노선인 D·E·F는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해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윤석열 정부 임기 내 동시 예타 통과를 추진한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 신청과 함께 민간 제안 절차도 병행할 계획이다.

D노선은 김포·인천~팔당·원주 구간, E노선은 인천~대장~덕소 구간, F노선은 순환선으로 교산~왕숙2를 우선 추진한다.

국토부는 2기 GTX까지 완공이 되면 수혜 인구가 일평균 18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135조원, 고용창출효과는 약 50만명으로 예측됐다. 이를 통해 수도권 30분, 충청·강원권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전문가들은 노선 위치 및 역사 배치·배분 등을 놓고 지자체간 갈등 조율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설 노선이 여러 지자체를 통과할 예정이고, 사업비와 운영비를 민가에서 지불해야 하는 만큼 민간 투자 매칭효율이 전제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신규 D·E·F노선의 경우 제5차 국가철도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데, 기존 철도의 경우에는 개통까지 20년은 봐야 하는 사안이나 국가적으로 추진할 경우 소요기간은 단축될 수 있다"며 "기존 유사 사례를 보면 지하쳘 연장이 해당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명확하다. 미래가치를 본다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평택, 춘천, 아산, 동두천 등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들의 지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다만 관련해 지자체 내 재원이 충분할지 등 비용 마련 이슈가 사업 현실화의 관건이 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방권에도 수도권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한다. 선도사업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정했다. 이 사업을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광역급행철도(가칭 CTX)로 개선해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사업으로 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지방 광역철도 사업은 민간이 경제성을 높여 사업의향서를 제출하는 경우 최우선 추진을 검토한다. 먼저 대구경북신공항철도는 GTX 급행철도 차량을 투입해 올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민간투자 유치도 검토한다.

함 랩장은 "광역 교통망 개발은 지역 내 상당한 개발호재지만, 예타 및 착공, 개통까지 많은 재원과 시간을 요하므로 긴호흡으로 바라볼 필요 있다"며 "노선의 최종 확정을 놓고 펼쳐지는 지자체간 치열한 갈등의 조율 및 봉합도 사업 추진 속도에 변수가 될 있음"고 말했다.

이어 "일부 민자철도는 민간의 적극적 참여의지가 변수가 될 수 있고 개발계획 확정과 추후 교통비 수준에도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며 "개발이 확정될 경우 토지가격 상승이나 물류 및 상권의 재배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로 옮기는 '철도 지하화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3월 철도 지하화 노선·구간, 상부 개발 구상, 철도 네트워크 재구조화 등을 담은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4. 작년 하반기 수출 나아져 1.4% 겨우 성장…올해도 빡빡하다(한겨례)

 

작년 하반기 수출 나아져 1.4% 겨우 성장…올해도 빡빡하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하반기부터 수출이 다소 회복되면서 1.4% 성장을 가까스로 달성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도 수출에 의지한 2.1~2.2% 성장을 기대 중이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소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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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경제는 하반기부터 수출이 다소 회복되면서 1.4% 성장을 가까스로 달성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도 수출에 의지한 2.1~2.2% 성장을 기대 중이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소비는 더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건전재정 기조가 유지되며 정부의 성장 기여 효과가 얼마나 될지도 미지수다.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재정 투입을 상반기에 집중하면서 하반기엔 실탄이 부족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보면, 지난해 연간 1.4% 성장 달성에는 하반기 수출 회복 영향이 컸다. 수출 증가가 없었다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이 더 심해졌을 것이라는 얘기다.

분기별 성장률(전 분기 대비)로 보면, 지난해 민간소비 증감률은 1분기 0.6%에서 4분기 0.2%로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졌다. 반면 수출 증감률은 1분기 4.5%에서 2분기 -0.9%로 크게 떨어진 뒤 3분기 3.4%, 4분기 2.6%로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회복세를 나타냈다.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의 지출도 제약을 겪었다. 분기별 정부소비 증감률은 -2.1%(2분기)~0.4%(1분기·4분기)에 그쳤다. 이로써 연간 정부소비 증가율은 1.3%(전년 대비)로 2000년(0.7%) 이후 23년 만에 최저치였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현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출이 줄어든 점도 정부소비 증가율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는 올해도 수출에 기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민간소비는 더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며, 총선을 앞두고 정부 재정지출 불확실성도 큰 탓이다.

올해 연간 실질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한은이 2.1%, 기획재정부가 2.2%다. 약 2.0%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간신히 웃도는 수치다. 최근 한은 내부에서는 민간소비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연간 민간소비 증가율을 1.9%로 예측했으나 올해 들어 하향 조정 가능성을 거론 중이다. 대신 수출 증가율은 기존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저성장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한은이 내다본 올해 연간 재화수출 증가율은 3.3%였다.

정부 지출은 올해도 빠듯해 보인다. 올해 정부의 본예산은 656조6천억원으로 재정지출 증가율(2.8%)이 2005년 이후 가장 낮다. 이 중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복지 등 주요 사업비 약 110조원의 65% 이상이 상반기에 투입된다. 총선을 앞둔 정부가 빠듯한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내수 부진을 해결해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은의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상반기가 2.2%, 하반기가 2.0%다. 하반기에 경기가 더 약해지는 흐름이라 재정 조기 집행으로 후반 ‘재정 실탄’이 부족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5. 대형주 '깜짝 실적'에도 코스피 겨우 반등…발목잡은 이차전지(머니투데이)

 

대형주 '깜짝 실적'에도 코스피 겨우 반등..발목잡은 이차전지 - 머니투데이

[내일의 전략]코스피 지수는 힘겹게 반등에 성공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주요 이차전지 종목이 크게 내리면서 1%대 하락 마감했다. 중국 당국이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인하했으나 호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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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힘겹게 반등에 성공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주요 이차전지 종목이 크게 내리면서 1%대 하락 마감했다. 중국 당국이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인하했으나 호재로서 크게 힘을 받지 못한 모습이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3%) 오른 2470.3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444억원, 기관은 1912억원 샀고 개인은 2508억원 팔았다.

이날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테슬라 발 2차전지주 급락에 발목을 잡힌 모습이다.

이날 완성차 기업들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운수장비업종은 2%대 강세 마감했다. 현대차는 2% 상승했고, 기아는 주주환원 기대감까지 겹쳐 5.80% 올랐다. 기아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 뒤 그중 절반을 소각할 방침이다. 3분기 누계 기준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경우 나머지 50%도 추가 소각하기로 했다.

전기가스업은 3%대 상승했는데 한국전력이 4.19% 오른 영향을 받았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1%대 내렸다. SK하이닉스가 5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2.90% 하락한 탓이다. 삼성전자는 0.14% 올랐다.

테슬라가 예상치를 밑돈 지난 4분기 실적을 내면서 이차전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29%, 삼성SDI가 1.84% 하락했다.

이차전지에 발목 잡힌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포인트(1.49%) 떨어진 823.7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681억원, 기관은 1062억원 팔았고 개인은 2057억원 샀다.

코스닥 시장 부진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이차전지 기업인 탓이 컸다. 에코프로비엠은 5.02%, 에코프로는 3.06%, 엘앤에프는 11.02% 급락했다.

이날 중국 당국의 은행 지준율 인하로 홍콩H지수와 중국 상해지수 모두 크게 오른 데 반해, 국내 증시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은행 지준율을 2월5일부터 50bp(1bp=0.01%)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중국 정책 전환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기준금리 인하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주요국의 금리 동향을 함께 살피라고 조언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지준율 인하)기대감으로 실물 경제가 좋아지기 전에 먼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다른 나라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중국 정책 전환으로 미국이 통화 정책(금리 인하)에 완화적(속도 지연)으로 변한다면 정책 스텝들이 꼬일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1335.8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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