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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4.01

(2024.01.24)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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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파트도 미분양 나는 마당에…그걸 누가 짓겠어요" 한숨(한국경제)

 

"아파트도 미분양 나는 마당에…그걸 누가 짓겠어요" 한숨

"아파트도 미분양 나는 마당에…그걸 누가 짓겠어요" 한숨, 빌라 공사 현장이 사라졌다 착공 물량 '0' 지역 수두룩 고금리·전세사기 등 겹쳐 5대 광역시, 빌라 착공 없어 대구는 7개월 연속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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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공사 현장이 사라졌다…착공 물량 '0' 지역 수두룩
고금리·전세사기 등 겹쳐
5대 광역시, 빌라 착공 없어
대구는 7개월 연속 '제로'
하반기 서민 주거난 심화 우려


지방에서 최근 한 달간 첫 삽을 뜬 빌라(연립·다세대)가 단 한 곳도 없는 지역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사기 여파로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이 겹치며 공사 여건도 악화했기 때문이다. 신축 빌라 품귀 현상으로 월세를 찾는 서민의 주거난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의 지난해 11월 빌라 착공 물량은 ‘제로(0)’였다. 2022년만 해도 이 도시의 월평균 빌라 착공 물량은 176가구 남짓이었다. 작년 3월부터 매월 착공 물량이 100건을 밑돌다가 11월 급기야 제로까지 떨어졌다.


대구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연속 월간 빌라 착공 물량이 한 건도 없다. 울산과 대전도 각각 5개월, 4개월 연속 공사에 착수한 빌라가 한 군데도 없다. 다른 지방 상황도 비슷하다. 작년 11월 기준 강원과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세종에서도 새로 작업에 들어간 빌라 공사 현장을 찾아볼 수 없다.

부동산 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모든 유형의 주택 공급이 줄어들었지만 빌라 상황은 더 심각하다. 작년 1~11월 지방 전체 빌라 착공 물량은 2284가구로, 2022년 같은 기간(6636가구) 대비 66% 급감했다. 같은 기간 지방에서 첫 삽을 뜬 아파트 물량이 14만9280가구에서 6만7373가구로 55%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빌라 감소 폭이 더 크다.

최근 1년 새 수도권 빌라 착공 물량도 3만2520가구에서 8933가구로 72% 급감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 착공 물량 감소 폭(49%)보다 크다. 한 개발업계 관계자는 “빌라는 대부분 중소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만큼 자금 조달 문제가 더 클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 기피 현상이 확산하며 수요가 확 꺾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방 광역시에선 최근 몇 년간 아파트 공급이 적지 않았던 것도 빌라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방 아파트값은 수도권보다 저렴해 전세 사기 등으로 불안을 느낀 이들이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서민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빌라 공급이 계속 감소할 경우 청년이나 저소득층의 주거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방 빌라 월세는 지난달 0.1% 상승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빌라는 착공부터 완공까지 6개월 남짓 걸리는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 부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 작년 땅값 상승률 15년만에 최저(한국경제)

 

작년 땅값 상승률 15년만에 최저

작년 땅값 상승률 15년만에 최저, 경기 침체·고금리 여파 용인 처인구 6.66% 올라 거래량도 17.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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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고금리 여파
용인 처인구 6.66% 올라
거래량도 17.4% 줄어


지난해 전국 땅값이 0.82% 오르며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 토지 거래량도 1년 새 14.7% 줄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토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영향이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0.82% 상승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0.32% 하락한 이후 15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2020년 3.68%와 2021년 4.17%를 기록한 이후 2022년(2.73%)부터 상승률이 둔화했다.

지난해 수도권은 2022년 대비 1.95%포인트 내린 1.08%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방도 1.84%포인트 빠진 0.4% 상승에 그쳤다. 시·도별로는 세종(1.14%)과 서울(1.11%), 경기(1.08%)만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월별로 보면 전국 땅값은 지난해 1∼2월 하락하다가 3월 상승 전환한 뒤 10개월 연속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가 6.66% 뛰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의 소식이 땅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용도지역·이용 상황별로는 녹지지역이 1.23%, 공장 용지가 1.28% 올랐다. 주거 용지는 2022년(2.62%) 대비 1.9%포인트 내린 0.72%에 머물렀다.

땅값 상승이 둔화하면서 토지 거래량도 덩달아 줄었다. 지난해 전체 토지 거래량은 182만5728필지로, 2022년(220만9622필지)에 비해 17.4% 감소했다. 2021년(329만6622필지)과 비교하면 44.6% 감소한 수치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71만 필지(1263.8㎢)로, 2022년보다 27.1%(26만4000필지) 감소했다.

 

3. 3월 부동산원 청약홈 청약 일시 중지…"시스템 개편, 아파트만 해당"(파이낸셜뉴스)

 

3월 부동산원 청약홈 신규 공급 일시 중단.. "시스템 개편, 아파트만 해당"

[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4일부터 3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아파트 공급 일정이 중단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홈 개편을 위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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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4일부터 3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아파트 공급 일정이 중단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홈 개편을 위해 아파트 신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부동산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도 한국주택협회에 전달했다.

청약홈을 통한 공급 중단은 아파트 청약만 적용된다.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청약은 예정대로 청약홈을 통해 이뤄진다.

부동산원이 청약홈 서비스 일부를 중단하는 것은 2020년 2월 청약홈 운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부의 저출산 정책 대책 등에 포함된 청약제도 관련 규칙이 개정된다"며 "이를 청약홈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스템 개정에 반영되는 사항은 10여 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영 주택 공급 가점제 중 입주자저축가입 기간 점수에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을 합산하는 방안,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 자격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다.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원은 사전에 건설사 등에 관련 정보를 공유한 만큼 청약 일정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사전에 건설사들에 청약홈 시스템 개편에 따른 청약 일정이 일시 중단 될 것이라는 정보를 전달했다"며 "빠른 시일내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청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4. 코스피, 관망 심리 속 기관·外人 '팔자'에 하락…2460선 '후퇴'(프라임경제)

 

코스피, 관망 심리 속 기관·外人 '팔자'에 하락…2460선 '후퇴'

[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78.61 대비 8.92p(-0.36%) 하락한 2469.6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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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78.61 대비 8.92p(-0.36%) 하락한 2469.6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4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05억원, 24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87%), SK하이닉스(0.50%), 현대차(0.11%)가 상승했다. 삼성전자우, NAVER, 기아는 보합세(0.0%)를 보였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60%) 내린 7만4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만1000원(-1.38%) 밀린 78만8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00원(0.13%) 상승한 7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0.11 대비 3.90p(-0.46%) 내린 836.2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23억원, 7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모든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특히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3500원(-4.61%) 떨어진 7만25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HPSP가 1750원(-3.43%) 밀린 4만925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500원(-0.21%) 내린 23만90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에는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2.28%),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24%), 기타금융(1.81%), 은행(1.47%), 출판(1.43%)이 올랐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4.08%), 통신장비(-2.77%), 판매업체(-2.72%), 생물공학(-2.00%), 가정용품(-1.94%)였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관망 심리가 고조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며 "내일 아침 공개될 테슬라 실적과 이번 주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개인소비지출(PCE) 지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업종별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에 국산 장비를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이 알려지며 관련주가 상승했다"며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신규 가입자 수를 공개하면서 국내 영상콘텐츠 관련 기업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그 외, 낙폭 과대 인식에 화학 업종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반면, 해운, 바이오, AI 관련 업종이 하락했다. 폴란드 무기 수출 무산 우려에 방산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6원(0.26%) 오른 1337.0원에 마감했다.

 

5. 11월 출생아 수, 사상 처음 1만 7천 명대로 추락(노컷뉴스)

 

11월 출생아 수, 사상 처음 1만 7천 명대로 추락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출생아 수는 전년인 2022년 11월보다 1450명, 7.6% 감소한 1만 7531명이다. 11월 기준으로는 통계청이 월간 출생 통계 작성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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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만 7531명, 49개월째 인구 자연감소…연간 출생아 수 23만 명 선 붕괴 우려도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출생아 수는 전년인 2022년 11월보다 1450명, 7.6% 감소한 1만 7531명이다. 11월 기준으로는 통계청이 월간 출생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래 가장 적었는데, 11월 출생아 수가 1만 7천 명대로 떨어진 것도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출생아 수는 21만 3572명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만 8728명(8.1%) 줄며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출생아 수 기록으로는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연간 출생아 수는 2022년 24만 9186명으로 사상 처음 25만 명 아래로 추락했는데 지난해 경우 23만 명 선 붕괴마저 우려된다.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달 1만 6896명을 유지하더라도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23만 468명으로, 23만 명 선에 간신히 턱걸이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99명, 0.3% 늘어난 3만 255명으로 11월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1월 사망자 수가 3만 명을 넘겼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사망자 수는 32만 5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 8971명, 5.6% 줄었다.

11월까지 누계 사망자 수가 지난해 이례적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22년 오미크론 확산 탓에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자 수가 급증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2022년 연간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무려 17.4%나 늘어난 37만 2939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며 특히, 3월(4만 4616명)과 4월(3만 6681명)은 사망자 수가 폭증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에서 출생아 수를 뺀 '자연감소'는 1만 2724명으로, 역시 11월 기준으로는 가장 규모가 컸다.

국내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49개월째 이어졌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자연감소는 지난해 10만 6994명으로, 2022년 같은 기간 10만 7246명보다 다소 줄었으나 2년째 10만 명대 규모를 나타냈다.

2021년 연간 자연감소는 5만 711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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