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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11.13)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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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전, 10분기 만에 흑자냈지만…위기 탈출은 먼 일(조선일보)

 

한전, 10분기 만에 흑자냈지만...위기 탈출은 먼 일

한전, 10분기 만에 흑자냈지만...위기 탈출은 먼 일 3분기 영업이익 1조9966억 나타내 2021년 1분기 이후 첫 흑자 전문가 일시적 흑자 큰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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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10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4분기 다시 적자전환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다 내년부터는 신규 회사채 발행마저 어려워지면서 위기 탈출은 요원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전력은 13일 3분기(7~9월) 매출은 24조4700억원, 영업이익 1조9966억원으로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분기 누적으로는 65조6865억원 매출에 영업적자 6조4534억원을 나타내며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며 4분기 다시 적자 전환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시장의 기대처럼 흑자를 낸다고 하더라도 소폭에 그치며 연간 적자 규모는 6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이는 구입단가가 7~9월 매월 133~158원을 나타낸 가운데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보다 7~17원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올 4월까지 구입단가가 판매단가보다 높은 역마진 구조를 이어오던 한전은 5월 중순 전기 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하면서 5월부터 역마진에서 벗어났다. 고공 행진을 하던 국제 에너지가격도 때마침 다소 낮아지면서 이익이 났다.

하지만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지난 9일부터 이뤄진 전기요금 인상이 대기업·중견기업에만 국한되면서 인상 효과가 소폭에 그치는 데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한전에 따르면 판매단가와 구입단가의 차이가 20원은 벌어져야 안정적으로 흑자가 가능하다. 한전은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으로 운영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증권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4분기에 다시 적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정연제 서울과기대 교수는 “지금 한전은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이지만 연명치료에 그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력 구매 대금 마련도 쉽지 않다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2. 찬바람 시작된 분양시장, 서울에서 환매조건부까지 등장(브릿지경제)

 

찬바람 시작된 분양시장, 서울에서 환매조건부까지 등장

고금리·고분양가로 청약 시장에 찬바람이 시작되면서 금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환매조건부 분양을 제시한 단지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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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분양가로 청약 시장에 찬바람이 시작되면서 금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환매조건부 분양을 제시한 단지가 등장했다. 서울 강동구 ‘강동역 SK리더스뷰’는 환매조건부 조건을 내걸었다. 입주시점에 분양가격이 시세보다 떨어질 경우 사업주체가 다시 매수해주는 방식이다. 계약을 망설이는 수요자들에게 시세 하락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주기 위한 전략이다. 여기에 계약 축하금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을 5% 납부하면 1400만원, 10% 납부 시에는 2800만원 지급해 준다.

업계에선 이례적인 조건이라는 평이 나온다. 단지는 지난 2월 분양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일부 단지가 미달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강남구 안에 드는 입지에 미달 분량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면서도 “잔여물량을 모두 털어내서라도 자금 유동성 흐름을 해결하려는 것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도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안심보장제를 내걸었다. 계약안심보장제는 분양 정책 등의 변경으로 계약조건이 계약 체결 당시보다 유리하게 변경되면 기존 계약자에게도 바뀐 계약조건을 소급 적용해 주는 방식이다. 지난 9월 분양을 진행한 이 단지는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계약 포기자가 대거 생겨나며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선착순 분양하는 ‘포레나 인천학익’도 안심보장제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을 내걸었고, 서울 은평구 ‘은평자이더스타’도 일부 소형 잔여가구를 털기 위해 선착순 분양 조건으로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은 정액제로 일원화해 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혜택을 내놨다.

최근 신규 단지중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으로 수요자들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곳들이 늘고 있다. 이날부터 분양에 나선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를 비롯해,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충남 논산 푸르지오 더퍼스트’ 등에서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와 경북 ‘위파크 안동 호반’ 등이 후불제 중도금 대출이자에 3~4% 고정금를 적용했다.

전문가들은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구매심리를 자극할 만한 마케팅이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양 사업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는 이 같은 할인 마케팅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 “건설사나 시행사가 어느 정도의 마진을 염두에 두고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최악의 경우 재무구조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3. 2024년 '분양절벽' 오나…분양가 더 올라도 건설사 매출↓(머니투데이)

 

2024년 '분양절벽' 오나…분양가 더 올라도 건설사 매출↓ - 머니투데이

2024년 분양가격이 계속해서 오르지만 분양물량은 올해 대비 10% 줄고 건설사의 마진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3일 교보증권의 '2024년 건설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분양세대 수는 2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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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분양가격이 계속해서 오르지만 분양물량은 올해 대비 10% 줄고 건설사의 마진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교보증권의 '2024년 건설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분양세대 수는 27만 세대로 올해보다 10% 줄어들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올해 분양물량은 30만세대로 지난해 대비 18.9%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고금리와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지방 분양시장 불안정과 분담금 등 비용문제로 재정비사업이 위축된 영향이다. 3기 신도시 공공분양 확대로는 예년의 공급을 충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3.3㎡당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1812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9% 올랐다. 내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규제지역 해제, 서울·수도권 분양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분양가 반영 등으로 평균 분양가 수준이 급등했다"며 "(내년에도) 공공부문 건축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요인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건축비용의 분양가 전가로 분양가 추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건설사 총 매출액은 218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5.3% 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를 피크로 내년부터 감소될 전망이다.

매출액 증가와 별개로 마진 감소는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건설사 총마진은 16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18% 줄었다. 내년에는 건설사 총마진이 13조9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2.3% 더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백 연구원은 "고유가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은 국내 고금리 장기화를 유발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장기화는 국내건설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자극, 수익성 악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례 보금자리론, 내년 신생아 대출 등 정책이 예정돼 있으나 대출 금리 상승으로 최종 수요도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 추락하는 엔화값…33년만에 최저치 찍나(매일경제)

 

추락하는 엔화값 … 33년만에 최저치 찍나 - 매일경제

1달러 151엔대 힘겨루기 치열골드만삭스, 155엔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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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0엔을 넘어선 엔화 하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내년 달러당 엔화가 평균 155엔이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1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전날보다 0.45엔 하락한 151.78엔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151.94엔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엔저 수준을 보였다. 엔화가 계속 하락하면 1990년 7월(151.95엔) 이후 3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엔화 약세의 주범은 엔캐리트레이드가 꼽힌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금리가 낮은 엔화를 팔고, 금리가 높은 달러를 사는 거래가 활발해지는 것이다.

지난달 말 일본은행이 금융정책을 일부 수정한 이후 엔화 약세는 잠시 주춤하더니 다시 150~151엔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달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이 없었다고 발표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장에서는 심리적 저항선인 151엔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다. 152엔으로 올라서면 일본 정부 차원에서 시장 개입이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높다. 하지만 엔캐리트레이드를 통해 미·일 금리 격차인 연 5% 안팎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엔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5. 이달 초순 수출 3.2% 증가…반도체도 14개월만에 '플러스'(조선일보)

 

이달 초순 수출 3.2% 증가...반도체도 14개월만에 ‘플러스’

이달 초순 수출 3.2% 증가...반도체도 14개월만에 플러스 對中 수출도 올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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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이달에 초순(1~10일) 기준으로 14개월 만에 늘어났다. 대중(對中) 수출액도 매달 초순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월간 수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2억3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이달 수출도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역성장을 지나 13개월 만에 5.1% 증가한 바 있다.

품목별로 따져보면, 이달 초순 반도체 수출액은 1.3% 늘었다. 1~10일 기준 반도체 수출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9월(7.9%) 이래 14개월 만이다. 반도체 수출은 월간 전체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지난달에도 3.1% 감소를 기록해 작년 8월부터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다. 이달 초순엔 승용차(37.2%)·무선통신기기(4.1%)·정밀기기(17.1%) 등의 수출도 양호했다.

국가별로는, 이달 초순 미국(23.0%), 베트남(7.6%), 일본(26.9%) 등으로 수출이 늘고 중국(-0.1%), 유럽연합(EU·-5.0%) 등은 감소했다. 대중(對中) 월간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7개월째였다. 다만 이달 초순 기준 대중 수출액은 38억9300만달러를 기록해 올 들어 최고였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99억7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원유(39.5%)·석유제품(36.8%) 등의 수입 증가 폭이 컸다. 이에 이달 초순 무역수지(수출-수입)는 17억4000만달러 적자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달 초순 무역수지는 지난달 초순(53억4300만달러 적자)보다 양호한 상태”라며 “수출 기업들이 통상 월간 마감을 앞두고 수출 실적이 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월 전체로는 흑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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