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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11.03)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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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누가 사나요"…2호선 역세권에도 청약 미달 '찬바람'(한국경제)

 

"요즘 누가 사나요"…2호선 역세권에도 청약 미달 '찬바람'

"요즘 누가 사나요"…2호선 역세권에도 청약 미달 '찬바람', 서울 도시형생활주택 찬바람…공급 75% '뚝' 관악 '라파르 신림' 일부모델 미달 경쟁률 두자릿수 단지도 사라져 고금리·경기둔화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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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형생활주택 찬바람…공급 75% '뚝'

관악 '라파르 신림' 일부모델 미달
경쟁률 두자릿수 단지도 사라져
고금리·경기둔화로 투자자 급감

올 1~9월 인허가 2032가구 그쳐
업계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해야"


수도권에서 청약 호조를 보이는 아파트와 달리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공급된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미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서민과 청년층 임차 수요가 줄어든 데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이 겹치며 임대인의 투자 수요도 꺾였기 때문이다.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실적은 1년 전에 비해 75%나 급감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등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의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라파르 신림’이 지난달 도시형 생활주택 16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9명이 접수하는 데 그쳤다. D모델(전용면적 27㎡)은 8가구 모집에 14명이 몰렸다. C모델(전용 26㎡)은 8가구를 모집하는 데 단 5명이 접수해 미달을 기록했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경전철 신림선 환승역인 신림역 역세권이라 입지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하지만 청약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지난 4월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에서 38가구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이노와이즈신촌’이 공급됐다. 당시 청약은 22건에 그쳤다. 금천구 시흥동에 들어서는 ‘서울 우남 w컨템포287’도 4월 30가구 모집에 16명만 접수했다. 용산구 ‘신용산 큐브스테이트’ 정도만 8.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선방했다. 작년만 해도 강서구 ‘목동 더채움’(19.1 대 1), 동대문구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10.9 대 1), 용산구 ‘디케이밸리뷰 용산’(28.5 대 1) 등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적지 않았다.

2009년 도입된 도시형 생활주택은 총 300가구 미만, 가구당 전용 85㎡ 이하로 구성된다. 아파트에 비해 주차 대수나 조경, 공용시설 등 규제가 덜 까다롭다는 특징이 있다. 1~2인 가구가 주로 전·월세로 거주한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아파트처럼 실수요층이 탄탄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분양받은 뒤 세를 줘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목적이 강하다”며 “최근 고금리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진 여파로 도시형 생활주택 임차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크다.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은 ‘절벽’ 수준이다.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인건비와 금융비용, 자재가격은 다락같이 오르면서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사업성이 크게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실적은 2032가구로, 전년 동기(8307가구) 대비 75.5% 급감했다. 같은 기간 전국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물량도 2만1956가구에서 5752가구로 74% 쪼그라들었다. 지난 9월엔 서울 인허가 건수가 ‘제로(0)’였다.

9월 누계 기준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이 작년 31만2229가구에서 올해 21만9858가구로 30% 줄어든 것에 비해 도시형 생활주택의 감소폭이 훨씬 크다. 건설업계에선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안전망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가 최근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다주택자는 세금 등의 문제로, 무주택자는 아파트 청약 불이익 때문에 도시형 생활주택 투자를 꺼린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을 주택 수에서 제외해 달라고 지속 건의하는 배경이다.

 

2.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꺾였는데…전셋값은 상승폭 확대(문화일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꺾였는데… 전셋값은 상승폭 확대

부동산원 “전셋값 0.19% 올라”KB부동산 “11주만에 집값 보합전세 상승폭 전주대비 0.02%P↑”부동산 매매 거래 시장이 관망세로 전환하는 조짐을 보이지만, 전세 시장은 여전히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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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전셋값 0.19% 올라”
KB부동산 “11주만에 집값 보합
전세 상승폭 전주대비 0.02%P↑”



부동산 매매 거래 시장이 관망세로 전환하는 조짐을 보이지만, 전세 시장은 여전히 가열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5 이상(기준선=100)을 유지했고, 전세 가격 오름폭은 일주일 전보다 더 커졌다. KB부동산 통계로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11주 만에 끝난 반면, 전셋값 상승 폭은 확대됐다.

3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조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5.3을 기록, 일주일 전과 같았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 2021년 12월 27일(95.7) 이후 줄곧 95를 밑돌다가, 10월 23일 조사부터 2주 연속 95를 넘기고 있다. 강북권역 지수는 전주와 같은 93.3이었고, 강남권역은 97.2에서 97.3으로 올랐다.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가 한풀 꺾인 것과 달리 전세 가격은 더 뛰고 있다. 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라 상승 폭이 일주일 전과 같았다. 반면 전셋값은 0.19%나 올랐고, 상승 폭도 전주보다 커졌다. 전세 가격은 9월 4일 조사 이래 한 번을 제외하고 매번 전주보다 0.16% 넘게 오르고 있다.

KB부동산 통계로는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다. KB부동산의 10월 30일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아파트 가격이 전주보다 뛰지 않은 건 8월 7일 이후 11주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전세 가격은 0.18%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고, 상승 폭도 일주일 전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 인상 우려와 매매 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전세 선호가 계속되고 있다”며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주거 여건이 좋은 지역 위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며 상승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 심리 위축은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수 감소로도 이어졌다. 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다른 지역 거주자의 매입 비중은 22.7%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3. 업무·상업시설 시장 활력 '뚝'…거래량·거래액 모두 감소(브릿지경제)

 

업무·상업시설 시장 활력 ‘뚝’...거래량·거래액 모두 감소

국내 업무·상업용 건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거래 부진에,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도 활력을 잃었다.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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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무·상업용 건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거래 부진에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도 활력을 잃었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9월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건수는 1063건으로 전달보다 3.6% 감소했다. 또 거래액은 2조 1594억원으로 5.6% 줄었다. 국토교통부의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분석 결과다.

전국에서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규모가 가장 큰 서울의 9월 거래액은 9484억원(123건)으로, 약 15% 줄었다. 그리고 경기지역 거래액은 3462억원(235건)으로 19.9% 감소했다.

서울, 수도권의 9월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와 거래액을 더한 규모는 각각 358건, 1조 2946억원이다. 이 지역이 전국 거래 건수 중 차지하는 비중은 33.7%, 거래액은 60.0%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장인 서울·경기의 거래 둔화가 업무·상업용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전남, 울산, 경남, 충남지역도 업무 ·  상업용 매매시장이 극도로 부진했다. 전남의 9월 업무·상업용 거래액은 207억원(58건)으로, 전달보다 63.3% 급감했다. 울산은 296억원(17건) 규모가 거래돼 35.0% 줄었다. 경남·충남(각 63건)도 각각 451억원, 539억원이 거래돼 15% 안팎 감소했다.

반면, 부산은 2093억원(71건)이 거래돼 전달보다 2배 가까이(98.0%) 증가했다. 강서구 명지동 숙박시설이 950억원에 매매되며 거래액 성장에 일조했다.

시장이 크지 않지만 제주지역(14건, 219억원)도 전달보다 4배이상(303.5%) 늘었다. 삼양이동 숙박시설(96억원), 연동 숙박시설(63억원) 등이 거래된 영향이다. 경북은 907억원(93건), 대전은 408억원(27건)으로 각각 70% 정도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도 3분기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시장은 전분기보다 악화됐다. 3분기 거래건수는 3349건, 거래액은 6조834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0.9%, 10.7% 감소했다.

 

4.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IPO 흥행 불발(한국경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IPO 흥행 불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IPO 흥행 불발, 2차전지 투자 심리 악화 "공모가 비싸다" 기관 많아 7일 최종 경쟁률·공모가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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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투자 심리 악화, "공모가 비싸다" 기관 많아
7일 최종 경쟁률·공모가 공시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기대를 모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2차전지주가 급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이다. 지난달 서울보증보험의 상장 철회 이후 공모주 투자 열기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전구체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기관이 적지 않았지만 일부 대형 기관이 불참했다는 소식에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소형 투자운용사는 희망 공모가(3만6200~4만4000원) 하단보다 약 45% 낮은 2만5000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투자운용사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비교기업으로 삼은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상황이어서 공모가가 비싸다고 평가한 기관이 많았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 당시 3조30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목표로 했는데 공모가가 하향 조정되면 2조원대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기관들의 주문 결과를 취합해 오는 7일 최종 경쟁률과 확정 공모가를 공시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장 증설을 위해 공모 자금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상장을 철회할 가능성은 작지만 공모가를 내리면 계획했던 6000억원대의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져 향후 투자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내놓으면 공모주 시장이 침체기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5. '비둘기 FOMC 여파'…원·달러 환율 20.5원 떨어진 1322.4원 마감(파이낸셜뉴스)

 

'비둘기 FOMC 여파'...원·달러 환율 20.5원 떨어진 1322.4원 마감

[파이낸셜뉴스]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대폭 하락했다.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금리 인상 사이클 막바지 신호로 해석한 시장의 기대감이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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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대폭 하락했다.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금리 인상 사이클 막바지 신호로 해석한 시장의 기대감이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20.5원 내린 1322.4원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날 종가보다 7.9원 낮은 1335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중 1317.4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소폭 올라 1320원대에서 마감했다. 환율이 1330원대 밑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9월 20일 장중 1326.5원까지 떨어진 이후 약 2개월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5%(상단)로 동결하자 원화 가치가 이틀 연속 치솟았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졌다"며 "지난 여름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당히 양호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해석했다. 시장은 연준이 비둘기파(통화 완화)적으로 돌아섰다고 보고 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이틀 동안 30bp(1bp=0.01%p)가량 떨어져 달러 약세를 심화시켰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원화 가치가 위안, 엔화보다 더 많이 절상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급격한 환율 하락이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연말과 내년 1·4분기까지 환율은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위원은 "연말께 환율 하단은 1290원대, 내년 1·4분기 1280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93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892.80원)보다 12.87원 떨어졌다. 원·엔 재정환율은 달러 약세 속 원화 가치가 절상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종가 기준 2008년 2월 28일(889.2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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