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10.27)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반응형

 

1. "호가 2억원 낮춰도…" 거래 절벽 서울 아파트(문화일보)

 

“호가 2억원 낮춰도…” 거래 절벽 서울 아파트

서울 아파트 매물 쌓여…3.7% 증가상승 거래 비중 8개월 만에 꺾여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거래 절벽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급매물이 대부분 빠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상대적으로 주

www.munhwa.com

서울 아파트 매물 쌓여…3.7% 증가
상승 거래 비중 8개월 만에 꺾여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거래 절벽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급매물이 대부분 빠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강남과 용산 마포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조차 거래가 줄고 매물이 조금씩 쌓이고 있다. 특히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 수준까지 오르면서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힘겨루기가 뚜렷해지고 있다. 매수·매도자 간 ‘가격 차이’로 당분간 거래가 끊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678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6만7967건)보다 3.7% 늘어난 수치다. 자치구별로 성북구가 같은 기간 10.2%(3105건→3423건), 중구 10.0%(923건→1016건), 동작구 9.1%(2844건→3103건), 마포구 7.5%(3009건→323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시세보다 최소 2~3억 원 낮은 급매물이 아니면 아예 관심이 없고 괜찮은 매물을 권해도 반응이 시큰둥하다"면서 "매물을 내놓은 집주인들도 조금 더 지켜보겠다며 호가를 낮추지 않아 사실상 거래가 끊겼다"고 전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도 주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3일 서울 0.09% 상승했다. 다만 전주(0.07%)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강남권에서는 영등포구(0.14%)가 여의도·당산동 위주로, 강동구(0.14%)는 고덕·상일동 위주로, 강서구(0.12%)는 마곡·내발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0%)는 송파·가락동 위주로, 금천구(0.09%)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0.16%)가 금호·성수동 위주로, 용산구(0.14%)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2%)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동대문구(0.11%)는 답십리·장안동 위주로, 광진구(0.09%)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적었던 지역·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거래 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의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이 8개월 만에 꺾였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은 47.45%로, 전달(47.65%)에 비해 소폭 줄었다. 대폭 상승에 해당하는 직전 거래 대비 5% 이상 상승 거래 비중도 8월 27.46%에서 9월 27.22%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하락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8월 39.46%에서 9월 39.65%로 다소 올랐다. 직전 거래 대비 5% 이상 ‘대폭 하락’한 거래 비중은 8월 21.94%에서 9월 22.19%로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 이후 관망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증가 등이 겹치면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 분양가 치솟는데 어쩌나…'분상제' 아파트 비중 감소 전망(아시아투데이)

 

분양가 치솟는데 어쩌나…‘분상제’ 아파트 비중 감소 전망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는 ‘분양가 상한제’(이하 분상제) 아파트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27일 부동산 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12월

www.asiatoday.co.kr

4분기 9.5만 가구 분양 예정…분상제 적용 단지 20% 수준
작년 동기 약 40%서 절반 급감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는 '분양가 상한제'(이하 분상제) 아파트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12월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107개 단지, 9만5430가구 규모다. 이 중 분상제 아파트는 20개 단지, 1만9097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공급량의 약 20%다.

작년 동기 전체 공급량의 약 41%(9만7371가구 중 3만9973가구)가 분상제 물량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게 비중이 줄었다.

이런 가운데 분양가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7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상승했다. 이렇다 보니 분상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청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은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51대 1에 달했다.

지난 7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85.39대 1), 8월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82.33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이다.

부동산인포는 "분상제 적용 단지들은 공공택지, 규제 지역 등에서 공급되는 물량들인데, 서울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더 귀해졌다"고 말했다.

 

3. 10월 넷째주 전셋값 22개월래 상승폭 '최대'(이데일리)

 

10월 넷째주 전셋값 22개월래 상승폭 '최대'[부동산 라운지]

10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과 경기·인천, 신도시까지 일제히 상승하며 직전 주 대비 0.02% 올랐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가을철 이사수요와 매매 여건

www.edaily.co.kr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22개월만에 0.02% 상승
서울 매매시장 거래량 및 가격 변동률 ‘횡보 흐름’ 전망


10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과 경기·인천, 신도시까지 일제히 상승하며 직전 주 대비 0.02% 올랐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가을철 이사수요와 매매 여건 악화로 매수에 부담을 느낀 관망 수요가 전세 시장에 유입되면서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 부족 이슈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비아파트 임대 시장 기피 현상이 길어질수록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 흐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3주 연속 0.01% 상승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가 각각 0.01%씩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며 보합세(0.00%)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8월 중순(0.02%) 이후 11주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0.02%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0.01%씩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 주 9곳이던 상승지역이 14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관악(0.07%) △서대문(0.07%) 등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도봉(-0.04%) ▼강동(-0.03%) ▼강서(-0.02%) ▼노원(-0.01%) 등은 떨어졌다. 

신도시는 1기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일산(-0.02%) ▼분당(-0.01%) ▼평촌(-0.01%) ▼산본(-0.01%) ▼파주운정(-0.01%)이 떨어졌다. 

서울은 ▼도봉(-0.03%) ▼구로(-0.02%) 등 외곽지역 2곳이 약세를 보였으나 △동작(0.08%) △마포(0.08%) △강서(0.07%) 등을 중심으로 4억~7억원대 중소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상향 조정되며 상승흐름이 계속됐다.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월 3000건을 돌파한 이후 5~9월까지 3천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금리 여파와 금융상품 관련 정책이 강화되면서 대출 축소로 인해 현금자산이 부족한 실수요층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 “더욱이 매수자 입장에서는 아파트값이 전고점 부근까지 빠르게 회복되면서 더 이상 저점 매수 이점이 크지 않고,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됨에 따라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 또한 가중돼 관망세가 계속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4. 고금리 올라탄 4대 금융그룹, 경기둔화에도 3분기 '선방'(경향신문)

 

고금리 올라탄 4대 금융그룹, 경기둔화에도 3분기 ‘선방’

각각 1조원 안팎 순이익 기록누적 이자이익 전년보다 늘어 금리 상승, 대출 성장 등에 따른 이자...

www.khan.co.kr

각각 1조원 안팎 순이익 기록
누적 이자이익 전년보다 늘어


금리 상승, 대출 성장 등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 등 4대 금융그룹이 지난 3분기에도 각각 1조원 안팎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7일 4대 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3분기 순이익은 4조4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5948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회계에 반영됐던 신한금융그룹의 증권사옥 매각 이익(세후 3220억원) 등 일회성 요인이 제거됐고, 환율·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평가이익 등이 축소된 게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3분기 순이익은 후퇴했지만 4대 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3조60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는 데 그쳤다. 금융지주의 핵심 이익인 이자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4대 지주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30조2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경기둔화와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의 악재가 있지만, 고금리를 등에 업고 이익을 창출하는 능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이 3분기 순이익(1조3737억원)과 누적 순이익(4조3704억원)에서 모두 ‘리딩 뱅크’ 지위를 지켰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 8.2% 성장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4.9% 감소한 9570억원이었다. 그러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조977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하나금융은 유가증권과 외환 파생상품 거래에서 이익이 발생했고,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영업점의 외환 매매익이 불어난 것을 실적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신한·우리금융은 3분기 실적과 누적 순이익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한 1조1921억원이고, 누적 순이익은 11.3% 축소된 3조818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증권사옥 매각 이익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다. 우리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0.1% 감소한 8994억원, 누적 순이익은 8.4% 줄어든 2조4383억원으로 집계됐다.

 

5. 주식 공매도 한시적 금지 검토(매일경제)

 

주식 공매도 한시적 금지 검토 - 매일경제

외국계 증권사 불법 잦아개인투자자 "불공정 게임"정부, 대대적 수술에 착수제도 개선때까지 금지 추진

www.mk.co.kr

정부가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매도에 따른 개인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한 초강력 대책이다. 공매도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병행하고 제도 개선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공매도를 금지하는 안이 유력하다.

27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개인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현 공매도 제도를 크게 뜯어고치는 한편, 지금도 벌어지고 있을지 모르는 불법 공매도를 차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공매도 제도에 대해) 다시 원점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받아 투명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취지를 100% 이해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투자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지난 11일 국감에서 김 위원장이 "(이미) 개인투자자들이 요청하는 대로 다 해드렸다"며 "많은 제도 개선이 이뤄졌고 공매도를 전산화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던 내용과는 크게 달라진 것이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서 외국인, 기관, 개인 간 차별을 최소화하고 공정성·신뢰성에 의문이 남지 않는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3~6개월 동안 전면적으로 공매도를 정지하는 방법도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전면 금지는 고민 끝에 꺼낸 말이지만,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 정부가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기회에 6개월 정도 금지하고 전부 뜯어고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에서 불법 공매도 추가 적발 사례를 공개하면서 한시적으로 전면 중지하는 특단의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