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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10.26)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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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 집값, 15주 연속 상승(한국경제)

 

전국 집값, 15주 연속 상승

전국 집값, 15주 연속 상승, 이번주 0.05%↑…오름폭 축소 서울 강북구는 15주 만에 하락 수도권 전셋값 0.24% 급등

www.hankyung.com

이번주 0.05%↑…오름폭 축소
서울 강북구는 15주 만에 하락
수도권 전셋값 0.24% 급등


전국 아파트 가격이 15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이 줄고 있다. 서울 강북구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가가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고금리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한 데다 집값 상승 피로감이 누적돼 매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지난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5% 올라 15주 연속 뜀박질했다. 오름폭은 지난주(0.07%)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주(0.11%)보다 0.03%포인트 줄어든 0.08% 상승했다. 서울(0.09%→0.07%) 인천(0.05%→0.02%) 경기(0.13%→0.09%) 모두 오름세가 둔화하면서다.

서울 25개 구 중 강북구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했다. 지난 7월 둘째 주(-0.01%) 이후 15주 만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면적 84㎡는 이달 7억6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달 같은 면적 거래가(8억2000만원)보다 6000만원 내린 금액이다. 이번주 노원구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0.03% 상승했으나 전주(0.10%)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전국에서 집값 오름세가 가장 가팔랐던 경기 과천시도 지난주(0.35%)에 비해 크게 줄어든 0.08%에 그쳤다.

전셋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13% 올랐다. 서울(0.18%) 인천(0.10%) 경기(0.31%) 등 수도권 전셋값은 0.24% 급등했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실수요자의 전세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 단지와 인기 지역에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꾸준하다”고 분석했다.

 

2. "매물 쌓였는데 집 보러 안와요"…서울도 '거래절벽' 위기(파이낸셜뉴스)

 

"매물 쌓였는데 집 보러 안와요"… 서울도 ‘거래절벽’ 위기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는 10월 들어 현재까지 매매거래 실적이 단 1건이다. 신고기한이 한 달여 남았지만 8월 15건, 9월 5건 등 거래감소세가 뚜렷하다.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송파구 잠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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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 그대로인데 매수심리 위축
10월 현재까지 거래량 815건뿐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3천건대
이달엔 2천건 넘기 쉽지 않을듯


주택시장 바로미터인 서울 아파트 시장에 '거래절벽'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급매 소진에 대출규제, 금리 상승 등으로 매수 심리는 위축되고 있지만, 호가는 쉽게 낮아지지 않아 거래감소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거래건수는 이날 기준으로 815건으로 집계됐다. 신고기한이 다음달 말이지만 현 추세를 감안하면 2000건대 진입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4월 3186건을 기록한 이후 9월까지 6개월간 3000건을 웃돌았다. 10월 거래량이 2000건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지난해 극심한 거래절벽 국면과 큰 차이가 없다.

실제 지난해 월 평균 거래량은 1000여건 정도였다. 대치동 은마 D공인 관계자는 "9월도 줄고, 10월 들어 확실히 거래가 많이 줄었다"며 "다른 단지도 매수 문의가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거래량 감소는 매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지난 8월말 사상 첫 7만건을 돌파한 이후 현재는 7만6000~7만7000건에 이른다. 역대급 매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상승거래 비중도 감소하고 있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은 22일 기준으로 45.88%이다. 50% 미만으로 하락한 것은 5개월만에 처음이다. 반면 하락거래 비중은 36.94%로 9월(32.50%) 대비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다시 치솟는 대출금리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분석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금리에 대한 부담도 있고, 가격도 상당히 오른 상태"라며 "매수자들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량은 '고점'을 찍고 당분간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거래는 시장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다. 내년 초까지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금리 상승에 대출규제, 그리고 계절적 비수기도 겹쳐 거래절벽이 당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여 연구원은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상승 기대심리도 여전해 거래량 감소기 집값 하락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은 강보합세 국면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3. 주담대 '연 8%' 임박…은행권 "답이 없다"(데일리임팩트)

 

주담대 ‘연 8%’ 임박...은행권 "답이 없다" - 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넘어서며 연내 ‘연 8%’ 진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불과 두 달여 사이에 연 6%에서 연 7%대로 상승헸다는 점에서, 빠르면 12월에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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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연내 8% 진입 가능성
은행채-美 국채 오름세 .."추가 여력"
은행권 "대환대출 등 방법 찾아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넘어서며 연내 '연 8%' 진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불과 두 달여 사이에 연 6%에서 연 7%대로 상승다는 점에서, 빠르면 12월에 8%대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

실제 은행채,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의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한국은행 또한 연내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최근 50년 만기 주담대,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급증한 대출 잔액을 고려하면 상당수 신규 차주의 이자 부담 또한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일단 은행권에서는 주담대 금리 인상이 당분간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오는 12월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적극 고려해 볼 것을 조언한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과의 경쟁을 염두에 둔 은행들이 금리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전망 때문이다.

26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상당수 은행들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의 금리가 올 초 수준인 연 8%대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주요 지표금리 인상, 여기에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 및 美국채(10년물) 금리 오름세도 이어지면서 국내 주담대 금리 또한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담대 금리의 오름세는 당장 상당수 차주들의 이자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특히 지표금리의 흐름을 그대로 적용받는 변동금리 차주들은 당장 불어나는 이자의 상환마저 버거운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최근 국내 은행권의 주담대 금리의 오름세는 멈츨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50년 주담대 상품의 공급 중단 등 주담대 수요 억제를 위한 금융당국의 압박에도 아랑곳없이 금리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준거 금리로 활용되는 기준금리 역시 연 3.5%로 동결됐지만, 전반적인 주담대 금리 오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지난 17일 기준 국내 5대 시중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변동형(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4.53%~7.12% 수준에 형성돼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1일 기준 변동금리가 연 4.27%~7.09% 수준이었던 걸고려하면, 불과 일주일여 사이 하단은 0.3%p, 상단은 0.03%p 가량 뛰어오른 것이다.

특히, 주담대 금리가 연 7%대에 진입한 건 주목해 볼 부분이다. 이미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7%대에 진입했다. 지난 2월 마지막으로 7%대를 기록한 이후 약 7개월여 만의 7%대 재진입이었다.

연 7%대로의 재진입 못지않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은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며 연 6%대를 꾸준히 유지해 온 주담대 금리가 완연한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1월, 연 8%대(연 8.12%1월 첫째 주 기준)로 시작됐던 주담대 금리는 한 달여만인 지난 2월 연 6%대까지 내려갔다. 당시 치솟는 금리에 한국은행은 2월 당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했다. 은행들도 연초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가계대출 수요 확대를 위해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주담대 금리는 완연한 하락세를 보였는데, 지난 5월에는 주담대 금리가 한때 연 5%대 후반(연 5.9%5월 말 기준)까지 내려가면서 대출 심리를 회복시키는데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은행채코픽스 등 지표금리의 인상세가 이어지면서 주담대 금리 또한 하반기를 기점으로 다시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금의 추세라면 연내 '연 8%대' 재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지표금리의 완연한 오름세, 여기에 미국 연준과 한은 금통위가 긴축기조 유지 나아가 추가 인상까지 언급하면서 금리 인상 요인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선 주담대 고정금리의 지표로 활용되는 은행채 금리는 최근 연고점을 또 한번 경신하는 등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은행채 5년물(AAA)의 금리는 4.797%를 기록, 기존 올해 연고점 기록이었던 연 4.775%(10월 19일 기준)를 불과 나흘 만에 0.24%p 가량 경신했다.

지난 25일 기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4.725%로 연고점 대비 0.04%p 가량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은행채 5년물(AAA) 최저점(3.810%4월 10일 기준)과 비교하면 6개월여 사이 1%p 가량 금리가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주담대 고정금리 역시 연 5%대 초반에서 6%대 초반으로 은행채 인상 폭과 비슷한 1%p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17일 기준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14~6.583% 수준에 형성돼 있다. 이미 연 7%를 넘어선 변동금리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은행채 금리의 흐름을 고려하면 고정금리 또한 연 7%대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국내 은행채의 경우 미국 국채(10년물) 금리의 영향을 받는데,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의 금리가 최근 한 달 새 연 4.8~4.9%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준의 긴축 의지가 여전한 상황인 만큼 미국 10년물 국채, 여기에 연동된 국내 은행채 금리 또한 연내 추가 인상의 여지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또 은행채 발행 규제 종료로 자금 조달에는 숨통이 트였지만,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이를 붙잡기 위한 은행권 내 수신금리 경쟁이 대출금리 오름세로 연결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

여기에 더해 올 초 대출 수요 확보를 위해 금리를 낮췄던 은행들 역시, 최근에는 이와 반대로 대출 증가세 억제를 위해 인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며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대다수 은행이 하반기 경영 목표로 '성장'보단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 또한 대출 금리 인상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주담대 금리의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장 신규 대출을 고민하는 예비 차주, 그리고 변동금리 재산정을 앞둔 기존 차주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일단 은행업계에서는 연말로 예정된 주담대의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 탑재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현재 금융당국은 주담대 및 전세대출의 대환대출 플랫폼 적용을 준비 중인데, 빠르면 오는 12월 중 서비스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대환대출 플랫폼 내 주담대 적용이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를 부추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주담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인뱅 업계의 핵심 무기가 '금리경쟁력'이라는 점에서, 대환대출을 통해 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중은행 간 경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주요 시중은행들은 연이어 비대면 전용 주담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점포, 영업인력 등 비용 절감을 통한 금리 경쟁력을 앞세운 해당 상품이 추후 대환대출 플랫폼에서도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은행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당분간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줄어든 만큼, 고금리 기조에 맞춤형 선택지인 '고정금리' 상품을 신규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물론 최근 고정금리 또한 변동금리 수준의 오름세를 보이는 등 사실상 금리경쟁력을 상실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추가 인상 여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4. 美 고금리 공포에 '검은 목요일'…10개월 만에 2300선 '붕괴'(이데일리)

 

美 고금리 공포에 '검은 목요일'…10개월 만에 2300선 '붕괴'[코스피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고금리 공포에 휩싸이며 2300선이 붕괴됐다. 올해 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9포인트(2.71%) 내린 2299.08에 거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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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패대기에 2290선 마감
2차전지·반도체 주력 업종 급락세
전업종 하락…철강·화학 4%대↓
SK하이닉스 5.9%↓…삼바 0.8%↑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고금리 공포에 휩싸이며 2300선이 붕괴됐다. 올해 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9포인트(2.71%) 내린 2299.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330선에서 출발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우면서 장 막판까지 2300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300선을 밑돈 것은 올해 1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미국발 고금리 공포가 커지면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증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 가까이 뛰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고금리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47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3206억원, 기관은 1109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 압력이 3개월 연속 이어지며 반도체, 2차전지 등 주력 업종의 주가 하방 위험이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7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와 목재가 12.77%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철강 및 금속, 화학도 4%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5.88% 내렸고, 삼성전자도 1.91% 빠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4%, 포스코홀딩스는 5.39% 급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호실적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0.83%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001만6000주, 거래대금은 8조970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836개 종목이 하락했다. 1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5. 3분기 성장률 0.6%…올해 전망치 1.4% 달성은 아직 '불확실'(노컷뉴스)

 

3분기 성장률 0.6%…올해 전망치 1.4% 달성은 '불확실'

"4분기 0.7% 성장하면 올해 1.4%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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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민간 소비 증가로 3분기 성장률 0.6%
3분기 연속 성장세 유지
한은 "4분기 0.7% 성장하면 올해 1.4% 가능"
"이·팔 충돌 리스크, 미국 고금리 등 불확실성 커져"


수출과 민간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6% 성장했다. 세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지만, 한국은행이 전망한 연간 성장률 1.4%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분기별 성장률은 수출 급감으로 작년 4분기에 -0.3%를 기록하며 2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민간 소비 덕에 올해 1분기 0.3%로 플러스 전환된 뒤 2분기(0.6%)에 이어 이번에도 역성장을 피했다.
 
한은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4%다. 앞서 한은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7%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이 전망치 달성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이번 3분기 성장률은 그보다 소폭 낮다. 전망치 달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 배경이다.
 
이와 관련해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앞선 설명은) 0.7%가 두 번 나오면 1.4%가 확실히 된다는 뜻이었다"며 "올해 4분기 0.7% 정도 성장(전분기 대비)하면 1.4%의 성장률이 나온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다만 "IT 경기 등을 보면 1.4%에 부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불확실한 요인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등 IT 경기는 조금씩 살아나 수출 부진을 완화하며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지정학적 리스크(위험)와 미국 고금리가 우리나라 금융·실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3분기 GDP 부문별 현황을 보면 민간 소비는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급여 등 사회보장 현물 수혜 증가로 0.1% 늘었다. 건설투자도 건물·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2.2% 증가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2.7%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반도체,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3.5% 증가했고, 수입도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2.6% 늘었다. 3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데에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영향이 컸다. 성장률 관련 항목별 기여도 분석에서 순수출은 0.4%포인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그만큼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는 뜻이다. 건설투자도 0.3%포인트, 민간 소비도 0.2%포인트 플러스로 집계됐다. 한편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해 실질GDP(0.6%)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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