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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10.25)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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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총 "작년 구직포기 청년 43만명, 취업 희망 1순위 공무원"(조선일보)

 

경총 “작년 구직포기 청년 43만명, 취업 희망 1순위 공무원”

경총 작년 구직포기 청년 43만명, 취업 희망 1순위 공무원

www.chosun.com

최근 5년간 청년(15~29세)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꾸준히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약 70%는 ‘정규교육기관 통학’을 이유로 꼽은 학생이었지만, 최근 3년간 ‘쉬었음’을 이유로 취업을 포기한 인구도 연평균 약 43만명에 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최근 5년(2018~2022)간 청년 비경제활동인구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약 426만명으로, 취업자 약 403만명보다 많았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어도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포함된다. 대학생, 주부, 구직포기자, 장애인 등이 해당한다.

작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8.9%에 해당하는 약 38만2000명은 ‘쉬었음’을 이유로 응답했다. 엔데믹 영향으로 2020년 약46만7000명, 2021년 44만5000명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2018년(약31만5000명)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경제활동 이유로 ‘쉬었음’을 택한 청년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작년 기준 10만6000명(27.8%)이 이같이 응답했다.

비경제활동 청년 중 1년 내 취·창업 의사가 있고, 구체적 활동계획이 있어 노동시장 참여 가능성이 큰 청년은 전체 비경활 청년의 20%(2022년 85만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96.4%는 창업보다 임금 근로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임금 근로를 희망하는 청년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27%)’, 공무원 직종을 1순위 일자리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2.4%)’이었고, 원하는 월 임금수준은 200~300만원(55.2%)이 가장 높았다.

경총 최윤희 청년ESG팀장은 “청년들이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고용지원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적극적 고용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기업의 일자리 창출력을 제고하고 노동시장의 과도한 진입장벽을 해소해 일자리 문턱을 낮추는 조치들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2.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올들어 처음으로 꺾였다(한국경제)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올들어 처음으로 꺾였다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올들어 처음으로 꺾였다, 9월 47.45%로 소폭 줄어 고금리 탓…집값 횡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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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7.45%로 소폭 줄어
고금리 탓…집값 횡보할 듯


대출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8개월째 이어지던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증가 추세가 한풀 꺾였다. 급매물 소진과 고금리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당분간 횡보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상승 거래 비중(직전보다 1%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된 비중)은 47.45%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작년 12월 31.81%에서 올해 8월(47.65%)까지 8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달엔 올 들어 처음으로 뒷걸음질했다. 1% 이상 하락 거래 비중은 지난 8월 39.47%에서 지난달 39.65%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도 지난 8월 52.88%에서 지난달 51.62%로 1.26%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5% 이상 대폭 오른 거래 비중도 26.57%에서 24.96%로 1.61%포인트 하락했다. 22일 기준 이달 서울의 1% 이상 상승 거래 비중은 45.88%를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5월 후 5개월 만에 상승 거래 비중이 50%를 밑돌 전망이다.

급매물이 소진돼 매도 호가가 높아진 상황에서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상품 판매가 중단된 데다 대출금리가 슬금슬금 올라 자금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거래량이 줄면서 상승 거래도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월 3845건에서 지난달 3327건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8월엔 주로 34억원대에 거래되다가 지난달 두 건이 33억원에 손바뀜하는 등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금리 장기화 리스크가 커진 데다 인기 지역 아파트는 전고점 대비 85~90% 회복해 당분간 거래가 줄어들고 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3. 전매제한 해제 시작됐는데…실거주 의무 해제 '깜깜'(이데일리)

 

전매제한 해제 시작됐는데…실거주 의무 해제 '깜깜'

내달부터 둔촌주공, 장위자이 등 전매제한에서 해제되는 단지가 잇따른다. 하지만 전매제한과 패키지 법안인 ‘실거주의무’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실수요자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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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서울서 12곳 전매제한 풀려
여야 공방으로 실거주 의무 폐지 '난항'
"실수요자 혼란 가중…폐지 서둘러야"


내달부터 둔촌주공, 장위자이 등 전매제한에서 해제되는 단지가 잇따른다. 하지만 전매제한과 패키지 법안인 ‘실거주의무’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실수요자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25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직방에 따르면 서울에서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전매제한이 해제되는 단지는 서울에서 12곳에 달한다.

내달 가장 먼저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VIEW롯데캐슬’(1055가구)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강동구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1299가구)가 전매제한이 풀린다. 작년 연말 분양한 단지가 수혜 대상이다.

앞서 정부가 지난 4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면서 최대 10년에 달했던 수도권 전매제한은 공공택지·규제지역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했다. 비수도권은 공공택지·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했고 그 외 지역은 전매제한이 폐지됐다. 하지만 전매제한과 패키지 법안인 실거주의무 폐지가 지지부진하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실거주 의무 폐지 내용이 담긴 주택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지난 2월 발의된 이후 8개월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매제한 해제로 아파트를 팔 수는 있어도 실거주 의무 기간을 채우지 않으면 현행법 위반이다. 실거주 의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특히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수혜 단지로 꼽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과 장위자이레디언트의 분양권도 오는 12월 풀리지만 사실상 매매도 안 되고 전세를 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실거주 의무 기간이 2년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풀리는 장위자이레디언트와 강동헤리티지자이의 실거주 의무 기간은 각각 2년, 3년이다.


내년 상반기에도 전매제한 해제 단지는 7개에 달한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780가구),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707가구),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752가구),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1단지’(78가구),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2단지’(182가구), 은평구 신사동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424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283가구) 등이다. 이들 단지 역시 전매제한이 풀리지만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으면 규제 완화 수혜를 볼 수 없다. 시장에서는 여야 간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어 실거주 의무 해제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연초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완화하면서 거래량이 늘었다”며 “다만 전매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담이 여전하고 최근 급매물 소진과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단기에 전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함 랩장은 “일부 분상제 적용 주택은 실거주의무기간도 남아 있어 관련법 허들로 전매에 제한적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4. "주식서 발 뺀다" 전세계 개미들 여기로 우르르…일주일새 19% 폭등(머니투데이)

 

"주식서 발 뺀다" 전세계 개미들 여기로 우르르…일주일새 19% 폭등 - 머니투데이

주식시장이 무너진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가 덮친 여파다. 채권 가격은 급락, 급등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 한편에선 안전자산인 금, 초위험자산인 암호화폐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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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무너진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가 덮친 여파다. 채권 가격은 급락, 급등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 한편에선 안전자산인 금, 초위험자산인 암호화폐가 각광받는 기현상이 나타난다. 투자자들이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때라고 말한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4포인트(0.85%) 내린 2363.17,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14.02포인트(1.79%) 내린 770.84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도 같은 기간 6.6원 오른 1349.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고금리, 고강도 긴축, 기업 실적 악화 등이 겹친 결과다.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치는 미국 국채금리가 고공행진한다. 최근 한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를 상회하며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3분기 어닝쇼크로 주가가 하락세다.

주요국 증시도 휘청인다. 올초 3만3148.9로 출발했던 미국 다우존수 지수는 지난 8월 3만560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다시 3만3100선으로 주저앉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2940.71로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통화정책과 관련된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증시가 하향 조정됐다"며 "(한국 증시에선) 일부 업종들을 중심으로 한 개인 거래대금 급증이 증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을 이끌었는데 (지금은) 거래대금 감소와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금,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한다. 주식, 채권, 달러 등 전통자산이 붕괴되자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암호화폐 시장을 이끄는 비트코인으로 시장의 자금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후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균열이 발생해 '최후의 기축통화' 달러에 대한 수요가 준 것도 영향을 줬다.

금 가격은 통상 실질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현재 금리 상승과 동행해 가격이 상승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금 12월선물 가격은 이달 초 온스당 183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1980달러 선까지 가파르게 올라왔다. 금보다 변동성이 큰 귀금속 자산인 은 가격도 온스당 21달러까지 내려갔다 23달러 선으로 복귀했다.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 가격도 일주일 새 폭등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9일(현지시간) 2만8700달러 선에서 거래됐으나 현재는 약 19% 오른 3만4000달러 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과 마찬가지로 달러의 대체재 역할을 할 걸로 기대됐던 비트코인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흥미롭다"며 "교환가치와 지불기능이 강한 비트코인의 상대 강세가 두드러지고 다극화, 탈달러 흐름이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운 현 상황을 마주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끝 모르고 떨어지는 주식을 사기엔 부담스럽고, 고공행진하는 비트코인을 추격매수하기엔 위험하다는 심리가 반영된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자산 매도,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는 금물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밸류에이션이 하락한 우량 자산을 눈여겨봤다가 투자하는 방법이 낫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간 시장을 압박했던 금리, 달러 등 여러 변수들이 상당 부분 극단적인 수준까지 움직인 상황"이라며 "코스피지수 조정이 발생할 때 저점까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내려간 뒤 급하게 다시 올라가는 특성을 감안하면 2300포인트 수준에선 팔기보다 일정 간격으로 분할해 주식을 매수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5. 찬바람 부는 10월 증시…하락 종목, 상승 종목 3배 달했다(파이낸셜뉴스)

 

찬바람 부는 10월 증시... 하락 종목, 상승 종목 3배 달했다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장기화, 기업 이익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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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장기화,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 등 매크로 불확실성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951개 종목 가운데 이달 들어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모두 695개로 집계됐다. 전체 종목의 73%에 해당한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33개에 그쳐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3배에 육박했다.

주가가 가장 크게 빠진 종목은 대호에이엘로, 이달 들어 54.33% 급락했다. STX가 -50.95%로 뒤를 이었고, 유니퀘스트(-35.43%), KR모터스(-33.06%), 대동(-32.05%), 두산(-31.60%) 등도 30% 넘게 추락했다.

업종별로는 성장주로 꼽히는 2차전지와 바이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고금리로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은 데다가 실적 악화가 더해진 탓이다. 포스코퓨처엠(-23.78%), 금양(-22.69%), 포스코인터내셔널(-21.15%) 등의 하락률이 20%를 넘었고, 바이오주인 JW중외제약(-29.90%), 유한양행(-24.01%), 신풍제약(-21.36%), 일동제약(-19.52%) 등도 낙폭이 컸다.

증권가에서는 고금리 장기화, 중동 지역 지정학적 이슈, 기업 성장 둔화 등이 증시 하방 압력을 높이면서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크게 악화된 점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반등은 한동안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내려가야 하는데 현 상황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된다는 뜻의 ‘하이어 포 롱거’다. 고금리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부도 가능성 등이 함께 부각되고 있어 근본 원인이 해결돼야 반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나 매크로 불확실성, 경기소비재 섹터의 하방 압력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미수금과 반대 매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악화된 점도 증시 약세에 힘을 보태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고금리 상황에 기업들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금리가 낮을 때는 기업들의 성장성에 대한 평가가 낙관적이지만 고금리 상황에서는 재무건전성이 좋은 기업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평가가 나타난다는 지적이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기업들의 양극화 상황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며 “고금리에서는 작은 위기에도 기업이 휘청할 수 있어 현금흐름이 창출되지 않는 기업은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재무건전성이 좋은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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