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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10.16)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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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돈의 부동산시장' 매매·전세가 동행 엇갈리나…전문가들 "전세 시장 요동칠 것"(아주경제)

 

'혼돈의 부동산시장' 매매·전세가 동행 엇갈리나...전문가들 전세 시장 요동칠 것 | 아주경제

아파트 가격 반등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 폭은 2주 만에 다시 축소됐고 서울도 지난 8월 이후 상승 폭을 더 이상 키우지 못하면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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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반등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 폭은 2주 만에 다시 축소됐고 서울도 지난 8월 이후 상승 폭을 더 이상 키우지 못하면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수요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대출금리도 오르면서 더욱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전세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월세 수요가 전세로 넘어오면서 최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데다 매매를 망설이는 이들까지 전세 수요에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수년간 함께 오르내리던 매매·전세 가격이 당분간 엇갈린 흐름을 보일 수 있다며 최근 매수 심리가 위축된 만큼 전세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06%를 기록하며 전주(0.08%)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2주 만에 다시 오름세가 둔화한 것이며 집값 상승세를 유지하면서도 상승 폭은 늘었다 줄었다 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값 변동률 역시 0.07%를 기록하며 전주(0.10%)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난 8월 셋째 주에 0.14%를 기록해 고점을 찍은 이후 더 이상 반등하지 못한 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세는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12주 연속 상승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7일 12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1월 8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4억원 오른 가격이다. 또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전용 84㎡도 지난달 6억5000만원에 신규 전세 계약을 맺었다. 올해 1월 같은 면적이 5억원, 5억5000만원에 신규 계약된 것에 비해 1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통상적으로 매매와 전세는 가격이 동조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당장 집을 사기가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이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전세를 선택하면서 매매와 전세의 동행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분간 아파트 매매 수요는 주춤하고 전세 수요는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매매 가격 상승세는 둔화하는데 전셋값은 계속 오르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매매를 고려했던 수요자들이 전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라며 "전세 공급은 감소하고 수요는 늘어나고 있어 전셋값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도 "최근 경기 흐름이 낙관적이지 않고, 대출금리도 높아 당장 집을 사기가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이 위험이 낮은 전세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전셋값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 전후로 전셋값 역시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매매와 전세 가격 차이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셋값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운 만큼 가격 차가 좁혀진 뒤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고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최근 분위기처럼 전세와 매매 가격 흐름에 불일치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전셋값과 매매 가격 차이가 줄어들고, 전셋값이 매매 가격을 떠받쳐 집값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2. 민간아파트 분양가 '고공비행'(한국경제)

 

민간아파트 분양가 '고공비행'

민간아파트 분양가 '고공비행', 9월 전국 3.3㎡당 1658만원 1년새 12%↑…서울 3200만원 분양 물량은 40%가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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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3.3㎡당 1658만원
1년새 12%↑…서울 3200만원
분양 물량은 40%가량 감소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의 1년 평균 분양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량 오르는 등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높아진 분양가와 달리 분양 물량은 크게 줄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감소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지난달 기준 3.3㎡당 전국 민간아파트 1년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1658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1653만원)보다 0.27% 오른 수준이다. 1년 전(1487만원)과 비교하면 11.5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분양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06만원)보다 14.05% 올랐다. 서울은 지난 8월 공급 물량이 줄어들며 분양가도 7월(3192만7500원)에 비해 0.41% 하락한 3.3㎡당 3179만5500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다시 오르며 7월 분양가를 넘어섰다.

수도권의 경우 분양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2073만원)보다 8.71% 오른 3.3㎡당 2254만원, 5대 광역시세종시 역시 전년(1549만원) 대비 11.42% 오른 1726만원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3.3㎡당 1220만원인 분양가가 올 9월 13.38% 오른 1383만원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은 침체가 계속되며 공급 물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기준 전국 신규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모두 9512가구로 집계됐다. 8월(4718가구)보다 5000가구 가까이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만5696가구)보다는 39% 줄었다.

 

3. "주담대 이미 7%인데 또 오른다고?"…치솟는 이유 대체 뭐길래(매일경제)

 

“주담대 이미 7%인데 또 오른다고?”…치솟는 이유 대체 뭐길래 - 매일경제

고금리 행진에 은행 조달금리 상승 변동형 주담대 기준 코픽스 0.16%↑ 17일 부터 신규 대출 이자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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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행진에 은행 조달금리 상승
변동형 주담대 기준 코픽스 0.16%↑
17일 부터 신규 대출 이자부담 증가


17일부터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난다. 16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23년 9월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3.82%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6%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 산정 등의 기준이 되는 지수로,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석달만에 상승 전환했다.

상승폭 자체도 올해 들어 가장 가팔랐다. 올들어 가장 많이 코픽스가 오른 것은 지난 6월로 5월 3.56%이던 것이 3.7%까지 뛰어 0.14%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에 0.16%포인트가 상승하면서 상승폭 측면에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리 자체도 지난 1월과 같은 수준(3.82%)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에서 은행의 자금조달비용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일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담대와 신용대출 이자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 올리기가 이미 9월 말부터 시작돼 매주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금리 상황에서도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담대 잔액 및 신규취급액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이를 가계대출 위험신호로 본 당국과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는 은행권은 금리를 상승시키며 이 리스크를 ‘헷징’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그 결과 연휴 직후인 지난 10일 국내 시중은행 주담대 취급 1,2위인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일제히 주담대 금리(혼합기준)를 최대 0.2%포인트 올린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16일 발표한 코픽스 금리마저 오르면서 금리는 불과 2주만에 최대 0.36%포인트가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이 이미 최대 0.2%포인트를 올린 상황에서, 이날 코픽스 상승분을 17일부터 그대로 주담대 변동형 금리에 반영하면서 9월말과 비교하면 최대 0.36%포인트까지 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이날 코픽스인상에 따라 KB국민은행의 신규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4.44~5.84%에서 4.60~6.00%로, 우리은행은 4.53~5.73%에서 4.69~5.89%로 오른다. 신잔액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국민은행이 4.39~5.79%에서 4.41~5.81%로, 우리은행이 4.58~5.78%에서 4.60~5.80%로 변동된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금리산출 기준이 달라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같이 코픽스 인상폭 만큼 금리가 높아지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역시 타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금리를 조정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8%로 전월대비 0.02%p,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3.29%로 0.02%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4. 2억4천만원 집 있어도 주택 청약 시 '무주택'(이데일리)

 

2억4천만원 집 있어도 주택 청약 시 '무주택'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시세 2억 4000만원 이하의 집을 소유했다면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공동주택용지 전매제한이 한시적으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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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하위법령 입법예고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청약 무주택 기준 확대 등 8개 법령·훈령


시세 2억 4000만원 이하의 집을 소유했다면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공동주택용지 전매제한이 한시적으로 완화되며 신탁사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요건이 4분의 3이상의 주민동의만 있어도 되도록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위축된 주택공급을 신속히 정상화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8개 법령·훈령을 17일부터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9.26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아래 링크 참고)의 후속조치를 즉각 시행하기 위해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입법예고된다.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도시정비법 시행령,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은 18일부터 내달 2일 입법예고된다.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은 18일부터 28일까지 행정예고 된다.

하위법령·훈령 개정을 통해 공공택지 전매제한, 정비사업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요건 등이 완화되면 민간의 정체된 주택건설 사업 재개와 사업속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역세권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주차장 기준 완화와 청약 시 무주택 간주기준 확대로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비아파트 사업여건도 개선된다. 또 공공의 추가물량 확보(수도권 신도시 3만호)를 위한 토지이용 효율화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참여사업의 사업비 조정기준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공공택지 전매는 개정 즉시 완화된 기준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입법예고일인 18일부터 전매확인서 사전접수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은 “신속한 사업여건 개선으로 공급 병목현상을 해소하겠다”면서, “제도개선 전에도 가능한 사전절차는 즉시 시행해 대기물량이 조속히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 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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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관투자자들 담은 덕에 코스피 내려도 오른 식품(매일경제)

 

기관투자자들 담은 덕에 코스피 내려도 오른 식품 - 매일경제

경기방어주·안전자산 선호에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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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약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전통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식품주는 강세를 보였다.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되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식품 관련주가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식품업계 대장주로 꼽히는 오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4% 오른 12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오리온과 식음료주 시가총액 1위를 다투는 CJ제일제당 종가 역시 전날에 비해 1.43% 상승한 28만3500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주가 역시 0.15% 오른 19만4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가 전장보다 19.91포인트(0.81%) 내린 2436.24에 마감하면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품 업종은 0.59% 상승했다.

식품주는 코스피 약세 속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 덕에 선방할 수 있었다. 기관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6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식품 관련주는 순매수했다. 이날 기관은 오리온을 25억4174만원어치 사들였다. CJ제일제당은 기관이 13억335만원, 외국인이 3억3996만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식품주가 약진한 것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군의 지상전 개시가 임박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졌고 이에 따라 '경기 방어주'인 식품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향했다는 것이다. 식품 관련주는 경기 변동과 상관없이 일정한 실적을 내 '경기 방어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 식품산업에 대한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주가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에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 수출이 늘고, 곡물가가 지난 7월부터 하락세에 접어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된 것도 호재로 꼽힌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식품업 대형주 중심으로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K푸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가공식품 수출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라면이 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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