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자청) 동업은 해야 할까? 이걸로 모든 토론을 종결시켜 드립니다

 

사업을 할 때 뜻이 같거나 마음에 맞는 사람과 '동업'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사업가들이 많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구글도 1998년 당시 31세 동갑내기였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동업 형태로 시작했고, 애플 또한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이 스티브 잡스의 집 창고에서 워즈니악이 제작한 컴퓨터를 판매하면서 동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업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심지어 가족이라도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잘 해보고자 신경쓰고 노력하며 스트레스를 받지만, 아무리 가까운 동업자라고 해도 나의 그러한 노고를 100% 인식하고 공감해 주지 못합니다. 때문에 진행하다 보면 의견 충돌이 생기는 것은 예사이고 서운한 감정이 쌓이게 되며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악화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보고 듣곤 합니다.

 

'신사임당' 채널을 운영했던 유명 유튜버 주언규 님 또한 촬영스튜디오 대여 사업을 하면서 지인과 동업을 했다가 갈등이 크게 생겼던 경험이 있고, 자청 님 또한 동업을 했다가 두 번 모두 매우 안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동업하지 마라', '동업하면 결말이 좋지 않다'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 듣고, 실제로도 안 좋았던 사례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동업을 하기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내 능력, 자금 형편 등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동업을 통해 당장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청 님은 본인이 동업을 해서 끝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초기에는 동업을 하는 것이 좋다 합니다. 아직은 각자 가진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자의 장점을 합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청 님은 웹사이트를 잘 운영했던 첫 번째 동업자 덕분에 사업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고, 경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었던 두 번째 동업자 덕분에 사업자가 알아야 할 지식과 노하우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록 결말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동업 경험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동업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여 동업을 하지 않는것보다는 앞에서 공부했던 '레벨이론'의 관점(아래 링크 참고)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실력을 쌓아 레벨업(Level-Up)하는 관점에서 크게 생각하며 필요하다면 동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래스101) 자청의 월 999만원 자동수익, 경제적 자유 얻는 구체적 가이드라인 1-1. 소자본 창업에

 

(클래스101 자청) 월 999만원 자동수익, 경제적 자유 얻는 구체적 가이드라인 6-1. 맛탱이 이론

 

동업을 하면 실패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업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다면, 그 실력은 결코 어디 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무자본, 소자본 창업의 경우 망한다고 해도 리스크가 크지 않습니다.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여 동업을 망설이기보다는, 부족한 나의 능력을 보완하면서 실력을 쌓고 레벨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동업이라는 전제를 하고 필요할 경우 동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