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후기/주식시장의 천재 투자자들

(주식시장의 천재 투자자들) Chapter 2. 천재 투자자들은 게임의 룰이 다르다.

반응형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4469003

 

주식시장의 천재투자자들

주식투자로 성공한 유명인들의 종목 선택 방법, 매매타이밍, 경제지표 해독까지 단계별로 알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 임하는 기본적인 마음 자세까지 일러준다. 따라서 주식 초보자뿐

www.aladin.co.kr

사실 주식에 대하여 전혀 몰랐을 당시 어디선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피터 린치 저)'이라는 책을 보았습니다.(읽지는 않았습니다.) 그 책을 처음 본 순간 들었던 생각은 '어차피 돈놀이 한 사람이 무슨 얼어죽을 전설, 영웅 이딴 소리 하는거지? 결국은 재수가 좋아 돈 번 사람 아니야?'

 

주식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면서 워렌 버핏, 피터 린치 등과 같은 분은 원체 유명한 분들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굉장히 게임을 잘 했던 천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타고난 '달란트'가 있듯이 이 분들의 달란트는 바로 주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Chapter 2. 천재 투자자들은 게임의 룰이 다르다. 를 통해 그들은 '타고난 영웅이거나 재수 좋은 사람들이 아니라 일반인 투자자들과 다르게 게임을 했기 때문에 장기적 성공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매시점'을 노리고 주식을 합니다. 단타도 마찬가지고, 리딩도 따지면 그러한 관점이 아닐까요? 하지만 놀라운 것은 인터넷이 없었던 100년 전에도 사람들은 '매매시점'을 노리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자신만큼은 매매시점 선택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위험한 도박(단기적 주가등락에 따른 매매)를 반복해 왔고, 반복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벤저민 그레이엄을 비롯한 소위 '천재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주가등락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가치평가'를 통해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실제로 그렇게 투자했고 그 결과 엄청난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천재투자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숫자'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숫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가 아닙니다. 주가는 회사의 퀄리티와 관계 없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심지어는 명확한 이유 없이 시시각각 오르내립니다. 하지만 기업의 매출액, 이익, 부채, 현금흐름 등과 같은 '펀더멘털(기본요소)'는 기업이 얼마나 건전한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그들은 바로 '펀더멘털'이라는 숫자에 초점을 맞추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펀더멘털이 강한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 또한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것이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펀더멘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가치가 낮게 평가된 기업을 발견하고 그 기업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때까지 기다림으로써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역사상 위대한 투자자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자 엄선한 천재투자자 10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 전략이 저서, 학술논문 등으로 공개되어 있다.(단, 워렌 버핏은 직접 본인이 자신의 전략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워렌 버핏의 며느리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메리 버핏의 저서에서 전략이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2. 그 실적이 역사적으로 증명되었다. 
3. 정량화된 본인만의 판단 기준이 있다.(단순히 Per이 낮은 종목을 골라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저per에 대한 본인만의 정의를 명확하게 제시하였다.) 


그리고 1장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천재투자자들은 본인만의 전략과 판단 기준을 가지고 종목을 엄선한 후 단기적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 투자를 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투자원칙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피터 린치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배짱이 중요합니다. 머리가 아니고요."

 

저자는 2장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이미 공개된 '천재투자자'들의 판단 기준을 숙지하여 본인만의 장기 투자전략을 세운다.

2. 하지만 단기적 변동이 올 경우 본인의 전략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패닉 셀'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3. 하지만 펀더멘털이 강한 회사는 결국 그것이 언젠가는 주가에 반영되는 만큼 감정에 흔들리지 않을 신념과 배짱을 가지고 자신의 원칙을 고수한다. 

 

그리고 3장부터는 10명의 천재투자자들 각각의 투자전략과 판단기준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