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다 패가망신했다'라는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듣습니다.
블로그, 카페, 유튜브 등을 통해 수많은 주식 관련 정보를 접하고,
도서관에 가 보면 주식 책만 해도 한가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에 대하여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위대한 투자자들의 노하우를 배우고자 했으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4469003
그리고 Chapter 1. 주식 전문가들은 왜 항상 실패하는가? 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카카오톡을 통해 '주식 무료 리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주식 무료 리딩'은 '유료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수단이겠지요. 그리고 오픈카톡방에서 종목을 리딩받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 오픈카톡방의 종목을 딱히 신뢰하지도 않고, 비싼 돈을 지불하고 '유료 회원'이 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오픈카톡방에서 리딩받는 종목들의 특성은 단순합니다. 무언가 테마가 있거나, 갑작스럽게 오르는 종목들을 매수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더 오르면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고, 상승세가 꺾이거나 하락이 시작되는 종목들은 손절하라고 합니다. 심심풀이로 1주~2주 정도 매수해서 그 결과를 지켜봅니다.
물론 수익을 실현한 종목들도 있습니다.(약 2~3%)
하지만 손절한 종목들도 있습니다.(-10% 정도)
리딩해 주는 사람들은 자기들을 '전문가'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그들이 선택한 종목들도 거의 절반 정도는 실패합니다. 물론 그러려니 합니다. 소위 '작전'일수도 있고 시쳇말로 '개미털기'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저명한 펀드매니저나 증권회사 뉴스레터 발행인들 또한 실패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저명한 펀드매니저, 증권회사 모두 'S&P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했다. 도대체 왜? |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간의 본능과 투자심리는 상극이다.
인간은 위험에 처했을 때 공포를 느끼고 위험을 피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주식을 하면서도 투자한 종목이 갑자기 하락할 경우 우리의 본능이 도망가라고 합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반응이 '36계 줄행랑'이듯이, 주식시장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반응은 '패닉 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언론 보도나 전문가들의 예측들은 그러한 위험을 더욱 크게 느끼게 하고, 이미 손해를 많이 본 상황에서는 더 큰 손해를 볼 지도 모른다는 공포, 다시는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가 많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주식시장을 빠져나가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주식시장은 너무나 복잡하여 이성적으로 움직일 수 없음에도 그것을 예측하려고 한다.
시장은 수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경제성장 수치, 유가와 환율, 신제품 발표, 자연재해, 기업 CEO들의 사건사고, 이웃나라의 움직임 등등등...때문에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그럴듯한 논리들을 가져다 붙이면서 보고서를 발표하고 컨센서스를 통해 주식시장을 '예측'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 추정대로 움직이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 대부분은 '누군가에게, 나보다 나아 보이는 사람(전문가)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주식시장의 수많은 변수들을 전부 예측할 수 있다고 믿고 그들의 말을 맹목적으로 따라하려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일반 투자자들 또한 실패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가 해당 챕터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이 내용 같습니다.
1. 주식시장은 수많은 변수 속에 등락을 반복하지만 결국은 우상향한다. 하지만 그 변동의 폭이 원체 크다 보니까(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장의 연간 표준편차는 17%라고 합니다.) 투자자들은 마음졸임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이 주식 위험 프리미엄(단기적으로 걱정하는 기간을 참는 대가를 지불하며 얻는 장기적 수익)이다.
2. 결국은 장기투자가 답이다. 결국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식은 오르지만 이러한 상승은 상대적으로 며칠 되지 않는 거래일에 얻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의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단기적 등락을 거듭하는 기간 동안 주식시장에서 들락날락거렸다면 결국 가장 수익이 좋은 시기를 놓치게 될 것이다.
아직 Chapter 1. 내용만 읽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본능을 누르고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투자자들의 노하우를 통해 본능을 누르고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그리고 '실패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그리고 이 책은 유튜브와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유튜브와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해 주시는 '부자회사원'이라는 분으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 '부자회사원'님 덕분에 평범한 직장인에서 '부자'가 되어 보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주식 뿐만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방법'과 관련된 많은 영감과 노하우를 얻고 있습니다. 홍보 같지만 지식과 마인드적인 측면에서 정말 배울 게 많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부자회사원님 블로그(링크 클릭)
- 부자회사원님 유튜브(링크 클릭)
- 부자회사원님 스터디카페(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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