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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10.4)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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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광 미성' 재수 끝에 '안전진단' 통과…"은평구 첫 아파트 재건축"(News1)

 

'불광 미성' 재수 끝에 ‘안전진단’ 통과…"은평구 첫 아파트 재건축"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서울 은평구 불광동 미성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의 최종 문턱을 넘었다. 지난 2020년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한 지 2년 만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달 29일 미성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결과, 최종 평가등급 및 성능점수는 D등급(54.96점)으로 ‘조건부 재건축’ 검토 대상이라고 은평구청에 통보했다.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은 통상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과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30점 미만)을 받으면 즉각 재건축이 확정되나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30~55점)이 나오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린다. A~C등급(55점 초과)은 유지·보수다.

미성아파트는 지난 1988년 10월 준공된 것으로, 총 10개동 1340가구 규모다. 용적률은 227%·건폐율은 17%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재건축 2차 정밀안전진단인 적정성 검사에서 탈락했다. 이후 1차 안전진단을 재추진했으며 지난해 통과했다.
 

재건축 안전진단(Feat. 안전진단 개념, 실시요건, 진행절차, 평가항목)

제20대 대통령선거 유력후보들의 주요 공약 중 하나가 '안전진단'이었습니다. 윤석열 現 대통령은 후보시절 당시 '준공 30년 이상 안전진단 면제'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재명 후보 역시도 구조

betherich.tistory.com

 

2. MZ세대 발길 잡은 청담, 힘 빠진 명동 뛰어넘어(매일경제)

 

MZ세대 발길 잡은 청담, 힘 빠진 명동 뛰어넘어

팬데믹 거치며 바뀐 상권지도 명품 찾는 2030 몰려든 청담 상반기 매출 20% 이상 늘어 1위 한남·이태원과 함께 급성장 명동은 상가 2곳중 1곳 공실

www.mk.co.kr

팬데믹 거치며 바뀐 상권지도
명품 찾는 2030 몰려든 청담, 상반기 매출 20% 이상 늘어 1위
한남·이태원과 함께 급성장
명동은 상가 2곳중 1곳 공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을 거치면서 MZ(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삼았는지가 서울 주요 상권의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표 상권이었던 명동은 소비자 발길이 끊기며 공실률이 급증했지만, 명품 브랜드와 고급 음식점이 밀집한 청담과 한남·이태원 상권은 젊은 세대가 몰리며 인기를 누렸다. 매출 측면에서도 명동이 코로나19로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반면, 청담은 매출 감소율이 가장 낮았고 올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해외 부동산 컨설팅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4일 발표한 '2022 서울 중심가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 6대 상권(명동, 홍대, 한남·이태원, 청담, 가로수길, 강남)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1.9%포인트 감소한 23.7%로 조사됐다. 2021년 4분기 25.8%보다 다소 완화됐지만 코로나19 이전인 7.5%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못했다.

그중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한 지역은 명동이다. 명동 공실률은 2019년만 해도 4.5%로 강남(4.3%)에 이어 가장 낮은 축에 속했다. 하지만 2020년 23.2%에서 2021년 49.9%로 치솟았다가 올 상반기 52.5%로 공실률이 더 높아졌다. 청담은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가장 극적으로 부활한 상권이다. 청담 상권 공실률은 올 상반기 14%로 명동 대비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2019년 이 지역 공실률은 20.8%로 6대 상권 중 가장 높았지만 이후 주요 상권 중 유일하게 점진적으로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활기를 띠었다. 최저 공실률을 기록한 지역은 한남·이태원으로 올 상반기 10.8%였고 이외에 홍대 13.4%, 가로수길 28.7%, 강남 22.9%로 조사됐다.

상권별 공실률 추이는 매출 증감률에 그대로 반영됐다. 청담과 한남·이태원 두 상권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홍대, 가로수길, 강남 순이었다. 명동은 6대 상권 중 같은 기간 매출이 줄어든 유일한 지역이었다.

보고서는 MZ세대 움직임이 상권별 희비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고, 이들에게 의존했던 상권은 침체가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외국인 중심 상권인 명동이 침체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동 상권의 주요 업종은 화장품이 가장 많고, 이어 의류점·패션잡화 순인데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았던 화장품 매장은 사드 여파에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대거 철수했다.

국내 최고 하이엔드 상권으로 꼽히는 청담은 명품 시장 성장에 힘입어 팬데믹 중에도 활성화됐다. 3~4년 전만 해도 청담 명품 거리는 장기 불황과 유통 구조 변화 등으로 다수 브랜드가 철수하며 침체된 분위기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명품 소비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젊은 층이 몰리자 해외 유수 브랜드가 앞다퉈 청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있다. 실제로 청담 지역 명품 매출은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30% 이상 성장했다. 보고서는 "제2 전성기를 맞이한 청담 상권을 향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3.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터에 40층 복합시설 짓는다(매일경제)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터에 40층 복합시설 짓는다

서울시, 신세계측과 사전협상 승하차장·주차장 지하화 지상엔 업무·판매시설 입점 "최고층 전망대·보행데크 등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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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이 최고 40층 높이의 광역교통 중심 복합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사업자와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4일 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의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신세계동서울PFV와 6일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전협상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개발 용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동서울터미널에는 최고 40층 높이의 광역교통 중심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심각한 노후화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터미널은 현재 지상 1층에 있는 승하차장과 주차장을 지하화(지하 3층~지상 1층)해 현대화된 시설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터미널 규모도 현재의 120% 이상으로 확보해 혼잡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업무시설이 결합된 최고 40층 높이 복합 개발을 통해 총면적은 지금(4만7907㎡)의 7배(35만7000㎡) 규모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확보하는 공공기여분으로 강변북로 진출입 버스전용도로 설치를 비롯해 지역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강변역과 연결데크를 설치해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강변 보행공간과 전망데크를 조성해 한강 접근성도 개선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동서울터미널은 동북권 한강 입지, 강변역을 접하고 있는 요충지임에도 시설 노후화, 지역 일대 교통혼잡 등으로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며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판매·업무시설 복합 개발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 성동구 장미아파트 재건축 속도(헤럴드경제)

 

성동구 장미아파트 재건축 속도

가구 평균 5억원에 달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통보받으며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컸던 서울 성동구 서울숲장미아파트가 재초환 부담금을 더는 동시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재건축

biz.heraldcorp.com

가구 평균 5억원에 달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통보받으며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컸던 서울 성동구 서울숲장미아파트가 재초환 부담금을 더는 동시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성동구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숲장미아파트는 지난달 29일 성동구로부터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성동구의 고시에 따르면 단지는 1만1084㎡ 구역에 지하3층~지상20층 규모로 286가구(일반분양 8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큰 전용 104㎡의 경우 35가구, 전용 84㎡ 95가구, 전용 74㎡ 3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 59㎡ 이하 소형 주택 역시 83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장미아파트는 비강남권 소형 단지임에도 재건축초과이익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구 평균 5억원의 재초환 부담금을 통보받았다.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인 서초구 반포3주구(4억)나 강남구 대치쌍용1차(3억원)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이 때문에 재건축을 추진해온 주민들 사이에서는 “재초환 부담금을 다 내고 나면 오히려 재건축이 손해 아니냐”는 불만까지 나왔다.

그러나 최근 국토부가 과도한 재초환 부담금을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주민들의 시름은 한층 줄어든 모양새다. 재초환 부담금 산정 시기를 조합 설립 이후로 미뤄 초과이익이 줄어든 데다가 주민들 상당수가 1주택 장기보유자인 탓에 일부 가구의 경우 50%까지 부담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한 장미아파트 소유주는 “정부의 발표대로 다시 계산해보니 큰 폭으로 부담금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억대 부담금을 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전국재건축조합연대를 통한 재초환 폐지 활동은 계속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5. "9000만원 벤츠 타는데 국민임대?"···LH임대주택 부적격 입주자 4만 명 육박(경향신문)

 

“9000만원 벤츠 타는데 국민임대?”···LH임대주택 부적격 입주자 4만 명 육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집한 건설임대주택(공공·국민·영구임대, 장기전세, 행복주택) 입주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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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LH 자료 분석
자가주택·소득·자동차 등 자산기준 초과
“취약 계층에 가야 할 기회 박탈” 지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집한 건설임대주택(공공·국민·영구임대, 장기전세, 행복주택) 입주자 가운데 입주자격이 되지 않는 고소득·자가주택 보유자 등이 지난 5년간 3만60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자 가운데는 9000만원이 넘는 벤츠를 보유한 사람도 있었다.

3일 국회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이 LH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만6883명이 LH건설임대주택 입주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재계약을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소득초과로 인한 해약자는 전체의 64.7%인 2만3868명에 달했다. LH는 재계약시 입주자격 요건을 재심사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다. 즉 이미 입주자격을 상실했어도 2년은 거주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LH건설임대 기준초과 해약자는 2018년 8052명에서 2019년 8740명, 2020년 9343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7722명으로 소폭 줄었다.

이 가운데 자가주택 보유로 재계약이 거절된 경우는 2019년 1470명, 2020년 1829명, 2021년 2302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다만 일정기간 거주 후 분양전환이 되는 공공임대와 달리 국민임대, 행복주택은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 대신 청약통장이 소멸되지 않기 때문에 거주 중 다른 주택 청약을 하는 것은 퇴거사유에만 해당될 뿐 불법은 아니다.

자동차 자산기준을 초과해 고급 외제차를 소유한 입주자도 해마다 적발되고 있다. 2019년에는 차량가액 6327만원인 메르세데스벤츠 E300을 보유한 국민임대 입주자가 적발돼 퇴거처분 받았으며, 2020년에는 7852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르반떼를 소유한 입주자가 적발되기도 했다. 지난해는 9029만원 상당의 벤츠 S63을 보유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가 적발됐다. 이는 LH국민임대 자산요건인 3496만원보다 5000만원 이상 비싼 셈이다.

 

6. '실적부진' 테슬라, 주가전망 엇갈려(파이낸셜뉴스)

 

'실적부진' 테슬라, 주가전망 엇갈려

실적 부진에 테슬라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발표에도 주가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했다. 테슬라 주가에 대한 월가의 전망은 엇갈린다. 대다수는 "인도량 부진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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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부분 긍정적 시각 우세
일각 "출고량 증가 가능성 희박"
목표주가 150달러로 하향 조정


실적 부진에 테슬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8.6% 급락한 24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3일 이후 하루 최대 하락 폭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발표에도 주가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했다. 테슬라 주가에 대한 월가의 전망은 엇갈린다. 대다수는 "인도량 부진이 일시적"이라며 낙관론을 유지했으나 일부에서는 "테슬라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테슬라가 추락한 이유는 올해 3·4분기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실망감이 확산된 때문이다. 테슬라의 3·4분기 차량 판매량은 34만3830대로, 시장 예상치(36만4660대)를 밑돌았다. 그동안 공급망 이슈와 중국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지만 3·4분기에는 인도량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기에 실망감은 더욱 컸다.

테슬라는 "인도량이 분기 말에 쏠리는 경향이 있다"며 "전기차 생산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인도량이 피크에 달하는 물류 주간에 합리적 비용으로 차량을 운송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감소를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테슬라는 "수요가 줄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테슬라 주가 전망에 대해 월가 의견은 갈린다.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웨드부시와 베어드의 경우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대니얼 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도량 수치는 물류 과속에 대한 방지턱으로 본다"며 "테슬라 스토리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한다"고 말했다.

트루이스트증권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33달러에서 34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윌리엄 스테인 트루이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분기말에 대거 몰렸던 배송이 올해 3·4분기에는 고르게 바뀌면서 운송 중인 차량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4·4분기 인도량은 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열린 '테슬라 AI 데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테인은 "지난해에는 무대에 로봇 의상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었지만 올해는 실제 로봇이었다"며 테슬라가 3~5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AB번스타인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노티 사코나기 AB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올해 배송(인도) 기준으로 전년보다 50% 성장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를 커버하는 42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27명은 비중 확대 또는 매수 의견을 냈다. 11명은 보유, 4명은 비중 축소 또는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7. 증안펀드 이달 중순 가동…"8600억 즉시 투입 가능"(매일경제)

 

증안펀드 이달 중순 가동…"8600억 즉시 투입 가능"

최대 10조까지 조성 예정 공매도 금지 논의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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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안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달 중순께 '증권시장 안정펀드' 재가동에 나선다. 주가가 추가 급락하는 사태를 방지하고 증안펀드 조성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시적인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도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증안펀드 재가동을 위해 증권 유관기관과 실무협의 및 약정 절차를 진행해오고 있다. 증안펀드 조성 작업은 이달 중순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장이 더욱 악화될 경우 증안펀드 투입이 가능하도록 실탄을 장전해 놓겠다는 취지"라며 "시기는 금융회사들이 이사회 의결을 하고 모여서 논의하는 절차를 거치면 10월 중순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안펀드는 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을 때 시장 안정을 위해 투입할 목적으로 증권사·은행 등 금융회사와 증권 유관기관들이 마련한 기금이다. 재가동을 앞둔 증안펀드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여파로 주가가 폭락하자 금융당국이 10조7600억원의 규모로 조성했지만, 조성 직후 주가가 반등해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증안펀드 자체는 해산하지 않고 기존 운영 틀은 계속 유지해왔다. 재가동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시 조성했던 증안펀드 중 금융회사 쪽 1000억원과 증권 유관기관 쪽 200억원 등 총 1200억원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은 남아 있는 200억원을 포함해 7600억원을 증안펀드에 투입하기 위해 이사회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위기 상황이 예상보다 빨리 온다면 이 자금의 집행을 빨리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 쪽 1000억원과 증권 유관기관 7600억원 등 총 8600억원은 시장이 급변동할 때보다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증안펀드 재가동과 더불어 공매도 금지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 다음 나중에 시장에서 사서 갚는 매매 기법이기에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범이라고 지적해왔다.

 

8. 월가 비관론 팽배…"S&P지수 3400 갈 수도"(한국경제)

 

월가 비관론 팽배…"S&P지수 3400 갈 수도"

월가 비관론 팽배…"S&P지수 3400 갈 수도", BTIG "바닥으로 보기 어렵다" 펀드매니저 주식 비중 12%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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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에서 증시 비관론이 잇달아 쏟아지고 있다. 증시가 하향세를 그리고 있지만 ‘바닥’은 아직 멀었다는 진단이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IB) BTIG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3400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평소라면 반등세가 시작될 수 있는 지점까지 증시가 하락했지만, 현재는 옵션 시장이 상대적으로 평온해 S&P500지수가 바닥을 쳤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BTIG의 분석이다.

조너선 크린스키 BTIG 수석전략가는 “S&P500의 저점인 3585보다 더 내려갈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단기적으로는 3400선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 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점도 증시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근거로 꼽고 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증시가 불안정할 때 크게 오른다. VIX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하면서 급등해 2020년 3월 66.04까지 치솟았다. 이후 글로벌 증시가 ‘V자 반등’을 펼치자 다시 낮아졌다. 그러나 최근 VIX는 한 달 동안 약 10포인트 오른 30.10에 머무르고 있다.

스티븐 서트마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수석전략가는 “옵션 시장의 이런 움직임은 증시가 추가적으로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CNBC는 투자자들의 포지셔닝과 투자심리도 증시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미국 액티브펀드매니저협회(NAAIM)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액티브펀드 매니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은 평균 1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 설문조사에서 평균 주식 비중이 30%였던 것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바닥임을 확신하려면 미국 물가상승률이 명확한 하향세를 보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9. 삼성전자, 2027년 1.4나노 파운드리 양산(한국경제)

 

삼성전자, 2027년 1.4나노 파운드리 양산

삼성전자, 2027년 1.4나노 파운드리 양산, 초격차 기술로 TSMC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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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7년 1.4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정을 도입한다. ‘초격차’ 기술로 고객사를 늘려 선두 주자인 TSMC를 따라잡는다는 전략이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시그니아호텔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2025년에 2㎚, 2027년에 1.4㎚ 공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1.4㎚ 공정 도입 시기를 밝힌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파운드리 선두 주자 TSMC는 지난 5월 1.4㎚ 공정 개발을 공식화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양산 시점을 2027~2028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를 비롯해 1.4㎚까지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며 TSMC보다 한 발짝 앞서나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반도체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이퍼포먼스컴퓨팅(HPC)·차량용반도체 등 분야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장을 먼저 짓고 고객을 받는 ‘셸 퍼스트’ 전략을 도입해 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세 배로 확대한다. 그동안 고객사가 주문한 뒤 그 수요에 맞춰서 라인을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라인을 먼저 만들어 고객을 받겠다는 의미다.

 

10. 코스피, 외인 '사자'에 2.5% 상승…2200선 회복(MoneyS)

 

[마감] 코스피, 외인 '사자'에 2.5% 상승… 2200선 회복 - 머니S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2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89포인트(2.50%) 오른 2209.3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18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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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2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89포인트(2.50%) 오른 2209.3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18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6억원, 166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가 이어지며 코스피지수가 2%대 상승했다"며 "코스닥지수는 기관들의 매수가 집중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은 NAVER(-8.79%) 카카오(-2.10%) 셀트리온(-1.42%)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3.95%) LG에너지솔루션(4.22%) SK하이닉스(3.73%)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화학(3.54%) 현대차(1.70%) 삼성SDI(1.83%) 기아(1.25%) 등이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크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이번 주 방한 예정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ARM 빅딜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며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S-Oil·GS 등 정유업종도 강세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이어 "네이버는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포쉬마크의 지분 100%를 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며 "포쉬마크는 2011년 설립된 개인간거래(C2C) 중고패션 플랫폼으로 총 사용자 수가 8000만명이 넘는 중고거래 1위 사업자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인수가격이 다소 높다는 분석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4포인트(3.59%) 오른 696.7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 132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81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반도체(5.96%) 기타제조(5.90%) IT H/W(4.64%) 일반전기전자(4.57%) 비금속(4.51%) 등의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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