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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9.20)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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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사 중단에 늘어나는 비용…둔촌주공 조합원, 1억8000만원씩 추가 부담(아시아경제)

 

공사 중단에 늘어나는 비용…둔촌주공 조합원, 1억8000만원씩 추가 부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사업이 5개월 넘게 중단된 가운데 조합원 1인당 2억원 규모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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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단, 변경 공사도급금액 4조3677억여원 요청
조합, 내달 15일 총회서 시공단 요청안 승인 예정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사업이 5개월 넘게 중단된 가운데 조합원 1인당 2억원 규모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최근 조합에 변경되는 공사 도급금액으로 4조3677억5681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을 요청했다.

당초 공사비(3조2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최초 공사비는 2조6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2020년 6월 3조2000억원대로 증액됐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공사 중단 사태를 맞게 된 것도 공사비 인상이 원인이었다. 조합과 시공단의 대립 끝에 지난 4월15일 0시부로 공사가 중단됐다. 양측은 이견을 조율해 지난달 11일 공사를 재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후 시공단이 자잿값 상승 등으로 공사 원가가 늘어났고, 공사 중단 기간에 손실이 발생한 점 등을 이유로 1조1000억원의 추가 증액을 요구한 것이다.

조합은 다음 달 15일 총회를 열고 시공단 요청안에 대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한국부동산원 검증 결과에 따라 개인별 분담금과 준공 예정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둔촌주공 재건축은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짓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린다.

 

2. 여의도 시범 최대 '65층'으로 짓는다…서울시 재건축 규제 완화 급선회(헤럴드경제)

 

[단독] 여의도 시범 최대 ‘65층’으로 짓는다…서울시 재건축 규제 완화 급선회 [부동산360]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신청하며 재건축에 나선 ‘여의도 대장’ 시범아파트가 최대 65층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에 논의됐던 60층 재건축안보다도 5개층 더 높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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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첫 신통기획 가이드라인 이달 확정
기존 60층에서 5개 층 높여, 용적률도 372%→399%로 상향
순부담률 20%ㆍ대형 위주 공급 등 규제 완화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서울시 정비사업 속도전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신청하며 재건축에 나선 ‘여의도 대장’ 시범아파트가 최대 65층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에 논의됐던 60층 재건축안보다도 5개층 더 높아진 것으로, 사실상 여의도 내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의 악화 속에 오세훈 시장이 보다 과감하게 재건축 규제 완화에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정비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신통기획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준비 중인 서울시는 이달까지 가이드라인을 확정 짓고 공람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이달 초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시범아파트 재건축을 최대 65층까지 허용하는 내용이 마련됐다.

서울시의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범아파트는 200m라는 고도제한 내에서 최대 65층 내외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앞서 주민들에게 최대 60층 규모로 알려졌던 이전 가이드라인보다도 더 높아진 것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가이드라인에서는 여의도 전체 스카이라인 계획이 함께 제시됐는데, 63빌딩과 가장 인접한 시범아파트의 높이가 여의도 내 재건축 단지 중에서 가장 높게 계획됐다.

용적률과 순부담률 등 주요 재건축 규제 역시 완화됐다. 지난해 주민들은 용적률 372%에 순부담률 25%를 기준으로 재건축 기획안을 서울시에 제안했는데,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용적률은 399%로 올랐고, 순부담률은 20%로 오히려 축소됐다. 한강변에는 수변특화 지역이 조성돼 기존에 원효대교 진입로 탓에 한강 접근이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한 입체보행로 신설 등도 계획안에 포함됐다.

가구 배정 역시 주민 의견이 대폭 반영됐다. 주민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중소형 주택 대신 대형 주택 위주로 공급해 고급화 수요를 만족시키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계획안은 전체 2472가구 중 전용 200㎡ 9가구, 전용135㎡ 385가구를 비롯해 전용 101㎡ 750가구, 84㎡ 988가구 등 중대형 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가장 작은 전용 59㎡의 경우 3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범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해 기존 규제대로면 25%의 순부담률을 적용해야 하지만, 신통기획 가이드라인 수립 과정에서 건축물 순부담률을 5% 낮춰 기부채납을 더 줄였다”라며 “세부적인 부분을 일부 수정해 이달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아파트는 올해로 준공 51년째를 맞아 여의도 내에서도 가장 노후화된 단지로 평가받는다. 서울시는 신통기획을 신청한 대단지인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을 동시에 수립 중인데, 주요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정비사업에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선제적인 규제 완화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시범아파트 가이드라인이 먼저 확정되면 다른 여의도 내 신통기획 신청 단지들의 가이드라인도 모두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 완화가 더딘 사이 서울시가 큰 폭의 규제 완화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다.

 

3. "반값까지 나왔다" 대구 아파트가 어쩌다 이런 일이…(한국경제)

 

"반값까지 나왔다" 대구 아파트가 어쩌다 이런 일이…

"반값까지 나왔다" 대구 아파트가 어쩌다 이런 일이… , 대구 아파트 8월 낙찰가율 80%…10년 만에 최저 잇단 유찰에 저가매수 조짐도 "매수심리 위축, 반등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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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8월 낙찰가율 80%…10년 만에 최저
잇단 유찰에 저가매수 조짐도
"매수심리 위축, 반등 어려워"



대구 지역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매각가)이 지난달 80.3%를 나타내 2012년 9월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저가 매수세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매수 심리 위축이 심화하는 만큼 낙찰가율 80%선 붕괴가 초읽기라는 관측이다.

대구에선 여러 차례 유찰이 이뤄진 물건을 대상으로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달 대구 아파트의 평균 응찰자 수는 6.3명으로, 전달(6.1명)에 비해 증가했다. 7월(4.6명)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저가 매수세가 있더라도 대구 지역의 낙찰가율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낙찰가율 하락세는 금리 인상과 매수 심리 위축에 따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90.6%)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85.9%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9월(84.8%) 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구는 공급량이 많아 매매 시장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선 감정가가 시세보다 높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낙찰가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 눈덩이처럼 불어난 전세 보증사고…"HUG 정부 출자 늘려라"(MoneyS)

 

눈덩이처럼 불어난 전세 보증사고… "HUG 정부 출자 늘려라" - 머니S

전세 보증사고 급증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6년간 약 72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국회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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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사고 급증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6년간 약 72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유경준 의원(국민의힘·서울 강남병)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공사 보증배수 현황 추정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HUG는 2024년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보증 운용 배수가 64.6배가 예상돼 '전세금 반환 보증' 가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보증배수는 2015년 33.8배였으나 2018년 45.0배로 증가했고 지난해 49.2배에서 올해 52.2배로 나타났다.

현행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르면 공사 총액 한도는 자기자본 60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할 수 있다. 60배를 초과할 경우 공사는 어떠한 보증상품도 공급할 수 없게 된다. 2024년 보증배수가 60배 넘게 늘어날 경우 HUG의 전세금 반환보증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일 정부는 전세 사기 피해 방지방안으로 보증료 부담 등으로 가입률이 18%에 불과한 '전세금 반환보증' 제도 가입 확대를 위해 보증료 지원을 약속했다. 다만 가입이 확대된다면 보증배수도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 전세보증사고 급증으로 HUG 재무구조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가입자 수까지 늘어나게 되면 재정 악화를 가속화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HUG 보증사고 금액은 2017년 74억원에서 매년 급격히 늘어나 지난해 5800억원에 육박했다. 올해 8월 5400억원가량의 보증사고가 발생했다. 보증사고 급증으로 HUG가 대신 갚아준 보증금 규모도 늘고 있다. HUG에서 대위변제를 한 금액은 2017년 34억원에서 2021년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세 보증사고 급증으로 인해 HUG는 2017년 132억원가량의 보증수익을 실현했지만 2018년부터는 손실이 급격히 증가했다. 최근 6년간 HUG 보증손실은 7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이 점점 커지면서 2019년 9월 524%에 달했던 HUG의 '지급여력비율'은 불과 1년도 안 돼 216%로 반토막 났다.

 

5. 상위 1% 다주택자 '평균 7채'(경향신문)

 

상위 1% 다주택자 ‘평균 7채’

국내 전체 주택 5.7% 해당 2020년 이후 부동산값 폭등양도차익도 전년 2배 넘어강남3구선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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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주택수 상위 1%에 속하는 다주택자들은 평균 7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내 보유주택수 상위 1%에 속하는 14만6966명이 소유한 주택수는 106만3608채로 1인당 평균 7.2채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주택의 5.7% 수준이다.

보유주택수 상위 3%(44만898명)로 대상을 확대하면 국내 주택 10채 중 1채(9.9%)가 이들 소유로 조사됐다.

2020년 들어 부동산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다주택자들의 양도차익(집을 팔아 얻은 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2주택자의 경우 2018년 1만6000건을 거래해 1조969억원의 양도차익을 얻었다. 2019년에는 2만2000건에 1조9402억원을 벌어들였다. 부동산가격 급등기였던 2020년에는 4만2000건을 거래해 3조9727억원의 양도차익을 봤다. 불과 1년 새 2배 이상의 양도차익을 거둬들인 셈이다.

3주택자의 경우 2018년 1만4000건에 1조3592억원의 양도차익을 봤다. 2019년에는 1만7000건을 거래해 총 1조3027억원의 양도차익을 거뒀다. 2020년에는 거래건수가 급격히 늘어 2만9000건을 거래, 2조2516억원의 양도차익이 생겼다.

2020년에는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나머지 22개구에서 발생한 양도차익이 강남3구를 넘어섰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강남 아파트는 팔지 않고 버티기를 한 영향으로 보인다.

2020년 강남3구의 총 양도차익은 서울 전체의 44.7%인 8조2583억원으로, 나머지 22개구를 합친 총액(10조1917억원)보다 적었다. 2019년 강남3구의 양도차익은 서울 전체의 54.9%인 5조3976억원으로, 나머지 22개구를 합친 총액(4조4428억원)보다 많았다.

박 의원은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나 강남3구 집중 등 부동산시장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세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 "지난해 성인 1인당 소주 53병 마셨다"…5년 전보다 12.7%↓(스포츠한국)

 

"지난해 성인 1인당 소주 53병 마셨다"…5년 전보다 12.7%↓ - 스포츠한국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지난해 한해 동안 성인 1명당 소주 53병, 맥주 83병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대비 각각 12.7%, 16.7% 감소한 수치다.20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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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해 동안 성인 1명당 소주 53병, 맥주 83병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대비 각각 12.7%, 16.7% 감소한 수치다.

20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주류품목별 반출량 및 수입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제조장에서 반출된 소주량은 82만5848kl(킬로리터), 맥주는 179만4232kl(수입분 25만5264kl 포함)로 나타났다.

소주·맥주 반출량은 국내 제조장에서 출고된 양으로 재고 회전이 빠른 주류 특성상 소비량과 유사하다.

소주 반출량을 1병(360ml)으로 환산하면 약 22억9400만병이다. 이를 국내 거주하는 성인 약 43334만명으로 나누면 지난해 1인당 52.9병을 소비한 것으로 추산된다. 맥주는 1병(500ml)으로 환산했을 때 성인 1인당 82.8병이다.

다만 소주·맥주 소비량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주류품목별 반출량 및 수입량 추이를 살펴보면 소주는 2017년 94만5860kl, 2018년 91만7957kl, 2019년 91만5596kl, 2020년 87만4537kl로 지속 감소했다. 지난해는 82만5848kl로 2017년 대비 12.7% 줄었다. 수입분을 포함한 맥주 역시 2017년 215만3052kl, 2018년 212만9309kl, 2019년 207만2488kl, 2020년, 184만1619kl, 지난해 179만4232kl로 감소했다. 이 역시 지난해와 2017년을 비교하면 16.7% 줄어들었다.

와인을 제외한 다른 주종도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다.

막걸리는 2017년 40만9407kl에서 2021년 36만3132kl로 줄었다. 위스키는 2017년 1만5227kl, 2018년 1만4668kl, 2019년 1만4146kl, 2020년 1만1188kl로 꾸준히 줄었으며 지난해에만 1만1585kl로 소폭 증가했다. 일본식 사케 품목인 청주는 2017년 6525kl, 2018년 6482kl 수준이었다가 2019년 4087kl, 2020년 3392kl, 2020년 3113kl로 5년 사이에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주요 주류 반출 및 수입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라며 "회식 또는 모임 문화, 주류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7. CU, 패스트푸드에 도전장…프리미엄 버거 출시(매일경제)

 

CU, 패스트푸드에 도전장…프리미엄 버거 출시

순쇠고기 100% 패티 적용 샌드위치 품질도 개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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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샌드위치 등 최근 간편한 한 끼를 선호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서구식 식사 메뉴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U가 가성비를 높인 프리미엄 햄버거의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CU는 20일부터 리얼 비프 치즈버거(4800원), 리얼 더블 슈림프 버거(4500원) 프리미엄 버거 2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CU는 햄버거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샌드위치 카테고리로도 범위를 확대해 메뉴와 원재료의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제품의 품질은 높인 대신, 가격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패스트푸드점의 유사 제품 대비 약 30~40% 가량 더 저렴해 최근 외식 물가상승 속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의 알뜰 구매를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간편식품 카테고리별 매출 중 햄버거와 샌드위치는 2019년 27.3%, 2020년 27.5%, 2021년 30.3%로 꾸준히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밥을 기반으로 하는 한식 외 다양한 먹거리로 수요가 분산되고 있고 있는 것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햄버거와 샌드위치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신장률 역시 각각 20.2%, 16.3%을 기록하며 전체 간편식품 매출 13.7%를 상회했다.

송경화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CU는 새로운 식사 메뉴를 찾는 고객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춰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편의점 간편식품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 햄버거와 샌드위치 카테고리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원물 중심의 품질 업그레이드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 뉴욕증시, FOMC 경계 속 소폭상승(경향신문)

 

뉴욕증시, FOMC 경계 속 소폭상승

뉴욕증시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했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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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했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26포인트(0.64%) 오른 31,019.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56포인트(0.69%) 상승한 3,899.8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6.62포인트(0.76%) 뛴 11,535.02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20~21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증시는 오전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하는 등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지난주에만 4% 이상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5.5% 떨어졌다. S&P500지수는 한주간 4.8% 밀렸다. 증시 낙폭이 깊어지면서 지수가 과매도 상태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왔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세 번째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9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80%를 넘어섰다.

10년물 국채금리가 3.5%를 돌파하면서 국채금리 상승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년물 금리는 한때 3.51%까지 올라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3.97%까지 올랐다.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40bp 이상으로 더욱 확대됐다.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를 밑도는 금리 역전이 심화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도 커졌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11월과 12월 금리 인상 폭을 가늠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보다 매파적이고, 연말 금리 예상치가 상향될 경우 국채금리는 더욱 상승하고,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가격도 뉴욕 증시 개장 전에 5% 이상 하락하며 1만9000달러를 밑돌았다.

 

9. '1ℓ짜리 우유' 500원 올라 3000원 넘기나(서울신문)

 

‘1ℓ짜리 우유’ 500원 올라 3000원 넘기나

내년 용도별 차등 가격제 시행 오늘부터 원유가격 협상 돌입 낙농계 “최대 58원 인상” 요구 시장선 1ℓ 500원↑기정 사실화 우유 관련 제품 줄인상 불가피 밀크플레이션 가능성 다시 증폭, 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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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용도별 차등 가격제 시행
오늘부터 원유가격 협상 돌입
낙농계 “최대 58원 인상” 요구

시장선 1ℓ 500원↑기정 사실화
우유 관련 제품 줄인상 불가피
밀크플레이션 가능성 다시 증폭


원유(原乳) 가격 개편을 두고 줄다리기 싸움을 해 온 정부와 낙농업계가 내년부터 용도에 따라 원유 가격을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그간 미뤄졌던 원유 가격 인상 논의가 본격화된다. 낙농업계가 사료값 등 생산 비용 증가를 호소하며 9년 만에 최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나선 만큼 현재 1ℓ에 2700원인 우유가 3000원을 넘기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지난 8월 낙농가가 요구하는 최대치인 리터당 58원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이렇게 되면 내년 1월 이후 흰 우유의 소비자 가격은 ℓ당 300~500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추측이다. 통상 소비자 가격에는 원유 가격 인상분의 10배가 반영된다. 일례로 서울우유는 지난해 10월 원유 가격이 21원 오르자 흰 우유 1ℓ 제품 가격을 200원가량 올렸다.

이에 정부는 원유 가격 인상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원유 가격 인상폭이 우유값 인상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원유값이 오르더라도 (시중) 우유 가격이 정확히 얼마나 인상될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면서 “우유 가격이 반드시 원유 가격의 약 10배 만큼 오르는 것은 아니며 우유 가격이 원유 가격 인상분 그대로 오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원유 가격이 오르더라도 흰 우유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업계에 요청할 계획이다. 빵, 아이스크림, 커피 등 흰 우유를 활용한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이른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유업계는 부담을 호소하면서도 말을 아꼈다. 실제 올해 상반기(1~6월) 상위 5개 우유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0%에 불과하다. 이는 식품회사 평균 영업이익인 5.1%에도 못 미치는 숫자다. 한 대형 우유업체 관계자는 “출산율 하락과 인구 감소로 우유 소비층이 줄다 보니 흰 우유 부문은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여기에 저가 수입산 유제품도 국내에 쏟아져 들어오면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0. 알짜 자회사 분할 추진에…현대백화점 주가 '내리막'(파이낸셜뉴스)

 

알짜 자회사 분할 추진에… 현대백화점 주가 '내리막'

지주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을 예고한 현대백화점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주주들은 지주사가 한무쇼핑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한무쇼핑의 알짜 현금 자산과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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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을 예고한 현대백화점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주주들은 지주사가 한무쇼핑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한무쇼핑의 알짜 현금 자산과 영업이익을 지주사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의도라는 비판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0.86% 내린 5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4일 이후 16일 하루를 뺀 4거래일 동안 하락세다. 이 기간 주가는 6.61% 떨어졌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공시에서 주력 계열사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인적분할해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으로 분할키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신설법인 현대백화점홀딩스(23.24%)와 존속법인 현대백화점(76.76%)으로 인적분할한다. 현대백화점홀딩스는 지주사로,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을 자회사로 두게 된다. 존속법인 현대백화점은 지누스와 면세점을 그대로 보유한다.

한무쇼핑은 무역점, 킨텍스점, 김포아울렛, 남양주아울렛 등 우량 점포를 보유한 현대백화점과 무역협회의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영업현금흐름이 2100억원, 이익잉여금은 1조5977억원에 달한다.

지주사 전환에 대한 주주들의 여론은 좋지 않다. 주주들을 위해서라면 현대백화점홀딩스가 현금자산을 많이 가져가면서 면세점과 지누스를 보유하고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을 합병한 후 사업회사로 만드는 인적분할을 실시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주사가 한무쇼핑을 가져간다는 것은 막대한 현금자산을 다른 사업에 사용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이다.

현대백화점 주주 A씨는 "지주사가 면세점과 지누스를 갖고 같은 업종인 백화점과 한무쇼핑을 합병해 사업회사로 분할했으면 주가는 우상향했을 것"이라면서 "업계 4등으로 한동안 적자를 보일 면세점과 터무니없는 고가 인수로 막대한 부채 상환부담을 가진 지누스를 현대백화점 아래에 둔다는 것은 현대백화점의 수익으로 면세점 적자를 메우고 지누스의 인수 부채를 상환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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