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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7.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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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적으로 집값 빠지는데, 이천·평택만 나홀로 상승…왜(아이뉴스24)

 

전국적으로 집값 빠지는데, 이천·평택만 나홀로 상승…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전국적으로 집값 낙폭이 커지고 있는데 경기 이천, 평택, 여주 지역만 집값이 오히려 상승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천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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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집값 낙폭이 커지고 있는데 경기 이천, 평택, 여주 지역만 집값이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이천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외지인의 투자가 급증했고, 평택과 여주는 교통개선 등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이전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04%를 기록했다. 서울은 이전주와 동일한 –0.03%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방은 이전주와 비교해 0.01%포인트씩 하락하면서 -0.05%, -0.03%를 각각 기록했다.

매수심리는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 전국 아파트의 6월 넷째주 매매수급지수는 이전주(93.0)와 비교해 0.4포인트 하락한 92.6을 기록했다. 서울은 87을 기록하면서 8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심지어 수도권은 89.8을 기록, 지난 2019년 8월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같이 전국적으로 아파트 낙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 있다. 경기 이천과 평택, 여주가 대표적이다. 이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율은 0.27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천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배경에는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기업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교통 호재도 있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해 인구 유입이 늘었고, 이천을 지나가는 경강선 복선전철도 개통됐다. 평택부발선도 추진 중이다.

평택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소액 갭투자를 노린 외지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거주자가 최근 3개월간 평택시 아파트 257채를 매입했다. 또 지난 4월 평택 아파트 전체 거래 740건 중 248건(33.5%)이 외지인 거래였다.

평택은 세계 최대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토교통부는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권역별 중심지 거리반경 규제를 제거했다. 이로써 평택까지 GTX-A 연장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천과 평택은 거대 반도체 공장이 있어 지역을 떠받치고 있다"며 "수요가 유지되면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된다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2. 족쇄 풀린 대구 "날개 달 것" "더 지켜봐야" 기대반 우려반(Newsis)

 

족쇄 풀린 대구 "날개 달 것" "더 지켜봐야" 기대반 우려반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정부가 대구 수성구 등 11개 시군구의 규제 해제를 결정하면서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던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은 간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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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날 대구 등 17곳 규제 해제
"외지인들, 미분양 단지 분양권 줍줍문의"
"집주인들은 급매물 거둬가고 가격 올려"
"아직 공급량 많아 많은 변화는 없을 것"


정부가 대구 수성구 등 11개 시군구의 규제 해제를 결정하면서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던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은 간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1일 아파트 실거래 정보 서비스 '호갱노노'에 따르면 전날부터 '동대구역 화성 파크드림',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범어 자이' 등 대구 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들이 실시간 검색 10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들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거나 미분양이 나온 단지, 곧 청약이 시작되는 신규단지들이다.

이는 전날 국토교통부가 새 정부 첫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대구 등 일부 지역의 17곳 규제지역을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전날 대구 수성구,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 6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고, 대구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등 11개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특히 이번 발표로 대구는 수성구만 조정대상지역으로 남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규제가 풀리게 됐다. 이에 대구 지역에서는 실수요자와 집주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거래시장이 곧바로 활성화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대구 동구의 A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이전에는 매수문의가 아예 없었는데 어제만 6~7건 가까이 전화가 왔다"며 "집주인들은 가격을 올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더 올리면 팔 수가 없다보니 집주인들을 말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조정이 풀리면서 대구 주민 분들은 정말 많이 기대를 하고 있고, 외부 지역 분들도 가격 문의가 좀 들어온다"며 "대구 동구는 동대구역도 가깝고 확실한 호재들이 많기 때문에 원래부터 가격이 흔들리는 곳은 아니었다. (규제도 풀렸으니) 동구는 내년 입주장만 지나면 날개를 달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거래가 많아질지는 하루 이틀 만에 알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강화되면서 실질적으로 구매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수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며 "인플레이션 때문에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멈춰 있다보니 이자 감당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달서구의 B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어제는 미분양 단지의 분양권 쪽에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미분양은 외지인 투자자들이 바로 줍줍할 수 있는 상황이다보니 그런 듯 하다"며 "기존 아파트 매도자들은 혹시나 상승 효과를 보지 않을까 싶어 금액을 높이려고 한다. 급매물을 다시 거둬가는 분들도 지난주부터 간혹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미분양이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기존 주택 거래까지 하기는 좀 어려울 것"이라며 "실거주 위주로 옮겨 가려는 분이나 전세를 얻는 임차인분들이 조금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 많은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달서구의 또 다른 C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어제 투자자와 실거주자들의 문의가 늘었지만 전체적으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는 조정이 풀리기 전에 금액을 아주 낮춰서 사고자 했는데 집주인은 또 조정이 풀리고 나니 그렇게는 팔지 못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지역이 풀리고 난 뒤에 다시 내놓겠다며 미리 급매물을 걷어간 집주인들도 몇 분 계셨다"며 "내 집을 못 팔아서 집을 옮겨가지 못했던 실거주자분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어느 정도 급매가 빠지면, 거래량이 늘면서 호가도 조금씩은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다만 대구는 공급량이 많다보니 예전처럼 급등하기는 조금 힘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대구는 ▲2020년 1만3660가구 ▲2021년 1만6904가구가 공급됐고, 올해 ▲1만9812가구 ▲2023년 3만3752가구 ▲2024년 2만804가구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 규제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규제지역조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일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향후의 경과를 더 지켜보면서 공급정책의 당위성 사례로 적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3. '잘 나가는' 강남은 대형평형 선호 '조정국면' 대구·세종은 소형 인기(헤럴드경제)

 

‘잘 나가는’ 강남은 대형평형 선호 ‘조정국면’ 대구·세종은 소형 인기

다주택자 세금 중과 등으로 인해 똘똘한 한채 선호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지역에서 대형 평형의 인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형 평형이 중소형보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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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세금 중과 등으로 인해 똘똘한 한채 선호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지역에서 대형 평형의 인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형 평형이 중소형보다 가격 상승폭이 적다 보니 강남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많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1일 KB국민은행 6월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강남 전용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135㎡ 이상)는 102.2로 100.8인 소형평형(40㎡)을 크게 앞질렀다. 국민평형에 해당하는 중형아파트(62.8㎡~95.9㎡)가 100.7을 보였지만 그보다 큰 중대형(95㎡~135㎡)은 101로 집계되며 뚜렷한 대형평형 선호양상을 나타냈다.

지수는 올해 1월을 100으로 기준을 삼아 집계된 통계다. 즉 올해 1월 보다 대형평형의 인기는 크게 늘어난 반면 소형평형의 인기는 그보다 소폭 늘어난 셈이다.

반면 전국으로 놓고 봤을때는 대형평형 지수가 101.1인 반면 소형평형이 101.7로 소형평형의 인기가 좋았다.

이와 함께 서울의 대형평형 인기는 올 1월부터 꾸준히 늘어난 반면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대구의 경우 대형평형의 인기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대구의 경우 6월에는 99.5를 기록했고 소형평형만 100을 기록한 채 나머진 전부 100이하에 머물렀다. 대형평형은 일종의 사치품에 해당하는 만큼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돌입하면 일반적으로 대형평형의 인기가 더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공공기관이 많이 위치하고 최근 공급과잉으로 부동산 조정국면을 맞은 세종의 경우 소형평형(111.1) 선호도가 대형평형(100)을 크게 앞질렀다.

 

4. 이달부터 DSR 적용 대상 1억원 초과 개인 대출자로 확대…실수요층 주담대 규제는 완화(매일경제)

 

이달부터 DSR 적용 대상 1억원 초과 개인 대출자로 확대…실수요층 주담대 규제는 완화

정부가 늘어나는 가계 부채를 막기 위해 이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한다. 다만, 실수요층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를 완화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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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늘어나는 가계 부채를 막기 위해 이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한다. 다만, 실수요층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를 완화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DSR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개인 대출자로 확대된다. 앞서 올해 1월부터는 총대출액 2억원 초과 차주에 대해 DSR 규제 2단계가 확대 적용돼왔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총대출액 1억원 초과로 적용 대상이 늘어나는 것으로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되는 셈이다. 리스크 요인인 가계 부채를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로,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가늠한다.

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우대받는 서민·실수요자 기준은 연 소득 9000만원 이하 및 주택가격 9억원(투기·투기과열지구) 또는 8억원(조정대상지역) 이하로 완화된다. 더불어 LTV 우대 폭도 최대 20% 포인트 확대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는 LTV를 80%까지 높인다. 비주택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LTV 규제가 70% 이내로 적용된다. 앞서 주택 소재 지역 등에 따라 40~70%의 LTV만큼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생활 안전 자금으로 주담대를 받을 경우 연간 취급 가능 신규대출 한도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나고, 긴급생계 용도의 대출한도는 1억에서 1억5000만원으로 확대된다.

1억원을 초과한 신용대출 취급 시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동안 규제지역 내 다른 신규 주택을 추가로 사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주택임대 및 매매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은 예외다.

 

5. '4선 취임' 오세훈 서울시장 "재개발·재건축 정상화"(한국경제TV)

 

4선 취임 오세훈 서울시장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을 정상화해서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택 가격이 하향 안정화 추세인 만큼 좌고우면하지 않고 모든 정책 수단을 구사해서 신규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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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을 정상화해서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택 가격이 하향 안정화 추세인 만큼 좌고우면하지 않고 모든 정책 수단을 구사해서 신규주택을 최대한 공급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서울시 의회와 함께 오직 시민의 삶을 위해, 서울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4년간 약속드린 시정 비전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했고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묶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주택, 모아타운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당초 취임식을 동대문 DDP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수도권 집중호우로 하루 전 온라인 대체를 결정했다. 이날 오전 8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민선 8기 서울시장 첫 일정을 시작했고, 곧바로 혜화동으로 이동해 폭우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취임식 이후에는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노숙인·쪽방주민 3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에서도 "가장 먼저 서울을 '약자 동행 특별시'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후상박형 미래 복지시스템 ‘안심소득’ 시범사업,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을 비롯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서울형 공공의료서비스’, ‘약자 동행지수’ 개발 등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서울의 매력을 높여 뉴욕, 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TOP5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고, "단 한 푼의 세금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예산 낭비를 일소하고 서울시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회복하겠다"며 '서울시 바로세우기' 완수 의지를 전했다.

 

6. 美 증시, 아직 바닥 아냐…"1월 대비 40%까지 떨어질 것"(Newsis)

 

美 증시, 아직 바닥 아냐…"1월 대비 40%까지 떨어질 것"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고물가 속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52년 만에 상반기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현재 주가가 아직 바닥에 이르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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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락세, 전망 기준 절반 정도 밖에 안 나타나"
"약세장에서의 전환점 신호 아직까지 보지 못해"


미국 뉴욕 증시가 고물가 속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52년 만에 상반기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현재 주가가 아직 바닥에 이르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미국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정점에 있다. 이는 급여와 소비자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기업의 감축을 초래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시장은 폭락했다.

이날까지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은 1970년 이후 최악이었다.

많은 주식 포트폴리오와 퇴직금 계좌의 초석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올 1월 초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 6개월 동안 거의 21% 하락했다.

올 상반기는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도세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 애플, 디즈니, JP모건체이스, 타겟 등 주요 종목들의 하락폭은 전체 시장 하락폭보다 컸다.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채권 시장도 마찬가지였다. 채권은 주식보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화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NYT는 이에 대해 "아마도 경제 상태에 대해 훨씬 더 걱정스럽다는 신호일 것"이라고 했다.

주택담보대출, 기업대출, 기타 여러 종류 채무에 대한 차입원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지표는 약 10% 떨어졌다. 도이체방크 분석가들은 18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서야 이보다 나쁜 상반기 실적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은 연초부터 치솟아 현재 40여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 시장 전반이 악화하며 기업 이윤을 잠식해왔다. 이는 또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를 야기했다.

물가 상승은 미국 경제 기반인 소비자 지출에도 타격을 줬다. 이날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소비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속도로 증가했으며 물가가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지출은 감소했다고 한다.

또 다른 최근 보고서는 올해 초 소비자 지출이 이전 예상보다 더 느리게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리고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빨리 오를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예측을 추적하는 다양한 지표들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더 굳어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NYT는 전했다.

S&P 500지수의 약세장 진입도 이러한 영향을 반영하는 결과다. S&P 500지수는 지난 12주 중 10주 동안 하락세를 보였는데, 반등세를 보이다가도 새로운 우려가 등장하면 곧 꺾였다.

이러한 시장 혼란은 금리를 인상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지가 주요 요인이다. 높은 차입원가는 수요를 낮춰 경기를 냉각시키고, 이는 다시 물가에 대한 압력을 감소시킨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수익률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채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손실이 생겼다.

이러한 추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됐던 자산도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1위인 비트코인 역시 올해 들어서만 50% 이상 하락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곧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도이체방크의 신용전략 및 테마리서치 책임자 짐 레이드는 주식시장이 1월 최고점 대비 35~40% 하락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현재의 하락세가 절반 정도밖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불황 시기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며 "불황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주가 하락은 극단적으로 특이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릴린치 웰스 매니지먼트의 앤디 시그 사장은 "시장이 더 요동칠 때 감정은 상승한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일 뿐"이라고 했다.

지 스퀘어 프라이빗 웰스의 그린은 기업 실적이나 경제에 대한 뉴스가 일부 우려만큼 나쁘지는 않더라도 우울한 분위기가 전환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전형적으로 약세장은 세계가 끔찍하다고 느낄 때 돌아선다"고 전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소스닉은 "진정한 바닥은 언제나 하나뿐"이라며 "그것이 정말로 마지막 전환점이다. 나는 우리가 그러한 상황이라는 신호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7. 물가 상승에 정부 뿔났다…기재부 "가격 담합 주유소 집중점검"(한국경제)

 

물가 상승에 정부 뿔났다…기재부 "가격 담합 주유소 집중점검"

물가 상승에 정부 뿔났다…기재부 "가격 담합 주유소 집중점검", 정의진 기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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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물가 상황도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다음주에 발표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5월에 기록한 5.4%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하는 한편 전국 주유소의 담합 행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소비자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지난 5월 5.4%에 이어 6월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27일 "6월 또는 7~8월에 6%대의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5.4%로 집계된 지난 5월의 물가 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정부 예측대로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6%를 돌파하면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정부는 물가 상승 압력을 최대한 억누르기 위해 이날(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L당 57원, 경유는 L당 38원의 추가 인하 여력이 생기게 된다. 방 차관은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시장 가격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유사 등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정유사의 직영주유소는 1일 시행 즉시 가격을 인하하고, 자영주유소에 대해서도 최대한 조속히 세금이 인하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비상운송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에너지 가격 담합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방 차관은 "7월 첫째주부터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석유시장 점검단'을 구성해 주 2회 이상 전국 순회 주유소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하겠다"며 "물가 상승기에 편승한 지역별 주유소의 가격 담합과 가짜 석유 유통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 상반기 무역적자 103억달러…고물가·고환율·고금리 3중고(조선일보)

 

상반기 무역적자 103억달러…고물가·고환율·고금리 3중고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경제여건상 앞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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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경제여건상 앞으로도 고물가·고환율·고금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올해 수출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상반기 수출입 통계를 1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2021년 동기보다 15.6% 증가한 3503억달러, 수입은 26.2% 늘어난 3606억달러였다. 무역수지는 103억달러(13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상반기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 기록은 1997년 91억6000만달러였다. 반기 기준으로는 1996년 하반기의 125억5000만달러 적자가 최대 규모다.

우리나라 수출액은 올해 들어 모든 달이 해당 월(달)의 역대 1위를 차지했다. 3월과 5월은 각각 월간 기준 1위,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하반기(3412억달러) 기록을 뛰어넘으며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26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품목별로는 주요 15대 품목 중 선박을 제외한 14대 품목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철강, 석유제품, 바이오, 이차전지 등은 역대 상반기 1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독립국가연합(CIS)을 제외한 주요 8대 지역이 증가했다. 이 중 4대 주요 시장인 중국,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역대 상반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은 수출액보다 많은 3606억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억달러 증가한 879억달러로 무역적자의 핵심요인으로 꼽힌다. 상반기 원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상승했으며 가스는 229%, 석탄은 223% 급등했다.

6월 무역수지는 24억7000만달러 적자를 보여 4월부터 석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석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9월 이후 14년 만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급증으로 연달아 적자가 발생한 가운데,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 우리 무역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엄중한 상황이다"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어려운 여건에 맞서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기의식을 갖고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9. 뉴욕증시, 경기 침체 우려 지속…나스닥 1.3%↓(프라임경제)

 

[해외시황] 뉴욕증시, 경기 침체 우려 지속…나스닥 1.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하락했다.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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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53.88p(-0.82%) 하락한 3만775.4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45p(-0.88%) 내린 3785.3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49.16p(-1.33%) 밀린 1만1028.7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 등 경제 지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높은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우려는 지속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동월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8% 상승과 전월치인 4.9%를 밑도는 수준이다.

근원 물가는 3개월 연속 둔화했다. 하지만 전월대비 상승률은 넉달째 0.3% 상승을 유지 중이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뚜렷한 징후가 나오기 전까지,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02달러(-3.7%) 하락한 배럴당 105.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달러(-1.3%) 내린 배럴당 109.03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8% 하락한 5922.86,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69% 떨어진 1만2783.77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1.9% 밀린 7169.28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1.69% 내린 3454.86에 거래를 종료했다.

 

10. 코스피, 2300선 턱걸이 마감(파이낸셜뉴스)

 

[fn마감시황] 코스피, 2300선 턱걸이 마감

[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로 장중 2300선이 붕괴됐으나 간신히 2300선을 지켜냈다. 코스피가 2200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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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로 장중 2300선이 붕괴됐으나 간신히 2300선을 지켜냈다. 코스피가 2200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p(1.17%) 내린 2305.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2p(0.67%) 오른 2348.36에 개장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3316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6억원, 59억원 팔아치웠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정책,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에서 기아(0.91%), 포스코홀딩스(0.87%), 셀트리온(0.28%), KB금융(0.1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91%), SK하이닉스(-3.85%), 삼성SDI(-3.76%), 카카오(-3.7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 내린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지수를 살펴보면 음식료품(1.41%), 통신업(1.38%), 보험(1.37%), 건설업(0.84%)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섬유의복(-3.24%), 전기전자(-2.22%), 서비스업(-1.53%), 의료정밀(-1.51%) 등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6p(2.14%) 내린 729.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6p(0.37%) 오른 748.20에 개장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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