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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6.9)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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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아파트값 2주째 하락…강남구도 보합세로(Newsis)

 

서울 아파트값 2주째 하락…강남구도 보합세로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쌓이고 금리 인상으로 수요자가 관망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www.newsis.com

한국부동산원 6월1주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다주택자 매물 쌓이는데 금리인상에 관망세
서울 25개구 중 서초·용산·동작구만 올라
11주 연속 상승한 강남구, 이주 보합 전환
반도체 공장 근처 이천·평택, 1기신도시↑
나머지 경인지역, 하락폭 확대되는 모습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쌓이고 금리 인상으로 수요자가 관망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6월 첫째 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와 전세가격이 각각 0.01%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0.02%→-0.02%), 서울(-0.01%→-0.01%), 5대광역시(-0.04%→-0.04%)에서 하락폭이 유지됐다.



1) 매물적체·금리인상…서초·용산·동작만 올랐다

서울25개구 중 상승세를 보인 곳은 서초구와 용산구, 동작구뿐이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영향으로 매물 누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및 매물적체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관망세가 나타나며 서울 전체 약보합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경기(-0.02% → -0.02%)는SK하이닉스가 있는 이천(0.28% → 0.25%),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있는 평택(0.04% → 0.07%) 등 인근 산업단지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오름세가 보였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고양 일산서구(0.11%→0.10%)나 일산동구(0.09%→0.08%), 성남 분당구(0.05%→0.03%) 등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주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시흥(-0.15%→-0.22%), 화성(-0.09%→-0.11%), 수원 장안구(-0.04%→-0.07%)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인천(-0.05%→-0.05%)에서는 연수구(-0.18%→-0.12%)가 송도·연수동 대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쌓이며, 서구(-0.05%→-0.06%)는 원당·경서동 신축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가 5주 연속 하락세다.

2) 서울 전셋값, 강남권 외에는 대체로 약세 

서울 전셋값(0.00%)은 지난주 0.01% 하락에서 이주 보합세로 전환됐다. 학군이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일부단지에서 상승했고, 그 외 지역은 금리 부담 및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2. ‘똘똘한 한채’만 잘나갔다…KB선도아파트50지수 석달째 오름폭 확대(헤럴드경제)

 

‘똘똘한 한채’만 잘나갔다…KB선도아파트50지수 석달째 오름폭 확대

짙어지는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에도 고가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손바뀜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신고가 거래 또한 속출하고 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biz.heraldcorp.com

짙어지는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에도 고가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손바뀜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신고가 거래 또한 속출하고 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가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101.4로 4월 대비 0.61% 올랐다. 작년 한 해 1%대를 넘나드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이 지수는 10월부터 상승폭이 축소되기 시작해 12월 0.75%로 내려 앉았고 올해 2월에는 0.09%로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대선이 치러진 3월(0.26%)에 상승 전환됐고 이후 석 달째 오름폭을 넓혀가고 있다.



전국의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이들 아파트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가격변동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고 있어 주로 주택시장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고가 아파트값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저가 아파트와의 가격 차도 벌어지고 있다. 같은 달 전국 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은 10.14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12월 관련 월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의미다.

이러한 가격 흐름에는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영향이 크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올해 1~4월 서울 아파트의 금액대별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15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량은 1월 167건에서 4월 362건으로 116.8%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전체 거래량은 6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주거 안정 대책이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세금·대출 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다. 

 

3. 얼어붙은 청약시장…수도권 미달률 작년 20배 껑충(아시아경제)

 

얼어붙은 청약시장…수도권 미달률 작년 20배 껑충 | 네이트 뉴스

경제>부동산 뉴스: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지난해 1%를 밑돌던 수도권 아파트 청약 미달률이 올 들어 20%를 넘어섰다. 대출 규제, 수요자 옥석가리기 현상 강화 등으로 전국적으로도 청약 시장

news.nate.com

1~5월 미달 비중 21.3%, 작년 0.9%보다 20배 늘어
청약경쟁률도 2년전 3분의 1
DSR등 대출규제 강화에
수요자의 옥석가리기도 반영


지난해 1%를 밑돌던 수도권 아파트 청약 미달률이 올 들어 20%를 넘어섰다. 대출 규제, 수요자 옥석가리기 현상 강화 등으로 전국적으로도 청약 시장의 인기가 식어가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청약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9일 부동산R114에 요청한 자료(전날 기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중 청약이 미달된 물량의 비중은 21.3%로 지난해 동기간(0.9%)에 비해 20배 이상 확대됐다. 월별 미달률을 보면 지난해 12월까지 5월(5.3%), 6월(1.9%)을 제외하고 0%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1월 24.6%로 급등하더니 3월에는 33.8%를 나타냈다.

전국으로 봐도 청약 시장 성적은 저조하다. 올해 1~5월 전국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중 청약이 마감된 물량의 비중은 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89.1%)보다 13.1%p 줄어든 수치다. 올해 1~5월(5만7357가구) 공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5만7044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방의 경우 올해 5월까지의 마감률은 74.2%로 지난해 같은 기간(82.8%) 대비 8.6%p 하락했다.

분양시장 인기가 식어가는 분위기는 경쟁률에서도 나타난다. 해가 갈수록 청약 경쟁률은 감소세다. 2020년 27.92대 1이었던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19.79대 1, 올해(1~5월) 12.11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올해 경쟁률은 2020년(36.62대 1)의 3분의 1 수준인 13.86대 1, 지방은 10.94대 1을 기록해 2020년(20.84대 1)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에는 대출규제 강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1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행돼 잔금대출 시 개인별 DSR 규제를 받게 되면서 진입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에게는 제1금융권의 경우 DSR 40%, 2금융권은 DSR 50%가 적용된다. 다음 달부터는 DSR 3단계가 시행돼 총 대출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차주도 개인별 DSR 규제를 적용받는다.

청약 수요자의 옥석가리기 현상도 반영됐다. 입지가 별로인 단지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지의 경쟁률이 하락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청약제도나 분양가상한제 개선 전까지 한동안은 비슷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제도 개선 이후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단지, 입지, 브랜드 등의 물량이 풀린다면 청약 시장 분위기의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 2·3기 신도시+지방 노후도시, 용적률 300~400%로 높여 재정비(서울경제)

 

[단독] 2·3기 신도시+지방 노후도시, 용적률 300~400%로 높여 재정비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24일 경기도 군포시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국민의힘윤석열 정부는 출범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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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특별법 지방까지 확대
당정 "1기만 재정비땐 형평성 문제···지방 노후화 함께 고려"
해운대 좌동·광주 상무·인천 연수·대전 둔산 등 대상 될 듯
여야 한뜻···법안통과 무리 없겠지만 지방 공급과잉 우려도



윤석열 정부는 출범 전부터 ‘1기 신도시 특별법’만큼이나 ‘지역 균형 발전’ 역시 강조했고, 각 지역에서는 정부가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노후 신도시도 개발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줘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6·1 지방선거에서도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재정비 공약이 여야 후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4년 만에 되찾은 지방 권력을 유지하고 2년 뒤 총선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여당이 특별법 적용 대상을 확대해 지역 발전과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 역시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열린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 합동 전담 조직 첫 회의에서 “1기 신도시만 접근하지 않겠다”며 “다른 지역 주택의 노후화 정도 등을 함께 고려해 종합적인 계획을 짜서 진행하자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노후 신도시를 모두 포함하는 법안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존에 발의된 비슷한 법안들을 묶어 통합 심의하고 정부 측과 ‘밀당’을 통해 최적의 방향을 담은 수정안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야 모두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약속해온 만큼 법안 통과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국회에 계류된 1기 신도시 관련 법안으로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후 신도시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후 신도시 재생 및 공간 구조 개선을 위한 특별법안’이 있다. 이들 법안은 일산·평촌 등 1기 신도시 지역의 안전진단 기준 완화, 주거 지역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인천 연수구, 부산 해운대구, 광주 상무지구, 대구 수성구, 대전 둔산 등을 노후 계획도시로 지정해 특별법에 포함시키는 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이들 지역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강기정 광주시장이 아파트 고도 제한 탄력 적용 등을 약속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곳들이다.

가장 큰 쟁점이 될 용적률 등이 시도의회의 조례 개정을 통해 결정되는 만큼 지자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평균 용적률이 169~226% 수준인 1기 신도시의 경우 특별법 제정에 따른 용적률 상향 폭은 300~400%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지방을 중심으로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4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총 6827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재정비 대상 지역으로 거론되는 수성구는 886가구로 1년 전의 26가구 대비 34배 넘게 폭증했다. 인천(464가구)과 부산(1003가구), 대전(463가구), 광주(2가구)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하는 만큼 무분별한 재정비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적정한 공급을 끌어낼 수 있는 세밀한 정책 수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고종완 한국부동산자산관리연구원장은 “대구와 같은 공급과잉 우려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맞춤형 정책을 짜야 한다”며 “각 지역의 주택 수요를 면밀히 따져보고 낡은 지역부터 재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우선순위를 정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 자원 낭비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모든 지역이나 대상의 형평성 차원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단순히 용적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테크노밸리 조성 등 산업 경제 기반의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시재생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5. 둔촌주공 극한대립 속 새 국면… 조합 집행부 해임 절차(국민일보)

 

둔촌주공 극한대립 속 새 국면… 조합 집행부 해임 절차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중단을 둘러싼 대립이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다. 공사 중단에 반발하는 조합원들이 집행부 해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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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중단을 둘러싼 대립이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다. 공사 중단에 반발하는 조합원들이 집행부 해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시의 중재가 먹히지 않으면서 조합 내부 갈등이 격렬해지고 있다. 상황이 급변하자 시공사업단도 일단 크레인 해체를 연기하고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둔촌주공 조합 정상화위원회는 “공사 재개와 조합 파산 방지를 위해 현 조합 집행부의 해임 절차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정상화위는 공사 중단 사태 이후 만들어진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의 조직이다. 정상화위는 ‘공사재개 및 조합 파산방지를 위한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체에서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한 뒤에 곧바로 공사 재개 협의서를 확정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내부의 기류가 바뀌면서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도 대화의 문을 열어뒀다. 시공사업단은 “협의를 거쳐 7월 초까지 크레인 해체 논의를 연기하기로 잠정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시공사업단은 조합과의 협상 결렬 이후 공사를 중단하면서 크레인을 해체하겠다고 선언했었다.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은 해체는 물론 재설치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장비다. 그래서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 재개 의지를 갖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여겨졌다. 시공사업단은 크레인 해체를 연기한 이유에 대해 “서울시에서 사업 정상화를 위한 중재를 진행하고 있고, 강동구청과 조합의 정상화를 바라시는 조합원들의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순조롭게 협상이 이뤄질지 알 수 없다.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뚜렷하다. 적지 않은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은 현재의 집행부가 교체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집행부를 해임하려면 전체 조합원 10분의 1의 해임 발의로 총회를 소집해야 한다.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총회에 참석하고 참석자 중 과반수가 찬성하면 가결된다. 현재 6123명(상가 포함)의 둔촌주공 조합원 가운데 3062명이 참석해 1531명 이상이 안건에 찬성해야만 현재 집행부를 해임할 수 있다는 의미다.

 

6. 기름값 더 뛸까…국제 유가, 배럴당 120달러 다시 돌파(한국일보)

 

기름값 더 뛸까…국제 유가, 배럴당 120달러 다시 돌파

국제 유가가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배럴당 120달러를 다시 웃돌았다. 미국이 휴가철에 돌입한데다 중국의 도시 봉쇄 해제로 기름을 찾는 사람이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 유가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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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배럴당 120달러를 다시 웃돌았다. 미국이 휴가철에 돌입한데다 중국의 도시 봉쇄 해제로 기름을 찾는 사람이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 유가도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70달러(2.26%) 오른 배럴당 122.11달러로 장을 마쳤다. WTI 가격이 120달러를 상회한 것은 지난 3월 8일(123.70달러)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날 유가가 뛴 것은 미국 휘발유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지표 영향이 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주간 휘발유 재고는 81만2,000배럴 줄어든 2억1,818만4,000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량 감소 폭은 시장 예상치보다 컸다.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휴가 시즌을 맞아 기름을 넣는 사람이 많았다는 의미다.

시장에선 국제 유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부분금지 결정 여파로 국제유가가 15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최근 2,000원을 돌파한 국내 경유·휘발유값 역시 더 뛸 수 있다.

 

7. 노조에 물류 막히자…편의점 택배 날았다(이데일리)

 

노조에 물류 막히자..편의점 택배 날았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MZ세대들의 리셀(되팔기) 시장을 파고들며 꾸준히 성장해 온 편의점들의 자체 택배 서비스가 기존 택배사들의 노사 갈등을 계기로 날개를 달았다. 연초 CJ대한통운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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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앞세워 MZ세대 리셀족 파고들던 편의점 택배
올 들어 CJ대한통운 총파업에 급성장 '반사이익'
반값택배·CU끼리, 월 이용건수 전년比 최대 4배 급증
한진·우체국택배도 노사간 '전운'…편의점 기회될 듯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MZ세대들의 리셀(되팔기) 시장을 파고들며 꾸준히 성장해 온 편의점들의 자체 택배 서비스가 기존 택배사들의 노사 갈등을 계기로 날개를 달았다. 연초 CJ대한통운 총파업 사태에 이어 최근 한진택배와 우체국 택배마저 노사 간 갈등을 빚으면서 이에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빠르게 편의점 자체 택배 서비스로 옮겨 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와 CU가 자체 물류 및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제공 중인 택배 서비스 ‘반값택배’와 ‘CU끼리’가 올 들어 소비자들의 이용건수가 빠르게 늘며 기존 택배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GS25의 경우 올해 1월과 2월 반값택배 이용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216% 증가, 최대 세 배 이상의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3월 이후에도 이같은 성장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 3월은 143%, 4월은 137%, 5월은 104% 증가해 매달 평균적으로 두 배 이상 이용건수가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편의점 CU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CU의 ‘CU끼리’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월 198%, 2월엔 292% 증가하며 최대 네 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진 3월에는 173%, 4월 153%, 5월 116%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달 두 배 이상 늘어난 이용건수를 기록 중이다.

그간 편의점 자체 택배 서비스는 기존 택배업체들 대비 합리적 가격을 앞세워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용건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GS25 반값택배의 경우 지난달 1일 일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500g 초과~1㎏ 이하 택배의 경우 1900원 △1㎏ 초과~5㎏ 이하는 2300원 수준으로 4000원 안팎인 일반 택배 가격 대비 실제 반값 수준이기 때문이다. CU끼리 역시 지난달 15일 일부 가격을 인상했지만 △500g 이하는 1600원 △500g 초과~1㎏ 이하는 1800원 △1㎏ 초과~5㎏ 이하는 2400원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리셀 시장에서 편의점 자체 택배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배경에도 이같은 가격적인 장점이 배경이 됐다. 리셀 시장을 이용하는 주 요인이 저렴한 가격에 있기 때문에 택배 역시 가성비가 높은 편의점 자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구매자들이 판매자에게 ‘반값택배’ 또는 ‘CU끼리’ 이용을 요구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편의점 업계는 올 들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기존 택배업체들의 노사 갈등이 편의점 자체 택배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택배업체들의 파업 사태로 일반 택배 배송이 지연되거나 아예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조금 늦게 배송되더라도 안정적인 편의점 자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셈이다. 통상 편의점 자체 택배 서비스의 평균 배송기간은 2~3일로 일반 택배 대비 하루 정도 느리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편의점 자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물류 및 배송 인프라는 한 번도 파업과 같은 논란이 불거진 바 없다”며 “꾸준히 커지고 있는 리셀 시장과 더불어 최근 불안정한 택배시장으로 다소 배송은 늦더라도 값싸게 안정적으로 물건을 받아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8. '루나2'도 89% 폭락…권도형 CEO, 트위터 비공개 전환(조선일보)

 

‘루나2’도 89% 폭락… 권도형 CEO, 트위터 비공개 전환

루나2도 89% 폭락 권도형 CEO, 트위터 비공개 전환 상장 2주도 안돼 9분의 1토막 權, SNS 계정 비공개로 전환

www.chosun.com

가치 폭락으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준 루나가 ‘루나2′로 지난달 28일 다시 돌아왔지만 2주도 안 된 사이 가격이 9분의 1토막으로 추락했다. 9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전 루나2가 상장됐을 때 가격인 17.8달러와 비교하면 89% 떨어졌다.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기존 루나는 지난달 10일 자매 코인이자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가 기준 가격인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가치가 99.99% 폭락했다. 테라폼랩스가 짜놓은 알고리즘과는 반대로 투자자들이 움직이자 이 알고리즘은 순식간에 루나와 테라 가격을 동시에 폭락시키는 ‘죽음의 소용돌이’가 된 것이다.

이 때문에 국내 5개 가상화폐 거래소를 비롯한 전 세계 거래소들이 루나와 테라를 상장폐지하기도 했다. 테라폼랩스는 루나2를 발행해 재기를 노렸지만 루나2 가격이 급락하면서 뜻을 이루기 어렵게 됐다. 상장 당시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 루나2가 기존 루나와 테라를 대량 보유한 ‘고래(코인을 대량 보유한 큰손)’의 손실 만회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비판이 나왔다.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인 권도형은 루나2를 상장하면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용자 질문에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권씨의 소재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국내에서는 루나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권씨를 사기 등 혐의로 잇따라 고소한 상태다. 또 국내 거래소들이 공동으로 관련 가이드라인 제정에 나서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부(DFS)는 제2의 루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 발행 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CNBC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DFS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가상화폐 사업자들에게 지급준비금을 쌓아두고 매월 회계감사를 받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9. 뉴욕증시, 경제 성장 둔화 우려 '하락'…다우 0.8%↓(프라임경제)

 

[해외시황] 뉴욕증시, 경제 성장 둔화 우려 '하락'…다우 0.8%↓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69.24p(-0.81%) 하락한 3만2910.90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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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69.24p(-0.81%) 하락한 3만2910.9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91p(-1.08%) 밀린 4115.7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88.96p(-0.73%) 떨어진 1만2086.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주시했다. 주요 기관들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저성장 속에 고물가가 지속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전날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이전에 예상한 4.1%에서 크게 내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경고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3%로 1.5%p 하향했으며, 내년에는 성장률이 2.8%로 둔화할 것이라 예상했다.
 
세계은행과 OECD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기존 3.7%에서 2.5%로 하향했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3%를 넘어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8% 하락한 6448.63,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76% 밀린 1만4445.99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08% 딸어진 759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47% 내린 3788.93에 거래를 종료했다.

 

10.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코스닥은↑(MoneyS)

 

[마감]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 코스닥은↑ - 머니S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3%) 하락한 2625.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40억원, 5311억원을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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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3%) 하락한 2625.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40억원, 531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947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68%) LG화학(1.38%) 삼성SDI(1.65%)는 상승했다.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0.47%) 삼성바이오로직스(-2.05%) NAVER(-1.80%) 현대차(-0.27%) 카카오(-0.25%)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25%) 상승한 877.1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9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21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56%)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엘앤에프(1.51%) 카카오게임즈(0.16%) HLB(3.81%) 펄어비스(1.77%) 셀트리온제약(0.73%) 천보(0.59%)는 상승했다. 위메이드(-0.38%) CJ ENM(-0.44%)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했다"며 "10일 미국 5월 CPI 발표를 앞두고 최근 유가 상승세 지속에 따른 물가 압력 및 연준 금리 인상 부담이 다시금 유입되고 미국채 금리도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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