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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5.25)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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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속통합 재개발' 첫 승인…천호동 노후지 420가구 조성(매일경제)

 

천호동 노후 주택가, 최고 23층 아파트로…`신속통합 재개발` 통과 첫 사례

420가구 신축 아파트 조성 5년 걸리던 정비계획안 통과 신통기획 적용받아 1년만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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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가구 신축 아파트 조성, 5년 걸리던 정비계획안 통과
신통기획 적용받아 1년만에 결정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90%가 넘는 천호3-2구역(천호동 397-419)이 최고 23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곳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한 첫 재개발 사업지다. 기존 절차대로라면 정비구역 지정에 5년 내외 시간이 걸리지만, 천호3-2구역은 규제 완화사항을 적용한 지 1년 만에 정비계획안이 결정됐다. 천호3-2구역은 신속통합기획, 2종 7층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서울시 정책이 발표된 후 이를 시범 적용해 1년 만에 정비구역을 지정한 첫 사례가 됐다.

천호3-2구역은 노후 불량 건축물 비율이 90%가 넘는 단독·다세대 밀집 지역이다. 2018년 주민들이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이후 수년간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초생활권계획(동일 생활권에 3개 이상 정비사업이 동시 발생할 경우 종합 관리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제도)의 부재, 2종 7층 규제 완화의 적정성 검토 등 이유가 따라 붙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규제 완화 사항을 적용하고, 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단축시켰다. 아울러 저층 주거지 재개발의 걸림돌이었던 '2종 7층' 규제 완화 사항도 적용됐다. 이번 정비계획안 통과로 천호3-2구역은 기존 307가구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총 420가구(공공주택 77가구), 최고 23층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2종 7층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때 전제 조건이었던 의무공공기여가 폐지됨에 따라 과도한 기부채납 대신 지역에 필요한 공영주차장 77면을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 절차가 간소화되는 것은 물론, 사업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말 선정된 민간재개발 공모지 21개소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10건 중 6건은 '상승 거래'(중앙일보)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10건 중 6건은 '상승 거래'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60% 이상이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현황’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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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60% 이상이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418건 가운데 253건(60.5%)이 직전 거래 대비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승 거래 비중은 지난해 10월(64.9%)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은 지난해 8월 74.8%에서 9월 71.0%로 꺾인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64.9%, 51.2%, 39.6%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올해 1월 39.7%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0.7%, 3월 44.4%에 이어 4월에 60.5%로 크게 상승했다.

김 의원은 이번 통계는 지난 22일까지 신고된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아직 신고기한이 남아있어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추세적으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가격이 크게 상승한 아파트 거래도 여럿 있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 전용면적 84.96㎡는 직전 실거래가 대비 1억 2500만원 상승한 28억원에 거래됐다.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2단지 전용 114.7㎡는 9억5500만원에 손바뀜하며 직전 실거래가보다 1억500만원 뛰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26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실거래가 대비 1억원 올랐다.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에스케이뷰아이파크 전용 84.9㎡는 1억300만원 오른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김회재 의원은 "새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풀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은 심리요인, 투기수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택 정책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3. 청담·대치 오르고, 동탄·의왕 내리고…지역별 양극화 거세진다(아주경제)

 

청담·대치 오르고, 동탄·의왕 내리고...지역별 양극화 거세진다 | 아주경제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 강남3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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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 강남3구와 경기 성남 분당 등 재건축 추진 단지가 밀집한 지역은 새 정부 정책 변화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지난해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경기 의왕, 화성(동탄) 등은 매물이 쌓이면서 침체기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연세리버빌3차 전용 243㎡는 지난달 16일 52억6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되면서 직전거래(2020년 12월)보다 17억원 상승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최근 전용 84㎡와 전용 114㎡에서 모두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20일 33억원에 거래돼 1년이 안돼 1억8000만원 상승했다. 전용 114㎡ 역시 지난달 23일 48억8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돼 직전거래가(2021년6월)보다 4억8000만원 올랐다.

특히 서초구는 '똘똘한 한 채' 수요에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피해가면서 풍선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44억원에 최고가 거래돼 6개월 만에 4억원 상승했고, 같은달 이 아파트 전용 112㎡도 54억원에 거래돼 4개월 만에 6억원 상승했다.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전용 107㎡도 지난달 2일 53억8000만원에 거래된 뒤 같은달 20일에는 55억으로 1억2000만원 상승했다.

경기권에서는 분양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8월께 1기 신도시 재건축 마스터플랜 발표를 예고하면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3·5단지 금호한양 전용 101㎡는 지난달 17억9500만원 최고가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2021년 7월·15억7000만원)보다 2억2500만원 상승했다. 같은 달 분당 봇들8단지 휴먼시아 전용 101㎡ 역시 24억원 최고가를 기록해 지난해 8월보다 1억7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경기 의왕, 화성(동탄), 고양(일산) 등은 매물이 쌓이면서 실거래가 하락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달(25일 기준) 의왕시 전체 아파트 매물은 1754건으로, 전월(1506건)대비 16.4% 늘었다. 같은기간 화성시는 7902건에서 9189건으로 16.2%, 고양 일산동구와 서구는 각각 6.7%, 6.1% 증가했다.

쌓이는 매물은 거래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 동탄예당마을 푸르지오 전용 59㎡는 지난 6일 5억9000만원에 거래돼 직전거래(2021년 8월·6억원) 보다 1000만원 떨어졌고, 동탄예당마을우미린 전용 74㎡은 지난 2일 6억2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돼 전고점(2021년9월·7억원)보다 8000만원 하락했다.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 숲속마을4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7월(12억원)보다 1억5000만원 하락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95㎡는 지난달 14일 7억5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2월 8억1000만원보다 1억500만원 하락했다.

 

4. 보증기관 셋인데 전세보증 93%가 HUG로 쏠리는 이유(머니투데이)

 

보증기관 셋인데 전세보증 93%가 HUG로 쏠리는 이유 - 머니투데이

[MT리포트]반복되는 전세사기, 왜?⑤수수료 낮고 가입절차 간소한 HUG의 역할 확대1277채를 소유한 '빌라의 신'이 '전세가=매매가' 무갭투자로 청년과 신혼부부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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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의 전재산인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는 일이다. 현재 전세보증 상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 3곳에서 취급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세입자의 93%가 HUG 전세보증을 선택하고 있어 쏠림현상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전체 전세보증을 받은 24만8000가구 중 93.7%(23만2150가구)가 HUG를 통해 가입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51조5510억원(비중 92.8%)에 달한다. 다른 기관 두 곳은 각각 1조700억원(1.9%), 2조9404억원(5.3%) 정도에 그쳐 점유율만 놓고 보면 HUG가 단연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보증의 HUG 쏠림 현상의 배경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증료율이 꼽히고 있다. HUG의 보증료율은 아파트 기준 최대 연 0.128%로 SGI의 연 0.192% 대비 0.064%포인트 저렴하다. 주금공은 연 0.04%로 보증료율이 HUG 대비 훨씬 낮은 편이지만 전세대출을 받아야 보증을 받을 수 있는 패키지 상품만 취급하다보니 가입 문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까다로운 조건 없이 단독으로 저렴한 수수료에 가입할 수 있는 HUG 상품으로 세입자가 쏠리는 이유다.

HUG는 건설사가 가입하는 분양보증사업을 통해 거둔 이익을 '교차보조' 방식으로 전세보증 수수료를 낮추는데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분양보증 금액 71조1765억원으로 관련 수입은 1878억원 가량이다. 이를 재원으로 활용해 서민들이 가입하는 전세보증을 활발하고 취급하고 있다. 사실상 민간기관으로 볼 수 있는 SGI와 달리 HUG는 교차보조가 가능한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다.

앞으로 전세보증 시장은 민간임대사업자의 보증 의무화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9월 임대사업자의 보증가입 의무화가 시행돼 의무 가입 대상인 임대사업자가 38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HUG는 이들 중 부채비율(전세금과 대출액을 합산한 금액이 시세를 초과) 100%를 초과해 보증에 가입하지 못한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2년 한시로 특별보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HUG 관계자는 "임대사업자가 부채비율 100% 넘어도 한시적으로 문턱 낮춰 임차인들에게 안전장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전세보증 시장 확대에 따른 리스크(위험) 관리와 인력부족 문제가 제기된다. 현재 보증 상담·심사·발급 업무를 전국 15개 지사에서 처리하고, 보증사고 발생시 대위변제·채권회수 업무는 전국 5개 관리센터에서 전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증가입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처리 업무나 보증사고가 늘어날 경우 인력 부족이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5. 전철 따라 돈 흐른다더니…1년 새 집값 '2억' 껑충 뛴 동네(한국경제)

 

전철 따라 돈 흐른다더니…1년 새 집값 '2억' 껑충 뛴 동네

전철 따라 돈 흐른다더니…1년 새 집값 '2억' 껑충 뛴 동네, 남양주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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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별내·오남·진접 등 남양주 지역의 아파트 값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올 들어 2억원씩 호가가 뛰면서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진접선 개통이라는 굵직한 호재 덕분이다. 올 3월 진접선 개통 이후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데다 역 주변 상권까지 살아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25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남양주 별내동에 있는 남양주별내아이파크1차아파트(전용면적 124㎡ 기준)는 지난해 1월 만해도 매매 가격이 8억9500만원이었다. 불과 1년여 만에 1억1500만원이 뛰어 올 3월엔 매매 가격이 1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인근에 있는 남양주별내아이파트2차아파트(전용면적 72㎡ 기준) 역시 지난해 1월 7억5000만원에서 올 3월 8억1000만원으로 뛰었다.

별내동 뿐만이 아니다. 남양주 오남읍에 있는 남양주오남쌍용스윗닷홈2단지(전용면적 59㎡ 기준) 역시 지난해 1월 2억500만원에서 올 2월엔 3억9250만원으로 1억8750만원 올라 매매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높게 형성됐다.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남양주진접부영사랑으로(전용면적 84㎡ 기준)는 이달 초 4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엔 3억3000만원이었다. 1년 새 매매 가격이 50% 이상 오른 셈이다. 진접읍의 남양주진접 금강펜테리움과 남양주진접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5단지 등도 모두 최근 1년 새 매매 가격이 1억~2억원씩 올랐다.

올 들어 부동산 시장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 다른 수도권 외곽과는 다른 모습이다. 수도권 외곽 지역은 지난해엔 집 값 상승세를 앞서서 이끌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고 집 값이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올 들어 수억원씩 매매 가격이 하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값은 올 들어 하향세를 띠고 있다.

그런데도 남양주 부동산 시장이 견고한 건 올 3월 개통된 진접선 덕분이다. 서울지하철 4호선의 연장선인 진접선 복선전철을 활용하면 버스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15분 만에 갈 수 있다. 진접선 개통으로 기존 오이도-당고개 노선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인 남양주 진접역까지 14.892km 연장됐다. 전체 구간은 짧지만 그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읍까지 버스로만 1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진접선 개통으로 소요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됐고, 진접역에서 서울역까지 52분이면 가게 됐다. 이 지역은 아파트 단지가 새로 많이 들어섰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해 수요가 크게 늘지 않았다.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남양주는 철도교통 인프라가 부족했고, 서울과 이어지는 국도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 구간으로 악명이 높았다"며 "올 들어 개통 이후엔 진접선이 지나가는 역 주변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인보다는 외지인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외지인들은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고 있어서 당분간 상승 여력이 더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도심보다 교통 낙후 지역의 전철 개통이 인근 부동산 시장에 더 큰 호재로 작용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철 따라 돈이 흐른다'는 부동산 격언이 도심보다 수도권 외곽 지역의 집 값을 더 크게 좌우한다는 얘기다.

실제 오는 28일 서울 강남을 남북으로 잇는 신분당선 강남역-신사역 구간이 개통되지만 인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진 않다는 평가가 많다. 오히려 같은 날 개통하는 신림선이 주변 시세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림선은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사각지대였던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를 잇는다. 그간 관악구에서 영등포구까진 상시 교통체증과 좁은 도로망으로 지하철·버스 환승에만 약 50분이 걸렸다. 하지만 신림선이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16분으로 줄어든다.

이렇다 보니 신림선 인근에 드물게 조성된 대단지인 건영3차아파트(전용면적 84㎡ 기준)는 지난해 11월엔 매매 가격이 9억10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11억원 수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집값 급등에 따른 부담과 대출 규제 강화로 수도권 내 매수 심리가 꺾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 아닌 새로 인프라가 깔리는 수도권 외곽 지역에선 철도 호재가 추가적인 집 값 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6. 자사주 내다판 엘앤에프…"악재" vs "호재" 설왕설래(한국경제)

 

자사주 내다판 엘앤에프…"악재" vs "호재" 설왕설래

자사주 내다판 엘앤에프…"악재" vs "호재" 설왕설래, "소각 않는 자사주 도움 안돼" "증설 위한 자금 확보 긍정적" 시장은 일단 부정적…주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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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 않는 자사주 도움 안돼"
"증설 위한 자금 확보 긍정적"
시장은 일단 부정적…주가 5%↓


자사주 매각을 결정한 엘앤에프를 두고 증권가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매각해버리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반면 자사주를 팔아서라도 투자 확대에 나선 것은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제기된다.

엘앤에프는 25일 장 마감 후 2766억원 규모(100만 주)의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겠다고 발표했다. 해외 투자 자금과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서다. 갖고 있던 자사주 370만 주 중 약 3분의 1을 처분한 것이다.

시장 한쪽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엘앤에프가 소액주주들의 가치 제고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통상 기업이 돈을 들여 자사 주식을 매입하면, 다시 시장에 내다 파는 경우가 드물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해당 주식만큼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든 것으로 감안해 주당 가치가 오른다고 여긴다. 엘앤에프처럼 자사주를 다시 시장에 내다 팔면, 유통 주식 수가 되레 늘어나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산 자사주를 소각해야 시장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된다”며 “그냥 매각해 버리면 전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자사주 매각을 단순히 주주가치 훼손 사례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율이 높지 않은 업체가 자사주를 팔면서까지 자금을 모아 투자에 나서는 건 의미가 있다”며 “엘앤에프의 경우 양극재 설비 증설과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유상증자 등 다른 자금 조달 방법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반응은 일단 부정적이었다. 엘앤에프는 25일 5.15% 떨어진 25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장 주식이 시장에 더 풀려 나왔다는 점 때문에 주가가 타격을 받은 것 같다”며 “자사주 매각을 통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아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7. 펄프 가격 치솟자…제지회사 주가 일제히 강세(한국경제)

 

펄프 가격 치솟자…제지회사 주가 일제히 강세

펄프 가격 치솟자…제지회사 주가 일제히 강세, 배태웅 기자,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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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펄프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제지회사들의 주가도 급등했다.

25일 무림페이퍼는 18.41% 오른 3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페이퍼코리아(4.76%), 신풍제지(3.51%), 무림P&P(1.68%), 한창제지(2.21%), 한솔제지(0.37%) 등 다른 제지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국제 펄프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 가격은 t당 940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1.9%, 연초 대비 29.6% 뛰었다.

지난해 말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공급이 감소한 것이 펄프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러시아산 목재 가격이 오른 것도 펄프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펄프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하면서 무림페이퍼와 영풍제지 주가는 연초 대비 31.43%, 52.60% 급등했다.

제지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올 들어 국내 인쇄용지 가격을 15% 상향 조정했다. 한솔제지도 마찬가지다. 제지업계 관계자는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전가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8. 재계 계열사 시총순위 희비…삼성생명 뜨고, LG생건 지고(매일경제)

 

재계 계열사 시총순위 희비…삼성생명 뜨고, LG생건 지고

삼성생명 시총 그룹내 첫 톱5 LG생건은 3위서 5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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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속에서 4대그룹 내 계열사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험주 강세에 따라 삼성생명의 시가총액 순위가 삼성그룹 내 7위에서 5위로 오른 반면, 실적이 부진한 LG생활건강은 3위에서 5위, LG디스플레이는 5위에서 7위로 각각 떨어졌다. SK그룹에서 분할 후 상장한 계열사들은 그룹 내 중위권으로 편입됐고, LG그룹에서 상장한 계열사들은 1위와 하위권으로 새롭게 들어갔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4대그룹 계열사의 시총을 작년 1월 말과 비교했을 때 그룹 내 순위 바뀜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기업분할 후 상장 작업이 활발했던 SK그룹과 LG그룹에선 계열사 간 순위 이동이 대거 발생했다.



삼성그룹(16개사)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시총 순위가 올라갔다. 삼성생명의 시총은 작년 1월 14조1000억원에서 현재 13조3000억원으로 줄었지만 순위는 7위에서 5위로 올라갔다. SK그룹(20개사)에서는 작년에 분할 후 상장한 계열사들이 5~8위권으로 편입됐다.

현대자동차그룹(12개사)에선 순위 이동이 거의 없었다. LG그룹(15개사)에서는 순위 이동이 많았다.

LG생활건강은 시총이 절반가량 감소해 11조원 수준이고, 업황이 좋지 않은 LG디스플레이도 시총 20.9%가 빠져 6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9. 뉴욕증시, 스냅샷 실적 경고에 기술주 약세…나스닥 2%↓(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스냅의 실적 경고에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는 하락하고 다우지수는 상승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48.38p(0.15%) 상승한 3만1928.6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27p(-0.81%) 하락한 3941.48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70.83p(-2.35%) 떨어진 1만1264.4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30%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개장 후 스냅 주가는 40% 이상 폭락했다.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업체 메타 주가가 7% 이상 하락했고, 알파벳 주가도 5%가량 떨어졌다. 애플은 2% 밀렸으며, 아마존도 3% 이상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2달러(-0.47%) 내린 배럴당 109.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4달러(0.1%) 오른 배럴당 113.56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66% 하락한 6253.41,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8% 떨어진 1만3919.75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39% 밀린 7484.35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1.64% 내린 3647.5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10.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2610선 종료(더팩트)

 

[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2610선 종료

코스피 강세…0.44% 상승한 2617.22 마감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11.35포인트) 상승한 2617.22에 종료했다. /이동률 기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5일 코스피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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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상승하며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취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11.35포인트) 상승한 2617.22에 종료했다. 이날 개인은 3617억 원, 외국인은 1574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기관 홀로 5069억 원을 쓸어담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2.74%), SK하이닉스(-0.46%), 현대차(-0.81%), LG화학(-0.93%)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85%), 삼성전자우(+1.01%), 삼성SDI(+0.51%), 카카오(+1.49%)는 상승했다. 네이버는 보합에 마쳤다.

업종은 문구류(+24.08%)가 크게 상승했고 게임엔터테인먼트, 우주항공과 국방, IT서비스, 다각화된통신서비스가 3~4%가량 올랐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전기제품, 출판, 판매업체,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가 1~3%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88%(7.62포인트) 오른 872.69를 가리켰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026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5억 원씩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73%), 엘앤에프(-5.15%), 천보(-1.32%)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34%), 에이치엘비(+4.96%), 카카오게임즈(+5.03%), 펄어비스(+5.33%), 셀트리온제약(+3.51%), 위메이드(+11.89%), 리노공업(+3.19%)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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