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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5.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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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파트 살던 사람은 놀라겠네"…주상복합 관리비, 두배 비싼 이유는(한국경제)

 

"아파트 살던 사람은 놀라겠네"…주상복합 관리비, 두배 비싼 이유는 [김진수의 부동산 인사이드

"아파트 살던 사람은 놀라겠네"…주상복합 관리비, 두배 비싼 이유는 [김진수의 부동산 인사이드], 김진수 기자,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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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아파트 관리비가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보다 저렴합니다. 관리비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인건비와 전기료입니다. 아파트 관리비에서 이들 품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듭니다.

관리비에는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소독비,승강기 유지비, 난방비, 수선유지비 등이 포함됩니다. 주차시설 경비실 등 주요 시설 구성과 단지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 업계에서는 통상 아파트 관리비를 3.3㎡당 7000~8000원 선, 오피스텔은 1만~1만1000원, 주상복합은 1만2000~1만5000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컨대 전용 84㎡(옛 33평)은 23만~26만원 선입니다. 주상복합과 아파트보다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관리사무소 운영이 관리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관리사무소에는 기본적으로 관리소장 전기기사 등 5명 이상이 근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지 규모가 적은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은 관리사무소 인건비 부담이 더 커집니다. 난방 형태도 관리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중앙난방은 당직이 필요해 인건비가 개별난방보다 더 많이 듭니다.

일단 아파트는 용적률이 200~250%로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용적률은 지하층을 뺀 건물 바닥면적 합의 비율입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75% 정도로 넓은 반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주차장 복도 등 공용면적이 넓습니다. 건물 주차장을 깊이 파고 또 고층으로 지으면 전기료와 엘리베이터 운행비가 더 많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의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아파트는 내부 구조가 맞통풍이 되는 3베이(방 2칸고 거실 전면향 배치)~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가 많습니다. 발코니와 부엌 주방, 혹은 거실과 자녀방 등으로 환기가 잘 됩니다. 맞통풍 구조의 장점입니다. 바람이 잘 들면 상대적으로 냉난방 비용이 적게 듭니다. 반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은 내부 통풍이나 환기가 원활하지 않아 환기시스템을 정기적으로 틀어줘야 합니다. 오피스텔 내부에 음식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 환기시스템을 작동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2. 현대건설, 과천 주공 8·9단지 수주…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 돌파(브릿지경제)

 

현대건설, 과천 주공 8·9단지 수주…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 돌파

현대건설이 지난 30일 약 1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건축사업인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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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30일 약 1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건축사업인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1925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으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천 3기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과천주공8·9단지는 과천시 별양로 일원 약 13만7996㎡에 들어선 21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25개 동, 공동주택 28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과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에 과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르블리스(THE H LEBLISS)’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설계회사 SMDP와 손을 잡았다. 미래 도시를 향한 관문을 모티브로 높이 109m의 웅장한 비스타 랜드마크 게이트를 세우고, 과천 최초로 양재천의 여유로움과 어우러지는 고급 테라스 빌리지를 조성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5499억원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올해에도 내실 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춰 지역별 랜드마크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지를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대전 최대 재개발사업인 장대B구역과 국내 리모델링 사상 최대 규모인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을 수주했으며, 이번에 수주한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과 다음 달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는 광주 광천동 재개발까지 수주할 경우 총 수주액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롯데건설, 서울 미아3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 서울 미아3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파이낸셜뉴스]롯데건설은 지닌달 30일 서울 강북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성북성전에서 열린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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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닌달 30일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원에 연면적 15만7935㎡,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 동, 총 1037가구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총 2543억 원 수준이며, 롯데건설은 이번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3주 연속 서울 정비 사업 수주를 성공했다.

미아3구역은 차별화된 품질의 가구, 바닥재 등 고급 마감재로 시공하고 분절된 단지를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등 랜드마크급의 설계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지지를 얻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하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북서울꿈의숲, 월곡산 오동공원 등이 가깝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북·성북구역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만큼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그동안의 실적과 검증된 시공 능력을 믿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 "시세차익 10억"…과천·검단서 '로또 줍줍' 나온다(매일경제)

 

"시세차익 10억"…과천·검단서 `로또 줍줍` 나온다

경기 과천과 인천 검단에서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줍다) 물량이 나왔다. 청약에 당첨될 경우 수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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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과 인천 검단에서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줍다) 물량이 나왔다. 청약에 당첨될 경우 수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는 지난달 29일 무순위 청약 공고를 냈다. 총 4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59㎡ 2가구 ▲84㎡ 1가구 ▲99㎡ 1가구다.

이번 무순위 청약 물량은 지난 2018년 진행한 일반분양 과정에서 위장 전입 등 부정 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것이다. 분양가는 4년 전 최초 분양가 수준으로 당첨될 경우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전용면적별로 ▲59㎡B 8억2359만원 ▲59㎡B 8억9731만원 ▲84㎡B 10억8814만원 ▲99㎡A 11억6590만원 등이다. 이 단지의 최근 매매가를 보면 84㎡는 최고 21억9000만원(24·25층), 99㎡는 최고 22억8000만원(23층)을 기록해 청약에 당첨될 경우 최소 11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며 계약일은 이달 20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잔금 90%는 오는 7월 17일까지 내야 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도 시세 절반 이상의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도 지난달 29일 무순위 청약 공고를 냈다. 전용 84㎡ 총 1가구로 분양가는 최초 분양가인 3억9000만원이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84㎡가 7억8300만원(9층)에 거래됐다.

청약은 오는 4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다. 계약일은 17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며 잔금 90% 납부기한은 오는 6월 17일까지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해당 지역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고 외국인은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를 끼고 잔금을 치를 수 있다.

 

5. 오세훈, "인수위 구도심개발 특별법 제정 추진 환영"(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인수위 구도심개발 특별법 제정 추진 환영"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구도심개발 특별법' 제정 추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이날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복잡한 이해관계와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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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구도심개발 특별법' 제정 추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인수위는 서울 구도심을 주거복합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국민의 힘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뉴욕 맨하튼 도심의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이로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며 "맨하튼의 빼곡한 고층빌딩 사이에 공동주택과 복합개발된 운동장 없는 학교가 있기 때문인데, 이 학교가 뉴욕 공급 학교 중 1위인 명문고 스튜이버선트 고등학교"라고 소개했다.

오 시장은 "서울에서는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도심복합개발을 하려고 해도 교육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위생정호구역 등 복잡한 규제에 막혀 유연성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을 분노하게 만든 대장동 사업과 같은 신규택지개발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도심내 복합개발의 근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도 환영한다"며 "구도심개발 특별법이 서울시가 도시기본계획 2040을 통해 밝혔던 비욘드조닝(용도지역 개편)을 앞당길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 국내 '빅4' 건설사 1분기 성적표 희비…삼성물산 '웃었다'(스포츠서울)

 

국내 '빅4' 건설사 1분기 성적표 희비…삼성물산 '웃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진 | 삼성물산 건설부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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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4’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건설사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감소하며 부진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14.8% 증가했다. 매출 역시 3조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1분기 건설 수주 규모는 4조9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11조7000억원의 42%에 해당한다.

반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줄어들었다.

특히 현대건설은 1분기에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1715억원, 매출 4조1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6%, 0.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 1944억원에서 올해 1분기는 1831억원으로 5.8% 줄었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대형 현장의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된 영향”이라면서 “최근 자재비 등 공사비 증가로 인해 이익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이후에는 사우디 마르잔 공사, 아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파나마 메트로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은 영업이익이 15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1% 감소했다. 매출은 2조37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538억원으로 2.6% 줄었다. 선착공 물량이 약 1만가구에 달하면서 원가율 산정이 늦춰진 것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신규 수주는 확대됐다. 올해 1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3조391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8110억원) 대비 87.2% 늘어났다.

대우건설은 영업이익 2213억원, 매출 2조24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294억원) 대비 3.5% 감소했으나 매출은 지난해 동기(1조9390억원)보다 16.0% 늘었다. 업계에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나이지리아 등 해외 프로젝트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보다 매출이 크게 늘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이 1조5143억원으로 전체의 67.3%를 차지했고 이어 토목부문 3825억원, 플랜트부문 2719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80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에 주택건축 현장의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 등으로 780억여원에 달하는 일시적 이익이 발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올해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2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빅4’ 건설사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나 건축·주택 부문의 경쟁력과 신사업 발굴 등을 토대로 하반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7. "바닥은 언제"…올해 20% 하락 네카오, '눈물의 물타기'(매일경제)

 

"바닥은 언제"…올해 20% 하락 네카오, `눈물의 물타기`

네카오(네이버, 카카오)가 이렇게 배신할 줄은 몰랐어요. 이젠 반쯤 포기 상태에요. 예금 넣어 놓은 기분으로 한 3년은 엉덩이 무겁게 기다리려고요.최근 국내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네이버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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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반 하락하면서 개미들의 한숨을 키우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며 규제 개선 기대감을 모았던 것도 잠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성장주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어서다.

증권가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올해 1월 3일부터 지난 4월 29일까지 23.80% 하락했다. 네이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1월까지만해도 37만원선이었던 네이버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25일 28만원선으로 주저 앉았다. 네이버 주가가 종가를 기준으로 30만원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월 7일(28만9500원)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지난 29일에는 1%대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28만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카카오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특히 카카오의 경우 남궁훈 대표이사가 주가 15만원선을 회복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고 법정 최저 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해 반등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3일 11만원선이었던 카카오의 주가는 현재 8만원대로 내려왔다. 카카오는 지난 4월 6일부터 12일에는 무려 5거래일 연속 급락하면서 10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지난 29일 종가 기준 지난 1월 3일 대비 21.48% 빠진 상황이다.

미 연준이 상반기중 금리를 0.75%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다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성장주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4월 21일(현지시간) 오는 5월 3∼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의하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6.5%로 나타났다. 6월 회의에서 75bp 인상 가능성은 84.1%로 전날의 74.5%에서 올랐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 수혜 업종이었던 만큼 최근의 일상 회복세는 이들 기업에 부담이다. 향후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국면에서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둔화 국면은 필연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여기에 더해 IT 기업들의 경쟁적인 인재 영입 등으로 인한 비용 발생도 이들의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8452억원, 영업이익이 3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1%, 4.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4.3%, 14.1% 감소했다. 이같은 네이버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예상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네이버 1분기 매출은 1조8771억원, 영업이익은 3416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당초 시장 전망치보다 1분기 매출와 영업이익 모두 각각 1.6%, 11.6% 밑돈 것이다.

카카오는 오는 4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역시 전망이 밝지 않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9일 기준 카카오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의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403억원, 1616억원이다. 이는 1개월 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359억원, 161억원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주가 하락세에 개인 투자자들은 눈물의 물타기에 나선 모습이다. 개미들은 올해 증시가 처음으로 장을 연 1월 3일부터 4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29일까지 4개월동안 네이버와 카카오를 각각 1조9497억원, 1조4567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로 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10조5183억원) 다음으로 나란히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순매수 금액을 더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들인 물량의 52%를 차지한다.

 

8. 증권사 5월 코스피 바닥 일제히 2600…"붕괴 위협도 염두에 둬야"(아시아경제)

 

증권사 5월 코스피 바닥 일제히 2600…"붕괴 위협도 염두에 둬야"

증권업계가 내다 본 5월의 코스피 바닥은 대체로 2600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2600 붕괴 위험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1일 증권사가 내다 본 5월 코스피 예상 밴드는 ▲한국투자증권 2640∼2840 ▲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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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내다 본 5월의 코스피 바닥은 대체로 2600이나 일부에서는 2600 붕괴 위험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1일 증권사가 내다 본 5월 코스피 예상 밴드는 ▲한국투자증권 2640∼2840 ▲ 삼성증권 2600∼2850 ▲ 키움증권·교보증권 2600∼2800 ▲다올투자증권 2560∼2780 등이다. 대체로 코스피 2600을 바닥으로 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 둔화와 물가 급등이 계속 증시 발목을 잡고 있고 각국 통화정책과 유동성 환경 변화도 부담"이라며 "코스피의 추세적 회복을 위해선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이달에도 거시 불확실성 영향권에 머물러 추세적인 반등을 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중국 부양 기조, 실적 기대감, 환율 변동성 제한과 외국인 매도세 진정 가능성 등이 하단을 지지해주면서 박스권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악재 위력이 약해지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에는 경험적 비관론을 넘어서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며 "지수 경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경계로 '상저하고' 형태를 띨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지 않으면 코스피 2600선의 하방 지지력은 공고하다"며 "Fed 정책변화 이후 사후적 안도감은 지수를 2800선까지 되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미국 FOMC,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중국 물가 지표 발표 이후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와 물가의 정점 통과 가능성을 확인하면 정반대의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미국 월가 증시 격언인 '셀 인 메이'(Sell in May·5월엔 팔아라) 전략이 통하지 않을 수 있다며 물가와 경기를 주목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 이 연구원은 "물가가 정점을 통과하면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도 진정될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충분히 낮아진 이후라면 시장은 경기 사이클 회복에 주목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단기 가격조정이 빠르고 강하게 전개된다면 적극적인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코스피 2600선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을 권했다.

투자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한국투자증권은 물가가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 Fed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며 금리 상승에 취약한 산업을 경계하라고 강조했다. 교보증권은 물가 상승세가 잡히고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짙어질 수 있다며 투자 우선순위를 안전통화, 우량채권, 모멘텀 대응에 우수한 주식 순으로 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물가가 잡히면 가격 하락이 동반할 수 있는 만큼 금융자산 투자 기회는 상반기에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위험 관리에 주력하라고 조언했다.

 

9. 은행권 첫 '10년만기' 신용대출 나왔다"(데일리한국)

 

은행권 첫 '10년만기' 신용대출 나왔다 - 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만기 10년짜리 분할 상환 신용대출 상품이 등장했다.현재 다른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일반 신용대출의 최장 만기는 5년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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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만기 10년짜리 분할 상환 신용대출 상품이 등장했다. 현재 다른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일반 신용대출의 최장 만기는 5년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기간(만기)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연체 중인 신용대출자 등 특수한 경우 일종의 '연착륙' 프로그램 차원에서 10년 만기를 적용하기도 하지만,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 신용대출의 만기로 처음부터 10년을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업계 최초라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더구나 KB국민은행은 오는 2일부터 신용대출 상품 'KB직장인든든 신용대출'의 금리를 0.2%포인트(p), 'KB스타클럽 신용대출' 금리를 0.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또 지난달 5일부터 하향 조정한 주택담보대출(최대 0.45%포인트 인하)·전세자금대출 금리(최대 0.55%포인트 인하)도 이달 말까지 연장 적용한다. 당초 인하 조치의 시한은 이날까지였다.

이에 따라 KB주택전세자금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는 3.31∼4.51%, KB전세금안심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금리는 3.14∼4.34%로 유지된다. KB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3.42∼4.92%, 혼합형(고정)금리는 4.08∼5.58% 수준이다.

이에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도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달 21일 5대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것을 시작으로,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출시가 잇따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최장 35년인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이르면 다음 주 40년으로 조정할 예정이고, NH농협은행도 이달 중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현 33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KB국민은행도 이달 중순께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역시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기존 33∼35년에서 40년으로 늘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자 입장에서 월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들 뿐 아니라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속에서 대출 가능한 총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더구나 최근 시장금리와 함께 대출 금리가 급등했고 앞으로 당분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은행권은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10년짜리 신용대출의 수요가 충분히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기 연장 상품은 월간 원리금 상환 부담 축소뿐 아니라 대출 한도 증액 효과도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도입된 개인 차주(돈 빌린 사람)별 DSR 규제는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카드론 등 은행권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막는 방식이다. 특히 오는 7월 규제가 강화돼 총대출액이 1억원만 넘어도 DSR 적용을 받는 만큼, 조금이라도 한도를 늘려야 하는 대출자 입장에서 만기가 길어진 대출 상품은 크게 유용할 수 있다.

은행권으로서도 금리 상승 등으로 수개월째 가계대출이 감소한 만큼, 만기를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대출 문턱을 낮춰 수요를 촉진하려고 한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지난달 28일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모두 702조1983억원으로, 3월 말과 비교해 9954억원 또 줄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1월(-1조3634억원)부터 2월(-1조7522억원)과 3월(-2조7436억원)에 이어 4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은행권 전체로는 작년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5개월째 뒷걸음쳤을 가능성이 높다.

 

10. 악재 연속 게임株…주가 폭락에 투자자들 '비명'(아시아경제)

 

악재 연속 게임株…주가 폭락에 투자자들 ‘비명’

게임주들이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해 국내 게임주 상승을 이끌었던 블록체인,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들해지고 신작 출시가 하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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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들이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해 국내 게임주 상승을 이끌었던 블록체인,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들해지고 신작 출시가 하반기에 몰리면서 겹악재를 만난 탓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게임 K-뉴딜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5.47% 하락하며 주요 테마지수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 지수는 정부의 뉴딜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대표 게임사들을 모아놓은 지수다. 게임주를 활용한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 게임산업(-39.21%), HANARO Fn K-게임(-37.75%) TIGER K게임(-37%) 등도 처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요 종목 중에선 위메이드가 57.8% 급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미르4’의 매출 부진과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감이 꺼지면서 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졌다. 펄어비스도 같은기간 49% 내렸는데 일주일간 하락폭은 27%에 달했다. 중국 시장에 내놓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버전 초기 매출 성과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이외에도 크래프톤(-45.22%), 엔씨소프트(-36.81%), 카카오게임즈(-35%), 컴투스(-39.5%) 등도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게임지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으로 돈을 버는 P2E(플레이 투 언)와 메타버스 재료에 힘입어 다른 테마와 달리 두 자릿수 대(10%)의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대외 불확실성과 리오프닝 재개가 성장주에 불리하게 작용하자 지수는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지수를 끌어올렸던 재료의 소진과 주요 게임사들의 낮아진 실적은 차익실현 매물 압력을 더 키웠다.

주가를 살릴 마지막 희망이었던 중국의 판호 발급 마저 어렵게 되면서 반등의 불씨도 꺼져가고 있다. 중국 국가신물출판사는 지난달 11일 신규 판호 발급한 45개의 게임 타이틀 명단을 발표했는데 모두 중국 게임업체들로 외국 게임 판호 발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외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건수는 하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한 것도 발급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허가받지 않은 온라인 게임의 생방송까지 전면 금지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게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는 더 낮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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