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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4.13)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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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시가격 투사’ 원희룡 등판에 대수술 예고된 공시가격 현실화(국민일보)

 

‘공시가격 투사’ 원희룡 등판에 대수술 예고된 공시가격 현실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년 전 제주지사 시절 국토부가 마련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잘못 책정됐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때문에 국토부 안팎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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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팎에서 원 후보자가 장관에 취임하면 부동산 공시가격 정책에 대한 대수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도 공시가격 현실화 추진계획 재수립을 비롯해 산정근거 공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 검증 등의 공시가격 개편 청사진이 들어가 있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보유세, 건강보험료, 각종 부담금을 비롯해 총 60여 개 분야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 실제 부동산 시세가 오른 것에 비해 공시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되는 게 조세 정의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현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현실화 계획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2020년과 지난해 집값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비율로 오르면서 공시가격까지 덩달아 급등하다 보니 주택 소유자들의 반발이 쇄도했다. 정부가 공개한 지역별 평균 공시가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사례가 속출하고,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공시가격이 판이하게 책정되는 등 논란이 불거졌다.

원 후보자는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시가격 정책을 손볼 생각이냐는 질문에 “정책은 어느 한 측 요구와 입장만으로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정책 결정자 입장에서 여러 면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현 정부에서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도 원점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시세 대비 90%로 설정된 공시가격 목표가 오히려 집값 하락기에 공시가가 시세보다 높아져 조세 저항을 부르는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이 목표치를 80% 정도로 낮추거나, 90% 도달 시점을 늦추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

 

2. 부동산시장 흔드는 '40년來 최고' 미국물가…금리發 '나비효과' 만들까(News1)

 

부동산시장 흔드는 '40년來 최고' 미국물가…금리發 '나비효과' 만들까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美 고물가에 빅스텝 기준금리 힘실어…한은 인상여부 촉각
부동산 시장엔 하방압력…"대출 리스크 높아져"


전 세계적 고물가와 이에 뒤따르는 긴축 기조가 점차 현실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뒤따르면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이나 가격의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CPI 상승률 7.9%보다 높은 수치이며 40여년 만에 최대치다.

물가 상승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앞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이란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유동성 축소 규모를 확대할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금융가에서는 연준이 오는 5월 뿐 아니라 6월까지 기준금리를 0.5%씩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 연준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면 한국은행에도 기준금리 인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 연준이 실제로 두 차례 빅스텝을 단행하면 한미 금리가 역전돼 외국 자본의 유출 우려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시중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결국 대출로 아파트를 매입했던 집주인들의 금융 부담 역시 가중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11일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3.90~6.26%로 6% 중반을 향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물가 상승세가 거센 만큼 기준금리 인상은 결국 예정된 수순"이라며 "금리상승과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높아지면 대출 리스크 역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은 레버리지를 이용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거래량이나 가격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3. 슬금슬금 오르는 서울 집값…'바닥 다지기' 끝났나(Newsis)

 

슬금슬금 오르는 서울 집값…'바닥 다지기' 끝났나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던 서울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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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던 서울 집값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면서 강남권 재건축·중대형 단지들을 중심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고, 강남 등 주택 수요가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일부 단지에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부동산 관련 기관들이 내놓은 주택 매매 관련 지표들도 하락세를 멈추면서 '서울 부동산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11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아파트 거래량도 8개월 만에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매수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지난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전주보다 1.6p 상승한 90.7을 기록했다. 이 지수가 기준인 100 이하면 공급이, 이상이면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매수급지수는 이달 들어 5주 연속 상승세다. 올해 1월24일부터 줄곧 80선에 머물던 지수는 11주 만에 90선으로 올라섰다. 또 서울 5개 권역의 매매수급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인 동남권의 수급지수는 전주 대비 5.4p 오른 96.0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13일 조사에서 96.5를 기록한 이후 1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부동산 시장에선 강남 재건축 단지 집값 상승세가 인근 지역을 거쳐 서울 전역을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집값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에 비해 집값을 억누르는 제재가 여전히 유효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동산 규제 완화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추세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4. "다주택자, 계산 끝냈으면 팔아라" 尹정부 규제 푼다는데, 왜?(머니투데이)

 

"다주택자, 계산 끝냈으면 팔아라" 尹정부 규제 푼다는데, 왜? - 머니투데이

부동산 규제 정상화를 공약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규제 완화는 하겠지만 "집값을 자극하지 않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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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정상화를 공약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규제 완화는 하겠지만 '집값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하겠다는 것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역시 지난 11일 '신중하고 정교한 접근'을 강조했다. 규제가 대부분 풀릴 것으로 기대하며 관망하던 시장은 언제, 어느 정도 규제가 풀릴지 예상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더 혼란스러워졌다. 

전문가들은 무주택자라면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가격 조정이 있었고 한시적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적용에 따라 시장에 나오는 매물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 전문위원은 "급매물은 1차로 보유세 과세 기준인인 6월 1일 이전에 나오고 2차로는 올 연말~내년 2월에 많이 나올 것"이라면서 "과거사례를 볼 때 시한인 내년 3~4월이 임박해지면 매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이런 한시적 감면을 이용해 나오는 절세 매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생애최초 주택에 대해 LTV(주택담보인정비율)를 높여주더라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규제 완화보다 개인의 자금 상환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박합수 건국대학교 부동대학원 겸임교수는 "무주택자는 규제 완화보다 본인의 자금 능력이 더 중요하다"면서 "대출상환능력을 확인하고 가능한 시점이 되면 그 때가 매수 시기"라면서 "지난해 추격 매수보다는 일부 가격 조정이 된 지금이 더 적기"라고 말했다.

다주택자들에게는 '매도'를 권했다.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향후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지만 실제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완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다주택자들이 가장 크게 기대하는 종부세 변화는 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절대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서 국회 통과가 쉽지 않다"며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비중이 80%가 넘는 상태에서 새 정부도 소수의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한 번에 풀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소장은 "양도세 중과 유예 시기에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고 '똘똘한 한채'를 보유하는 게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세제 완화는 부동산의 취득부터 보유, 매도에 걸쳐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어느 한 순간을 기점으로 바뀌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종부세 부담이 크지 않다면 향후 정책 변화를 지켜볼 수 있겠지만 세금 부담이 크다면 세금과 향후 기대 시세 차익 등 계산기를 두들겨 본 후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에 일부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미 계산을 끝낸 다주택자들은 시장에 매물을 내놓고 있다. 종로구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중과세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 잔금 시점을 5월말로 요청을 하면서 매물을 내놓은 다주택자들이 늘었다"면서 "이들은 보유 보다는 양도세 혜택을 받는 게 더 낫다는 판단이 선 경우"라고 말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에 제대로 된 주택 한 채만 남기고 수익형 부동산 등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는 것도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1주택자에 대해서는 "비과세 요건이 되면 상급지로 갈아타는 게 좋겠지만 15억원이 넘으면 대출이 안 되기 때문에 향후 대출 규제 완화 등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5. 수도권도 '줍줍' 미달…냉각기 접어드는 청약시장(데일리안)

 

수도권도 '줍줍' 미달…냉각기 접어드는 청약시장

청약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수도권이라도 1·2순위 청약에서 미달 성적표를 받아 드는 단지들이 부지기수다. 결국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됐지만,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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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수도권이라도 1·2순위 청약에서 미달 성적표를 받아 드는 단지들이 부지기수다. 결국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됐지만, 끝내 주인을 찾지 못한 곳도 많다.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분위기가 자리잡은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에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미 지방에선 줍줍 미달 사태가 일상화됐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5가구 모집에 3명이 지원하며 가구 수보다 적은 청약자가 몰렸다. 지난 2월엔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이 일반분양분 952가구 중 290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았으나 전용면적 111.3㎡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달됐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이 없다. 이 때문에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나오는 족족 팔려나가기도 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시장 상황이 크게 달라졌는데, 이는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집값 상승 여력이 꺾였다는 인식이 팽배해진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에는 높은 분양가로 인한 중도금 대출의 불확실성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새정부 출범 이후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직 집을 살 때가 아니라고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동안은 청약시장에 냉기가 감돌 것으로 전망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급자와 수요자간 바라는 가격에서 간극이 크다"며 "그런 가운데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상환 부담이 높아졌고,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어, 금리인상이 이제는 멈출 것이라는 신호가 나오거나 분양가가 수요자들이 접근할 만한 수준으로 책정되지 않는 이상 한동안은 청약 시장이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6. 뉴욕증시, CPI 발표·긴축 우려로 하락…다우 0.26%↓(더팩트)

 

뉴욕증시, CPI 발표·긴축 우려로 하락…다우 0.26%↓

S&P 500 지수, 전 거래일보다 0.34% 내린 4397.45에 마감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72포인트(0.26%) 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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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행보 우려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72포인트(0.26%) 내린 3만4220.36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8포인트(0.34%) 내린 4397.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8포인트(0.30%) 떨어진 1만3371.57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증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행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CPI는 전년 대비 8.5% 상승해 지난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8.4%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1.2% 상승했다. 다만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전망치 0.5%를 소폭 하회했다.

CPI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2.67%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연준이 긴축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수는 하락했다.

 

7. 국제유가, 최악 오일쇼크 우려 부각되자…다시 100달러 돌파(한국경제)

 

국제유가, 최악 오일쇼크 우려 부각되자…다시 100달러 돌파

국제유가, 최악 오일쇼크 우려 부각되자…다시 100달러 돌파, OPEC "러시아 제재, 최악 석유 공급 쇼크" 경고 추가 증상 불가 방침…WTI 6.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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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돌파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러시아 제재로 역대 최악 수준의 석유 공급 쇼크가 올 수 있으며, 러시아 원유 공급 감소분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31달러(6.7%) 상승한 배럴당 100.6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6.59달러(6.69%) 오른 배럴당 105.07달러로 집계됐다.

OPEC은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추가 증산을 요구하는 EU 측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야기된 현재 세계 원유시장의 위기는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서 추가 증산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자발적인 보이콧 등으로 하루 700만배럴이 넘는 원유가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요 전망을 고려하면 OPEC이 이런 규모의 공급손실을 대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원유 시장에 사상 최악의 공급 대란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시장이 수급이 아니라 정치적인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 만큼 OPEC이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카드리 심슨 에너지 정책 담당 EU 집행위원은 OPEC이 국제 원유시장을 안정시킬 의무가 있다며 증산 확대에 나설 것을 요청했으나 사실상 거부당했다.

 

8. 증권업계, 대내외 악재로 1분기 부진한 성적표…2분기는?(아이뉴스24)

 

증권업계, 대내외 악재로 1분기 부진한 성적표…2분기는?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지난 1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란 관측이다. 각종 대내외 악재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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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지난 1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란 관측이다. 각종 대내외 악재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성 악화와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손실 등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사들이 그동안 사업 다각화에 공을 들였기 때문에 올해 실적 전망은 시장 우려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지난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9천727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1조5천114억원) 대비 35.64% 감소한 실적이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7% 줄면서 가장 큰 폭의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이어 삼성증권(-40.17%), 키움증권(-38.94%), 한국금융지주(-31.22%), 미래에셋증권(-29.89%)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의 1분기 부진한 실적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증시 변동성 확대로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자기매매 관련 운용자산평가 손실과 ELS 운용손실도 예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월(15조1천340억원)과 비교하면 26.79%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1월과 2월에도 각각 11조2천827억원, 10조9천502억원으로 작년보다 57.39%, 42.66% 감소했다.

다만 증권사들이 그동안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을 확보해온 만큼 2분기부터는 견조한 실적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증권사들이 과거 위탁매매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기업금융(IB)·자산관리(WM)·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사업부문을 확장했으며, 해당 부문의 수익 비중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한 증권사들이 IB 사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온 점도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교보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증권사들이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9조원이 채 안 된다"며 "올해 실적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나빠지는 것은 맞지만, 올해 거래대금이 14~15조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19년과 2020년에 비하면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둔화로 주식자본시장(ECM)·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도 작년과 같은 수익 증가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증권사들이 풍부한 자본력을 활용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면 IB 부문의 견조한 실적 흐름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 '따귀 NFT' '시바코인' 돈주고 사네…'밈'도 자산이 될까(머니투데이)

 

'따귀 NFT' '시바코인' 돈주고 사네…'밈'도 자산이 될까 - 머니투데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2 아카데미 시상식. 유쾌한 분위기는 배우 윌 스미스가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향해 내려친 "따귀" 한 방에 급속도로 냉각됐다...

news.mt.co.kr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2 아카데미 시상식. 유쾌한 분위기는 배우 윌 스미스가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향해 내려친 '따귀' 한 방에 급속도로 냉각됐다. 순식간에 '밈'(Meme)으로 떠오른 이 장면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윌 스미스 따귀' 라는 이름의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판매되기 시작했다. 온라인 놀이문화로 소비되는 밈이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되는 셈이다.

밈을 활용한 NFT나 코인은 이전에도 주목받아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수차례 언급하며 화제가 된 '도지코인'이 대표적이다. 코인 열풍과 머스크를 등에 업은 도지코인은 지난해 가격이 4600% 이상 뛰기도 했다. 그러나 쉽게 뜨고 지는 특성 탓에 자산 가치가 있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과연 밈은 자산이 될 수 있을까.

'밈'은 온라인을 부유하며 유행하는 사진·영상을 일컫는다. 기존 콘텐츠가 특정한 계기로 급부상하거나 아예 새로운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밈으로 소비된다. 지난해 1월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낡은 점퍼·털장갑 차림으로 나타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화재가 난 집을 배경으로 웃고 있는 이른바 '재앙의 소녀' 등이 밈에 해당한다.

2017년부터 이어지는 코인 열풍과 지난해 초 주목받기 시작한 NFT 시장에선 밈이 디지털 자산으로 쓰이고 있다. '밈 자산'의 대표주자인 도지코인을 계기로 시바이누·도지론마스·플로키이누·게이밍도지 등 동물 이미지를 본딴 밈 코인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을 활용한 '스퀴드 코인'도 등장했다.

윌 스미스의 '따귀 NFT'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왔다. 12일 오후 2시 기준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 홈페이지에는 윌 스미스를 풍자한 NFT가 3920개 검색됐다. 맞는 대상을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손오공' 캐릭터로 바꾸는 등 재치있는 이미지가 담긴 NFT도 눈에 띄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에 따르면 시상식 이후 거래되기 시작한 '윌 스미스 이누'(Will Smith Inu·WSI) 토큰 가격은 지난달 30일 5400% 급등했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밈은 쉽게 말해 '짤'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과거에는 자산으로 전환시키기 어려웠던 이러한 짤들도 NFT나 코인으로 발행돼 자산이 되고 있다"며 "커뮤니티가 공유하는 트렌드인 밈과 블록체인이 결합되면서 한 시대의 이슈가 되는 부분에 자산 가치를 부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밈이 디지털 자산이 되면서 그 가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어떤 시기에 유명해진 밈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가치가 부여될 수 있지만, 단순 유희적 성격에 그칠 경우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산성을 인정받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화인 에반젤리스트는 "특정 시기에 유명해지는 밈이라도 장기적으로 확대·재생산 가능한 형태가 된다면 자산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밈은 사회적 의미가 얼마나 반영되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의미가 클 경우 과거를 반추하는 기념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밈이 단순히 순간의 재미를 위해 형성된 경우에는 주목도가 굉장히 쉽게 꺼질 수밖에 없다"며 "도지코인이 시장에서 비즈니스적 확장을 하게 되면 밈의 자산성은 올라가겠지만 시대적 상징성이 없는 밈이라면 그 가치가 인정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사기로 이어지는 '스캠코인'도 밈 자산의 문제로 거론된다. 오징어게임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스퀴드 코인은 결국 사기로 드러났다. 스퀴드 코인은 토큰을 통해 온라인에서 오징어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며 4만명 이상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코인 하나당 2800달러(약 340만원)까지 치솟았던 가격은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코인을 모두 현금화하면서 0.00079달러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0원이 된 셈이다.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 교수는 "밈 NFT·코인의 경우 순간적인 인기를 이용해 투자자를 현혹시키는 사례가 많다"며 "단기간의 가격 상승을 노리고 투자하려는 심리보다는 그 (자산) 가치를 신뢰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0. 기관이 사들이니 올랐네…코스피 2700선 회복(매일경제)

 

기관이 사들이니 올랐네…코스피 2700선 회복

물가 상승 정점 통과 기대감 반도체·2차전지주 자금 유입 기관 하루 6404억원 사들여 전날보다 1.86% 오른 2716.49

www.mk.co.kr

기관 매수세 유입에 반도체와 2차전지 등 낙폭 과대 대형주들이 크게 상승하며 코스피가 2700선을 회복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86% 오른 2716.4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856억원, 627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640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전날보다 1.48% 오른 927.31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러시아의 생화학 무기 사용 의혹으로 전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국내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수급 개선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2.54%), LG에너지솔루션(4.87%), 삼성SDI(3.81%) 등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대형주들의 상승 폭이 컸다. 또 개별 종목 실적과 이슈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는 장세가 펼쳐졌다. 1분기 수주 실적 호조에 삼성중공업(7.93%), 한국조선해양(7.12%), 현대미포조선(6.92%)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투자 소식에 1.69% 올랐고, 현대오토에버(6.10%), 현대글로비스(3.39%), 만도(4.45%) 역시 동반 상승했다. 한편 신한지주(-1.22%), SK텔레콤(-1.60%), 우리금융지주(-0.97%) 등 경기방어주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7%), 운수장비(2.74%), 기계(2.63%)의 상승 폭이 컸고 섬유의복(-2.36%), 통신업(-0.99%), 의료정밀(-0.58%)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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