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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4.1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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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文정부, 다주택 양도세 중과 배제 거부…인수위 "5월11일 시행"(Newsis)

 

文정부, 다주택 양도세 중과 배제 거부…인수위 "5월11일 시행"(종합2보)

[세종·서울=뉴시스] 오종택 고은결 기자 = 정부가 다주택자에 부과하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방침에 거부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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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수위 '양도세 중과 배제' 요청 거부, "새 정부 출범 후 검토·추진하는게 바람직"
인수위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령 개정"


정부가 다주택자에 부과하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방침에 거부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인수위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5월11일부터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를 소급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인수위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방침과 관련해 "새 정부 출범 직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달 31일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방침과 함께 현 정부에 4월 중 다주택자 중과세율 한시 배제를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요청했다.

현 정부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주택을 1년 미만으로 보유한 뒤 거래하면 양도세가 기존 40%에서 70%로, 2년 미만의 경우 60%로 올렸다. 여기에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p(포인트), 3주택자는 경우 30%p가 더해지면서 양도세 최고세율은 75%까지 인상됐다. 또 지방세를 포함하면 최대 82.5%까지 올라간다.

양도세 중과를 1년간 배제한다는 것은 2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 최고 45%의 기본세율을 적용해 세금 부담을 한시적으로 낮춰준다는 의미다.

이에 인수위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기재부는 현 정부 임기 동안에는 인수위의 요청을 수용할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인수위가 추진하려던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시기는 새 정부 출범 이후로 미뤄졌다. 이날 인수위도 입장문을 내고 현 정부의 거부 방침에 대해 "지난달 31일 밝힌 바와 같이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령 개정에 착수해 5월 11일부터 소급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20411) 종부세 및 다주택자 양도세 보도자료(최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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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수위, 부동산 규제완화·속도조절 모두 "아니다"…시장 영향 차단 총력(New1)

 

인수위, 부동산 규제완화·속도조절 모두 "아니다"…시장 영향 차단 총력(종합)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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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안철수 위원장의 "가능한 것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부동산 정책의 '속도 조절'을 언급한 게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인수위가 재건축 등 '규제 완화' 뿐 아니라 '시기 조절'까지 모두 부인한 것인데 어느 쪽으로든 현재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인수위는 새 정부가 재건축 등 규제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자 부동산 관련 TF의 회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며 신중론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재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윤석열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인수위가 '규제 완화'에 이어 '시기 조절'까지 부인한 것은 규제 완화에 대한 신중론을 정책 전반에까지 확대 적용하는 한편, 현 부동산 시장에 어떠한 신호도 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현재까지는 새 정부가 결국 재건축 규제 완화 등 부동산 정책 전환에서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을 총괄할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시기 조절 필요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원희룡 후보자는 이날 "지나친 규제완화나 잘못된 가격 신호로 갈 수 있는 공급은 윤 정부 미래 청사진에 없다"며 "재건축, 재개발 규제완화 폭탄으로 인해 개발이익, 투기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집값을 단번에 잡는다거나 정부 정책 몇 방 조치로 시장을 제압할 수 있다거나 (등의) 비현실적 접근은 안하겠다"며 "국민의 뜻과 새 정부의 정치적 의지가 잘 융합이 돼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3. 아파트 경매 찬바람…서울 낙찰가, 2개월 연속 100% 밑돌아(아주경제)

 

아파트 경매 찬바람...서울 낙찰가, 2개월 연속 100% 밑돌아 | 아주경제

서울의 아파트 경매 건수와 낙찰률, 낙찰가율 추이 [자료=지지옥션]부동산시장 선행 지표로 해석되는 아파트 경매시장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낙찰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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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선행 지표로 해석되는 아파트 경매시장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두 달 째 감정가 100%를 밑돌았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11일 '2022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서 지난달 진행된 전국 아파트 경매 1415건 중 686건이 낙찰했다고 집계했다. 낙찰률은 48.5%로 전월(52.2%) 대비 3.7%p(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월 당시 전국의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50%대에 진입했지만, 이내 다시 40%대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서울 경매시장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의 낙찰율은 55.3%로 전월(50.0%) 보다 5.3%p 올랐으나, 낙찰가율은 96.3%로 전월(97.3%) 대비 1.0%p 떨어지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월 서울의 낙찰가율은 2020년 12월 이후 1년 만에 100% 아래로 떨어진 후 3월에도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지지옥션은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낙찰가율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경기도의 아파트 경매 지표 역시 서울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낙찰가율은 101.3%로 전월 대비 2.5%p 내려갔지만, 낙찰률은 59.8%로 2월보다 3.5%p 올랐다. 다만, 인천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과 낙찰률이 모두 대폭 하락하면서 크게 악화한 모습을 보였다. 3월 인천의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11.5%p 하락한 101.7%을, 낙찰률은 30.1%p 주저 앉은 48.2%를 기록했다. 인천의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40%대로 내려 앉은 건 1년 5개월 만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인천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는 재건축 가능성이 있거나 주거환경이 양호한 소위 '똘똘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보다 0.5명 준 9.4명으로 경매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편, 5대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96.8%)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낙찰가율이 하락했다. 가장 하락폭이 큰 지역은 부산(90.3%)으로 전월 대비 6.2%p 내렸다. 이어 대구(85.2%)가 3.7%p 하락하며 3달 연속 80%대를 유지했다. 대전(93.4%)과 광주(97.4%)는 각각 전월 대비 0.6%p와 0.4%p 하락했다.

8개 도 중에서는 경북(92.1%, 5.8%p↑), 전북(101.2%, 3.7%p↑), 강원(100.1%, 0.2%p↑)의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전남(81.7%)으로 전월(88.2%)에 비해 6.5%p 떨어졌다. 이 외에 충남(90.7%)과 충북(88.8%)의 각각 5.2%p와 5.0%p 하락했고, 경남(95.6%)은 2.0%p 내렸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경매시장에 나와 눈길을 끌었던 세종 아파트는 2건 모두 낙찰에 성공했으며, 낙찰가율은 93.1%를 기록했다.

 

4. 첫삽도 못떴는데 2차 후보지 강행? '갈길 잃은' 공공재개발(이데일리)

 

첫삽도 못떴는데 2차 후보지 강행? '갈길 잃은' 공공재개발

문재인 정부가 주도한 공공재개발 사업이 첫 삽도 못 뜬 채 표류하고 있다. 주요 사업 후보지마다 주민 반발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고 행정소송도 줄을 잇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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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후보지 비대위, 서울시청서 반대 기자회견
"신청·후보지 요건 낮아 반대의견 반영 안돼"
국토부, 내달 중 2차 후보지 발표 예정
주민반대·정권교체 등 추진 동력 상실 평가


문재인 정부가 주도한 공공재개발 사업이 첫 삽도 못 뜬 채 표류하고 있다. 주요 사업 후보지마다 주민 반발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고 행정소송도 줄을 잇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지정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공공 재개발을 반대하는 서울시내 14개 구역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1일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뒤 서울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총 14개 구역으로 구성한다. 흑석2, 강북5, 신설1, 양평13 등 서울 1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비대위는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대다수 토지소유자 의견을 무시하고 별 다른 공청회도 없이 공공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공공재개발을 중단하라”고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비대위는 크게 △공공재개발 진행의 위법성 △주택조합의 동의자 수 산정의 위법 △주택조합의 동의서 징구 절차의 위법을 주장하고 있다. 실질적인 토지주들의 반대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공공재개발 신청 요건은 주민 동의율 30%로 재개발 조합설립 요건보다 현저히 낮다. 재개발 조합설립을 위해선 토지 등 소유자 4분의 3 이상 및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대표성을 갖기 어렵다는 얘기다.

소송도 진행 중이다. 강북5구역은 사업시행자 지정취소소송을 진행 중이며 신길4구역은 후보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권남용죄로 고소했다. 경기 부천 소사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역세권 주민들도 각각 노 장관을 고소했다. 비대위는 올 상반기 공공재개발에 반대하는 구역과 함께 집단 위헌법률심판이나 한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다.

안창현 흑석2구역 관계자는 “흑석2구역의 경우 토지 20%를 가진 사람 수가 토지 80% 소유주보다 많은데 사람 수를 기반으로 한 동의율로 사업을 결정하다 보니, 원하지도 않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터전을 수용당한 사례가 생겼다”며 “공청회 한 번도 제대로 열지 않고 코로나를 핑계로 서면결의로 일방적 진행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추진 주체인 LH와 SH공사가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공재개발이 시행자인 LH와 SH공사가 관리하고 구청 등과 협의해 지정되고 사업 정비계획 수립 단계가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은 만큼 법적 공람 절차 등을 밟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달 중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18곳 내외를 계획대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사업 지역별 주민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고 있지만 모든 분들의 의견이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민 반대 의견이 거센 점을 들어 사업진행이 원활하게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공공임대 증가라는 공익성을 내세워 토지 수용권을 발동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사유재산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5. 수백대1 vs 미분양…청약도 강남북 극과극(헤럴드경제)

 

수백대1 vs 미분양…청약도 강남북 극과극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강남과 강북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와 같은 ‘묻지마 청약’보다는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다. 강남권 단지에선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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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강남과 강북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와 같은 ‘묻지마 청약’보다는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다. 강남권 단지에선 역대 최고 분양가에도 세자릿수 경쟁률이 나왔지만, 강북 지역에선 분양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받아 미분양 물량만 200가구에 달하는 단지가 나왔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송파동 ‘잠실 더샵 루벤’(옛 송파성지)은 지난 5~6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29가구 모집에 7310명이 몰리면서 평균 25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6㎡E형의 282.5대 1이었고, 총 5개 주택형이 모두 세자릿수 경쟁률로 마감했다.

잠실 더샵 루벤은 국내 최초의 수직 증축 리모델링 단지로 기존 지하 2층~지상 15층, 2개동, 298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2개동, 327가구(전용 83~106㎡)로 탈바꿈한다. 특히 국내에서 분양한 단지 중 분양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분양가는 3.3㎡당 6500만원이고, 전용 106㎡은 25~26억원에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3.3㎡당 분양가인 5668만원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런 조건에도 ‘강남권 신축’이라는 희소성에 더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는 점에서 현금부자 수천명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강남권에서는 보기 드문 중대형 신축 단지로 꼽힌다. 분양 물량이 30가구 미만인 탓에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고, 분양권 전매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도 없었다.

이런 와중에 강북권에서는 3년 만에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이 나왔다.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강북종합시장 재정비)는 이달 11일 198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이 단지는 2순위 청약까지 받아 청약 미달은 면했으나 이후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면서 전체 단지(216가구)의 91.6%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는 2019년 광진구 화양동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700여가구) 이후 서울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이 나온 것이다.

이 단지는 주변 환경이 노후한 곳에 들어서는 소규모 단지인 데다 전용 59㎡ 일부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등 고양분가 논란이 확산하면서 수요자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 66㎡부터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서 아예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없다.

최근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미아3구역 재개발)도 18가구를 놓고 무순위청약을 진행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34.4대 1을 기록했으나, 최초 당첨자는 물론 400여명에 달하는 예비 당첨자까지 계약을 포기하면서 물량을 다 털어내지 못했다. 이 단지 역시 전용 84㎡의 분양가가 중도금 대출 기준인 9억원을 넘는 9억4600만~10억400만원에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조합에서 중도금 대출을 알선하긴 했으나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이처럼 서울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청약불패’ 지역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주택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책 변화와 사전청약 등 공급 다변화로 2분기의 분양시장은 좀 더 활발해질 수 있는 토양이 갖춰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지만 입지와 분양조건에 따른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6. '물가 공포'에 환율·금리 다시 뜀박질(한겨례)

 

‘물가 공포’에 환율·금리 다시 뜀박질

원화환율 달러당 1230원대로 올라 국고채 3년물 금리 8년9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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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환율 달러당 1230원대로 올라
국고채 3년물 금리 8년9개월만에 최고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 급등(원화가치 급락)한 1233.1원으로 마감했다. 원화환율이 달러당 1230원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12일(현지 시각) 발표되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가 더 높이 날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강도 긴축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관측이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를 밀어올렸다. 현지 전문기관들은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월(전년 대비 7.9%) 수준을 뛰어넘는 8.4%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 등 주요 6개 통화와 견준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지난 8일 한때 저항선인 100을 돌파해 약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이들의 채권 순투자(매수-매도-만기상환)도 지난달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외환시장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등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이 이번 주에 몰려있다는 점도 변수다. 외국인 주주들이 본국 송금을 위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수요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날 국채 금리도 3년물이 8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제히 상승(국채가격 하락)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199%포인트 급등한 연 3.186%로 마감했다. 2012년 7월11일(3.1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도 3.305%로 거래를 마쳐 2014년 6월16일(3.31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는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에 진입하면서 일각에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금리의 기준점 구실을 하는 국채 금리 상승으로 금융채와 회사채 금리도 덩달아 올랐다. 이에 따라 향후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

 

7. 에디슨EV 상폐 위기…"감사인 확인서 미제출"(데일리안)

 

에디슨EV 상폐 위기...“감사인 확인서 미제출”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 자회사 에디슨EV가 ‘감사의견 거절’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외부감사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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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 자회사 에디슨EV가 ‘감사의견 거절’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으로 존속능력에 불확실성의 사유 해소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공문을 수령했다”며 “당사는 확인서가 미제출되는 관계로 인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의한 상장폐지사유에 해당된다”고 공시했다.

앞서 에디슨EV는 지난달 29일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 “11일까지 동일한 감사인의 동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동사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에디슨EV의 주식도 지난달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향후 사측은 거래소 측에 이의 신청을 해야 하고 절차에 따라 개선기간이 부여될 전망이다.

 

8. 긴축·인플레·공급차질 삼중고…코스피 2700선 붕괴(아주경제)

 

[마감시황] 긴축·인플레·공급차질 삼중고… 코스피 2700선 붕괴 | 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국내 증시가 양적긴축과 인플레이션, 공급차질의 삼중고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7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은 920포인트 초반까지 떨어졌다.11일 한국거래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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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양적긴축과 인플레이션, 공급차질의 삼중고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7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은 920포인트 초반까지 떨어졌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9포인트(0.27%) 내린 2693.1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2.85포인트(0.48%) 내린 2687.54포인트로 출발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오전 한때 2711.02포인트로 치솟았다. 하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전환하면서 2700선 사수에 실패했다. 외국인은 135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1254억원, 기관은 28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30%), 카카오(-2.96%), LG화학(-2.86%), 삼성SDI(-2.66%),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0.99%), SK하이닉스(-0.45%)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기아(3.47%), 현대차(1.70%), 삼성전자(0.15%) 등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16%), 의료정밀(-3.38%), 의약품(-1.25%)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업(2.51%), 운수장비(1.59%), 보험(1.4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90포인트(1.38%) 내린 921.83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2.25포인트(0.24%) 내린 932.48포인트로 출발, 낙폭을 꾸준히 확대한 끝에 920선으로 떨어졌다. 기관은 1480억원, 외국인은 101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51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종목별 낙폭은 천보(-6.64%), 엘앤에프(-6.43%), 카카오게임즈(-3.71%), 위메이드(-2.80%), 셀트리온헬스케어(-2.60%), 에코프로비엠(-2.45%), 셀트리온제약(-1.98%), HLB(-1.85%), 펄어비스(-0.91%), CJ ENM(-0.63%) 등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39%), IT부품(-2.79%), 통신장비(-2.15%)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음식료담배(0.88%), 컴퓨터서비스(0.45%), 기타제조(0.08%)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Fed의 양적긴축 경로 구체화와 중국의 봉쇄조치 장기화, 글로벌 물가 상승 압력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며 "특히 중국의 3월 생산자물가가 8.3%로 발표되면서 예상치(8.1%)를 상회,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부진을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9. "메타 주가 하락은 저커버그 탓"…주주들 '분노'(한국경제TV)

 

메타 주가 하락은 저커버그 탓주주들 분노

메타의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메타는 지배구조를 개선하라는 주주들의 압박에 직면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디스토피아`에 빗대며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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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메타는 지배구조를 개선하라는 주주들의 압박에 직면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디스토피아'에 빗대며 "올해 들어 급격한 주가 하락은 마크 주커버그의 약한 리더쉽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주주들은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결함을 개선하지 못하는 CEO 마크 주커버그를 겨냥한 결의안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메타의 플랫폼 관리 능력 부족을 주가 하락의 근본적인 문제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시민단체 '섬오브어스(SumOfUs)'의 자문위원 크리스티나 오코넬은 "메타는 문제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메타는 메타버스라는 더 복잡한 플랫폼으로 사업체를 옮기고 싶어한다"고 짚었다. 오코넬은 "메타버스로 플랫폼을 옮기면 혐오 발언과 괴롭힘 등 온갖 문제가 증폭되기 시작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주커버그의 약한 리더쉽을 고질적인 문제로 짚었다. 주주들은 최근 메타의 핵심 사업에서 주커버그가 시도 이상의 성취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주주들은 마크 저커버그에 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다면서 결의안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뱅가드, 피델리티, 블랙록과 같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구글과 애플이 메타의 광고 사업에 타격을 입힌 정황과 저커버그가 투자를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 등이 묘사됐다고 전해졌다.

오코넬은 "주가 급락은 변화해야 할 시기임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지난 2월 2,3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는 걸 안다면 충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0. 요즘 대세 NFT?…농장형 게임이 뜬다(Newsis)

 

요즘 대세 NFT?…농장형 게임이 뜬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NFT(Non-Fungible Tokens, 대체불가능한 토큰)기반 농장형 게임이 재미와 보상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으며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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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팜·슬라임팜 등 농장 게임 오픈씨서 인기
양·슬라임 키우며 보상 받고 현금화 가능해


NFT(Non-Fungible Tokens, 대체불가능한 토큰)기반 농장형 게임이 재미와 보상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으며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간단하지만 재밌는 육성형 게임방식으로 NFT 글로벌 오픈마켓 오픈씨에서 거래량 순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오픈씨(OpenSea)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클레이튼 계열 NFT 거래량 상위 컬렉션에 쉽팜과 슬라임팜이 각각 8위와 10위로 등극했다. 쉽팜은 30일간 누적 거래량이 129만736클레이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클레이 시세로 환산시 우리나라 돈 약 17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쉽팜은 하루 거래량만 90% 넘게 증가했다.

'쉽팜 인 메타랜드'(쉽팜)는 2011년에 출시된 '쉽팜 인 슈가랜드'가 P2E(Play-to-Earn) 게임으로 재탄생한 버전이다. 쉽팜은 지난달 10일 오후 9시를에 목초지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버전을 오픈한 상태다. 쉽팜은 농장에서 양을 키우는 농장 경영 게임으로 NFT 오픈마켓에서 양(Sheep)과 장식품(Decor), 목초지(Pasture) 등을 거래할 수 있다.

쉽팜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목초지와 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픈씨 최근 거래 목록을 살펴보면 목초지와 양의 거래가 주를 이뤘다. 현재 목초지 민팅과 양과 장식품을 얻을 수 있는 럭키박스민팅은 끝났기 때문에 다음 민팅전까지는 오픈씨에서 거래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상태다.

오픈씨에 판매 중인 쉽팜의 양들은 희소성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가장 낮은 가격의 양도 110클레이로 10만원 중반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만 해도 양 한 마리당 80클레이에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한 달 새 가격이 40% 가까이 오른 것이다.

지난달 21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슬라임팜도 민팅때부터 인기를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슬라임팜(Slime Farm)은 메타콩즈, 좋은 친구들, 클레이포레스트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P2E(Play-to-Earn, 플레이투언) 기반 NFT 게임이다. 지난 1월에 진행된 민팅이 모두 완판되는 등 인기 게임들과 같이 서비스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슬라임팜은 오픈씨에서 최근 한 달간 약 12억5000만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며 클레이튼 계열 상위 NFT 컬렉션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쉽팜이 양 농장을 운영하는 게임이라면 슬라임팜은 슬라임 농장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슬라임을 키우키 위해서는 슬라임과 농장을 구비해야 한다. 이날 기준 오픈씨에 슬라임팜의 슬라임은 바닥가 기준으로 약 30만원정도로 나타났다. 슬라임이 플루톤 광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장이 필요한데, 해당 농장(Ladn) NFT들의 가격은 최저가 기준으로도 500만원에 육박한다. 농장 민팅가는 300클레이로 세 달 만에 10배 넘게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이처럼 쉽팜과 슬라임팜 둘 다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쉬운 게임방법 NFT의 결합 등으로 게임으로 확실한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플레이어를 확대하고 있다.

쉽팜은 양을 키워 양모를 수확해 게임 내 리워드인 마드(MARD) 토큰을 얻을 수 있다. 마드 토큰은 클레이스왑에서 클레이로 바꿔 현금화가 가능하다. 슬라임팜에서도 슬라임을 키우면서 얻을 수 있는 플루톤 광석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풀루톤은 차후 게임 내 재화나 코인 교환을 통해 현금화할 수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기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유입된 벤처자금은 44억7700만달러(약 5조4000억원)로, 전년 4200만달러(약 510억원) 대비 100배 이상 급증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게임 업계가 아직 초창기에 머물러 있지만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사용자 경험이 개선됨에 따라 게임의 기능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를 위한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으며 NFT 발행, NFT 거래소, 게임용 코인 등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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