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4.15)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반응형

 

1. 서울 주택 하락 폭 축소…아파트 약세 보이자 단독 초강세(한국경제)

 

서울 주택 하락 폭 축소…아파트 약세 보이자 단독 초강세

서울 주택 하락 폭 축소…아파트 약세 보이자 단독 초강세, 전국 아파트 0.06% 떨어졌지만 단독주택은 0.21% 상승

www.hankyung.com

강남 재건축 단지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확정된 용산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달 서울 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둔화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춤한 반면 단독주택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가격은 지난 2월에 비해 0.01% 하락했다. 지난 2월 변동률(-0.04%)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주택종합가격은 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을 포함한 변동률이다.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강남구(0.02%)와 송파구(0.06%)의 지난달 집값이 상승 전환됐다. 반포동 신축 아파트 신고가가 잇따르면서 서초구(0.11%)는 전달(0.0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용산구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호재와 이에 따른 지역 개발 기대감으로 지난달 집값이 0.06% 상승 전환됐다.

전국 주택가격은 0.02%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 폭은 전월(0.03%) 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수도권은 전월 -0.03%에서 -0.04%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지방 역시 0.08%에서 0.07%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고 단독주택은 초강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달보다 0.06% 떨어졌지만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04%, 0.21%씩 올랐다. 서울도 아파트는 -0.07%였지만 단독주택은 0.32%나 뛰었다. 연립주택은 0.01%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아파트는 0.12% 떨어져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립주택은 0.03% 올랐고, 단독주택은 0.28%나 뛰었다. 지방도 아파트는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비해 연립과 단독주택은 각각 0.07%, 0.18% 올랐다.

 

2. 서울 아파트 3월 3.3㎡당 평균 분양가 3183만…전년동기대비 13%↑(아시아투데이)

 

서울 아파트 3월 3.3㎡당 평균 분양가 3183만...전년동기대비 13%↑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183만5100원을 기록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183만5100원으로 전월대비 1.73% 줄었다고 1

www.asiatoday.co.kr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183만5100원을 기록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183만5100원으로 전월대비 1.73%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12.53% 올랐다.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뜻한다.

전국 3.3㎡당 분양가는 전월대비 -0.15% 하락한 1428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5.57% 뛰었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 3.3㎡당 분양가는 전월대비 1.64%오른 1489만29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9.76% 상승했다.

3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2163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0% 하락했다. 수도권 신규분양은 총 796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596가구 , 기타지방은 2606가구가 새로 공급됐다.

 

3. 오피스텔, 올해 1분기 매매가격 0.12% 상승…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84.69%(헤럴드경제)

 

오피스텔, 올해 1분기 매매가격 0.12% 상승…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84.69%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가 전분기 대비 0.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1.03%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된 결과로,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0.34%, 월세 가격은 0.22% 상승

biz.heraldcorp.com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가 전분기 대비 0.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1.03%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된 결과로,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0.34%, 월세 가격은 0.22% 상승했다.

15일 한국 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2022년 1월 1일 대비 2022년 4월 1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12% 상승, 전세가격은 0.34% 상승, 월세가격은 0.22% 상승했다.

전국은 전분기 대비 0.12%로 1.03%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됐는데,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1.04%에서 0.32%, 1.21%에서 0.18%로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전분기 0.33% 상승과 비교해 -0.16%로 하락 전환했다.

전세 역시 전국은 전분기 대비 0.34%로 상승폭이 축소(0.84%→0.34%)됐다. 수도권·서울은 상승폭이 축소(수도권 0.96%→0.43%, 서울 0.82%→0.60%)됐으며, 지방은 하락 전환(0.38%→-0.05%)됐다. 월세도 전국은 전분기 대비 0.22%로 상승폭이 축소(0.44%→0.22%)됐다. 수도권 또한 상승폭이 축소(수도권 0.49%→0.27%)됐으며, 서울은 상승폭 소폭 확대(서울 0.23%→0.29%,)됐고, 지방은 하락 전환(0.23%→-0.01%)됐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이 둔화된 것과 관련해 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하는 중대형 오피스텔 중심 수요 증가로 상승하였으나, 금리 인상 및 DSR 규제 등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폭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전국 평균 2억1652만6000원으로, 수도권의 경우 2억3160만7000원, 지방은 1억5419만70000원을 기록했다. 전세 평균가격은 전국 1억7259만원, 수도권 1억8630만2000원, 지방 1억1591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3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하여 산정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5.05%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4.97%, 지방 5.71%, 서울 4.75%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 6.21%, 대구 6.14%, 대전 5.71%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 4.75%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84.69%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5.42%, 지방 81.70%, 서울 84.08%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92.58%로 가장 높았고 인천 86.63%, 경기 86.56% 순으로 높았으며, 부산 79.94%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2년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보도자료.hwp
3.09MB

 

4. '윤석열표' 부동산정책 다음주 나온다…"인수위 정책취합 단계"(News1)

 

'윤석열표' 부동산정책 다음주 나온다..."인수위 정책취합 단계"(종합)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다음주 윤석열정부의 핵심 부동산정책이 선보인다. 새정부 기대감에 들뜬 강남권 집값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 당장 필요한 공시가격 조정안과 250만 공급대책 구체화 방안 등이 가장 먼저 거론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1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다음주부터 가능하면 1일 1브리핑 형태로 분과별 중요현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부동산 관련 인수위 입장이 어느 정도 취합단계"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동산업계에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언급한 공시가격 조정안 등이 부동산정책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강남과 용산의 집값이 새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만큼, 당장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보다는 250만 공급대책의 세부 추진방안이나 공시가격 조정안 등 거시정책 또는 시장의 영향이 덜한 부분부터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일각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국토부와의 정책공조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와 서울시가 공조한 공급대책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원희룡 후보자가 인수위의 업무를 일부 맡고 있는 만큼, 인수위-부처-지자체간 탑다운식 부동산정책이 아니라, 당장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주택정책이 도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 상계1구역, 총회 열어 HDC현산 시공계약 체결 확정(이데일리)

 

상계1구역, 총회 열어 HDC현산 시공계약 체결 확정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계약 체결안을 가결했다.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 구민의 전당 대강당에서 조합원 715명 중 461명 참

www.edaily.co.kr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계약 체결안을 가결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 구민의 전당 대강당에서 조합원 715명 중 461명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 체결 의결의 건에 대해 찬성 383표 반대 63표, 기권무효 15표 찬성률 83%로 가결됐다.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388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 2930억원 규모다. 광역교통망(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대중교통(GTX-C 노선 시설, 4호선 당고개역)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6. 코스피, 美 연준 긴축 우려 속에 2690대 하락 마감(아시아투데이)

 

코스피, 美 연준 긴축 우려 속에 2690대 하락 마감

코스피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5포인트(0.76%) 내린 2696.06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1.19포인트(0.78%) 낮

www.asiatoday.co.kr

코스피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5포인트(0.76%) 내린 2696.06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0억원, 442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홀로 7488억원을 순매수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5월 50bp 금리 인상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말했다. 이에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33%) 떨어진 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6만6500원까지 내려가며 사흘만에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38%) 내린 924.4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0억원, 635억원어치를 팔았으며 개인은 17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229.6원에 장을 마쳤다.

 

7. 상승 기미 보이던 삼전, 결국 신저가 새로 썼다(서울경제)

 

상승 기미 보이던 삼전, 결국 신저가 새로 썼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이틀 전 기관 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한 삼성전자(005930)가 결국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면서 주저앉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쏟아낸 매도 물량 상당 부분을

www.sedaily.com

이틀 전 기관 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한 삼성전자(005930)가 결국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면서 주저앉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원(1.33%) 내린 6만 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전 삼성전자의 52주 신저가는 6만 7000원이었지만, 장중 6만 6500원까지 주가가 내려앉으며 최저가를 경신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지난달 24일 이후 16거래일 연속 매도 포지션을 취하며 2조 7000억여 원을 팔아치웠다. 이달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 매도세를 보인 기관도 1조 원에 가까운 물량을 쏟아냈다.

증권가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해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 등이 상승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호재보다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긍정의 변화들에 경계감을 갖고 바라보며 좀 더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한 상황”이라며 “호재들은 영향력이 디스카운트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산업 자체의 성장성에 비춰볼 때 반도체 관련주를 매수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 가격을 감안할 때 반도체, 인터넷 비중확대를 제안한다”며 “이들 업종의 현재 주가 수준은 분할매수가 가능한 권역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8. '골판지 원지 1위' 태림페이퍼 코스피 입성 채비(매일경제)

 

`골판지 원지 1위` 태림페이퍼 코스피 입성 채비

5월 9~10일 수요예측 진행…신한·하나금투 주관 시가총액 최대 7130억 도전

www.mk.co.kr

골판지 원지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태림페이퍼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가 상단 기준 7000억원의 기업가치에 도전한다. 태림페이퍼는 글로벌세아그룹의 계열사이기도 하다.

15일 태림페이퍼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총 810만4000주를 공모하며 신주 발행과 구주 매출의 비율은 각각 60%, 40%다. 구주 매출 대상은 세아상역이 보유한 태림페이퍼 지분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9000~2만2000원 사이다. 최대 1783억원 어치를 공모하게 되는 셈이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6158억~710억원 사이다.

태림페이퍼는 다음달 9~10일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 공모 청약은 12~13일로 예정돼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1986년 설립된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와 상자를 제조·생산한다. 골판지 원지와 판지, 상자까지의 공급망을 수직 계열화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국내 포장업체 점유율 1위 계열사 태림포장도 갖고 있다. 전체 매출에선 표면지(14.3%)와 골심지(13%), 이면지(14.7%)와 골판지 원단(24.4%) 비중이 높은 편이다.

태림페이퍼는 환경·책임·투명경영(ESG) 트렌드에 맞춰 재생지 생산 노하우에 신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새로운 종이류를 개발해 백색 표면지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태림페이퍼는 공모 자금을 고지 야적 및 제품 보관 부지를 매입하는데 중점적으로 사용한다. 안산·의령공장이 고지 야적을 보관하기에 좁다는 걸 감안해 새로운 부지를 물색할 예정이다. 일부 자금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고도화와 환경관련 설비, 차입금 상환 등에도 쓰일 방침이다.

2021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태림페이퍼의 매출액은 8889억원, 영업이익은 1172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각각 19.6%, 58.8% 증가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상장날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20%다.

 

9. 은행권 혁신점포, 어플 이상의 '뭔가' 내놔야(이데일리)

 

[현장에서]은행권 혁신점포, 어플 이상의 ‘뭔가’ 내놔야

“핀테크에 치이고, 빅테크에 눌리고…. 은행들의 위기감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금융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와 은행이 걸어야 할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은행 내부에 위기감이

www.edaily.co.kr

은행의 본질적 위기감에서 탄생한 혁신점포, 탄생 6개월 맞아 체험해보니 여기저기 ‘허점’
빅테크와 경쟁 위해서는 더 큰 ‘한방’ 있어야


“핀테크에 치이고, 빅테크에 눌리고…. 은행들의 위기감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위기감은 은행업의 근간 자체가 흔들리는 데 있다. 은행업의 본질은 만기가 짧은 예적금으로 조성한 자금을 만기가 긴 대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예대금리 간 차이가 발생, 이로 인해 수익을 얻는다. 과거 이 수익구조는 은행만 가능한 것이었지만, 핀테크의 등장으로 경계가 허물어졌다. 늘어나는 경쟁자를 보며 은행은 아찔함을 느낀다.

새로운 ‘살길’ 모색도 쉽진 않다. 은행은 결국 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 같은 빅테크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고민하고 있다. 예금·대출 등 본연의 업무는 기술로써 효율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은행의 덩치다. 이런저런 시도를 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크다. 그러다보니 기존 시스템이 잘 바뀌지 않는다. 카카오뱅크가 직원 상담 하나 없이 2분 만에 아파트담보대출을 실현하는 것과 달리 기존 은행은 여전히 주담대나 기업대출을 위해서는 대부분 지점 방문이 필요하다.

은행의 ‘덩치 줄이기’ 노력이 바로 전국의 지점 폐쇄다. 고령층의 은행 소외 현상이 심각하다는 비판 속에서도 은행이 지점 폐쇄 길을 꿋꿋이 걷는 이유다.

그 과정에서 뭔가 보여주겠다며 은행은 ‘혁신점포’를 내놨다. 편의점·슈퍼마켓 등 전국구 유통업계와 손을 잡고 은행 점포가 많지 않은 지역 편의점에 무인(無人) 은행점포를 야심차게 열고 속으로 이렇게 외쳤을 것이다.

“빅테크에만 혁신이 있는 게 아니다. 우리도 가능하다.”

그런데 혁신점포가 세상에 등장한 지 6개월. 기자가 경험한 혁신점포에서는 혁신을 찾기 어려웠다.어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한 정도의 서비스까지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화상 상담원의 도움까지 받았음에도, 오히려 시간이 지체되고 서비스가 이유 없이 종료되기도 했다. 정작 필요한 ‘해결사형’ 상담 서비스가 어려웠고, 주택담보대출 등은 지점 방문이 필요해 오히려 혁신점포를 찾으면 두 번 발걸음 하게 됐다. 디지털에 어두운 고령층의 경우 사실상 ATM 이용 수준의 활용만이 가능했고, 디지털에 익숙한 2030도 혁신점포를 찾는다고 해서 앱 이상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 보였다.

은행이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놓은 상징과도 같은 혁신점포라면, 뭔가 더 있기를 바란 것이 과도한 기대였을까. ‘한방’이 있는 도약을 바라본다.

 

10. 뉴욕증시 급락…국채금리 급등에 기업 실적부진 겹쳐(문화일보)

 

뉴욕증시 급락… 국채금리 급등에 기업 실적부진 겹쳐

■ World Exchange Now나스닥 2.14%·S&P 1.21% ↓ 트위터·테슬라 주가 동반 하락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

www.munhwa.com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일부 악화된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도 겹쳤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지수는 2.14% 떨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3%,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 다우지수는 0.78%,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13%, 2.63% 하락했다.

최근 미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과 Fed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 시행에 대한 우려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3bp(1bp=0.01%) 오른 2.82%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10bp가량 올라 2.48%까지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일부 예상을 하회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3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5% 증가한 6657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18만5000명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 다만 4월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보여주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65.7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1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실적 및 이슈에 따른 개별 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43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는 소식에도 1.7%가량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머스크 CEO가 인수 자금을 대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에 3.6%가량 하락했다.

또 웰스파고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영업수익이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했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의 실적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