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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4.4)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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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아오르는 용산 경매시장…노후 다세대주택 '감정가 3배' 낙찰(아시아투데이)

 

달아오르는 용산 경매시장…노후 다세대주택 ‘감정가 3배’ 낙찰

오세훈표 민간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후보지에서 지난달 경매로 나온 노후 빌라에 응찰자가 대거 몰려 고가에 팔렸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은 재개발 예정지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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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 사업지 청파2구역 주택경매에 응찰자 70명 몰려… 낙찰가율 288%
"재개발 기대감에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호재로 작용"



오세훈표 민간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후보지에서 지난달 경매로 나온 노후 빌라에 응찰자가 대거 몰려 고가에 팔렸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은 재개발 예정지 노후 주택인데다 경매 물건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도 받지 않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장법원에서 진행된 용산구 청파동1가 전용 55㎡짜리 다세대주택(지하 1층)이 감정가(2억5000만원)보다 3배가량 비싼 7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288%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다세대주택 평균 낙찰가율(83.97%)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신건으로 무려 70명이 응찰해 지난달 서울 최다 응찰자 물건에 이름을 올렸다.

재개발 기대감이 경매 열기 및 고가 낙찰 배경으로 보인다. 경매 물건이 위치한 청파2구역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신통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따라서 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청파2구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점도 고가 낙찰 원인으로 꼽힌다. 이 일대는 지난해 말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다음날 바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 주택과 땅을 살 때 시·군·구청장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를 매입한 사람은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사용해야 한다. 주택은 실거주용으로만 살 수 있다.

하지만 법원 경매 물건은 토지거래허가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택 경매 물건을 낙찰받을 경우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전월세도 놓을 수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재건축 단지와 재개발 지역에 대한 경매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용산지역이 경매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 코로나에 단독주택 인기 '쑥'…91개월 연속 매매가격 상승(한국일보)

 

코로나에 단독주택 인기 '쑥'...91개월 연속 매매가격 상승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가 91개월 연속 상승했다. 올해 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1.9로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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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가 91개월 연속 상승했다. 올해 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1.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2014년 7월 86.04에서 86.02로 내려간 이후 91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월에 106.26으로 전월(106.28)보다 소폭 떨어졌다. 29개월 만의 하락이다.

매매량 감소 폭도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작다. 단독주택 매매량은 2017년 16만2,673건으로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15만5,783건으로 회복됐다. 전체 주택 매매량이 전년 대비 5% 정도 줄어든 지난해에는 단독주택도 약 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량이 25%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약보합세를 유지한 셈이다.

아파트는 지난해 공급이 12%가량 줄었지만 단독주택은 공급도 늘었다. 지난해 준공된 단독주택은 총 3만9,017가구로 2020년(3만5,496가구)보다 약 10% 증가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감소하다 단독주택 수요가 커지면서 공급량이 다시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로 '집콕'이 일상이 되면서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자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욕구가 커진 것도 단독주택 상종가의 이유다. 지난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은퇴 이후 희망하는 주거 공간으로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38%)가 아파트(35%)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자연친화적 환경'이 꼽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단독주택은 리모델링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아파트에 비해 실사용 면적이 넓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며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3. 실수요자 위한 대출 규제 완화…집값 자극 우려(이투데이)

 

코로나에 단독주택 인기 '쑥'...91개월 연속 매매가격 상승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가 91개월 연속 상승했다. 올해 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1.9로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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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LTV 최대 80%까지 완화 추진
"중저가 아파트 가격 상승 부추겨…
실수요자 내집 마련 꿈 멀어질수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그동안 옥죄던 대출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자 부동산 시장에선 그동안 겨우 잡았던 집값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도 이를 의식한 듯 "재건축이 빠른 속도로 되면 그 자체가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된다"며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방법론을 신중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현재 지역별로 40~60%로 차등 적용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지역과 상관없이 1주택 실수요자는 70%,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는 80%까지 완화하는 공약을 내놨다.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 주택 수에 따라 LTV를 40% 이하로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문재인 정부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9억 원 이하 주택은 LTV 40%, 9억 원 초과 주택은 20%, 15억 원 초과 주택은 0%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강화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완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DSR 2단계 규제에 따라 총대출액이 2억 원을 넘으면 차주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지 못한다. LTV만 완화하고 DSR을 규제하지 않으면 소득이 높은 고소득층의 대출 혜택이 커지는 만큼 DSR 규제 완화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새 정부가 대출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 원을 넘어선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다만 지난해 말 집값이 하향 안정화 곡선을 그리게 된 데는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영향이 컸는데 이는 공급 물량 확대가 아닌 인위적인 매수 욕구 억제로 만들어낸 집값 조정인 만큼 대출 규제를 풀어주면 그만큼 억눌린 수요가 살아나며 집값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렇게 되면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올라 외려 내 집 마련의 꿈이 꺾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이미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온 상황에서 금리는 한 두 차례 더 오를 것이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몇 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예전처럼 공격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이후 재건축 등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집값이 다시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대출을 풀어주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중저가 주택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대출 규제 완화는 주택 시장이 안정화하거나 가격이 하락할 때 펼 수 있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대출 규제가 풀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미 집값은 오를 대로 올랐고 6%에 육박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대한 부담으로 시장에서는 여전히 급매 문의만 이어지고 있다. 관악구 A공인 관계자는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대출 이자도 비싸다 보니 호가보다 저렴하게 내놓은 물건도 거래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실수요자들은 대개 급매 위주로 문의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잇단 규제 완화로 집값을 자극하지 않도록 정책 시행의 속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송 대표는 “부동산 정책 기조를 손바닥 뒤집듯 바꾸지 말고 방향성을 제시한 뒤 단계별로 시행해야 시장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며 “대출 규제 완화의 경우 반값 아파트나 3기 신도시 등 공급이 발생하는 시기에 추진해야 집값을 자극하는 부작용 없이 실수요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 규제완화에 들썩이는 재건축··· 투자전략은(브릿지경제)

 

규제완화에 들썩이는 재건축··· 투자전략은

서울시의 ‘35층 층고 제한 폐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재건축 규제 완화 추진으로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집주인들은 가격 상승 기대감에 호가를 올리고 매물을 거둬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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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35층 층고 제한 폐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재건축 규제 완화 추진으로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집주인들은 가격 상승 기대감에 호가를 올리고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재건축 투자 최상단에 있는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1차 전용면적 183㎡가 지난 3월 17일 59억5000만원에 직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2020년 12월에 이뤄진 52억원인데 이보다 7억5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1983년 준공된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차의 경우 158.54㎡(2층)가 지난달 19일 51억원에 최고가로 거래됐다. 직전 거래 가격인 34억5000만원(2019년 10월)과 비교하면 16억5000만원 올랐다.

재건축 상징인 은마 아파트 전용 76㎡는 지난달 21억4000만원에 거래돼 전년 26억3500만원보다 4억9500만원 낮게 팔렸다. 하지만 최근 재건축 기대감에 호가가 27억7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은마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주춤했다가 대선 이후 직전 최고가 수준으로 호가가 바로 올랐다”며 “매수 문의는 많은데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R114의 주간 아파트 시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전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다. 전주 0.02% 하락했다 한 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일반 아파트가 대선 이슈와 무관하게 지난 1월 말부터 보합(0.0%)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오름세다. 은마·개포주공·현대 등 ‘재건축 대장주’로 불리는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구 재건축 단지의 오름폭(0.1%)이 두드러졌다.

인수위도 속도 조절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 이후 인수위는 “재건축 규제 등 정상화 과정에서 단기적인 시장 불안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급격한 정책 변화가 집값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일각의 의견을 감안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은 미래에 지어질 아파트를 미리 구매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의 선물 거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재건축은 매입 시기가 매우 중요하고 용적률과 대지지분도 가격 형성에 중요한 요소로 작동한다.

재건축 수익률은 보통 아파트의 현재 매매가, 추가 부담금, 총 투자금액, 입주할 아파트의 예상 시세 등을 통해 계산할 수 있다. 저마다 감당할 수 있는 투자금액과 부담금이 각기 다르고 땅의 가치를 보는 관점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판단도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5. 업계 염원이던 '재건축 규제 완화'인데…인수위 "조합원 양도 금지 유지"(머니S)

 

업계 염원이던 '재건축 규제 완화'… 인수위 "조합원 양도 금지 유지" - 머니S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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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파트 재건축 절차는 대체로 '안전진단→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조합 설립 인가→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처분계획 인가→착공·분양'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조합원 양도 시점은 조합 설립 인가 이후에 가능하지만 이를 안전진단 통과 이후로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주장해온 만큼 인수위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고 조합원 양도 시점도 완화해 공급을 늘릴 것이라는 이유로 업계가 주장해온 내용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동산시장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경기 이천)은 지난해 재건축 조합원 양도 시점을 앞당기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위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데다 전날 공식 지명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도 재건축 규제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재건축이 빠른 속도로 되면 그 자체가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된다"며 "부동산 정책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을 신중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이나 중요 지역에 공급을 늘린다는 차원에서 (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도 "가격이 불안해지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걸 염두하고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 '팔자'로 돌아선 투신, 2차전지·인터넷은 샀다(매일경제)

 

`팔자`로 돌아선 투신, 2차전지·인터넷은 샀다

기관 투자방향성 예측에 활용 삼성SDI·네이버·엘앤에프 매수 반도체 투톱 등 대형IT는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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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급의 한 축인 자산운용사(투신)가 지난달 유가증권 시장(코스피)에서 4개월 만에 월별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줄어든 자금 여력 속에서도 2차전지·인터넷·미디어 관련주를 적극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은 투자신탁의 줄임말로 자산운용사가 주식을 살 때 잡히는 계정을 말한다. 업황, 실적 전망 등을 참고해 자체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는 만큼 기관투자자 가운데 연기금과 함께 증시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참고할 만한 투자 주체로 분류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투신은 지난달 코스피에서 3435억원어치가량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뒤 4개월 만에 월간 기준 순매도로 전환했다.

투신의 바뀐 수급에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월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서 유출된 자금은 3717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코스피 순매도 와중에도 투신은 2차전지·인터넷 관련주만은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전략을 취했다. 패시브 자금 영향이 큰 LG에너지솔루션(2262억원)을 제외해도 지난달 투신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SDI(1217억원)였다. 투신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SDI는 지난달 8.7% 상승하며 4개월 만에 반전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네이버(637억원)와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생산 업체 엘앤에프(476억원)가 뒤를 이었다. 아프리카TV(410억원)와 카카오(377억원)도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삼성전자(-2187억원), SK하이닉스(-507억원), LG전자(-399억원), LG이노텍(-373억원) 등 대형 IT 종목에는 매도세가 집중됐다.

달라진 업황 전망에 따른 비중 조정 움직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2차전지 업종은 인플레이션 환경 등에도 우려보다 1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 국채 3년물 2.8% 돌파…7년10개월來 최고(종합)(뉴시스)

 

국채 3년물 2.8% 돌파…7년10개월來 최고(종합)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충격까지 이어지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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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충격까지 이어지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8%를 돌파하는 등 7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10년물과 20년물에 이어 5년물과 30년물 금리도 7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058%포인트 상승한 2.837%를 기록했다. 전장(2.784%) 기록한 연중 최고 기록을 다시 뛰어 넘었다. 2014년 6월 9일(2.840%)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장기물도 50년물을 제외하고 모두 3%를 넘어섰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058%포인트 상승한 3.065%를 기록해 지난달 28일(3.031%) 기록한 연중 최고기록을 넘어섰다. 2014년 9월 11일(3.082%) 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20년물 역시 0.069%포인트 상승한 3.050%를 기록해 지난달 28일(3.009%) 기록한 연중 최고기록을 넘어섰다. 2014년 9월 29일(3.075%) 이후 가장 높았다.

5년물 국채 금리와 30년물 국채금리는 각 0.077%포인트, 0.136%포인트 상승한 3.019%, 3.020%로 3%를 넘어섰다. 5년물과 30년물이 3%를 넘어선 것은 2014년 6월 12일(3.019%) 이후 7년 10개월만에, 2014년 12월 12일(3.002%) 이후 7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고 3년물과 10년물 간의 장단기 스프레드(금리차)는 0.228%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지난 2019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한은은 이날 장중 2조원 가량의 국채 단순 매입을 실시 하기로 밝혔지만 채권 시장을 안정시키기는 역부족이었다. 한은은 오는 5일 국고채 2조원(액면기준)을 경쟁 입찰 방식으로 단순매입 한다고 밝혔다. 세부 종목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한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시장안정화 조치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번 단순매입 조치가 금리 변동성 완화와 채권시장 투자심리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 금리 급등은 미 연준의 2~3회 0.5%포인트 '빅스텝' 가능성에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채 금리와 국내 국채 금리는 동조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미 국채 금리 급등시 국내 국채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는다.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의 매파적 발언에 이어, 이승헌 한은 총재 직무대행의 발언 역시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8. '사자'로 돌아선 외인·기관에 코스피·코스닥 선방…"변동장은 계속"(머니투데이)

 

'사자'로 돌아선 외인·기관에 코스피·코스닥 선방…"변동장은 계속" - 머니투데이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견조한 3월 미국 고용 결과 발표로 경기 둔화 우려감이 완화되며 미 증시가 상승하면서다. 코스닥도 개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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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5포인트(0.66%) 오른 2757.90에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원과 13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5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대 올랐다. 새 정부의 원전 산업 활성화 기대감이 다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연탄 수급 불안 속 비금속광물이 1%대 상승했다. 쌍방울 그룹의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쌍방울, 비비안 등의 주가가 오르며 섬유의복도 1%대 상승했다.

거리두기 완화 기대감으로 항공, 화장품 리오프닝(경기재개)주도 올랐다. 대한항공(2.40%), 아시아나항공(1.32%), 토니모리(1.22%), 한국콜마(2.47%)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가 2%대 상승한 가운데 나머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5포인트(0.72%) 오른 947.32에 마쳤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15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종이목재가 4%대 뛰었고 인터넷이 2%대, 디지털콘텐츠, 정보기기, IT부품이 1%대 올랐다. 음식료담배는 약보합이었다.

한편 증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우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 변수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또 미국 증시의 변동성 역시 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9. "콘서트 다시 열린다"…봄날 찾아온 엔터주(매일경제)

 

"콘서트 다시 열린다"…봄날 찾아온 엔터주

최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공연이 하나 둘씩 열리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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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공연이 하나 둘씩 열리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 Ent.의 주가는 한 달 간 23.2% 올랐다. 지난달 30일 코스닥 우회상장 이후 최초로 6만원선을 돌파한 이후 연이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은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장중 6만4400원을 터치하며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 JYP엔터의 시가총액은 2조2150억원으로 코스닥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JYP엔터와 함께 하이브(12.8%), 에스엠(8.9%), 와이지엔터테인먼트(7.3%) 등 엔터 4사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기업의 3월 한 달간 평균 주가 상승률은 15.5%로, 같은 기간 코스피(1.5%)와 코스닥(6.8%)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엔터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확진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때에는 다른 리오프닝 관련주와 함께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엔터주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증권사 6곳에서 JYP엔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올해 엔터주들은 본격 개화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터 4사의 합산 공연 매출은 지난 2019년 대비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실적 모멘텀을 만드는 가장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며 "2~4분기로 갈수록 투어 일정 확정 아티스트가 늘어나며 실적 추정치도 동반 상향 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 재개로 인한 실적 회복 외에도 엔터 4사가 각자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NFT 등 신사업 관련 성과를 연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NFT를 통한 지식재산권(IP)의 유동화와 토큰 이코노미 기반 플랫품의 구축이 구체화할수록 엔터 산업의 오랜 딜레마였던 IP 가치 대비 적은 수익 창출을 해소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 XE 변이 출현에…정부 "전파력 따라 거리두기 재가동도 염두"(아시아경제)

 

XE 변이 출현에…정부 "전파력 따라 거리두기 재가동도 염두"

해외에서 오미크론 변이(BA.1)와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 변이인 'XE' 감염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변이 특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다시 시행하는 방안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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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오미크론 변이(BA.1)와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 변이인 'XE' 감염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변이 특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다시 시행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새 변이의) 전파력, 치명률, 백신 예방접종 저항력 등 3가지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방역전략의 재가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전파력이 얼마나 빨라지고, 치명률은 얼마나 높아지는지, 기존 예방접종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와 중증화·사망 방지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지 등에 집중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XE는 오미크론 계열 변이에서 BA.2에 이어 나온 것"이라며 "앞서 BA.2가 BA.1보다 전파력은 좀 더 빠르지만, 방역 전략이 달라질 정도의 차별점이 없었던 것처럼 XE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유행 전망과 관련해선 BA.2가 BA.1을 대체하는 형태로 진행되면서 전체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반장은 "외국에서는 BA.1 유행이 크게 한번 지나고 난 후 BA.2가 우세종이 되면서 다시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고, 2번의 유행 정점을 형성하는 패턴을 보였다"면서 "우리나라는 BA.2가 BA.1을 대체하면서 전체 유행이 길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격리기간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의 재택치료 기간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이 부분은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확진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향후 확진자의 약 수령도 가능할 전망이다. 박 반장은 "현재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 수령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며 "확진자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사례에 대해 수가를 확정해야 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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