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집 마련해볼까…2월 전국 일반분양 2만2000여가구(이코노미스트)
내 집 마련해볼까…2월 전국 일반분양 2만2000여가구
지난해보다 공급 91%, 일반 63% 증가<br/>수도권 1만5100여, 지방 1만3300여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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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보다 공급 91%, 일반 63% 증가
수도권 1만5100여, 지방 1만3300여 가구
오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월 전국에서 2만2000여가구 규모 일반 분양 물량이 풀릴 전망이다. 2월 7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공개한 2월 분양 물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47개 단지에서 총 2만853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만2521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체 공급량은 91%(1만3572가구), 일반 분양은 63%(8670가구)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2월 사전청약 물량 공공 1900가구, 민간 4200가구를 포함하면 전국에서 총 3만4635가구 분양이 이뤄진다. 공공은 남양주 왕숙,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중심으로, 민간은 인천검단, 파주운정3 등 2기 신도시에 중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5162가구, 지방이 1만3373가구를 차지한다. 수도권 가운데 경기가 1만657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어 인천(2576가구), 서울(1929가구)이 뒤를 잇는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3300가구, 대구 2292가구, 충북 1849가구, 충남 1689가구 순이다.
직방 관계자는 “입지가 좋아 인기가 많은 단지를 중심으로 아직까지 청약 수요 유입은 꾸준하다”면서도 “일부 지방 지역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나타나고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3개월 연속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분양 시장의 급격한 위축세는 보이지 않지만 매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 분양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 모습 감춘 강남3구 갭투자…강남 집값 상승세 끝났나(News1)
모습 감춘 강남3구 갭투자…강남 집값 상승세 끝났나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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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갭투자 비율, 작년 9월 20%→올해 1월 2.7% '뚝'
"갭투자 쏠림 '반포'서도 갭투자 실종…강남3구 집값 하방 압력 ↑"
2022년 들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갭투자 거래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강남3구 집값 상승이 멈춰선 가운데 주요 투자 수단인 갭투자마저 모습을 감추면서 강남 집값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강남3구 갭투자 비율이 최근 급감했고, 올해 들어서는 강남3구 전체 갭투자 거래는 2건에 불과할 정도로 사실상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2020년 6월 정부는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지난해 서울시가 기존 허가구역을 연장하는 한편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강남3구 갭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일정 규모 이상 주택과 토지를 살 때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에 부동산업계는 허가구역으로 묶이면 실거주 거래만 허가해 사실상 갭투자가 불가능하다고 본다.
강남3구 갭투자는 주요 지역 중 서초구 반포로 쏠렸다. 한강변 주요 아파트가 밀집한 반포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계속 제외되면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강남3구 주요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갭투자가 가능한 곳은 반포뿐이라고 보면 된다"며 "지난해 유독 반포 일대 아파트의 신고가가 계속 나온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강남3구 전체 갭투자 거래는 2건으로 전체75건의 2.7%에 그쳤다. 반포는 물론 강남3구 전역에서 모습을 감췄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거래는 물론 갭투자 거래가 끊기면서 거래 빙하기라고 했다. 아직 신고 기한(거래 후30일 이내)이 남았지만, 7일 현재 강남3구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 1월 강남구 거래량(347건)의 21%에 불과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갭투자는 시세를 지지하거나 견인하는 거래"라며 "갭투자 거래로만 확신하기 어렵지만, 현 상황만 보면 (강남3구도) 하방 압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다만 현재와 같은 장세의 지속 여부는 확신하기 어렵다"며 "대선 이후 그 방향성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3. 모습 감춘 강남3구 갭투자…강남 집값 상승세 끝났나(데일리안)
전세살이 '팍팍'…역대급 거래절벽 속 월세화 가속
매매시장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대선 이후 부동산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매매시장은 일부 거래 흐름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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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 해소, 일시적 시장 반등 예상
대출 규제·금리 인상 여파…집주인도 세입자도 월세 선호
"하반기 갈수록 월세전환↑…'상생임대인' 혜택 늘려야"
매매시장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대선 이후 부동산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매매시장은 일부 거래 흐름이 원활해지겠지만, 임대차시장에선 유의미한 변화를 꾀하기 힘들단 전망이 나온다.
통상 다달이 주거비를 부담해야 하는 월세 대비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전세 거래가 활발했는데, 최근 시장에서는 월세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가중된 상황에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 등이 더해진 탓이다. 또한 세 부담이 가중된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가 두드러지고,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세입자가 부담해야 할 전세대출 이자가 월세를 앞지르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서다.
현재 4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3.45~4.95%로 5%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2~3%대를 유지하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높아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1월 기준 서울의 전월세 전환율은 4.7% 정도다. 전월세 전환율은 임대차법 개정에 따라 정한 이율 2%에 기준금리를 더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을 일컫는다. 가령 시중은행 금리를 적용해 2억원의 전세대출을 받으면 세입자가 부담해야 할 이자는 60만~80만원 정도다. 같은 금액을 월세로 전환하면 세입자 부담은 50만원대로 낮아진다. 전세대출 금리가 전월세 전환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대출 이자와 월세 부담 격차가 좁혀진 셈이다. 매매에 이어 전세매물 거래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지난 1월5주(1월31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년5개월 만에 보합 전환했다. 월세시장이 비대해지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여전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세입자를 보호할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앞서 정부는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상생임대인 대책'을 내놨으나 혜택을 볼 수 있는 대상이 지나치게 협소해 실효성을 얻기 힘들다는 평가다. 상생임대인은 집주인이 임대료를 5% 이내로 올려 임대차계약을 맺으면 양도세 비과세 특례 적용을 위한 실거주 요건 2년 중 1년을 인정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다만 1주택자와 공시지가 9억원 이하 주택만을 대상으로 한다.
대선 이후 부동산정책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일시적인 시장 반등은 가능할 것 같지만, 전세대출이 보편화된 시장에서 전세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확실히 더 저렴하지 않은 한 월세화는 점점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한,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와 종부세가 부담되는 집주인 사이에서 보증금을 올리는 대신 월세로 전환하는 비중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DSR규제에 고가 전세 대출이 포함될 가능성도 여전해 올해는 전셋값이 오르면서 보증금을 낀 투자와 전세의 월세화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4. GS리테일, 퀵커머스 수혈 받아 푸드테크로 변신 중(이코노미스트)
GS리테일, 퀵커머스 수혈 받아 푸드테크로 변신 중
최근 요기요·쿠캣·퍼스프 잇따라 인수해<br/>생산지에서 식탁으로 신선식품 배송 강화<br/>허연수 부회장 “통합 시너지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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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기요·쿠캣·퍼스프 잇따라 인수해
생산지에서 식탁으로 신선식품 배송 강화
허연수 부회장 “통합 시너지 인프라 구축”
GS리테일이 최근 농업회사법인 ‘퍼스프’를 인수했다. 음식배달앱 ‘요기요’,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캣’, 그리고 퍼스프까지 최근 6개월여 동안 적극적인 인수·합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GS리테일의 행보는 오프라인 위주의 사업영역을 온라인으로 재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요기요·쿠캣·퍼스프의 퀵커머스(quick commerce) 특성을 오프라인 위주의 기존 GS리테일 사업에 수혈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의 사업 영역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숍, 온라인 식품쇼핑몰 GS프레시몰,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화장품 전문점 랄라블라 등의 오프라인 점포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퀵커머스 시스템과의 융복합을 통해 급성장하는 온라인 쇼핑의 DNA를 수혈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이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주도하는 젊은 소비자층의 기호 변화에 발맞추고, 생산지에서 식탁으로 농산물과 신선식품을 직결하는 배송망을 강화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업은 유통 마진을 확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도와 편의성을 누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허연수 GS리테일 최고경영자(부회장)은 지난달 초 새해 비전의 하나로 ‘통합 시너지 인프라 구축’을 강조하며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포했다. 이를 위한 실천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통합·활용 ▶신선식품의 원물 확보에서 저장·가공·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물류망 확충 ▶요기요·쿠캣 등 13개 회사의 시너지 확대와 퀵커머스·식품사업 집중 육성 등을 제시했다.
5. 최대 36만원 더 주는 '청년희망적금' 21일 출시…"연 9%대 일반적금과 유사"(뉴시스)
최대 36만원 더 주는 '청년희망적금' 21일 출시…"연 9%대 일반적금과 유사"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월 50만원씩 2년간 적금을 부으면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얹어주고,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청년희망적금'이 오는 21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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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퀵커머스 수혈 받아 푸드테크로 변신 중
최근 요기요·쿠캣·퍼스프 잇따라 인수해<br/>생산지에서 식탁으로 신선식품 배송 강화<br/>허연수 부회장 “통합 시너지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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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일부터 가입가능 여부 사전 확인하는 '미리보기'
21일 11개 은행서 정식출시…첫 주 5부제 가입방식
월 50만원씩 2년간 적금을 부으면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얹어주고,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청년희망적금'이 오는 21일 11개 은행에서 정식 출시된다.
청년희망적금은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예산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매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하는 경우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이 지원된다. 이자소득에 대한 이자소득세(세율 14%), 농어촌특별세(세율 1.4%)는 과세되지 않는다.
청년희망적금은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 만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병역이행을 한 경우 병역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산입되지 않는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직전 과세기간(2021년 1~12월)의 소득이 확정되기 이전까지는 전전년도 소득으로 개인소득 요건 및 가입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가입희망자는 9~18일 미리보기를 통해 정식출시 전 청년희망적금 가입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11개 은행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입가능 여부를 참여일로부터 2~3영업일 이내에 문자 알림을 통해 알 수 있다. 미리보기 참여자는 상품이 정식 출시되면 '미리보기'를 한 은행에서 다시 가입요건(연령·개인소득)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시중금리는 9일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예금상품금리비교사이트에서 은행별로 비교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첫 주인 21~25일에는 5부제 가입방식이 적용된다. 1991·96년생과 2001년생은 21일 가입이 가능하고, 1987·92·92년생과 2002년생은 22일 가입할 수 있다. 1988·93·98년과 2003년생은 23일, 1989·94·99년생은 24일, 1990·95년생과 2000년생은 25일 가입 가능하다.
6. 통신사 역대급 영업익 씁쓸한 이유(비즈니스워치)
통신사 역대급 영업익 씁쓸한 이유
SK텔레콤과 KT·LG유플러스의 지난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으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5세대(5G) 서비스 가입자 확대에 따라 통신 3사 실적이 나란히 개선되고 있기 때
news.bizwatch.co.kr
3사 합산 영업익 4조원, 역대 최대 예고
5G 품질논란 여전, 설비투자는 감소세
SK텔레콤과 KT·LG유플러스의 지난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으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5세대(5G) 서비스 가입자 확대에 따라 통신 3사 실적이 나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 외형보다 영업이익이 도드라지게 확대된 것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 개선은 통신사 본연의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인한 결과라기보다 설비투자 축소 등 비용 절감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5G 서비스가 2019년 4월 상용화 이후 품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들이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네트워크 투자에 주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업이익이 뚜렷하게 늘어난 것은 비용 절감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설비투자(CAPEX)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5G 상용화 첫해인 2019년 8조7900억원에 달했던 통신 3사의 CAPEX는 이듬해 7조4600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도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만 해도 지난해 연간 CAPEX는 2조3500억원으로 전년 2조3805억원보다 1.5% 줄었다. 5G 상용화가 올해로 4년 차를 맞았지만 품질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5G 서비스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규모의 기지국을 구축해야 하나 실제 기지국 수는 이에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품질 논란에도 통신사들의 CAPEX는 감소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신증권 리포트에서는 "통신사들의 3.5㎓ 대역의 아웃도어 커버리지 구축은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농어촌 지역은 3사 공동 구축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CAPEX는 감소 추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시민단체는 통신3사가 당초 약속한 대로 설비투자를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통신3사가 애초에 공언했던 만큼의 설비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5G 기지국 설치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속도나 서비스를 담보하지 않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 관계자는 "5G 상용화 4년 차에 접어든 만큼 투자 사이클에 의해 CAPEX가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투자액을 줄이는 방향은 아니며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7. 176단 낸드 美 마이크론에 밀렸지만… 삼성, 200단 ‘세계 최초’ 선점 나선다(조선일보)
176단 낸드 美 마이크론에 밀렸지만… 삼성, 200단 ‘세계 최초’ 선점 나선다
176단 낸드 美 마이크론에 밀렸지만 삼성, 200단 세계 최초 선점 나선다 낸드플래시 적층 한계 200단 경쟁 초고난도 기술로 상징성 큰 영역 삼성, 업계 유일 100단 싱글 스택 보유 기존 기술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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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적층 한계 200단 경쟁
초고난도 기술로 상징성 큰 영역
삼성, 업계 유일 100단 싱글 스택 보유
기존 기술 활용해도 256단 양산 가능
늦어도 내년 상반기 공개될 듯
낸드플래시 메모리 적층(積層·층층이 쌓기) 경쟁이 200단으로 향하고 있다. 반도체업계는 7세대 낸드플래시 기술인 176단부터 초고층으로 보는데, 세계 최초 200단 양산을 놓고 반도체 업체 간 기술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에 세계 최초 176단 양산 기록을 뺏긴 삼성전자가 200단 양산 시점을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낸드플래시 200단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반도체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말 200단 이상의 8세대 낸드플래시를 공개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미 더블 스택(Double Stack) 기술을 통해 256단 적층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단은 낸드플래시 적층의 한계로 꼽히는 초고난도의 기술이라는 상징성이 큰 영역이다.
삼성전자는 176단(7세대) 낸드플래시 양산을 올해 1분기 이내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21년 말 176단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는데, 시장 상황과 제품별 전략 등을 고려해 2022년 1분기로 연기한 상태다. 200단 낸드플래시의 경우 이르면 2022년 말, 늦어도 2023년 상반기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양산도 내년 상반기 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낸드플래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몇 층으로 쌓을 수 있느냐에 따라 기술 수준이 결정된다. 셀의 층수를 단(段)이라 부른다. 96단 낸드플래시는 셀을 96겹으로 쌓아 올렸다는 의미다. 낸드플래시 적층 기술은 가장 아래 셀과 맨 위층에 있는 셀을 하나의 묶음(구멍 1개)으로 만든 싱글 스택과 하나의 묶음을 두 개로 합친 더블 스택으로 나뉜다.
셀을 묶는 구멍이 적을수록 데이터 손실이 적어 더블 스택보다 싱글 스택이 더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다. 다만 셀을 계속해서 쌓는 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어 업계는 100단을 싱글 스택의 한계로 보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만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00단 이상(128단) 낸드플래시 싱글 스택 기술을 갖고 있다. 업계 2위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은 72단부터 더블 스택을 사용 중이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6세대 낸드플래시는 싱글 스택이 적용돼 128단을 쌓는데, 더블 스택 기술을 적용할 경우 단순 계산으로 256단 적층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론에 뺏긴 기술 선도 기업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200단 낸드플래시 양산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128단 싱글 스택에 96단을 더한 224단 낸드플래시를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내놓을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224단 낸드플래시는 이전 176단 대비 생산성과 데이터 전송 속도 등을 30% 개선할 수 있다. 200단 이상 초고층 낸드플래시 제품은 업체 간 기술 경쟁의 승패를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 낸드플래시와 적층경쟁
낸드플래시는 D램과 함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 중 하나다. D램이 전원을 끄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것과 달리 낸드플래시는 전원을 꺼도 데이터를 반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노트북,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기업용 제품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반도체 업체들은 낸드플래시의 메모리 용량을 늘리고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적층(積層·층층이 쌓기) 기술이다. 업계는 셀을 수직으로 쌓은 제품을 3차원(3D) 낸드플래시, V(Vertical·수직) 낸드플래시라고 부른다. 현재 양산 중인 낸드플래시에 적용되는 가장 앞선 적층 기술은 128단이다. 이는 반도체 셀을 128층으로 쌓았다는 의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128단 낸드플래시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판매하고 있다.
8. 역대 최대 실적에도 혜택 많은 알짜카드, 잇단 신규발급 중단(동아일보)
역대 최대 실적에도 혜택 많은 알짜카드, 잇단 신규발급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역대급 실적을 올린 카드사들이 연초부터 ‘알짜 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하는 등 혜택을 줄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올해 가맹점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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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지난해 카드론 수익 증가
8개사 3분기 순익 32.2% 늘기도
“올핸 수익감소 예상돼 선제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역대급 실적을 올린 카드사들이 연초부터 ‘알짜 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하는 등 혜택을 줄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올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비한 조치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카드사들이 지난 2021년 코로나19 여파에도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고객 혜택은 오히려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7∼9월)까지 8개 카드사의 누적 순이익은 2조2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2% 늘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와 달리 2022년에는 실적 악화가 예상돼 혜택 축소 등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올해 3000억 원 이상의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대출 규제 강화로 카드론 시장도 위축되는 등 전반적인 경영 여건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9. 미 증시,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에 비교적 큰 폭 상승(뉴시스)
미 증시,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에 비교적 큰 폭 상승
[몌/=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10일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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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06% S&P 500 0.84% 나스닥 1.28% ↑
중소기업 주식들 상승, 투자자들의 경제성장 낙관 보여주는 것
미국 증시는 2월 8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10일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의 금리는 1.96%로 이틀 연속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 수준을 갈아치웠다. 투자자들은 10일의 CPI 발표를 이번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보고 연준이 계속되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1월 물가 상승률이 7.2% 수준으로 거의 40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71.78포인트(1.06%) 오른 3만5462.78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4521.54로 장을 마치면서 전날보다 37.67포인트(0.84%)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도 1.28% 오른 1만4194.46으로 폐장, 178.79포인트 뛰었다.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는 2045.37로 장을 끝내 32.77포인트, 1.63% 올랐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투자자들이 경제성장을 낙관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10. KB금융, 당기순이익 4조원 달성…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 확대(아이뉴스24)
[컨콜] KB금융, 당기순이익 4조원 달성…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 확대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KB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출이 급증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나고, 증시 활황의 영향으로 수수료이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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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출급증·주식활황으로 이지이익·수수료이익 동반 상승
KB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출이 급증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나고, 증시 활황의 영향으로 수수료이익도 좋아진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당기순익 4조4096억원으로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동시 상승하였다.
KB금융은 앞으로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확대를 진행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주주환원책 확대를 위해 그동안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제한돼 왔던 배당성향(26%)을 30%로 늘리고, 1천500억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경쟁 시대를 맞아 KB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KB금융그룹 서영호 전무는 "2022년 1월 금융마이데이터 전면 시행되면서 데이터 경쟁 시대가 개막했다"면서 "KB금융그룹은 KB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디지털 서비스와 금융연계, 일상생활 아우르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자산관리 서비스 영역에서 은행은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증권·카드는 투자특화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손해보험은 헬스케어 결합상품, 자동차 관련 서비스 생활금융 컨텐츠 제공하는 등 KB만의 강력 콘텐츠 제공하며 지배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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