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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4.02

(2024.02.20)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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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원룸주택 전셋값 약세에 고가·저가 격차 줄었다(한겨례)

 

서울 원룸주택 전셋값 약세에 고가·저가 격차 줄었다

지난해 서울 지역 고가 원룸과 저가 원룸의 전셋값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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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역 고가 원룸과 저가 원룸의 전셋값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전세 거래 13만5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전셋값의 5분위 배율이 지난해 평균 2.6배로 2022년(2.9배)에 견줘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5분위 배율은 가격 상위 20%의 평균가를 하위 20%의 평균가로 나눈 지표로, 5분위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 전셋값의 5분위 배율은 2020년 평균 2.8배에서 2021년과 2022년 각각 2.9배로 높아졌다가 지난해 2.6배로 낮아졌다. 지난해 5분위 배율이 완화된 것은 전셋값 상위 20% 주택의 평균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전셋값 하위 20% 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2022년 1억1648만원에서 2023년 1억1351만원으로 2.5%(297만원) 하락했지만, 상위 20% 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2022년 3억3527만원에서 2억9845만원으로 11%(3682만원) 떨어졌다.

자치구별로 보면 2022년과 비교해 2023년 5분위 배율이 가장 많이 낮아진 지역은 동대문구다. 이 자치구의 5분위 배율은 2022년 평균 3.5배에서 2023년 평균 2.5배로 낮아졌다. 이와 달리 종로구의 5분위 배율은 2022년 평균 3.6배에서 2023년 평균 3.8배로 높아졌고, 동작구도 2.7배에서 2.8배로 높아졌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상대적으로 고가 주택이 금리 상승, 역전세난 우려 등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양극화 현상이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 내년 경기도 입주 물량 '10년 만에 최저' 공급 부족 우려(프라임경제)

 

내년 경기도 입주 물량 '10년 만에 최저' 공급 부족 우려

[프라임경제] 올해 경기도 아파트가 수도권 주택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지자 전세 수요자들까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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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아파트가 수도권 주택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지자 전세 수요자들까지 신규 분양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 경기도 입주 물량은 5만8653가구에 그친다. 2015년 5만6654가구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올해와 비교해도 40.16% 감소한 수치로, 동기간 전국 입주 물량이 21.9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감소 폭이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착공 실적도 줄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주택 착공 실적 누계는 전년대비 30.5%(10만1605가구→7만614가구) 급감했다.

전세 시장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전세수급지수는 93.18로, 같은 해 1월(63.70%) 대비 무려 46.28%p 올랐다. 전세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에 가까워지면 공급보다 세입자 수요가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3. 서울 아파트 거래량 월 2000건 회복…매수심리 탄력 받나(아시아경제)

 

서울 아파트 거래량 월 2000건 회복…매수심리 탄력 받나 - 아시아경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점차 낮아지고 급매물이 소진되는 가운데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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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2000건대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4.7포인트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점차 낮아지고 급매물이 소진되는 가운데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책 자금 투입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거래량 증가라는 추세적 전환을 예상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는 평가다.

2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2268건으로, 지난해 10월(2337가구) 이후 3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섰다. 1월분 집계가 이달 말까지 이뤄지는 만큼 수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월 3000건을 넘기도 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1월(1843건)과 12월(1827건) 2000건을 밑돌았다. 고금리 속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특례보금자리론마저 9월 종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시행된 2006년 이후 월평균 5000~60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거래량이 직전 2개월과 비교해 반등한 것은 주담대 금리가 하락 조짐을 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담대 변동금리 산정 기준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는 최근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고정형 주담대도 기준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최저 연 3%대 초반에 금리를 형성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 어린 전망도 제기된다.

여기에 연 1.6~3.3% 저리로 무주택가구나 1주택자(대환대출)에게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특례대출 신청이 이뤄지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신생아특례대출의 경우 지난달 29일 접수를 시작해 아직 대출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량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긴 어렵다는 뜻이다. 다만 수요자들이 다른 대출을 먼저 받은 뒤 신생아특례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할 수 있고, 시장에 향후 27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주택 매수심리도 4개월 만에 소폭 회복됐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소비심리 지수는 104.3으로 전월보다 4.7포인트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2.9포인트 상승한 103을 기록했다. 매수자·매도자 간 비교에서는 여전히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서울 매수우위지수가 지난해 12월 18.8에서 올 1월 21.2로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 눈에 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거래량 증가가 추세 변화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규제 완화 정책을 얼마나 더 내놓을지 알 수 없고, 신생아특례대출의 지급도 까다롭게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특례보금자리론과 비교해 신생아특례대출은 조건이 까다로워 파급력이 작고, 분양물량 감소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파급효과와 더불어 현재 급매물 위주의 거래에서 물량이 빠지고 호가가 올랐을 때 상승 거래가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4. 고금리에도 '영끌' 주담대 51조 급증(한국경제)

 

고금리에도 '영끌' 주담대 51조 급증

고금리에도 '영끌' 주담대 51조 급증, 작년말 가계빚 1886조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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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가계빚 1886조 '사상최대'


가계 빚 규모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경기가 일부 살아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 증가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 1878조3000억원에서 약 8조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다시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2년 말 1867억6000만원에서 18조8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에서 빌린 대출과 카드 결제대금 등 판매신용을 합한 개념이다.

가계대출은 작년 말 1768조3000억원으로 3분기 말에 비해 6조5000억원 불어났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15조2000억원 늘어난 106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 입주 물량이 몰려 집단 대출이 대거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주택담보대출은 51조원 증가했다.

 

5. "너무 올랐나"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코스닥은 0.9% 상승(머니S)

 

"너무 올랐나"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 코스닥은 0.9% 상승 - 머니S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80.26) 대비 22.47포인트(0.84%) 내린 2657.7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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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80.26) 대비 22.47포인트(0.84%) 내린 2657.7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중 265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34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 2026억원, 98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보험(-3.76%), 금융업(-2.58%), 증권(-2.19%), 유통업(-2.1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1.01%), 의료정밀(0.55%), 전기가스업(0.04%)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1.12%),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4.16%) 등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64%)와 삼성전자우(0.64%)는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8.47) 대비 7.70포인트(0.90%) 오른 866.17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0.05%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78억원, 외국인은 87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8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3.89%), HLB(0.76%), 엔켐(10.4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83%), 알테오젠(-2.57%), 셀트리온제약(-0.68%) 등은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가 2680선을 돌파하며 지난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며 "최근 상승 부담이 높아진 금융과 자동차 등 저PBR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정책 발표를 앞두고 선제적인 차익 실현 및 선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5.2원)보다 2.4원 오른 1337.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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