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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4.02

(2024.02.13)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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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피스텔 매매 급감…지난해 3만 건도 안 돼(한국일보)

 

오피스텔 매매 급감... 지난해 3만 건도 안 돼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가 3만 건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주택이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며 오피스텔 투자 수요까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부동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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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보다 절반 이상 감소
아파트와 달리 거래량 회복 못해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가 3만 건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주택이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며 오피스텔 투자 수요까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집계된 오피스텔 매매는 2만6,696건에 그쳤다. 전년(4만3,558건)보다 38% 감소한 수준이다. 2021년(6만3,010건)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

무엇보다 지난해에는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거래량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아파트는 1·3 부동산 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매달 3만 건 이상 거래된 반면, 오피스텔 매매는 매달 2,000여 건 안팎에 머물렀다.



지역별 오피스텔 거래량은 인천(-50%)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이어 경기(44%) 서울(42%) 강원(39%) 대구(33%) 부산(32%) 충북(27%) 경북(23%) 전북(23%) 경남(15%) 충남(13%) 세종(11%) 광주(9%) 제주·대전(4%) 순서로 감소폭이 컸다. 다만 전남(39%)과 울산(8%)은 거래가 늘었다.

오피스텔 매매는 앞으로도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지난달 1·10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앞으로 2년간 준공되는 신축 오피스텔을 구입하면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지만 시장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당분간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가 예상된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집값 호황기에 접어들거나 임대차시장 가격이 불안해지면 오피스텔이 준주택으로 다시 선호되는 현상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 서울에서 '내 집 장만', 22년 동안 월급 모아야(머니S)

 

서울에서 '내 집 장만', 22년 동안 월급 모아야 - 머니S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23년 동안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국 평균 대비 2배가 높은 반면 울산 광주 등 지방은 집값이 소득에 비해 저평가됐다.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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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대비 집값' 서울 최고… 울산, 소득의 약 6.5배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23년 동안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국 평균 대비 2배가 높은 반면 울산 광주 등 지방은 집값이 소득에 비해 저평가됐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소득 대비 아파트값은 전국 평균 10.7배로 나타났으며 ▲서울(22.5배) ▲세종(12.2배) ▲경기(12.1배)는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근로자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22배가 넘어 평균 아파트를 사려면 평균 근로자가 22년6개월 동안 근로소득을 벌어야 하는 것으로 그만큼 내집 장만이 어렵다는 뜻이다.

반면 ▲울산(5.9배) ▲광주(7.3배) ▲대전(8.2배) 등은 전국 평균(10.7배)의 절반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인포가 조사한 이번 수치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을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시세(12월 말)'로 나눠 계산했다.

울산은 현대차를 중심으로 1인 총급여액이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 소득 대비 내집마련 부담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세종은 총급여가 울산에 이어 2, 3위를 기록했지만 집값이 비싸 내집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십년 동안 급여를 모아도 서울에서 내 집 마련하기 힘들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닌다"라며 "시장 분위기가 회복되면 집값이 저평가된 곳을 중심으로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 "대출 풀고 세제 혜택 줬는데도"…아파트도 비아파트도 "지금은 안사"(뉴스1)

 

“대출 풀고 세제 혜택 줬는데도"...아파트도 비아파트도 "지금은 안사"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정부가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비아파트를 매입하면 취득세·양도세 산정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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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 대환대출 신청이 절반 이상…금액 기준 65% 수준
비아파트도 '매수세' 실종…"당장 회복은 불가, 점차 좋아질 것"


정부가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비아파트를 매입하면 취득세·양도세 산정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주택을 사겠다는 이들이 드물고, 청약 역시 대규모 미달이 발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일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총 9631건, 2조 4765억 원의 대출 신청이 접수됐다.

전체 접수분 중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은 7588건, 2조945억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2043건, 3820억원으로, 구입자금 수요가 많았다.

이중 디딤돌 대출 중 대환 용도는 6069건, 1조6061억원을 기록한 반면 신규 주택 구입 용도는 1519건, 4884억원에 그쳤다. 새로 집을 사기보다는 기존 대출을 저리의 신생아 특례 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많았다는 의미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가구에 대해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및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저리로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노원구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특별히 매수세가 붙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출시 이전과 비교해서 문의가 늘었다거나 엄청나게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비아파트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향후 2년간 준공되는 60㎡ 이하, 수도권 6억원·지방 3억원 이하의 소형 신축 주택(아파트 제외)을 매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시 주택수에서 제외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서울정보광장에 따르면 아파트 제외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4066건을 기록했으며, 이달에는 8일 기준 281건이다. 지난 11월 4000건대로 내려온 뒤 한번의 거래량 반등 없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청약 성적도 저조하다. 지난달 15~16일 이틀간 진행한 충남 천안시 도시형생활주택 마인하임은 83가구에 대한 모집에 한 명만 신청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은 매수세가 붙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당장에는 정부가 규제를 풀고 혜택을 준다고 해서 매수세가 살아날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며 "다만 수요가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 금리가 인하된다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4. 글로벌 증시 '낙관론 팽배'···미·일 사상 최고치, 단기 과열 우려도(경향신문)

 

글로벌 증시 ‘낙관론 팽배’···미·일 사상 최고치, 단기 과열 우려도

최근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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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 글로벌 증시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 증시가 불장(bull market·상승장)을 보이면서 34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한국 역시 반도체 업황 회복과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열풍으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다. 심지어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가 높아지는 중국 증시마저 정부의 부양 기대감에 오르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의 멜트업(Melt-up· 자산가격 급상승)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단기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면서 과도한 쏠림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설 연휴를 지내고 처음 맞이한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32포인트(1.12%) 오른 2649.6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9570억원어치를 사들였는데, 지난달 31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더 뜨거웠다. 일본 닛케이225는 전 거래일보다 2.89%(1066포인트) 오른 37963에 거래를 마쳐, 1990년 이후 34년만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닛케이는 이날 장중 한때 3만8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잇따라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올해 들어 5.4% 상승했고, 지난 9일(현지시간)에는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올해 10번째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올해 2.6% 상승하며 11차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순탄하지 못했던 주가 흐름을 보였던 1월에 비해 2월에는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하방 압력보다는 상승 압력이 얼마나 클 것인지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낙관론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보니, 불안요인이 출몰하더라도 시장은 이를 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경기가 골디락스(경제가 성장하면서도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는 이상적인 경제상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호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고금리 장기화로 경기가 둔화하고, 예상보다 빨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예상과는 다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성장률과 고용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물가는 빠르게 안정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는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실적이 뒷받침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는 것인데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자리잡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12일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 중 한때 3%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에서도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5.04%)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폭 올랐다. 이달 1~10일 한국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4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를 주력 산업으로 삼고 있는 한국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단기간에 증시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단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 체감경기와 달리 자산시장이 유독 뜨겁다는 것이다. 특히 펀더멘털(기초체력)의 개선이 아닌 부양 기대감에 의한 지수 상승이나 반도체나 AI 등 일부 업종에 쏠린 주가 상승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미국 등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 등 낙관적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가 점증하고 있다”면서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중국 및 유럽 경제의 부진 우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신용위험 부각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여전히 잠재하고 있는 만큼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5. 비트코인 2년 만에 5만달러 돌파…이더리움도 '현물 ETF' 수혜 입을까(경향신문)

 

비트코인 2년 만에 5만달러 돌파…이더리움도 ‘현물 ETF’ 수혜 입을까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6개월 만에 5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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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6개월 만에 5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에 이어 현물 ETF 승인 여부를 심사 중인 이더리움에도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15분 비트코인은 개당 5만106.54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4만3000달러 수준에서 횡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16% 넘게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4만9000달러 선을 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4만달러 아래로 급락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50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지난달 11일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28억달러의 투자금이 유입됐다. 이 중 11억달러가 지난주에 유입됐다.

코인셰어즈의 연구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지난 9일에만 ETF가 1만2000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하루 평균 약 900개인 신규 비트코인 생성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고 밝혔다.

시장 참여자들은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을 기초자산으로 한 8개 ETF가 미국 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EC는 5월23일까지 반에크(VanEck)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외 인베스코(7월5일), 블랙록(8월7일) 등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앞두고 강세를 보인 점과 승인을 위한 운용사들의 상품 요건 변화를 경험한 만큼 최대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벤트 역시 주목된다”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 대비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블룸버그의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ETH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60%대”라면서도“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 때와는 확신이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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