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4.02

(2024.02.05)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반응형

 

1. 재개발·재건축 평당 공사비 1000만원 '초읽기'…3년 만에 539만원→926만원, 조합원들 '멘붕'(매일경제)

 

재개발·재건축 평당 공사비 1000만원 ‘초읽기’...3년 만에 539만원→926만원, 조합원들 ‘멘붕’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에 불이 붙고 있다. 고금리 여파와 원자잿값 인상으로 공사비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비용 증액을 요구하는 건설사와 기존 계약을 지키고자 하는

www.mk.co.kr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에 불이 붙고 있다. 고금리 여파와 원자잿값 인상으로 공사비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비용 증액을 요구하는 건설사와 기존 계약을 지키고자 하는 사업자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5일 정비업체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부산 진구 범천동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에 공사비를 올려 달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기존 도급 계약상 3.3㎡당 539만9000원이었던 공사비를 3.3㎡당 926만원으로 증액 요청했다.

이는 기존 공사비 대비 72%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공사비 산출 기준은 2023년 11월로 착공 기준일(2021년 1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공사 기간 역시 47개월에서 62개월로 15개월을 연장해 줄 것도 함께 요구했다.

범천1-1구역 재개발은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인근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으로 정해졌다.

앞서 부산 진구 범전동 촉진2-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도 기존 시공사였던 GS건설과의 시공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를 선정했다. 당시 GS건설이 3.3㎡당 공사비를 549만원에서 987만원으로 올려잡으면서 조합원들의 반발이 극심했기 때문이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재개발도 공사비가 3.3㎡당 490만 원에서 748만 원으로 치솟으면서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증가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은 시공사가 660만원 안팎으로 책정했던 공사비를 889만원으로 인상 요구하면서 공사가 멈춘 바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정비사업구역에서 공사비를 사이에 둔 혼란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대출 금리와 자잿값, 인건비 등이 줄줄이 상승하면서 건설공사비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주거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았던 전국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52곳과 리모델링 사업장 5곳의 3.3㎡당 공사비는 평균 68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606만5000원)과 비교해 13.4% 뛰었다. 2021년(518만7000원)에 비하면 32.5% 치솟은 금액이다.

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건설 경기와 현장 상황이 녹록치 않아 보인다”며 “올해도 건설공사비 상승률이 지난해(3.73%)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7.30%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2. 박상우 장관 "집값 하락 정상범위…개입 안할 것"(한국경제)

 

박상우 장관 "집값 하락 정상범위…개입 안할 것"

박상우 장관 "집값 하락 정상범위…개입 안할 것", "재건축·재개발, 지원 관점서 접근"

www.hankyung.com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최근의 부동산 경기에 대해 “집값이 2022년 고점 대비 85~90% 수준으로 정상 범위”라며 “정부가 더 개입하지는 않겠다”고 5일 밝혔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규제가 아니라 지원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했다. 임대차시장은 전세에서 장기임대로 바꾸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 장관은 이날 세종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에 적극 개입해 경기를 부추기거나 규제하는 것은 되도록 안 하려고 한다”며 “과도한 규제를 정상화한 만큼 시장이 안정화하길 바라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이 정비사업에 대한 태도를 바꿀 좋은 기회”라며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규제 대상이 아니라 지원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전세 제도에 대해선 “지금 상황에선 은행에 월세를 내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민간이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기업형 장기민간임대 확대를 위한 임대료 제한 조건 완화 등을 제시했다.

 

3. 작년 12월 서울 업무·상업시설 거래액, 전월比 7% 감소(헤럴드경제)

 

작년 12월 서울 업무·상업시설 거래액, 전월比 7% 감소 [부동산360]

지난해 1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규모와 거래건수가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biz.heraldcorp.com

총 133건, 1조1037억 거래
연 평균치 1조652억 웃돌아


지난해 1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규모와 거래건수가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자료(지난달 3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총 133건, 1조1037억원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거래 건수 3.6%, 거래액 6.7%가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월~1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월간 평균 거래액은 1조652억원인데, 12월의 월간 거래액은 연 평균치를 근소하게 웃돌았다.

1000억원이상 대형 거래도 적었다. 서초동 업무시설(1252억원) 매각이 전부다.

지난해 연간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를 살펴보면 1444건 거래됐고, 거래액은 12조7894억원이었다. 2022년 서울지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 23조 3877억원(거래건수 2171건) 대비 감소했다.

알스퀘어는 “마제스타시티 타워1, 앵커원, 삼성SDS 타워 등 대형 거래가 성공적으로 처리되는 등 자금 조달 여력이 높은 딜 위주로 마무리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4. '주가 상승 매직' 자사주 매입…韓상장사, 美기업 10분의 1 수준(매일경제)

 

'주가 상승 매직' 자사주 매입 … 韓상장사, 美기업 10분의 1 수준 - 매일경제

韓·美 주주환원 극과극韓기업 자사주 5조원 매입할때S&P500 기업 1230조원 사들여시총 대비 비중 미국 2.87%한국은 고작 0.28%에 그쳐전문가들 "韓 저평가 해소 위해美처럼 자사주 소각까지 해야"

www.mk.co.kr

韓·美 주주환원 극과극
韓기업 자사주 5조원 매입할때 S&P500 기업 1230조원 사들여
시총 대비 비중 미국 2.87% 한국은 고작 0.28%에 그쳐
전문가들 "韓 저평가 해소 위해 美처럼 자사주 소각까지 해야"


한국 상장사들이 시가총액 대비 자사주를 매입한 금액이 미국 상장사 대비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배당금보다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사주 매입에 이어 소각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매일경제신문이 한국 코스피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소속 상장사들의 연도별 자사주 매액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한국 기업 자사주 매입액은 4조9020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은 9227억달러(약 1230조원)에 달했다.

증시 규모를 고려한 자사주 매입액 비중도 10배가량 차이가 난다. 2022년 미국 S&P500의 시총은 32조1300억달러(약 4경2800조원) 수준으로 자사주 매입액은 시총 대비 2.87%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코스피 시총은 1767조원으로 이를 고려한 자사주 매입액 비중은 0.28%에 불과하다.

팬데믹 발발 후 유동성 장세가 시작된 2020년부터 2023년 3분기까지 합산한 자사주 매입액도 미국은 2조9002억달러(약 3866조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한국은 19조2719억원 수준이다. 특히 미국의 자사주 매입액은 2020년 5198억달러(약 693조원)에서 2년 새 2배가량 급증했다. 반면 한국은 2020년(5조6536억원)보다 오히려 2022년 자사주 매입액이 줄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의 마법'이라고도 불린다. 미국에서는 자사주 매입이 소각으로 즉각 이어져 유통주식 수가 줄며 주당순이익(EPS)이 자연스레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보통 주당순이익이 좋아지면 주가는 상승하는 편이다. 상장사가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사들이면 향후 실적에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상장사들이 펼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는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 두 가지가 있다.

과거에는 배당금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자사주 매입을 선호하는 추세다. 배당금은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소득이 많은 자산가들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걸려 최대 49.5%에 달하는 세금 폭탄을 맞게 될 우려도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배당금 지급액보다 자사주 매입액이 많다. 최근 4년 동안 미국 S&P500 상장사들의 배당금 지급액은 1조9932억달러(약 2659조원)로 같은 기간 자사주 매입액(2조9002억달러)보다 적었다.

전문가들은 국내 상장사들에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적극적인 소각까지 요구하고 있다. 자사주를 소각해야 발행주식 수가 감소해 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미국에서 워싱턴주 등 일부 지역은 법적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돼 있다"며 "미국에서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하지 않으면 이사의 충실 의무 위반으로 여겨지고 이사회 안건 통과도 어렵다"고 밝혔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요인은 주주환원 미흡인데, 자사주 매입도 중요하지만 소각까지 이어져야 효과가 있다"며 "자사주 의무 소각 전면 시행이 어렵다면 단계별 시행이라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MSCI에 따르면 2011~2017년 한국에서 자사주 매입·배당금 지급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18%로 전 세계 평균(73%)에 크게 못 미친다.

증권업계에서는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계기로 그동안 수동적이던 상장사들이 실질적인 변화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 원·달러 환율, 8.2원 오른 1330.8원 마감…美 고용지표 전망 상회(조세일보)

 

원·달러 환율, 8.2원 오른 1330.8원 마감…美 고용지표 전망 상회 -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올랐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www.joseilbo.com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올랐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며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2원 오른 1330.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4원 상승한 1337.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내림세를 보이며 1330원대 초반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미국 국채 10년 금리가 빠르게 4% 대로 복귀했다. 2년물 금리도 전일비 15bp 상승했다. 1월 미국의 민간 비농업 신규 고용은 31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5만5000명을 대폭 상회한 수치다. 전월치도 16만4000명에서 27만8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최근 고용지표가 매번 발표 다음달 하향 조정되어 왔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수준이라고 시장은 평가했다. 전 산업에 걸쳐서 신규 고용이 크게 늘어났으며 특히 제조업의 경우에는 신규 고용 추세가 반등 방향으로 돌아섰다.

제조업과 연관성이 높은 유통/운송, 구조적으로 고용이 강할 수 밖에 없는 헬스케어를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업(전문/사업서비스 등) 고용도 크게 개선됐다. 전문/사업서비스 신규 고용은 7만4000명으로 2022년 7월 9만2000명에 근접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임금상승률(전월대비 +0.6%)도 예상(+0.3%) 및 전월치(+0.4%)를 크게 웃돌았다. 전월비 임금이 0.6% 상승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1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79.0(예상치/전월치 78.9)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9%(예상치/전월치 2.9%)로 나타났다.

SK증권 강재현 연구원은 "실업률도 3.8%에서 3.7%로 내려가 미국 고용 시장이 튼튼하다 못해 다시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미국 경기가 그냥 심리가 좋아지는 수준이 아니라 고용까지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내리려면 물가도 물가지만 고용이 둔화되어서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되어야 하는데 그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내려줘야 경기가 더 방향성을 가지고 좋아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