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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초사고 글쓰기

(자청 초사고 글쓰기 후기) 2-1. SEDA 4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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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어려운 단어와 화려한 수식어를 나열한 글이 잘 쓴 글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글들을 이해하지 못해 머리를 쥐어뜯은 적도 있었고, '나는 왜 이렇게 문해력이 나쁘지?'라고 자책하곤 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쉬운 단어를 굳이 어렵게 쓰는 사람, 단어 하나, 문장 하나 정도로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을 굳이 길게 늘려 쓰는 사람들과 일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사람들이 쓰는 말과 글들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차와 경력이 쌓이면서 정말 실력있는 사람들은 '어려운 단어는 쉽게',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쉽게'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정말 실력있는 선생님, 교수님들의 강의는 오히려 재미있고 이해가 잘 가곤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쉬운 단어와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고,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단어, 복잡한 문장을 사용할 경우 자신의 의도를 전달할 수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기 자신조차도 그 당시 썼던 글을 어떤 목적으로 썼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글쓰기를 할 때도 쉽고 간단하며 명확하게 써야만 합니다. 

 

글을 잘 쓰는 4개의 원칙을 자청 님은 SEDA 4원칙으로 요약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1. 짧게 써라(Shortly)

 

2. 쉽게 써라(Easily)

 

3. 문단을 나눠라(Divide)

 

4. 독자의 심리로 다시 읽어라(Again)

 

'뭐야, 이게 다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4개의 원칙(SEDA 4원칙)만 잘 지키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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