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후기/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리뷰) Chapter 2-7. (오판)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가?

반응형

 

1. 울림이 있는 문구

 

후회는 먼저 오지 않는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은 우리에게 신중함을 요구하지. 그런데 안타깝게도 실제로 이 속담의 참된 의미를 뼈저리게 이해하는 시점은 대체로 일이 벌어진 뒤야. 후회할 때라거나 넘어진 뒤라거나...(p154)

 

성공을 확신하다 보니 말이나 행동이 점차 대담해졌거든요. 모처럼 커다란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 뭐든 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강했죠.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손해를 보는 듯한 강박관념에 휩싸였고요.(p154)

 

애당초 왜 사업을 시작하려 했는지를 돌이켜볼 필요는 있었을 거야. 다루는 돈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네는 마음의 여유를 점점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데?(p164)

 

신규 오픈을 앞두고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신없이 일하면서 불안감을 잊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지금만 잘 넘기면 모두 잘될 거라는 생각으로 계속 움직였고요. 노인은 이렇게 중얼거렸다. "오만해"(p165)

 

 

2. 책을 통해 알게 된 점

 

성공을 확신하다 보니 말이나 행동이 점차 대담해지고, 뭐든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이게 된다. 실제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나 레벨을 높이기 위해 책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조차도 의미없는 것 같고, '그 시간에 일하며 돈이나 버는 것이 훨씬 더 나을 텐데'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느낌을 '사업가는 원래 바쁜 거야', '지금 벌어놓아야 나중에 편하지' 등으로 치부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느낌의 본질은 자만, 오만이다.

 

여유가 생기면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앞에서도 공부했다.(아래 링크 참고)

 

(부자의 그릇 리뷰) Chapter 2-6. (가격) 눈앞의 이익이냐 브랜드 가치냐

1. 울림이 있는 문구 사람의 본성은 돈을 가졌을 때 드러난다는 말을 했어. 돈을 가짐으로써 나타나는 장점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는 것,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는 거야. 여유가 생

betherich.tistory.com

 

하지만 오만, 자만은 또다른 실수를 만든다. 그러다 보면 본질과 목적에 어긋나게 되고 처음에 세웠던 원리원칙을 지키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또다른 실패의 원인이 된다.

 

3. 해당 챕터 요약

 

어느 정도 돈이 쌓이면 여유가 생긴다. 여유는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자칫 자만, 오만에 이르기도 한다. 그리고 그 자만과 오만은 처음의, 초창기의 원리원칙과 신념을 흔들리게 만든다.

 

돈이 쌓여 나의 그릇보다 더 큰 돈을 다루게 되면 여유가 없어지고 초조해진다. 그러다 보면 성급한 결정을 하게 되고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업무(제품, 서비스 등을 통칭)의 질을 떨어뜨리는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질이 떨어지고소비자들은 실망한다. 그리고 결국은 실패한다. 

 

다루는 돈의 크기가 커질수록, 잘 될 수록 겸손해야 한다. 

728x90
반응형